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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기여로 개발자가 되고 , SASS 만들어서 돈도 벌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 41기 정지은입니다.저는 원래 뷰티샵을 운영하던 원장이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내 노동으로만 돈 버는 구조는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들더라구요.그렇게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던 중,작년 8월 에이그라운드를 알게 되었고41기로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41기에는 새롬대표님이라고 계신데,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는 대표님께 딱 한 번,줌으로 약 2시간 정도 바이브 코딩을 배웠어요.근데 신기하게도,저는 이게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잘 맞더라구요.그 이후 제가 원래 자신 있었던 분야를 살려‘블로그 라이터’라는 웹앱을 직접 개발하게 되었고,4월부터 실제 판매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www.blogwriter.co.kr아직 엄청난 매출은 아니지만,누군가의 작은 기여 하나가제 인생 방향 자체를 바꿔버렸다는 게저는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어요.물론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 로직 변화 때문에판매에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그래도 저는 이 과정을 통해‘내가 노동만으로 돈 버는 사람이 아니라,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처음 느끼게 된 것 같아요.에이그라운드에서 자주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가장 많이 기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번다.”그 말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요.저에게 큰 기여를 해주신 새롬대표님,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대표님 더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 나 자체로, 충분하고 괜찮아
더 잘하고 싶은데,더 잘할 방법이 없을 때가 온다요즘 나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히 있는데,정작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이상 없는 것 같다는 느낌.예전에는 달랐다.부족한 게 보였고, 배울 게 있었고,조금만 더 공부하면, 조금만 더 노력하면눈에 보이는 변화가 생겼다.그런데 지금은 다르다.이미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고,알 수 있는 건 웬만큼 알고 있고,시도 → 점검 → 수정이 루프 안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다.그래서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든다.“그럼 이제 나는 뭘 더 해야 하지?”최근에 오이도 카페에 앉아기질검사 결과를 다시 들여다봤다.그중 하나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책임감이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자기수용이 낮아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검열하고 있다는 것.그 순간, 퍼즐이 맞춰졌다.나는 게으른 것도 아니고,대충 하는 사람도 아니고,잘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그냥이미 충분히 하고 있는데도‘아직 부족한 것 같아’라는 내부 검열을혼자서 계속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깨달았다.지금의 나는“더 잘하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이미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 상태”에 가깝다는 걸.이 단계에서는새로운 비법이 나오지 않는다.마법 같은 한 수가 생기지도 않는다.남아 있는 건 이것뿐이다.계속 시도해보고점검해보고필요하면 조금 수정하고아니면 그냥 유지하는 것생각해보면,이게 전부다.예전에는“더 잘하려면 뭘 더 해야 할까?”가 질문이었다면지금은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이 정도면 충분하다고내가 나를 인정해줘도 될까?”이 질문에처음으로 고개를 끄덕여 보기로 했다.완벽해서가 아니라,더 나아질 여지가 없어서가 아니라,그냥 지금 이 상태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더 잘하는 방법이 없다는 건멈춰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이미 제대로 걷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른다.그래서 요즘 나는무언가를 증명하려 하기보다이 루프를덜 괴롭고, 덜 불안하게 돌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어쩌면 지금의 성장은더 빨리 가는 게 아니라흔들리지 않고 같은 속도를 유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이 글을 쓰는 지금도나는 여전히 시도하고, 점검하고, 수정한다.다만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이제는 그 과정에서나를 의심하지 않기로 했다.그것만으로도지금은 충분하다.
