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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miri 칼럼

나는 아까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사이먼 시넥 오늘 사이먼 시넥의 책을 읽으며 한 가지 생각을 오래했다. 사실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는 편이다. 사이먼 시넥에게 관심이 갔던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 그의 자기소개에는 출생, 학력이나 경력이 아니라 자신의 사명이 적혀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느끼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세상.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더 강한 조직과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가 꿈꾸는 세상이다. 그 문장을 읽는데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았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해 온 것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WHY 사이먼 시넥은 삶에서 ‘WHY’를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무엇을 하는가보다 왜 그것을 하는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WHAT’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한다.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무엇을 만들 것인지,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얼마나 성취할 것인지. 그리고 'HOW’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한다. 어떻게 성취할 것인가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질문은 놓치기 쉽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나는 왜 이것을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묻는다면, 나는 왜 살아가는가. 사이먼 시넥이 말하는 WHY를 따라가다 보니,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해 온 ‘신념’과 ‘사명’이 떠올랐다. 결국 내가 무엇을 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왜 하느냐이다. 그리고 오늘 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나 자신의 WHY를 생각해 보았다. 그 과정에서 의외의 단어 하나를 발견했다. 숭고함 ‘숭고함’이다. 崇(숭)**은 높이다, 받들다, 존중하다, 우러르다는 뜻이 있습니다. 단순히 높다는 뜻이 아니라, 가치가 높아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상태를 담고 있습니다. **高(고)**는 높다, 뛰어나다, 위에 있다는 뜻입니다. 물리적인 높이뿐 아니라 정신적·도덕적으로 높은 상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숭고하다는 것은, 나 자신보다 더 높고 귀한 가치를 마음에 두고 그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평범한 의미보다 숭고한 의미에 끌리는 사람인 것 같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거나 성공하고 싶다거나 유명해지고 싶다는 욕망만으로는 내 마음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에도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좋은 가치들이 나를 통해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퍼졌으면 좋겠다. 중용 생각해 보면 최근 내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도 이것과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 중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소한 것에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마음에 새긴 적이 있다. 그리고 실천에 옮기려고 했다. 항복의 마음은 있는데도 사소한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잘 할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었다. 안하고 싶은 것과는 달랐다. 다만 몇 년동안 사소한 것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삶을 살다보니 잘 될지 걱정이 되었다. 처음에는 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제대로 해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금씩 생활의 루틴이 만들어졌다. 루틴이 자리 잡으니 내가 나 자신을 믿는 마음도 생겼다. 자존감이 올라갔고, 신기하게도 삶의 에너지도 함께 올라왔다. 작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은 단순히 부지런한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이 아니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식으로 하루를 살아내는 일이었다. 거창한 사명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의 아주 작은 행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까운 사람 그리고 오늘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삶의 방향을 조금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질문 하나를 발견했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 어떨까? 예전의 나는 죽음 자체보다 다른 것이 두려웠다. 내가 사라졌을 때 이 세상이 나의 존재를 조금도 아쉬워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 내가 세상에 아무런 가치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사람이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두려웠다. 그런데 오늘 이나모리 가즈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두려움의 정체를 조금 알 것 같았다. 그는 2022년 아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깝다’고 생각했을까. 단순히 슬퍼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조금만 더 우리 곁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더 그의 생각을 듣고 싶었는데. 조금 더 그가 하는 일을 보고 싶었는데. 그런 아쉬움이다. 그가 이 세상에 남긴 소중한 가치때문에 오는 아쉬움이다. 나는 그 지점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죽었을 때 누군가가 슬퍼하는 것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조금 더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이 사람이 조금 더 일했으면 좋았을 텐데.” “이 사람이 세상에 조금 더 남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숫자가 꼭 수천 명, 수만 명일 필요도 없다. 백 명만이라도 진심으로 나의 부재를 아까워한다면, 나는 꽤 가치 있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가치있는 사람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성공이 아닌 것 같다. ‘쓸모 있는 인간’보다도 조금 더 깊은 의미다. 나는 세상에 ‘가치 있는 인간’으로 존재하고 싶다. 그리고 그 가치는 직함이나 재산, 명성만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생각을 남기고, 누군가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 내가 가진 것을 통해 세상에 좋은 가치를 조금씩 보태는 것. 이미 사명을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약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 나의 WHY를 완벽한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한 가지는 조금 선명해졌다. 그 안에는 반드시 ‘숭고함’이라는 가치가 들어갈 것이다. 나는 숭고한 것을 좋아한다. 인간이 자신의 이익만을 좇지 않고 더 큰 가치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다고 거창한 일만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숭고한 삶은 거대한 결심보다 사소한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작은 약속을 지키고, 나에게 주어진 일을 정성스럽게 하고, 매일의 루틴을 지켜내는 것. 그 작은 행동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삶을 만든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사소한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동시에 계속 질문할 것이다. 나는 왜 이것을 하는가. 이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나는 무엇을 세상에 남기고 싶은가. 그리고 내가 살아 있음으로 인해 세상에 무엇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 있는가. 아직 답을 완성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어떤 방향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다. 언젠가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참 아까운 사람이 떠났다.” 그 말을 들을 수 있는 삶. 누군가에게 내가 더 오래 존재하기를 바랄 이유가 있었던 삶. 그런 삶이라면 꽤 잘 산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내가 찾은 WHY의 첫 번째 단어는 아마 이것일 것이다. 숭고함. 그리고 나는 이제 그 단어를 삶으로 증명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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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miri 칼럼

