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47분 전

몽글몽글

오늘도 마음이 참 많이 움직인 날이었습니다.

살짝 울컥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또 뭔가 먹먹하기도 하고.

참 알 수 없는 기분이었어요.

약간 카페인을 많이 마셨을 때

심장이 살짝 이상하게,
벌렁벌렁 뛰는 느낌 아시나요?

그런데 그 느낌이 싫지는 않았어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결론은
‘행복’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하늘을 자주 바라보는 편인데요.

오늘 하늘은 흐렸지만,
이상하게 제 마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여러 질문들이

제게는 하나의 숙제처럼 남아 있었는데,

요즘 그 답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내가 좋아하는 건 이런 거구나.’
‘내가 가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은 이런 거구나.’

조금씩 알아가고 확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오늘 마음이

그렇게 몽글몽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오늘 느낀 이 마음을
저만 간직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살아가면서 가끔은
이렇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그런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의 이 감정을 잊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하여,

제가 느낀 행복과 설렘,
그리고 이 몽글몽글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건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고 설렌 하루였습니다.

매일매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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