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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집 맛있다고 백 번 말해도, 손님은 믿지 않습니다

사장님의 진짜는 설명할수록 가벼워진다. 화면 안에서 '보여줄' 때 비로소 신뢰가 된다.사장님들이 릴스에 자주 쓰는 말이 있다."우리 집, 진짜 맛있어요.""재료 안 아끼고, 정성껏 합니다."정말 진심을 담아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반응이 없다. 가끔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하는 댓글까지 달린다.진심이었는데, 왜 자랑으로 들렸을까나는 이 장면을 정말 많이 봤다.사장님은 억울하다. 거짓말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정성껏 하는데 왜 안 통하지.문제는 맛이 없어서가 아니었다.그걸 '말'로 했기 때문이다.처음 본 가게가 스스로 "우리 맛있어요"라고 하면, 그건 정보가 아니라 자랑으로 들린다. 우리는 처음 만난 사람의 자기 자랑을 잘 믿지 않는다. 아직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니까.말은, 아직 신뢰가 없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가벼워진다.말하지 말고, 보여줘라글쓰기에는 오래 전해 내려오는 격언이 하나 있다."말하지 말고, 보여줘라.""그 사람은 슬펐다"라고 쓰지 말고, 창밖을 오래 바라보다 식은 커피를 그대로 두고 일어나는 장면을 보여주라는 것이다. 슬프다는 말보다, 슬퍼 보이는 장면이 훨씬 깊게 박힌다.여기엔 이유가 있다. 사람의 뇌는 말로 들은 정보와 눈으로 본 정보를 동시에 받을 때, 그것을 훨씬 강하게 믿고 오래 기억한다. 심리학에서 '이중 부호화'라고 부르는 원리다.그래서 "맛있다"는 자막 한 줄보다, 불 앞에서 땀 흘리며 고기를 뒤집는 사장님의 손 하나가 세다.전자는 주장이고, 후자는 증거다."정성껏 합니다"를 지우고, 장면으로 바꿔라여기서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걸 하나씩 뒤집어보자."정성껏 합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아무도 없는 새벽 주방에서 사골을 우리는 장면을 보여줘라. 김이 오르는 솥, 국자로 거품을 걷어내는 손. 그 30초가 '정성'이라는 단어 백 개보다 강하다."사장이 직접 합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사장님이 직접 불 앞에 선 모습을 보여줘라. 앞치마, 팔뚝의 화상 자국, 능숙하게 뒤집는 손놀림.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다 전해진다."30년 전통입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손때 묻은 간판과 세월이 밴 국자, 사장님과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단골의 얼굴을 보여줘라.정체성은 자막으로 설명하는 게 아니다.화면 속 배경과 손과 표정에 심는 것이다.단, 티 나게 자랑하면 오히려 역효과다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다.'보여준다'는 걸 의식하는 순간, 사람들은 그 의도를 귀신같이 알아챈다.카메라를 정면으로 보며 "제가 이렇게 열심히 합니다"라고 대놓고 하면, 그건 결국 또 다른 형태의 자랑이 된다. 보여주되, 자랑처럼 보이면 안 된다.가장 좋은 건 그냥 일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기는 것이다. 설명하려고 멈추지 않고, 원래 하던 일을 그대로 하는데 그 안에 진심이 묻어나는 것. 애써 증명하려 들지 않을 때, 오히려 가장 강하게 증명된다.은근하게. 하지만 분명하게.신뢰는 설명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한때 사장님들은 좋은 걸 알리려면 좋다고 말해야 한다고 믿었다.하지만 이제는 안다.신뢰는 말로 쌓는 게 아니라 장면으로 쌓는 것이다.주장이 아니라 증거로.자막이 아니라 손과 불과 땀으로.가벼운 자기 자랑이 아니라, 말없이 전해지는 진짜로.문제는, 무엇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담을지를 사장님 혼자 설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매일 하는 일이라 정작 본인 눈에는 그게 특별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그 안에 있는 '보여줄 만한 진짜'를 찾아내, 화면에 담기게 만드는 것. 그게 내가 하는 일이다.당신의 가게는 지금 "우리 맛있어요"라고 말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맛을 보여주고 있는가.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의 콘텐츠는 오늘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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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광고를 멈추니 매출이 사라진다면, 문제는 광고가 아닙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광고비가 아니라, 광고를 꺼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다."