잘해낼 걸 아는데, 왜 이렇게 숨이 막힐까
잘해낼 걸 아는데, 왜 이렇게 숨이 막힐까강의 런칭에 성공했다.돈도 받았고, 신청도 들어왔다.겉으로 보면 축하받을 일이다.그런데 이상하게마음이 가볍지 않았다.오히려 다른 종류의 불안이 올라왔다.“이제 돈을 받았으니까,결과를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이만큼의 책임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그리고 더 솔직한 질문 하나가 따라왔다.“나는…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하는 걸까?”❚ 이 질문은 그만두고 싶어서 나오지 않는다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이런 질문이 올라오면“아, 나랑 안 맞는 일인가 보다”라고.그런데 내가 느낀 건 정반대였다.이 질문은도망치고 싶을 때 나오는 질문이 아니라,이미 판 안에 들어온 사람만 하는 질문이었다.아무 책임이 없을 땐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돈을 받는 순간, 게임이 바뀐다런칭 전의 불안은 단순하다.“팔릴까?”“신청자가 있을까?”그런데 돈을 받는 순간불안의 결이 달라진다.이제는 변명할 수 없고이제는 대충 넘길 수도 없고이제는 ‘내가 만든 구조’가 사람의 시간과 돈을 건다그래서 숨이 막힌다.그건 약해서가 아니라,책임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르치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었다곰곰이 들여다보니내가 싫어한 건 ‘가르침’이 아니었다.감정으로 계속 끌어줘야 하는 구조결과까지 내가 대신 짊어지는 역할누군가의 실행을 대신 책임지는 상태이게 나를 지치게 만들고 있었다.나는 누군가를 설득하는 사람보다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에 가깝다.열정을 주입하는 사람보다움직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환경을 만드는 쪽이다.그 차이를 이제야 인정하게 됐다.❚ 출장도, 탄식도, 다 이유가 있었다출장이 부담스럽고,강의 일정이 다가올수록 한숨이 나오는 이유는게으름이 아니었다.나는 에너지를 마구 쓰는 사람이 아니다.그래서 더 정확하게 쓰고 싶고,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진다.이런 사람은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을 할 때항상 한 번 더 흔들린다.그 흔들림을“안 맞는 일”로 해석하면 안 된다.그건 방식을 바꾸라는 신호다.❚ 그래도 이상하게, 나는 안다그럼에도 불구하고이상하게 확신은 있다.“나는 잘해낼 거라는 걸 안다.”이 확신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다.이미 한 번 해냈고,이미 구조를 만들었고,이미 도망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못할 사람은이 지점까지 오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결과가 나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다.나는 모두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실행할 사람을 걸러내는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다.나는 열정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실행을 멈추지 않게 하는 시스템을 만든다.이 문장들로 나 자신을 다시 세웠다.❚ 마지막으로지금 느끼는 이 불안은그만두고 싶어서가 아니라,더 잘하고 싶어서 나온다.이 단계의 불안은도망치라는 신호가 아니라다음 레벨로 올라가기 전, 정렬하라는 신호다.숨이 막혀도 괜찮다.탄식이 나와도 괜찮다.이미 나는판 위에 올라온 사람이고,그건 아무나 되는 자리가 아니다.
41기 330만원 4명 1320만원 수익발생 후기 , 3주 앞두고 ..런칭 성공
안녕하세요 2025년 8월에 41기로 마스터마인드 시작한 정지은 이라고 합니다.. 허허사실 저는.. 41기 들어가기 전에 서한ㄷ ㅐ표님이랑 사전 미팅때"지은 대표님은 키맨이야 , 무조건되니까 같이해요"이말에 꽂혀서 등록했었거든요 (사실 키맨이 뭔지몰름)ㅋㅋㅋㅋ근데 뭔가 좋은말인거 같고 , 칭찬을 엄청해주셔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그렇게 처음에 칭찬을 엄청 받고 ,, 마인드맵도 척척 해나갔는데그런 자아도취에 심해 .. 제가 진도를 못빼고 있더라구요,방황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이번 런칭하기 전에 평생교육원 교수 하겠다고 설쳐 ..외국인 관광객들 상대로 에스테틱샵 해보겠다고 설쳐 ..진짜 졸라 깝쳤어요 .그러면서저는 마스터마인드를 하면서 제 에고가 강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참 잘한다는 말에 이렇게 사람이 건방져 질수도 있구나 ,정신 차리고 내가 해야 하는 것들에만 집중하자.그래서 저는 잔가지를 내치기 시작했습니다.사실 교육 런칭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모두 고가는 아니였습니다 ..릴스 줌강의 3만원 ,, 블로그 전자강의는 50만원이랬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330만원 이였었어요.처음으로 고가상품을 팔려고 하니 너무 떨리고 자신이 없었습니다.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하며 언제 팔아야 하나 괴로워만 하고 있었습니다.시도를 안하면 팔릴지 안팔릴지도 미지수라일단 못먹어도 고 라는 마음으로 무료라이브를 열었고 ,당일 서한대표님이 세일즈에 도움이 되실거라며 아래 링크를 보내주셨습니다.https://tangy-stocking-685.notion.site/1-3-2ee4f204af07807ebe3ede1e310fe15c라이브에 160명 정도가 들어왔고진짜 되던지 말던지 , 안되면 다른거팔지 뭐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1시간 안되게 강의 했는데 5명이 바로 신청하고 .. 