수면 루틴이 사업에 끼치는 영향

사업을 하면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시간도 중요하지만 몸 상태가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내리는 결정이 우리 돈을 몇 백에서 몇천까지 아낄 수도, 낭비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오늘은 수면루틴을 잡았을 때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나는 지난 16년동안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기상했을 때 몸이 개운하다는 경험을 별로 하지 못했다. 나보다는 아이들 중심으로 잠을 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 7년동안 퇴사하고 스마트스토어를 하면서 새벽 1시 이후에 자고 아침 7시 반에 일어나는 패턴이 오래 이어졌다. 기상시간이 7시 반인 이유는 두 아이를 등교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항상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나는 다시 침대에 누워 1시간 이상을 다시 자곤 했다. 이렇게 오전시간을 효율성 없이 오랜시간 보냈다. 그런데 수면습관을 바꿔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 일상을 확 바꿔봤다. 우선 기준은 일어났을 때 피곤하지 않고 개운한가 였다. 처음엔 큰 아이가 학원에서 돌아오고 야식을 챙겨줘야하기에 12시에 자는 것으로 변경했다. 하루 7시간 30분 여전히 피곤했다. 게다가 12시에 바로 잠이 오지 않았다. 이번엔 큰 아이에게 건강에 좋지 않으니 야식을 먹지 말자고 권유한 후 11시로 취침시간을 바꿨다. 애들이 자야 맘편히 잘 수 있어서 10시 30분부터 아이들을 재우려고 노력했다. 11시에 자려면 10시 30분에 침대에 누워야했다. 8시간 30분 아침이 개운하다. 오전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산책도 가고, 명상도 하고, 책도 1시간쯤 읽고, 메이트콜도 하고, 과제도 올릴 수 있다. 이 모든 게 수면습관을 바꾼 덕분이다. 게다가 불과 3일만에 9시부터 졸린 상태가 되었다. 16년만에 몸도 변했다. 그리고 매일 루틴을 지키니까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지고 그것이 에너지로 올라온다. 중요한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체력이 좋아지니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준비가 되어있다면, 바쁘게 사업을 할 때에도 무엇으로 중심을 잡아야하는지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부터 내 삶을 바꿨던 루틴들을 하나씩 올려볼 생각이다. 이 글이 루틴이 무너졌지만, 다시 회복하고 싶으신 분들께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 나보다 더 루틴이 무너진 사람은 없을테니까. 나도 했으니 당신들도 할 수 있다. 그냥 결심만 하면 된다. 그리고 항복의 마음으로 하면 된다. 그냥 하면 된다. 고민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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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miri 사업일기

