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준
1시간 전

부하율 제거 후 1500만원 회수 완료

저는 7년짜리 자기계발 좀비였습니다

저와 같은 자기계발 좀비였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대학교 4학년 때부터 돈을 벌고 싶었습니다.
그냥 벌고 싶다가 아니라, 엄청 많이 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업으로 시작했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돈도 없었고, 무엇보다 늘 무언가 해야 할 게 있었습니다.

사업은 저에게 늘 부업 수준의 시간만 투자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남는 시간에 하는 여러 가지 중 하나였고,
조금만 더 하면 되겠지,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답을 찾는 강의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7년을 했습니다.
자기계발 좀비와 다를 바가 없었죠.

문제는 제가 그걸 몰랐다는 겁니다.

강의를 듣고 있었고, 필기를 하고 있었고,
주말마다 뭔가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실행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실행이 아니라 준비였습니다.


계속 배우기만 하면서, 배우는 행위를 실행이라고 착각했던 겁니다.

7년을 반복하다 보니 나는 안 되나 보다 생각하며 포기하기도 했고,
사업이 아닌 다른 커뮤니티에 들어가 다른 걸 배우기도 했습니다.


7년 동안 이게 왜 그런지 몰랐습니다.
에이그라운드에 와서 확실히 알았습니다.

내가 그동안 했던 건 제대로 된 몰입과 집중이 아니었구나.

늘 부하율을 가지고 있었고,
늘 남는 시간만 투자했습니다.

늘 조급함에 쫓기고 있었으며,
늘 부정적인 부분이 들러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부분의 뿌리에는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매번 안 된다고 했습니다.

뭘 해보겠다고 할 때마다 안 된다는 말을 들었고,
그게 7년 동안 제 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뭔가 잘 되려고 할 때마다 제가 저를 먼저 막았습니다.

밖에서 막힌 게 아니라,
제 안에서 이미 안 된다고 정해놓고 시작했던 겁니다.

제대로 된 시간 투자를 해야 했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7년을 낭비했습니다.

그래서 다 잘라냈습니다.

주식 커뮤니티를 나왔고,
직장은 7월까지만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예전에는 남는 시간에 겨우 하던 일이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됐습니다.
하루를 통째로 쓰는데도 일한다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에 있던 것도 정리했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있는 한,
그 목소리는 계속 저를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분들은 그분들이 아는 방식으로 저를 걱정한 거였고,
그게 저를 규정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니 머릿속이 조용해졌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대행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다른 생각이 섞여 있었는데,
지금은 눈 뜨고 있는 시간 내내 고객 생각만 합니다.

이 사람이 뭘 원할까, 뭐가 불편할까.
그것만 남았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해서 약 9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동안 쌓인 매출로 강의비 1500만원을 전부 회수했습니다.

7년 동안 못 만든 결과를,
부하율을 걷어내고 나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에이그라운드를 통해 배운 건,
사람마다 무언가 이룰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왔을 때 제대로 잡으려면 에이그라운드의 강의를,
이 칩을 제대로 머리에 박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고집이 엄청 센 사람이지만,
김서한 대표님을 통해 바뀌어 갈 수 있었습니다.

평생 안 된다는 말만 듣고 살았는데,
할 수 있다고, 그 감각이 있다고 계속 이야기해주시면서 제 잠재력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도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7년을 헤맸던 저처럼, 지금 답을 찾아 강의만 찾아다니는 분들에게 이 글이 닿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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