조기마감 쳤더니많은 원장님들께서 아쉬워 하셨습니다.https://silhaeng-jeonjaeng-sales.vercel.app/8주 프로젝트 아니고 12주 프로젝트입니다 !요 커리큘럼을 만들면서 , 이거 안팔릴수가 없겠다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첫 세일즈라 가치를 왕창 넣어서 판매 했는데12주 동안 개고생하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이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흑흑이번 런칭을 통해 제일 중요한건마인드셋 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그리고 존재급 ..또 서한대표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이 무슨말인지 강의런칭을 하면서 더 알게 되었습니다.역시 가르치면서 실력이 는다고 하잖아요 ?!대표님들도 input 만 오지게 들이지 마시고 , 가까운 지인이나 연인 붙잡고 강의하면서반드시 output 을 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세일즈를 통해 느낀점내 색깔을 강하게 내 뿜을 수록 꿈의고객과 가까워진다.에고가 강한것을 인지하자. 말좀 듣자 ㅆㅃ잘한다는 말에 속아 세일즈를 만만하게 생각하지말자.하면 된다.자기검열 좀 그만하자.래이대표님의 우주머니액팅은아대표님의 온톨로지태욱대표님의 실행비즈니스도완대표님의 세일즈 코칭새롬대표님의 비주얼코드 사용법진슬대표님의 다양한 프레임하연대표님의 따뜻한 말씀과 격려이 영광을 모두 41기 대표님들과 함께하고 싶네용 ♡저는 .. 이제 .. 설날 지나고 교육을 시작합니닷 ㅎ..코칭 커리큘럼 제대로 안만들고 ,, 일단 팔고 만들자 ...ㅋㅋㅋㅋㅋㅋㅋ 해서 지금 ㅠ 커리큘럼 만들러 갑니다 ㅠㅠ

세일즈 하루전 ..고난과 시련
아플 틈조차 허락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저번 주 금요일, 다래끼를 째는 수술을 했다.그리고 병원에서 받은 약 중 하나를, 정확히 말하면 항생제만 빼놓고 먹었다. (븅신 ㅠ)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정신이 없었다.무료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었고,런칭 일정이 머릿속을 계속 두드리고 있었고,“이것도 추가해야 하지 않을까”“이 정도로는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몸이 아프다는 신호는 그 와중에 늘 뒤로 밀렸다.아픈 건 잠깐 참고 넘기면 되는 거라고,지금 멈추면 안 되는 시기라고 스스로를 설득했다.그런데 화요일, 눈이 다시 부었다.통증도 같이 올라왔다.병원에 갔고, 의사는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나는 그 앞에서“제가 항생제를 안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사실 피곤한 것도 맞았고,스트레스가 극심한 것도 맞았으니까.진료를 마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참고 있던 감정이 한꺼번에 터졌다.엉엉 울었다.사람들 시선이 느껴졌지만 멈출 수 없었다.그때 머릿속을 스친 생각은 단순했다.“나 돈 벌어야 되는데, 왜 이러는 거야.내 몸뚱이는 왜 이 타이밍에 이러는 거야.”돌이켜보면 참 잔인한 생각이다.아픈 몸을 탓하면서도,그 몸으로 계속 버티길 요구하고 있었다.나는 쉬는 법을 몰랐다.정확히 말하면, 쉬어도 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쉬면 불안해졌고,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 것 같았고,멈추는 순간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았다.그래서 아프지 않기 위해 쉬는 게 아니라,아파도 계속 가는 쪽을 선택해왔다.그런데 몸은 어느 순간부터내 선택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았다.눈에 염증이 생기고,다시 붓고,간지럽고,뻐근해졌다.그제서야 알았다.이건 시련이 아니라 경고라는 걸.“지금 속도로 가면 더 크게 멈춰질 수 있다”는,몸이 보내는 마지막으로 조용한 신호라는 걸.우리는 흔히 말한다.“쉬어야 해.”“명상해.”“마음을 비워.”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쉬는 건눈 감고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계속 긴장한 상태로 살아온 사람에게진짜 쉼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더 이상 자신을 밀어붙이지 않는 선택이다.손을 멈추는 것,몸을 자극하지 않는 것,오늘 하루만큼은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그게 나한테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지금도 눈은 완전히 괜찮지 않다.가끔 간지럽고,가끔 불편하다.하지만 그 간지러움은더 이상 짜증의 대상이 아니다.그건 내 몸이“이제 좀 나를 봐달라”고 말하는 방식이니까.아프지 않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살기 위해 아픔을 무시해온 시간들.이제는 그 방식을 내려놓아야 할 때라는 걸,눈 하나가 가르쳐줬다.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아플 틈조차 없다고 느끼고 있다면,몸이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지금까지 너무 오래 참아온 것일지도 모른다.쉬는 건 포기가 아니다.회피도 아니다.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가장 현실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오늘은,아프지 않기보다덜 밀어붙이는 하루여도 괜찮다.그걸 인정하는 순간,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편으로 돌아온다.