광고를 안 돌리면 매출이 안 나와요."요식업 사장님들을 만나며 나는 이 말을 정말 자주 듣는다.그리고 이 말이 나온다는 건, 그 가게가 지금 '생존 모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광고가 매출의 산소이자, 동시에 족쇄가 될 때처음엔 광고가 효자처럼 느껴진다. 클릭량이 오르면 문의가 늘고, 문의가 늘면 매출이 오른다. '드디어 내 가게가 자리를 잡는구나' 하는 희망이 생긴다.그런데 광고를 멈추는 순간, 모든 게 거짓말처럼 사라진다.매출도, 문의도, 유입도 함께 끊긴다. 그 자리에 남는 건 불안뿐이다. '이번 달 매출은 어떻게 채우지', '다시 광고를 공격적으로 돌려야 하나.'이 질문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면, 그 가게는 이미 생존 모드다.생존 모드의 특징은 단순하다. 돈을 멈추면 매출도 멈춘다는 것.이건 성장 구조가 아니라 의존 구조다.나는 이 장면을 정말 많이 봤다. 갓 창업한 사장님부터 10년을 버틴 가게까지, 예외가 거의 없었다. 광고비를 멈추면 매출이 멈추고, 매출이 멈추면 다시 광고비를 늘린다. 그게 유일한 비상구였다.광고비가 매출의 산소이자, 동시에 족쇄가 되는 것이다.단단한 가게는 광고로만 크지 않는다여기서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코카콜라, 애플 같은 큰 브랜드도 광고비를 어마어마하게 쓰잖아요. 그럼 그건 뭔데요?"정말 좋은 질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광고는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 그건 생존이 아니라 확장을 위한 투자다.코카콜라를 보자. 이 브랜드는 2023년 한 해에만 광고비로 약 50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어마어마한 액수다. 하지만 그해 코카콜라의 매출은 약 458억 달러였다. 광고비는 전체 매출의 10%가 갓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를 떠받치는 건 광고가 아니라, 100년 넘게 쌓아 올린 브랜드 자산과 전 세계를 덮은 유통망이다.코카콜라에게 광고는 시스템의 중심이 아니다. 이미 돌아가는 거대한 구조를 조금 더 멀리 퍼뜨리는 한 조각일 뿐이다.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광고로 "이 제품을 사라"고 설득하지 않는다. 매장에서의 경험, 제품과 제품이 맞물리는 생태계, 그 자체가 광고가 된다. 한 번 애플을 쓴 사람이 자연스럽게 다음 애플을 사게 되는 구조다. 광고는 그 세계관을 조금 더 넓히는 확성기일 뿐이다.스타벅스도 다르지 않다. 스타벅스는 광고 한 편으로 우리를 부르지 않는다. 앱을 켜면 쿠폰이 와 있고, 별이 적립되고, 매장에 들어서면 늘 비슷한 향과 음악이 맞이한다. 한 번 온 손님이 알아서 다시 오도록 설계된 재방문 구조다.여기서 결정적인 차이가 갈린다.우리는 광고를 매출의 시작점으로 본다. 하지만 그들은 광고를 브랜드 경험의 마지막 단계로 본다.구조가 이미 돌아가고 제품과 신뢰가 자리 잡은 위에서, 광고는 그 흐름을 넓히는 '확성기'로 작동한다. 그래서 대기업은 광고를 멈춰도 당장 무너지지 않는다. 고객이 이미 브랜드를 알고, 신뢰가 쌓여 있고, 유통이 시장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 속도는 줄어도, 매출의 뿌리는 그대로 남는다.하지만 작은 가게는 다르다. 광고를 멈추는 순간, 그동안 쌓인 매출의 흐름까지 함께 사라진다. 이건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광고를 껐을 때 무너지는 건, 광고가 없어서가 아니다.광고 말고는 버틸 구조가 없어서다.엔진 없이 연료를 부으면, 가속이 아니라 폭발이다광고는 연료다.하지만 엔진이 없는 차에 연료만 붓는 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연료통을 터뜨리는 일이다.많은 사장님이 "광고비만 늘리면 매출이 따라오겠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어 나를 콘텐츠와 구조가 비어 있으면, 그 돈은 확장 비용이 아니라 소모 비용이 된다.광고비를 늘리면 클릭 수와 노출 수 같은 숫자는 잠시 살아난다. 하지만 그건 진짜 성장이 아니라 데이터의 착시다. 그 사이 정작 중요한 질문은 사라진다.고객은 왜 우리를 선택하는가. 한 번 온 고객은 왜 다시 오지 않는가. 첫 방문 이후 신뢰는 어떻게 쌓이고 있는가.이 질문이 빠진 채 광고비만 늘리면, 매출은 늘어도 가게의 체력은 줄어든다.나도 광고에 기대던 사람이었다솔직히 고백하면, 나도 한때 그랬다.맛집 인플루언서로서 예쁜 콘텐츠를 올리고 숫자를 좇았다. 조회수/좋아요는 나오는데, 매장에 손님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 광고를 멈추면 조용해졌다.한참 뒤에야 나는 방향을 바꿨다.광고로 손님을 끌어오는 대신, 사장님의 진짜 이야기를 콘텐츠로 쌓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구조를 세우기 시작했다.유튜브와 콘텐츠로 사장님을 주인공으로 세우자, 신뢰가 쌓였다.그리고 신뢰는 다시 문의를 불렀다.광고가 아니라 구조가 매출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한 번 신뢰를 얻은 고객은 재구매를 했고, 그 경험은 후기가 되어 다음 고객을 데려왔다. 