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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난나상마 칼럼

왜 우리는 다름을 위협으로 느끼는가 (260604)

다르다는 건 생각보다 불편하고 힘들다.내가 맞다고 믿는 것을 흔들고,내가 살아온 방식을 의심하게 만들고,내가 쌓아온 세계를 뒤흔든다.그래서 우리는 종종다름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그 다름이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을 싫어한다.나는 다름을 존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정답은 없다고 말했고,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고 믿었다.근데 막상 내 세계관과 정반대인 사람을 만나면답답했다.왜 저렇게 생각하지?왜 저렇게 확신하지?나아가서는 나를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돌이켜보니그건 다름을 존중하지 못한 게 아니라,내가 흔들리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겨우 옮겨 심은 나무였다.겨우 만든 세계관이었다.겨우 찾은 나다움이었다.그게 뽑혀버릴까봐 무서웠다.상대방도 똑같았은 마음이었겠지.그 사람도자기 삶을 지키고 있었고,자기 방식이 무너지는 게 무서웠고,자기 세계를 지키고 있었을지 모른다.다름은 공격이 아니었다.다름은"내 방식 말고도 다른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거울이었다.우리는 자꾸다름을 설득하려고 한다.내 편으로 만들려고 한다.내 화분에 심으려고 한다.근데 모든 식물이같은 환경에서 살아나는 건 아니다.누군가는 온실에서 피고,누군가는 들판에서 피고,누군가는 절벽에서 살아난다.중요한 건누가 맞냐가 아니다.어떤 환경에서그 사람이 가장 자기답게 살아나는가다.다름을 존중한다는 건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상대가 나와 다를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그리고 어쩌면내가 생각한 그 유토피아,서로 같은 생각을 하는 세상이 아니라서로 다른 사람들이상대를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세상인지도 모른다.다름은 틀림의 반대말이 아니라, 가능성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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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난나상마 칼럼

혐오의 시대 : 정답 없는 세상에서 불안한 우리들 (260526)

