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2시간 전

부하의 실체

나를 미치게 괴롭혔던건 "될까?"라는 부하였어요.

"될까?"가 들어오면 의심이 따라왔고

의심은 곧 불안이었어요.

불안은 곧 두려움이었고요.

근데 알고보니 사실에 기반한 두려움이 아니었습니다.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저를 괴롭히고 있던 거였어요.

"될거 같아" 에서 "되네"로 올라오려면 실행이 필요하다.

이걸 인호 대표님께서 명확하게 짚어주셨어요.

실행의 농도가 아직 부족하니깐 자꾸 "될까"로 회귀하고 무한 굴레로 돌아가는 거였습니다.

한가지 놀랐던 점은 사명을 지켰을 때 돈이 들어오는 경험을 서한대표님께서 도와주시고 계셨다는 것.

그리고 내 사명에 맞는 일을 할때 확실히 에너지가 더 좋았어요.

단지 제품의 설계도를 일부 고치고, 가독성 좋게 바꿨을뿐인데도 기분이 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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