신뢰가 신뢰를 부르는 구조. 이건 운이 아니라 설계의 결과였다.사실 이건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닐슨의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약 92%가 어떤 형태의 광고보다 지인의 추천과 입소문을 가장 신뢰하고, 그다음으로 온라인 후기를 신뢰한다. 아무리 잘 만든 광고도, 먼저 다녀간 사람의 진짜 후기 한 줄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이다.광고는 순간의 유입을 만든다. 하지만 유입된 고객을 붙잡아 다시 데려오는 건 신뢰다.그래서 우리는 59마케팅을 만들었다59마케팅은 광고를 대신 돌려주는 서비스가 아니다.검색광고로 유입을 만들고, 그 유입이 신뢰로 쌓여 단골과 추천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하나의 마케팅 시스템이다.브랜드 사명/원칙 → 고객정의 → 기획 → 유입 → 콘텐츠(신뢰) → 전환 → 재구매 → 추천(확산)이 구조를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맡는다.먼저,이 브랜드가 누구에게 무엇으로 기억되어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다. 그리고 운영으로, 네이버 플레이스와 인플루언서 서치, 매일의 실무를 굴린다.그 위에 유튜브와 콘텐츠로 사장님을 주인공으로 세워, 광고 없이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신뢰 자산을 쌓는다.맛집 인플루언서의 감각, 직접 카메라를 잡는 촬영과 편집, 그리고 마케팅 대행. 이 세 가지를 한곳에 가진 팀은 흔치 않다.맛플루컴퍼니는 그 셋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 굴린다.우리가 파는 것은 예쁜 게시물 한 장이 아니다. 광고를 꺼도 남는 구조다.월 59만 원 안에는 이 다섯 개가 함께 굴러간다.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광고 — 시간대·요일별로 광고를 세팅하고, 클릭률이 2% 아래로 떨어지면 사진과 멘트를 바꿔가며 유입을 관리한다.네이버 리뷰 관리 — 매장의 핵심 키워드와 강점을 녹여 리뷰 댓글을 달고, 재방문과 메뉴 추천으로 이어지게 한다 (주 최대 10건).블로그 체험단 — 매달 최대 10팀을 모집·선정해 검색 위에 콘텐츠를 쌓는다.당근마켓 관리 — 동네 손님을 겨냥해 소식을 주 1회 발행하고 광고를 집행한다.맛집 인플루언서 — 매달 최소 2회, 맛집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가게를 확산시킨다.검색광고는 유입을 만들고,리뷰와 체험단과 인플루언서는 그 유입을 신뢰로 바꾼다.광고 하나만 켜두는 게 아니라,유입부터 단골까지 이어지는 흐름 전체를 하나로 굴리는 것이다.그래서 광고를 잠시 줄여도 리뷰와 콘텐츠, 단골이라는 자산은 그대로 남는다.그게 다른 마케팅과내가 만든 59마케팅의 결정적 차이다.그리고 이 모든 걸,맛집 인플루언서의 감각과 직접 카메라를 잡는 촬영·편집,마케팅 대행을 한곳에 가진 맛플루컴퍼니가 맡는다.가격은 월 59만 원,부가세를 포함하면 64만 9천 원이다.네이버·당근 광고 집행비 같은 실비는 별도이고,계약은 3개월 단위로 간다.한번 계산해보면 답이 나온다.플레이스 대행 따로, 리뷰 관리 따로, 체험단 따로, 당근 따로, 인플루언서 따로.이걸 각각 맡기거나 사장님이 직접 굴린다고 하면 시간도, 돈도, 신경도 몇 배로 든다.그 다섯 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월 59만 원에 굴린다.이 가격에 이 시스템을 안 돌리는 게,오히려 손해다.광고는 구조 위에서만 레버리지가 된다구조가 없으면 광고비는 진통제다. 통증은 잠시 가리지만, 병이 낫는 건 아니다.구조가 있으면 광고는 확장 페달이 된다.같은 돈을 태워도, 신뢰가 쌓인 가게가 훨씬 멀리 나아간다.그래서 우리는 광고부터 권하지 않는다.구조부터 세운다.구조가 돌아가기 시작한 뒤에 광고를 얹으면, 그때 광고는 비용이 아니라 성장의 장치가 된다. 오늘의 클릭보다, 내일의 신뢰가 더 큰 매출을 만들기 때문이다.광고를 꺼도 무너지지 않는 가게를 만듭니다한때 나는 광고가 매출을 만든다고 믿었다.하지만 이제는 안다.매출을 만드는 건 광고가 아니라, 광고를 꺼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구조다.잠깐 뜨거웠다 식는 유입이 아니라, 계속 흘러 들어오는 사람들.돈을 멈추면 함께 멈추는 사업이 아니라, 돈을 멈춰도 굴러가는 사업.광고비에 기대는 생존 모드가 아니라, 구조가 밀어 올리는 성장.그것이 우리가 59마케팅으로 만들고 싶은 브랜드다.당신의 가게는 지금 광고 없이도 버틸 수 있는 구조인가, 아니면 광고를 멈추는 순간 매출이 곤두박질치는가.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면,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광고비가 아니라 더 단단한 구조다.우리는 그 구조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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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돈을 더 많이 태운다고, 매출상방이 뚫리진 않는다.

