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남
10시간 전

선글라스의 가격은 10억?

같은 강의를 들어도 누군가는 인생이 바뀌고,

누군가는 "그냥 좋은 말이었다"로 끝난다.

같은 선물을 받아도 누군가는 그 가치를 알아보고,

누군가는 창고에 처박아둔다.

왜일까.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RAS(망상활성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해당그림을 보면 어떤도형이 보이나요??

사각형???

기둥???

저는 동그라미가 보입니다.

세로선에 한번 집중해보세요.

동그라미가 16개가 보일겁니다.

처음엔 아무리 봐도 안 보이다가,

한 번 "보이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턴 원이 먼저 들어온다.

우리 뇌는 매 순간 수백만 개의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그중 극히 일부만 걸러서 "의식"으로 올려보낸다.

그 필터가 RAS다.

이미지는 그대로다. 바뀐 건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지식을 주지 않는다 강의를 만들 때, 코칭을 할 때,

나는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보는 이미 세상에 널려 있다.

검색 한 번이면 다 나온다.

내가 하는 일은 그게 아니다.

나는 선글라스를 씌워준다.

같은 풍경도 어떤 렌즈를 끼고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나는 내가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렌즈

세상을 보는 관점, 방향, 태도를 상대에게 씌워준다.

그 사람은 그 렌즈를 통해 원래 있던 것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이게 멘토링이다.

정답을 주는 게 아니라 방향을 주는 것.

지식을 코칭하는 게 아니라 관점을 코칭하는 것.

나를 통해 처음으로 자율신경 이완의 세계를 맛보게된다.

볼 줄 아는 사람만 산다 같은 렌즈를 씌워줘도,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과 못 알아보는 사람이 갈린다.

이건 내 잘못도, 상대의 잘못도 아니다.

RAS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직 "그게 보일 준비"가 안 된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렌즈도 그냥 색안경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모두를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볼 줄 아는 사람들이 나를 찾아올 수 있도록, 트래픽을 만든다.

억지로 씌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 렌즈를 찾으러 오게 만드는 것.

내가 파는 건 정보값이 아니다. 존재급이다.

5년 넘게 내 몸과 호흡, 신경계, 관점을 갈아 넣어서 만든 렌즈

그 렌즈를 통과한 사람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건 유튜브 영상 몇 개, 책 몇 권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나는 이걸 "정보 전달값"으로 가격 매기지 않는다.

내가 씌워준 시야값으로 가격을 매긴다.

당신이 지금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가,

아니면 관점을 씌워주고 있는가.

전자는 검색으로 대체된다. 후자는 대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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