원칙

16년동안 직장인이었고, 스마트스토어를 7년간 했으며 유튜버로 3년을 살았다. 그래서인지 직접적인 사업을 한 건 아니라서 원칙을 세우는 게 좀 어려웠다. 지난 주에는 3일이나 관계부하가 올라왔다. 남편이나 가족의 부하가 아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관계에서 부하가 올라왔다. 그리고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4가지 원칙 중에서 관계원칙을 가장 많이 촘촘하게 정하려고 애썼는데 아직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매일 아침 원칙을 보던 일과를 빼먹었다는거다. 존재긍정이나 사명, 신념에 비해 원칙이 좀 많고 외우기 어려워서 매일 보는 걸 소홀히 했더니 바로 반응이 온거다. 나는 오늘 큰 수첩을 샀다. 그리고 사명, 신념, 원칙, 존재긍정, 돈무의식을 쓰고 있다. 매일 책상에 앉아서 이걸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야한다. 이것을 소홀히 할 때 원칙이 내 삶을 지켜주지 못한다. 이제 매일 꾸준히 실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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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miri의 멘탈 잡기 프로젝트

감정컨트롤

아이 둘을 키우면서 16년동안 나 위주의 삶이 아니라 아이들 위주의 삶을 살다보니 꿈이 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무엇을 하고싶은지가 분명하지 않으니까 무엇을 하든 재미있지 않았다. 돈을 버는데 무슨 재미를 찾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정말 나에게 딱 맞는 일이라면 재미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결혼 전의 나와는 다르게 꿈도 모르겠다. 그리고 자식도 남편도 다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다. 그러니까 식물이나 애지중지 키우자. 식물은 그나마 정성을 쏟으면 잘 자라기라도 하지. 이런 마음으로 거실에 가장 깨끗하고 가장 예쁘게 식물만 정성스럽게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 무엇도 내 마음에 평화를 주지는 못했다. 어릴 때는 엄마 껌딱지라서 아이들을 돌보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이제 중학생이 되니까 사춘기라 말걸기도 어렵다. 아이들이 불안해하니까 꼭 엄마인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이런 상황이 온 건 아닐까 자책만 하고 있었다. 이런 내 마음은 건강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은 챙기면서, 정작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은 뒷전이었다. 그러다 감정컨트롤에 대한 강의와 책을 읽고 불과 한달만에 내 삶은 바뀌었다. 앞으로는 내가 어떻게 달라진 삶을 살게 되었는지 이 경험을 공유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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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miri 사업일기

루틴

루틴 루틴을 짜고 그대로 지키면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그 믿음이 쌓이면 자존감이 높아진다. 이게 사업을 하는데 큰 에너지가 된다. 에너지 -> 가치 -> 신용 -> 돈 에너지의 근원을 찾았다. 마스터마인드 과정을 이수하면서, 최근에 난 49기에서 루틴대로 사는 분들을 여럿 봤다. 메이트콜을 하면서 그 분들의 루틴을 듣고, 알려주시는대로 매일 루틴을 세워갔다. 내가 놀란 건 매일 알려주시면 나는 바로 당장 실행에 옮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루틴이 내 삶의 한 영역에 굳건히 자리잡았다. 산책, 과제시간, 책읽기, 집정리, 가계부, 식사관련... 최근엔 수면의 시간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몇 시간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몸이 개운한지를 찾아보라고. 내 기상시간은 두 아이 등교때문에 늘 일정하다. 그래서 자는 시간을 바꿔야하는데 첫째 학원이 늦게 끝나고 아이가 최근 고교입시를 앞두고 밤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서 아이가 자기 전에 잠드는 게 불안했다. 그런데 잠을 덜 자고 일어나니까 하루가 늘 피곤했다. 그래서 어제는 자는 시간을 한시간 앞당겼다. 아이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그랬더니 오늘 오전이 너무 개운하다. 일어나자마자 과제를 한 적이 없는데 과제부터 할 수 있게 되었다. 서한대표님의 충고대로 밤에 마그네슘 3알을 먹고 잤다. 그래도 10분 이상 뒤척이니까, 잠자기 20분 전에 마그네슘 3알을 먹고 미리 눕기로 했다. 나도 몰랐는데 나는 루틴녀였던거다. 여전히 두 아이의 삶과 뒤섞여있지만 최대한 내 삶을 분리해서 루틴을 짜고 있다. 루틴을 지킬 때마다 에너지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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