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적일 때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가
삶은 여러 테스트로 이뤄져 있다.
각자 업에 따라 스테이지가 다르다고 해야할까?
동일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
그것이 바로 당신의 스테이지다.
문제를 뿌리뽑았을 때 테스트를 통과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는 식이다.
그렇게 나아가는 사람이 구도자고 수행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타인을
도와주고 나누려할 때
나타나는 스테이지의
보스는 '회의'라고 본다.
나의 스승님은 40년 가량 수행을 해오셨고
공부를 지도하고 계신데
여러번 회의를 겪었다고 하셨다.
큰스승님도 마찬가지고
내가 절에 있을 때
스님들도 마찬가지였다.
온 에너지를 쏟아서
누군가를 도와줬는데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회의라는 감정이 불쑥 올라오는 것이다.
'내가 이짓을 더 하는게 맞을까?'
'내가 만든 모임을 해체시켜버릴까?'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우라고 해버릴까?'
나는 이 지점이 바로 테스트의 하이라이트라고 본다.
스테이지를 넘어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선 셈이다.
'한 번 더해보자'
'한 번 더 믿어보자'
'내 방식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나를 바꿔보자'
'저들을 위해 기도하자'
이런 마음을 내서 극복하면
테스트를 통과하고
넥스트레벨로 차원이 상승하는 셈이다.
나는 아직 완전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지는 것만 같고
점점 지칠대로 지쳐서 힘도 빠지기 때문이다.
여하간 지금 상황을 타개하고
테스트를 통과해서
넥스트 레벨로 나아가야할 노릇이다.
그것이 지구에 태어난 이유라고
나는 믿는다.
이게 내 신념이다.
인간은 영적이든 의식이든 진화를 위해 태어났다고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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