알아도 내가 아니다
스프린트 OT를 자주하게 되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놀라하신다
진심으로 작성한 기획을 알아주시니 감사함을 느낀다
그런데 실제 스프린트를 하면
OT열정은 어디가고 계속
에너지가 죽어있고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있는거 같다
나는 리더로서 회의적인 무의식이 있다
학창시절 동아리는
엉성한 형식적인 회의 사진 몇장과 보고서 만으로
동아리 지원금을 본인들의 사치품을 사는데 사용하는거로
먼저 기억된다
그만큼 동아리에 대한 열정도 진심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았고
나의 실망은 어느새
그냥 이런거야 원래그래 라는 회의주의로 빠지게 된다
더는 실망하고 아쉬워하기 두려워
내 마음이 꺽이는 것을 막기 위해
진짜 동아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접은 것이다
혼자 진심이었던 두려움이
지금의 내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온전한 나로 있는 시간이 적다
사람들과 있을때 적당히 뒤로 빠지며
이도저도 아닌 평가자의 포지션을 취하며
개성을 억누르는 가면을 씌어 기묘하게 연기하기 시작한다
안정적인 거리에서 지켜보며
진심을 꺼내지 않고
적당한 중재자인 척 하며 플레이어를 양보하는 척을 한다
나의 두려움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남들보고는 두려움을 전부 꺼내도 된다
이곳에서 만큼은 괜찮다라고 한다
본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사랑할 수 없다
내게 솔직하지 못하는 나는
남에게도 솔직할 수 없다
진심인 마음과 최선의 노력이 다시 꺽이기 두려워
평소에 무덤덤하고 회의적으로 있는 나를
솔직해질 수 있는 공간에서 조차
드러내지 못하면
이전보다도... 훨씬 괴로워질 것 같다
괜찮은척 하며 나답지 않은 척
사명에 반하는 선택을 그만두라는 징후다
이제는 어린 나를 위해
이 학창시절의 실망과 회의적인 기억의 굴레를 끊어내주겠다
지금이 최선의 컨디션이 아니라고 변명하지 않으리
인생은 시험같이 몇번의 결과로 보여주기식으로 이뤄지지 않으며
평가 받는 것도 아니다
임경성 두려움 선언문
어떻게 보일지 두려운 마음에
일시적인 최선만을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최선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있는 그대로 온전한 나를 가리려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와 같이
온전한 존재인 나를 약한존재라고 말하며
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내 두려움을 이러면 되지 않을까하며
합리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두려움에 타협하는 순간
그 두려움이 정당화되는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고
세상과 있는 그대로 상호작용하기보다
나 혼자만의 왜곡된 세상에 같혀
왜곡된 행동으로 인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러니 멀쩡한 수박
어떻게 보일지 몰라 두려워
B급이라고 세일딱지 붙이는 웃깃짓좀 하지마라
남들이 볼땐 수박은 언제나 같은 수박이다
한번의 좋은 모습으로 평가되는 시험이 아니다
늘 지켜본 수작은 언제나 수박 그대로였다
수박 혼자 쫄려서
세일딱지로 나는 지금 약해
내가 생각하는 최선인 이유는 이래서야 같은
정신병자 짓을 그만두어라
나의 두려움에 타협하지 않고
계속 부딪혀 일상이 그자체로
최선의 호름이 되도록 하라
다시 말하지만 한번의 시험결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고 또 다시 내일이 있는 기적같은 선물이 있다
그 하루하루의 시간를이 주어질뿐
어떻게 살지는 선택이다
아직도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지금 내게 있는 순간과 인연들을 팽하지 말란말이다
알아도 내가 아니다
나를 낮추지 마라
왜 말을 하는데 나를 낮추는 것을 전제로 말을 하느냐
애초에 높고 낮음은 없으며
나는 영적인 존재이다
이미 이같은 생각은 몇번이든 되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몇번이든 계속 나를 낮게 두는 행위를 하지
왜?
내가 그런 존재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한한 가능성을 선택할 수 있고
스스로 낮은 존재로의 가능성을 행한거 뿐이다
아는 것으로 그런 존재가 되는게 아니라
그런 존래로서 행할때
나는 그런 존재로 있게 된다
그러나 존재의 무의식적 선택은 관성을 지닌다
물줄기가 흐르면 땅이 파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흐름대로 물줄기가 더 흘러가듯
두려움에 터협해
나늘 낮추고 피해 사는 선택의 흐름이 더 깊게 파인 상태다
그러니 보수공사를 해야지
댐을 짖고
내가 되고자 하는 존재로서 행하는
선택의 흐름 =물줄기가 계속 흐르도록
매일같이 새로 수로를 파야지
매일 새로운 물이 새로운 딸에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겪어야지
우선 이전의 물줄기를 놓아줘
그 물줄기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간다고 죄책하며 수치심들고 가리려는게 아니라
그 물줄기를 보고 반대의 방향을 선택해
그 물줄기도 최선을 다해 살아온 물줄기야
그 물줄기를 피하지 말고 우선 안아줘 너무 고생했다고
몸부림치느라 너무 고생했다고
지금의 내가 새로운 기을 팔수있게끔 계속 버텨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제는 지금의 내가
새로운 물줄기를 만글어주겠다고
두려워도 내가 바란 진짜 나의 모습을 계속 꺼내
내가 행복한 나다운 인생의 수로가
어디에 가장 맞는지
계속해서 새로운 환경에 길을 파바야지
그러니 계속 나를 드러내
타협하며 숨지말고
부서지면 부서지고
꺽이면 꺽이고
망가지면 망가져버려
괜찮아
물줄기는 내가 생각한거 보다 적지 않거든
끝이 없거든
초반의 몇몇 물줄기를 온전하게 하는 게임이 아니야
물이 온전히 흘러 강이 되어
그 환경에 오아시스를 어떻게 만드느냐의 게임이야
물을 아끼는 게임이 아니야
물은 원하는 만큼 주어진다
그러니 부서지고 꺽이고 망가져버려
그래서 오아시스와 풀이 가득한 하천을 어떻게 만들지 계속 고민하고
나답게 살수있는 세상을 만들어버려
아무리 알아도 아는 것은 내가 아니야
알은 것은 행할때
내가 알게된 존재가 된다
행할때만이 내가 어떤 존재로 살지
선택하는 것이다
그 선택이 흐름이 되도록
나다운 삶(연속적)을 살도록
단편적인 평가로
좌지우지 될 수 없는 연속적인 흐름을
낙인 찍어 두려움에 살지 않도록
난 스스로 약하다고 말하는 불안정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아닌
온전한 나로서 시행착오를 하며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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