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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시대
점심시간에 영훈 대표님이 취미가 뭐냐고 여쭤보셨다.나는 책을 읽거나 웹툰을 본다고 대답했다.영훈님도 웹툰을 보는데그 습관을 책을 보는 것으로 바꿔야하지 않겠나 생각하고계신다셨다.나는 웹툰을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왜냐면 웹툰을 볼때 스크롤을 내리면서 빨려드는 과정이상세페이지를 볼때 스크롤을 내리는 것과 비슷해서참고할 게 많다는 이유를 들었다.스토리야말로 인간 설득의 근간이자 원형이라고 생각한다.사피엔스 책을 읽어봐도 스토리를 믿는 능력이 사피엔스를 다른 종과 다르게 만들었다 얘기하고,실제로 우리 인간은 스토리에 쉽게 빠져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그래서 나는 웹툰처럼 글과 그림으로 스토리를 전개해서빨려들게 만드는 방식에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왔었다.웹툰을 보더라도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구사하고어떻게 몰입감을 만들며어떤 부분에서 몰입감이 깨지는지그런 부분을 유심히 본다면업무시간에 웹툰을 보는 것 또한일이라고 할 만할 것이다
별똥별
오늘 밤 별똥별이 떨어지는데시간당 최대 100개라고 한다.어릴적 시골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걸친척,가족들과 함께 구경한 기억이 난다.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넓은 하늘 전체를 주시하다가피슝-!날아가는 별똥별을 볼때면 정말 신이 났다모르긴 몰라도 그때 나의 눈빛은분명 똘망똘망 초롱초롱 했겠지.우리는 모두 어린시절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낼 줄 아는 인간들이었다.그런데 성인이 돼서 초롱초롱한 빛은 사라지고동태눈깔이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아마도 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전하는 메시지는"잃어버린 너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내가 다시 일깨워줄게"정도가 아닐까. 페르세우스자리에서 인간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근거는 없다. 그냥 나는 그렇게 믿으면서 기분이 좋을 뿐이다.(별똥별쇼를 선물로 준비한 게 사실이라면, 페르세우스자리는 로맨티스트가 분명하다.)동태눈깔로 돌아다니는 어른들이오늘 밤 하늘을 쳐다봤을 때어린시절의 그 초롱초롱한 눈빛을 되찾는다면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할 일을 다 마치고뿌듯하게 돌아갈 것이라고나는 막무가내로 상상해버렸다.그리고 오늘 밤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빛의 불씨가 다시 활활 타오르길 염원한다.

스프린트 덕분에 공진의 힘을 체감했다
나는 세상을 주파수라든지 파동이라든지 하는 개념으로 바라보길 좋아한다.예컨대 주파수나 파동이 잘 맞는 사람과 만나면 서로 공진하는 식이다.나는 스프린트 모임을 하면서 그것을 더 크게 느꼈다.혼자서 일을 할땐 집중이 안될 때도 많고딴짓할 때도 많은데스프린트 모임 속에서 일을 하니까순수하게 일을 하는 시간이 급격히 많아졌다.그렇다고 해서 내가 다른 공유오피스에 갔더라면이정도로 공진할 수 있었을까?생각해봤을 때 그건 아니었다.뭔가가 주파수가 서로 맞고파동이 어우러지는 상황 속에서의공진 덕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