나는 왜 이제야 세일즈를 하기로 했을까
– 1월 21일, 처음으로 제대로 팔아보려 합니다사실 팔 게 없었던 건 아니다.오히려 그 반대였다.팔 수 있는 상품은 많았고,도와줄 수 있는 구조도 이미 손에 쥐고 있었다.그럼에도 몇 달을 맴돌았다.“이게 비싸다고 느껴지면 어떡하지.”“사람들이 안 사면, 내가 틀린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솔직히 말하면나는 안 팔릴까 봐 두려워서 팔지 않았다.아이러니하게도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가장 조심스러워졌다.나는 7년 동안 뷰티샵을 운영했고,단가를 올려봤고,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장사를 해봤다.그래서 너무 잘 안다.지금 뷰티샵 원장님들에게무엇이 필요하고,무엇이 가장 어려운지.문제는 기술이 아니다.문제는 구조다.손님이 끊기지 않게 만드는 구조,콘텐츠가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원장이 매번 감으로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이 구조는 혼자 만들기 정말 어렵다.알아서 되면이미 다들 하고 있었을 것이다.그래서 나는‘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직접 대행해서 작동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그런데 바로 여기서내가 멈춰 있었다.“이렇게까지 필요한 걸돈 받고 해도 되나?”“이건 거의 필수인데…”지금 생각해보면그건 겸손도 배려도 아니었다.책임을 회피한 거였다.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선택은 그분들 몫이니까”라는 말 뒤에 숨어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다르게 생각한다.이 구조는하면 좋은 게 아니라,안 하면 계속 제자리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래서 1월 21일,처음으로 제대로 세일즈를 해보려 한다.설득하지 않을 것이다.애원하지도 않을 것이다.그저이 구조가 필요한 사람에게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선택하게 할 것이다.안 해도 된다.하지만 안 하면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이 말을이제는 숨기지 않으려고 한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아이러니하게도사람은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하고 싶은 게 많을 때 더 무기력해진다.해야 할 것도 많고떠오르는 아이디어도 많고지금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일들도 겹쳐 있다.머릿속에는 이미10개의 장면이 동시에 재생된다.이건 지금 해야 할 것 같고저건 지금 안 하면 뒤처질 것 같고이건 분명 중요한데 오늘은 못 할 것 같고그 순간, 몸은 멈춘다.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다.게을러서도 아니다.몸은 하나인데머리는 열 개의 방향으로 잡아당기고 있기 때문이다.선택을 못 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책임지고 있어서이 상태의 무기력은“하기 싫음”이 아니다.오히려 반대다.다 중요해 보여서 문제다.그래서 하나를 시작하려는 순간다른 아홉 개가 동시에 떠오른다.“이걸 하는 동안저걸 놓치는 건 아닐까?”이 생각이 반복되면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아예 움직이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이건 나약함이 아니라과부하 상태다.내 몸은 하나라는 사실을, 머리가 받아들이지 못할 때문제는 시간 관리가 아니다.우선순위 기술도 아니다.지금 필요한 건이 인정이다.“내 몸은 하나고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건딱 하나뿐이다.”이걸 인정하지 않으면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반대로이걸 받아들이는 순간무기력은 조금 풀린다.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질문“오늘 뭘 다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이 질문이어야 한다.“오늘 하나만 남긴다면,그게 뭘까?”그 하나는완벽할 필요도 없고성과가 날 필요도 없다.단지흔적으로 남으면 된다.마무리하고 싶은 게 많아서 생긴 무기력은의욕의 부족이 아니라욕심이 아니라 책임감의 부산물이다.지금은더 잘하려고 애쓸 때가 아니라덜 하기로 결심해야 할 때다.내 몸은 하나고오늘은 하루뿐이다.오늘은하나만 하자.그 하나면 충분하다.
