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기 정인호
5일 전•

사업이 잘될수록, 지키고 싶은 하루

오늘 한 대표님과 새 사업 이야기를 나눴다.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었다. 새롭게 해보고 싶은 판매 방식도 꽤 구체적이었다.

미리 주문을 받고, 그만큼 준비하는 방식.
하루에 받을 주문을 정해두고, 직원들의 근무시간도 줄여보려는 구상이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팔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로 들렸다.
그런데 대화를 나눌수록, 그가 어떤 하루를 살고 싶은지가 조금씩 보였다.

플랫폼을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기준으로 선택하고 싶어 했다.
스스로 납득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그 안에서 고객과 직원도 행복했으면 했다.
그 이야기를 듣다 보니 궁금해졌다.

사업이 더 잘돼도, 처음 정한 기준을 지킬 수 있을까.

사업이 잘돼 주문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오는 날.

정해둔 수량을 다 팔았는데도 주문이 이어진다. 조금만 더 일하면 오늘 매출을 더 올릴 수 있다.

그때도 처음 정한 시간에 일을 마칠 수 있을까??

주문을 더 받을 수 있는 순간에는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
그렇게 늘어난 한 시간이 다음 달에는 기본 근무시간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그 대표님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우리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생각해볼 장면이다.

왜 하루에 이만큼을 준비하려는지?
그렇게 일하면서 우리가 함께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대표 자신이 이 사업을 통해 지키려는 삶은 무엇인가?


그 마음을 함께 볼 수 있는 원칙으로 적어두면 좋겠다고.

바쁜 날에도 꺼내볼 수 있도록.


물론 실제로 해보며 맞춰갈 일도 있다.
손님들이 그 주문 방식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찾아오는지, 비용을 치르고도 이익이 남는지. 바라던 만큼 근무시간이 줄어드는지도 살펴야 한다.

그가 그리는 하루가 오래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런 것들을 함께 확인해가고 싶었다.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싶다.

사람이 지키고 싶은 것을 함께 풀어보고, 그것이 일상에서 지켜지도록 구조를 세우는 일.

그 원칙을 직원도 이해하고 판단에 쓸 수 있다면, 대표가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하는 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자신의 사업에 질문 하나를 남겨보면 좋겠다.

사업이 두 배로 커져도, 나는 무엇을 지킬 것인가.
그리고 그 답이 지금의 일정과 운영 방식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자.
지키고 싶은 삶에도, 그것을 지킬 구조가 필요하다.

나에게도 지키고 싶은 미래가 있다.
내 시간과 가족을 지키면서, 사람들이 자기 기준으로 사업하도록 돕는 삶이다.

나는 그 모습을 100일 뒤 이미 이루어진 기사처럼 써두었다.

나의 ‘미래신문기사’다.

오늘 한 대표님과의 대화에서, 그가 사업을 통해 지키고 싶은 것을 들었다.
그 기준을 직원들과 어떻게 나눌지 함께 짚었고, 그 경험을 한 편의 글로 남겼다.

이제 이 하루를 내가 써둔 미래 앞에 놓아본다.

오늘 나는 이 미래신문기사의 어느 문장을 현실로 만들었는가?

오늘 나는 미래신문기사에 1% 이상 가까워졌는가?

내일 1% 더 가까워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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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현
차성현4· 5일 전

무엇을 지킬것인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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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정인호
45기 정인호4작성자· 5일 전

@차성현 좋은 힌트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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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키미4· 5일 전

저도 슬슬 원칙을 세워봐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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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정인호
45기 정인호4작성자· 5일 전

@키미  대표님은 이타심이 많으셔서 원칙 필수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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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키미4· 5일 전

@45기 정인호 저랑 대표님은 무조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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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키미4· 5일 전

@45기 정인호 절대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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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정인호
45기 정인호4작성자· 5일 전

같이원칙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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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윗
허다윗4· 4일 전

결국 원칙의 중요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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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기 정인호
45기 정인호4작성자· 4일 전

@허다윗 ㅋㅋㅋ 원칙이 판단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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