요즘은 진짜뭐 하나 까딱하면 나락이다.정치 성향이 달라도 나락,연애관이 달라도 나락,사업방식이 달라도 나락,말 한마디 잘못하면,나락.정치도 비슷한 것 같다.결국 우리는 같은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인데,서로의 장점과 다름을 활용하며 같이 가기보다점점 서로를 적처럼 대한다.누군가는 계속 갈라치기하고,사람들은 자신이 불안할수록더 쉽게 서로를 미워한다.조금만 튀어도 이상한 사람이 되고,조금만 다르면 공격받는다.처음엔 그런 세상이 답답했다.왜 이렇게 서로를 쉽게 미워하지?왜 이렇게 서로를 틀렸다고 말하지?어쩌면 우리는 모두“틀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었던 건 아닐까.사실 나도 그랬다.나는 내가 이상적인 걸 추구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다.자기계발도 엄청 하고,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고,계속 배우고 성장하려 했다.돌이켜보니나는 “이상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틀리고 싶지 않았던 거였다.나락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미움받고 싶지 않았고,이상한 사람 되고 싶지 않았고,버려지고 싶지 않았고,틀리고 싶지 않았던 거다.나는 평생을전형적인 K-장녀 느낌으로 살아왔다.착한 아이 컴플렉스도 심했고,남들이 보는 이미지를 굉장히 열심히 다듬으며 살았다.잘 웃고,잘 받아주고,친구들이랑 놀러가면 내가 mc보는느낌으로적절하게 중재하면서 흐름을 만든달까,분위기도 잘 띄우고,친구들 사이에서는 보살이라는 별명도 있었고,일 또한 고등학생때부터 미용사자격증도 따고지금까지 미용업 한 길만 20년 넘게 쭉 해오면서그렇게 열심히 살아왔다.나름대로 아름다운 성을 열심히 쌓아올렸다.근데 이상하게성이 다 완성되었고, 깃발만 탁! 꽂으면 되는 순간이었는데,도망쳐버렸다.너무 공허했다.나는 그 성의 주인이 아닌 느낌이었다.심지어그 성 안으로 들이고 싶은 사람조차 없는 느낌이었다.나는 성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게 아니라,살아있고 싶었던 것 같다.그래서 나는 그 뒤로방랑자처럼 살기 시작했다.정답 같은 삶에서 도망치듯,내 감각을 따라 떠돌며나만의 세계관을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고,나다움을 꽤나 많이 찾았다고 생각했다.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의 나다움을 찾아주고 싶었고,그게 나의 신념, 사명이었다.근데 웃긴 건,그렇게 정답을 싫어하게 되었으면서도나는 동시에정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불편해했던 것 같다.다름을 존중해주지 않는 느낌 때문이었다.“왜 꼭 하나만 맞다고 하지?”“왜 저렇게 확신하지?”“왜 다름을 불편해하지?”최근 마스터마인드 안에서재밌는 통찰 하나가 생겼다.한국인들은“정답”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좋은 대학,좋은 회사,좋은 인간관계,좋은 말투,좋은 가치관.우리는 어릴 때부터틀리지 않는 방향을 찾는 훈련을 굉장히 오래 해왔다.나 역시 그랬다.나는 원래 현실감각이 부족한 사람이었다.원래도 어려웠는데그걸 어떻게든 틀리지 않게 하려고 하다 보니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그래서 더 공부했고,더 자기계발했고,더 맞는 답을 찾으려 했다.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어떤 사람은현실적인 감각이 뛰어나고,어떤 사람은가능성과 감각을 보는 힘이 강하다.그리고 그건누가 더 우월한 게 아니라그냥 스탯이 다른 거였다.게임으로 치면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처럼.누군가는 HP 체력이 높고,누군가는 MP 마력이 높다.중요한 건좋아보이는 모습이나 그 이미지를 따라 사는 게 아니라,자기 스탯을 이해하고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움받으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정답을 추구하고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의 시각..너무 멋있다고 생각하고너무 부럽다.나에겐 없는 능력치다.별로 잘하고 싶지도않다.내가 할수 없는 영역이라는걸 받아들인거라고 생각하고 포기했다.내가 잘하는 영역을 더 잘, 즐겁게하고 싶었다.다만 나는나의 다름 또한 존중받고 싶었다.“너가 틀린 게 아니야.그 부분은 내가 잘하니까 내가 도와줄게.”이게 내가 사람들에게 오지랖하는 태도다.도와줄때는 확실하게 도와줘야한다.그런 방향의 관계를 원했던 것 같다.근데 현실에서는 자꾸 충돌이 생겼다.특히 깊은 관계 안에서.신기하게도얕은 관계나 비즈니스에서는내 방식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동했다.사람들은 나를통찰력 있다고 해줬고질문이 깊이있다고 해줬고새로운 방향을 보게 해준다고 했다.근데 깊은 관계로 들어가면자꾸 부딪혔다.“왜 그렇게 자기 입장만 생각해?”“남의 말도 좀 들어야 하는 거 아니야?”그 말들이나를 미치게 만들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즘 또한 많이 힘들었다 (ㅋ.ㅠ)왜냐면 나는 이미너무 많은 말을 들으며나는 처음부터 없었고,타인이 요구하는 방식으로만 살아온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나는 팩폭도 좋아하는 사람이다.누군가 내 문제를 짚어주는 것도 좋아했고,새로운 시각을 듣는 것도 좋아했다.근데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다.누군가는 “솔직한 피드백”을 이야기하지만사실은 그 피드백이 반영되길 기대한다는 걸 전혀 몰랐고,뭔가.. 잘못 됐는데...하고 느꼈던것 같다.나는 듣고 있었다.열심히 이해하려 질문도하고내 방향성과 맞나? 그걸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고민도 하고 있었다.모두의 피드백을 다 수용할 수는 없었다.최종 선택까지 같아야 할 것 같은 순간,숨이 막혔던것 같다.과거의 나로 돌아갈까봐..각자가 행복해질수 있는 삶이라고 믿었던 어떤 확신에 대해아니, 너 단단히 착각했어.잘못가고있어.존나 틀렸어. (ㅋㅋ)라고 하는것 같이 느껴졌던것 같다.작고 하찮지만, 겨우 만들어낸 나의 소중한 세계관이,내가 겨우 옮겨 심은 나무가,아직 뿌리내리기도 전에다시 뽑혀버릴까봐 무서웠기 때문이다.모두에게 통하는 정답이 없는 건사실 다 알고 있다.그러면서도 우리는 불안하니까자꾸 정답을 강요하게 되는 것 같다.그리고 어쩌면나 역시 반대로 똑같았던 것 같다.정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그들도 결국자기 정체성이 무너지고 싶지 않았던 거구나.나도 그랬고,그들도 그랬던 거다.결국 우리는 모두불안했던 사람들이었다.나는 다시,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이런 세상이라고 정리했다.각자가 자기답게 살아나면서도,서로의 다름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때로는 흔들리고,때로는 기대고,때로는 서로 도와주면서도,결국 같은 방향으로“으쌰으쌰” 살아가는 상태.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행복하고 싶고,사랑받고 싶고,좋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사실 다 비슷하니까.정치도, 관계도, 사회도.결국 같은 팀 안에서 살아가는 문제인데,우리는 자꾸 서로를 다른 팀이라고 착각한다."우리는 각자 조금씩 빌런이어야 한다."미움받지 않기 위해자기 본질까지 죽이지 않을 만큼.우리는 결국 한 팀이다.그리고 우리는 한 민족이다. (ㅋ.ㅋ)나는"우리가 서로를 위협하는 적이 아니라 같은 팀이었다" 는걸 깨닫고,서로의 다름을 "가능성"으로 바라보게 되고,그리고 그제야 자기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되는 장면들,그런 순간들을 구루모먼트라고 부르고 싶다.그런 모먼트들이 모여흐름이 되고,문화가 되고,하나의 세계가 되길 바라며. love win all.이 글을 충돌과 흔들림 속에서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들어준김서한 대표님과 마스터마인드 46기 조원들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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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전📚 난나상마 칼럼