사업은 단순해야 한다는 말을 드디어 이해했다
사업은 단순해야 한다 — 복잡함을 지나 단순함에 도달한 사람의 말처음엔 사업이란 게 화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메뉴가 많아야, 프로그램이 많아야, 옵션이 많아야고객이 나를 선택할 거라고 믿었다.나도 그랬고, 많은 원장님들이 그렇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매출이 들쑥날쑥하고,브랜드 메시지가 흐려지고,내 마음도 따라 흔들리기 시작할 때나는 깨달았다.결국 남는 것은 “진짜 되는 것”뿐이라는 걸.❚ 단순해진다는 건 가벼워지는 게 아니다사업을 단순하게 만드는 건멍하게 마음을 비우는 게 아니라핵심이 아닌 것들을 직접 버리는 선택이다.돈은 벌리지만 나를 갈아먹는 프로그램애매하게 남겨둔 고객층잘 되지도 않는데 못 놓는 서비스“있으면 좋아 보일 것 같아서” 붙여둔 혜택이것들을 치워야 진짜 중요한 게 보인다.단순해진다는 건작게 가는 것이 아니라 힘이 한 방향으로 모이는 것이다.❚ 그때 들려온 한 문장어느 날 서한 대표님이 말했다.“사업은 단순해야 합니다.”그 말을 그때는 머리로만 이해했다.“아 네, 맞아요… 단순해야죠…” 하고 넘겼다.근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깨닫게 되더라.이 말은 “쉽게 하라”는 뜻이 아니었다.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안 할지부터 정하라.잡다한 것을 버리면, 살아남는 게 보인다.단순함은 깊이의 다른 표현이다.이게 진짜였다.❚ 결국 사업은 ‘복잡함 → 단순함’의 여정이다우리는 복잡하게 시작한다.그래야 배운다.그래야 부딪힌다.그래야 뭐가 틀렸는지 보인다.그러다 언젠가진짜 필요한 게 보이면그때가 단순해지는 시점이다.그래서 단순해진 사람은게으른 게 아니라 많이 부딪혀 본 사람이다.단순함은 경험의 끝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정리했다혼란은 선택지를 늘리고,확신은 선택지를 줄인다.지식은 늘어나는 거지만,사업은 줄여가는 거다.멋은 붙이는 거지만,시스템은 걷어내는 거다.내가 지금 만드는 프로그램도 그렇다.이제는 많은 걸 알려주고 싶지 않다.많은 걸 시키고 싶지도 않다.딱 필요한 것만,실행해서 결과가 나오게 하는 것만,그것만 남길 거다.❚ 마지막 문장사업은 단순해야 강해진다.단순해야 살아남는다.단순해야 앞으로 간다.나는 이제야 그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앞으로는 그 말대로 살고 싶다.
