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은 주술이 아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끌어당김의 본질이 내가 속한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라는 것이다.
어제는 모든 게 나를 막고 있는 느낌이었다. 커리큘럼 전체는 고사하고, 1주차 OT 하나를 준비하는 데 하루 종일 붙잡혀 있었다. 직면하는 태도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직면을 너무 오래 하고 있었다. 돌아보니 완벽주의였다. 맨 마지막에 성훈 대표님께 피드백을 받으며 깨달았다. 완벽주의가 밀려와도 결국 완료주의로 가야 한다. 그날 세상 바깥에 꺼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제 가장 크게 얻은 건 끌어당김에 대한 것이다. 나는 끌어당김을 주술 같은 거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끌어당김은 원하는 것을 인정하되, 역설적으로 거기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때 가능한 것이었다. 그래야 끌어당겨진다.
성훈 대표님은 결국 파도에 올라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물었다. 파도에는 언제 올라타야 하나요? 대표님은 그건 직관의 영역이라 알려주기 힘들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최근 일이 하나 떠올랐다. 나는 지금 기독교 동아리 대표를 맡고 있다. 나오기 힘든 자리인데, 너무 나오고 싶었다. 저항 아닌 저항이었다. 완전히 나올 생각도 없으면서, 가서는 대충 하고 분위기를 흐리기도 했다. 그게 바로 파도에 저항한 것 아니었을까. 그곳도 학교에 속한 곳이고, 기회가 있을 수도 있는 곳이다. 나에게 허락된 자리일 수 있고, 신이 나를 돕고 있는 걸 수도 있는데, 내가 그걸 걷어차고 있었다.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작게 느껴지는 것 하나에도 충실하게 해보기로 했다.
사실 지금 계획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 나다운 일탈단에도 대학생들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3 친구들이 반응을 보인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계속 무언가가 부어지고 있다.
그래서 믿는다. 신이 나를 도울 것을. 그리고 스프린트에서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모든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게 끌어당김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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