나를 오해한 채 살아간다는 것

어쩌면 우리는 자신을 잘못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세상에는 정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많고,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해주는 사람도 많습니다.하지만 이상하게도,정보가 많아질수록 더 혼란스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저 또한 그랬습니다.이 문제를 해결하면 괜찮아질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습니다.그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고민이 찾아왔고,또 그것을 해결하면 또 다른 질문이 생겼습니다.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처럼요.그러다 어느 순간,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나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말 내가 원하는 건 뭘까?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까?나는 원래 어떤 사람이었지?오랫동안 그런 질문들 사이를 헤매며 살았습니다.그리고 신기하게도,살아가며 만난 많은 사람들도 비슷했습니다.사업가도,창작자도,직장인도,학생도.겉으로는 전혀 달라 보였지만,깊이 들어가 보면 결국 비슷한 질문을 품고 있었습니다.어쩌면 사람들은능력이 부족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자기 자신을 잘못 이해한 채 살아가고 있어서 멈추는 건 아닐까.저는 점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원하는 방향은 저쪽인데,정작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른 채 달립니다.머리는 앞으로 가라고 하는데,마음은 자꾸 다른 곳을 바라봅니다.엔진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처럼요.그러다 보면한 계단만 올라가면 되는 일도,열 계단짜리 문제처럼 느껴집니다.원래 어려운 일이어서가 아니라,나와 맞지 않는 방향으로 힘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오히려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될수록,그리고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조금씩 허용하게 될수록,인생의 계단은 생각보다 훨씬 작아진다고 믿습니다.그래서 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정답을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각자가 가진 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이곳에서는정답보다 질문을,비교보다 발견을,억지 노력보다 정렬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물론 성과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오히려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현실과 이상이 정렬되고,머리와 가슴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되면,사람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해집니다.억지로 밀어붙이는 힘보다,기쁘게 몰입하는 힘이 훨씬 오래가고,훨씬 멀리 갑니다.그래서 저는성과를 쫓기보다,먼저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신기하게도,그렇게 정렬된 사람들은 결국 성과도 따라왔습니다.억지로 밀어붙일 때보다훨씬 자연스럽고,훨씬 강력하게 말이죠.그리고 그 모습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누군가는 고민을 나누고,누군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누군가는 다음 챕터의 방향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이 공간이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서로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천천히 둘러보시고,마음이 움직이는 곳에 자유롭게 흔적을 남겨주세요.어쩌면 당신은 우연히 들어온 것이 아니라,지금의 당신에게 필요한 질문을 따라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환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해결하려고 애쓰던 많은 문제들은,나를 더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들일 수 있다.- 난나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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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전☕️ 커피챗 신청하기

