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자
어제 호오포노포노를 읽었는데
그 사람에 대한 나의 잘못된 정보를 지우니까
그냥 내가 문제였다
그래서 나를 관찰자 모드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나의 행동은 모두 결핍과 불안, 인정욕구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 전에는 이 감정을 마주하기가 무서웠다
그리고 더 어렸을 때는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부끄러웠다
그런데 누구나 다 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말로는 아니라고 해도 인지를 못할 뿐 다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안 가지고 있을 수가 없다
어렸을 때는 난 그러지 않는데?라는 사람을 보면 아 역시 내가 이상한 거였어.
이런 감정은 느끼면 안돼 이랬는데
지금은 내려놓았다
너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면 안되는데?
너는 왜 특별해야하는데
오늘 마주했을 때는 무섭고 떨렸는데
막상 앞에서 발표하고 인정하니까
별거 아니였고
오히려 이런 에고를 가지고 살았을까 싶었다
덤덤했다 그냥 남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조건 없이 들은 칭찬과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발버둥 쳤다
오빠가 나에게 이런 적이 있다
“너는 현실감각이 없다. 그래서 너 뭐 될건데”
이 말이 그 때는 불편했다
근데 이 질문을 방치하니까 지금도 내가 가지고 있다
그치만 앞으로도 이 질문도 가지고 있지 말자
아 에고를 마주하면 무섭고 내려놓으면 편안하다
초반에는 힘들 수도 있는데 에이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에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나의 과제는 내려놓음이다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온다
인정욕구
너는 왜 사랑을 받아야 해?
너는 왜 인정을 받아야 해?
너는 왜 욕을 먹으면 안 돼?
너 뭔데 . 야 너 뭔데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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