나는 지금,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든다
나는 지금,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는 확신이 든다오늘 처음으로 외부 강의를 다녀왔다.강의료는 50만 원이었다.크게 보면 대단한 숫자는 아닐 수도 있다.하지만 나한테는 꽤 의미 있는 하루였다.왜냐하면‘돈을 받았다’보다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감각이 남았기 때문이다.가르치는 일이 힘든데, 이상하게 정리가 된다강의나 코칭을 하고 나면솔직히 체력은 많이 빠진다.말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쓴다.근데 신기하게끝나고 나면 멍해지지 않는다.오히려 머리가 정리된다.이 감각이요즘 계속 반복된다.내가 잘하는 건 ‘정보 전달’이 아니었다예전에는내가 뭘 많이 알고 있어서가르치는 게 가능한 줄 알았다.근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다.내가 제일 잘하는 건정보를 주는 게 아니라사람의 생각을 정리해주는 질문이었다.지금 막히는 지점이 정확히 어디인지왜 실행을 못 하고 있는지이 상황에서 뭘 하면 되는지이걸 정리해주는 순간사람의 표정이 달라진다.그때가 나는 제일 재밌다.그래서 요즘,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또렷해졌다나는단순히 강의 몇 번 하고 끝나는 사람이 아니라마케팅을 구조로 이해하고그 구조를 다른 사람이 실행할 수 있게 만들고그 시스템이 반복되는 판을 만들고 싶다지금은 한 번의 강의지만나중에는한 사람의 실행이한 팀이 되고그 팀이 브랜드가 되는 구조.나는 그걸 만들고 싶다.지금은 50을 받았지만, 목표는 분명하다지금은 외부 강의 한 번에 50만 원이지만나중에는한 번에 500을 받는 원장이 되고 싶다.그게 단순히 몸값 때문이 아니라내가 만든 기준과 시스템이그만한 가치를 가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다.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나는 언젠가마케팅을 잘하는 원장으로 끝나고 싶지 않다.그 마케팅으로체인 사업을 만들고 싶다.내가 직접 다 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확신하는 것 하나이건 욕심이 아니라방향이라는 거다.나는 지금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라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느낌이다.그래서 힘든데, 재밌고재밌는데, 더 잘하고 싶고더 잘하고 싶어서, 기준을 만들게 된다
돌고돌아 코칭으로
한 브랜드를 닫는다는 것에 대하여― 신라비를 폐업하며샵을 닫기로 결정했다.이 문장을 쓰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실패’라는 단어로 정리되기엔 너무 많은 선택과 고민이 있었고,‘정리’라는 말로 넘기기엔 감정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그래서 나는 오늘,신라비를 왜 시작했고, 왜 멈췄는지를 기록하려 한다.시작은 분명했다신라비는‘예쁜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내가 쌓아온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7년 넘게 반영구 시술을 하며나는 기술보다 구조가, 감성보다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그리고 그걸 증명해보고 싶었다.한옥이라는 공간,피부 진단이라는 콘셉트,단순한 시술이 아닌 ‘경험형 에스테틱’.처음에는 설렜다.다시 뭔가를 만들어보고 있다는 감각이 좋았다.하지만 현실은 이상보다 빨랐다문제는 공간도, 아이디어도 아니었다.환경과 구조였다.서촌이라는 지역 특성상피부관리샵으로 정식 영업이 어려운 규제가 있었고,나는 그 리스크를 인지한 채 시작했다.처음엔“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데이터를 쌓고, 구조를 만들고, 나중에 정리하자는 판단이었다.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했다.에스테틱은‘내가 직접 투입되지 않으면’ 돌아가기 어렵고,직원을 쓰기엔아직 안정적인 매출과 데이터가 없었다.그렇다고반영구를 본격적으로 하기엔법적인 리스크가 너무 컸다.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였다.계속하는 게 더 위험하다고 느낀 순간가장 큰 결정의 기준은 이거였다.“이걸 계속하는 게,나를 성장시키는 선택인가아니면 나를 소모시키는 선택인가?”만약신고가 들어오면,만약 문제가 생기면,이번이 초범이 아니라는 사실까지.나는 어느 순간‘사업을 하고 있는 나’가 아니라‘문제를 피하고 있는 나’가 되어 있었다.그때 알았다.지금 멈추는 게 도망이 아니라는 걸.폐업은 실패가 아니라 판단이다신라비를 닫으면서나는 잃은 것보다정리한 게 더 많다.– 내가 어떤 구조를 싫어하는지– 내가 직접 투입되는 일에 얼마나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의 형태는 무엇인지이 모든 걸한 번 더 명확하게 알게 됐다.모든 브랜드가 오래 가야 성공은 아니다.어떤 브랜드는역할을 다하면 내려놓는 게 맞다.그리고 나는 다시, 앞으로 간다신라비는 끝났지만내 커리어는 멈추지 않는다.이번 선택은나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고,다음 단계를 위한 정리였다.나는 여전히구조를 만들고,브랜딩을 설계하고,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일하는 사업을 하고 싶다.그래서 오늘,이 글을 마무리가 아니라 기록으로 남긴다.한 브랜드를 닫았다는 사실보다내 판단을 신뢰했다는 사실이지금의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