☕ 왠지 모르게 끌렸다면,

저는 사람을 만날 때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보다,어떤 방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인지가 더 궁금합니다.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보다,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갈지가 더 궁금합니다.그리고 종종,"왜 아직 이걸 안 하고 있지?""생각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사람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저는 사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걸 좋아합니다.그래서 사업 이야기를 하다가도,결국은 그 사람의 꿈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지금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보다,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챕터를 써 내려갈지가 더 흥미롭습니다.그래서 가끔은컨설팅도 아니고,상담도 아니고,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커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신청을 받지는 않습니다.제가 궁금한 사람.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사람.그런 분께만 먼저 연락드릴 예정입니다.(저도 사람인지라...😂)커피챗을 신청하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자유롭게" 게시글로 남겨주세요.이름 또는 닉네임하는 일요즘 가장 많이 하는 고민 또는 관심사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왜 커피챗을 신청하게 되었는지잘 쓰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짧아도 괜찮고,두서없어도 괜찮고,그냥 지금의 솔직한 마음이면 충분합니다.커피챗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이 질문들에 답을 적어보는 과정 자체가,스스로를 조금 더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우리는 생각보다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어디로 가고 싶은지,왜 지금 이 고민을 하고 있는지잘 모른 채 살아가기도 하니까요.또 하나 재미있는 건,생각보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입니다.어쩌면 저와 연결되기 전에,나와 비슷한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먼저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저는 그런 만남도 꽤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이 공간은누군가를 평가하거나 선발하는 공간이 아니라,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서로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어쩌면 그냥 커피 한 잔 하고 끝날 수도 있고,어쩌면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고,어쩌면 서로의 다음 챕터를 여는 시작이 될 수도 있겠네요.저도 어떤 분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답을 찾기 위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좋은 질문을 만나기 위해 사람을 만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난나상마*좋은 대화는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커피챗의 일부는 촬영 및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으며, 원하시는 분께는 촬영본을 별도로 제공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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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난나상마 칼럼

시작하고 싶은데.. 우리는 왜, 자꾸 멈추게 될까

종종 열심히 달리려고 마음먹어도 이상하게 멈칫하게 될 때가 있다. 해야 할 일도 알고 있다. 방향도 알고 있다. 중요하다는 것도 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다.예전의 나는 이런 순간이 오면 스스로를 다그쳤다. "왜 이렇게 게으를까." "왜 또 미루고 있지." "의지가 부족한 건가."요즘은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 어쩌면 사람들은 게을러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너무 큰 것을 한 번에 하려고 해서 멈추는 건 아닐까.최근 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슷한 장면을 느꼈다.0기수 강의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다들 나름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어딘가에 막혀 있는 것 같았다.랜딩페이지도 만들어야 하고, 커리큘럼도 짜야 하고,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상세페이지도 있어야 할 것 같고, 강의도 준비해야 하고, 스스로 검증도 하고 확신도 있어야 하고, 퍼널도 짜야 하고, 운영도 해야 한다.해야 할 것들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잘해야 할 것 같을수록 오히려 움직임은 줄어들고 있었다.나 역시 그랬다.최근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490만 원짜리 상품부터 판매하려고 했다.사실 가치를 의심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은 있었다.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내 머릿속에는 분명히 있는데, 그걸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방식으로 돕는 사람인지, 이 코칭을 받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설명하려고 하면 할수록 말은 길어졌고, 구구절절 설명할수록 오히려 더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이걸 더 단순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이 "아, 이거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그 생각만 계속하다 보니 어느새 한 달이 지나 있었다.그러다 문득 계단을 하나 쪼개 보기로 했다. 490만 원이 아니라 29만 원짜리 진단 컨설팅부터 시작해 보기로 한 것이다.신기하게도 바로 계약이 들어왔다. 두 건이었다.그 순간 이상하게 마음이 가벼워졌다.'아, 이 방식이라면 열 건도 가능하겠는데?'마침 김서한 대표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다."10개중 5개 심화 과정 등록"그 말을 듣는데 웃음이 나왔다.5명이면 내가 목표로 했던 금액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 분명 같은 목표인데 갑자기 훨씬 쉬워 보였다.왜였을까.목표가 가까워진 것이 아니었다.첫걸음이 쉬워진 것이다.순간 깨달았다.문제는 실행력이 아니라 계단의 높이였구나.우리는 자꾸 한 번에 올라가려고 한다. 완벽한 강의를 만들고 싶고, 완벽한 상품을 만들고 싶고, 완벽한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하지만 높은 계단 앞에서는 누구나 멈칫하게 된다. 나약해서가 아니다. 겁이 많아서도 아니다. 그냥 너무 높기 때문이다.어쩌면 필요한 것은 더 강한 의지가 아닐지도 모른다.더 작은 계단이다.한 개의 큰 계단을 오르려고 하기보다, 작은 계단 여러 개로 나누는 것. 한 걸음 오르고, 조금 수정하고, 다시 해보고, 보완하고, 증명하고, 또 한 걸음 오르는 것.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성장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다.나는 이제 누군가가 실행을 못한다고 말하면 의지력부터 의심하지 않는다.대신 이런 질문을 던진다."혹시 지금 오르려는 계단이 너무 높은 건 아닐까요?"의외로 많은 문제들은, 그 계단을 조금 낮추는 순간부터 풀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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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난나상마 칼럼

