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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 2. 존재긍정과 가족 카르마
어느새 벌써 마스터마인드에 들어온지 3주가 지나가고있다. 그동안의 나는 딱히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감도 안잡혔다. 그런데 여기서는 마치 정글 속의 수풀들을 헤쳐나가는 것처럼 눈 앞에 방향성들이 조금씩 보이는 느낌이다. 진짜 김서한 대표님 말씀처럼 이곳이 나에겐 호그와트가 맞나보다ㅎㅎ 2주차는 존재긍정과 무의식에 대해서 다루었다. 평소에도 가족에게 감사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나 감동이 밀려오기까지는 약간의 시행착오들이 있었다. '우연한 일이고 감사할 일이고 태어나서 기쁜 건 맞는데 그게 전율이 돋고 감동이 밀려올 일인가?' 이런 생각들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ㅋㅋㅋ 하지만 부모님과 통화를 하며 그리고 스스로 조금 더 부모님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하며 어느 순간 '내가 태어난게 정말 엄청난 일이구나' '내 존재 자체가 기적이구나' 싶었다. 감동이 밀려오며 유전자가 ON 상태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부모님을 평가하지 않고 오직 주는 것을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기로 했다. 그렇게 존재긍정을 느낀 상태로 나는 이번주에 자취방을 빼고 본가로 돌아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시금 재정적인 압박감이 밀려오며 가족 카르마가 무엇인지 확 느껴졌다. 엄마는 아빠를 탓하고, 아빠와 동생은 엄마를 탓하고. 그렇게 말하는 가족들은 마치 내가 누구 편을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인 것 같았다. 평소 같았으면 나도 그 이간질 사이에 끼어들었을텐데 이젠 별로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내 앞에서 굳이 그런 이야기 할 필요 없다고 그리고 뭐라고 하던 난 그냥 부모님 두분에게 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더 이상 내가 끼어들어서 관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다. 굳이 상황에 휘말려 유전자를 OFF할 필요는 없다. 내가 잘되면 가족의 유전자가 ON이 될 테니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감동을 느끼며 살아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