문제는 혼란이 아니었다.

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오래 했다.신기한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말을 한다는 것이다."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요.""계속 흔들려요."예전의 나는 이런 사람들을 보면 우선 답을 찾으려고 했다.목표를 정하고,우선순위를 정하고,방향을 정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문제는 방향이 없는 게 아니었다.오히려 너무 많은 방향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사업도 하고 싶고,가족도 챙기고 싶고,돈도 벌고 싶고,여유도 누리고 싶고,자유롭게 살고도 싶고,인정도 받고 싶다.나는 이제 사람을 만나면 조언부터 하지 않는다.대신 그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본다.무엇을 원하는지.무엇이 두려운지.무엇을 포기하지 못하는지.어떤 믿음이 발목을 잡고 있는지.그리고 하나씩 분리한다.나는 조언보다 해부에 가깝다.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는 늘 달랐다.돈 문제 같기도 했고,관계 문제 같기도 했고,자존감 문제 같기도 했다.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결국 사람들은 비슷한 곳에서 막혀 있었다.두려움과 욕망 사이에서.안정과 자유 사이에서.인정받고 싶은 마음과있는 그대로 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나는 그 순간을 좋아한다."아..."하고 눈빛이 바뀌는 순간.문제가 해결된 순간이 아니다.자기 자신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이다.그래서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한다.어쩌면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자기 안의 혼란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가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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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난나상마 칼럼

나는 혼란한 사람이다.

나는 오랫동안 내가 문제가 많은 사람인 줄 알았다.네일샵도 하고 싶고,콘텐츠도 만들고 싶고,사업가들을 돕고도 싶고,노래하는 베짱이가 되도 싶기도 하고,가끔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자고 싶기도 하다.세상은,하나를 정해서 깊게 파라고 말한다.나는 이상하게 하나를 정해서 진행하다보면다른 것에 또 관심을 보였다.그래서 늘 스스로를 다그쳤다."나는 왜 이렇게 산만할까?"최근 ADHD에 관한 책과 연구들을 보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예전에는 ADHD를 집중력 부족으로만 봤지만,요즘은 오히려 변화가 빠른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보는 시선도 많다고 한다.(참 희망적인 흐름이다 ㅎㅎ)한 가지에만 몰입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하고,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도 필요하다는 것이다.생각해보니 내 인생이 딱 그랬다.네일을 하다가 사람의 마음에 관심이 생겼고,사람의 마음을 보다 보니 관계나 다름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고,그러다보니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도 많이 하게 되고,최근엔 외부가 아닌 나를 들여다보고 탐구를 하다가,노래도 배우고 버스킹도 하고,컨텐츠를 만들기도 한다.전부 따로인 것 같지만사실은 하나의 흐름이다.나는 아직도 내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모른다.사업가인지,인플루언서인지,상담가인지,예술가인지.어쩌면 전부일 수도 있고,어쩌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다만 예전보다 한 가지는 덜 괴롭다.예전에는 이 혼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지금은 조금 다르다.나는 길을 잃은 게 아니라,원래 여러 갈래의 길을 동시에 보는 사람은 아닐까?그리고 어쩌면지금의 혼란은,내가 잘못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라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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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오상미오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