문의는 광고비가 아니라, 사장님의 진짜 이야기와 마케터의 기획이 만나는 지점에서 터진다."바빠서 대행을 맡겼는데, 왜 문의가 0건일까요?"나는 이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마음도 안다.'아, 또 돈만 날렸네.'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나도 한때 그 돈을 날리게 만드는 쪽에 가까웠다.예쁜 콘텐츠를 올렸는데, 손님은 오지 않았다맛집 인플루언서로 일하며 나는 먹스타그램의 문법을 꿰고 있었다.침 넘어가는 앵글, 감성 있는 보정, 지역 맛집 해시태그. 사장님 계정에 그 문법을 그대로 심으면 좋아요가 붙고 저장이 쌓였다. 숫자는 분명히 움직였다.그런데 매장에 손님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좋아요는 나오는데, 문의는 오지 않았다.한참 뒤에야 나는 그 이유를 알았다. 내가 올린 건 예쁜 콘텐츠였지, 그 사장님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인터넷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잘 찍었지만 영혼은 없는 사진. 딱 그거였다.똑같이 비용을 태워도 계약이 터지는 곳이 있고, 돈만 날리는 곳이 있다.그 차이는 광고비의 크기가 아니었다.콘텐츠에 담긴 재료의 차이였다.대행은 사장님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을 꺼내는 일이다여기서 나는 대행이라는 일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대행은 사장님이 할 일을 대신 해주는 게 아니다.사장님 안에 있는 진짜 이야기를 꺼내, 기획으로 다듬는 일이다.이걸 알고 나니, 문의가 터지는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콘텐츠를 가르는 세 가지가 보였다.첫째는 자료다. 고객은 생각보다 훨씬 꼼꼼하게 본다. 특히 인테리어처럼 몇천만 원이 오가는 고관여 업종은 말할 것도 없고, 밥 한 끼 파는 식당도 마찬가지다. 손님에게 자료는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곧 안심이고 신뢰다. "정리할 시간이 없으니 지난번 사진 또 쓰면 안 되나요?" 안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똑똑한 고객은 돌려막기 사진을 한눈에 알아채고 조용히 떠난다. 새 자료 한 장이 지난 자료 열 장보다 강하다.둘째는 현장의 디테일이다. 시간이 없어 대행을 맡기는 그 마음, 나는 잘 안다. 하지만 대행사는 사장님이 아니다. 이번 현장의 가장 큰 변수가 무엇이었는지, 손님이 어떤 고민을 안고 찾아왔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드렸는지. 이 디테일을 사장님이 나눠주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마케터가 써도 결국 인터넷에 떠도는 영혼 없는 후기가 되고 만다. 콘텐츠의 온도는 마케터의 문장력이 아니라, 사장님이 건넨 현장의 온도에서 나온다.셋째는 기간이다. 사장님이 10년 넘게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3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글 몇 개로 증명하겠다는 건 욕심이다. 데이터가 쌓여야 신뢰가 나오고, 콘텐츠가 꾸준히 이어져야 비수기에도 살아남는다. 마케팅은 단거리 승부가 아니라, 신뢰가 복리로 쌓이는 장거리 게임이다.광고비가 콘텐츠를 완성하는 게 아니다여기서 가장 흔한 오해 하나를 짚고 싶다.많은 사장님이 광고비를 태우면 마케팅이 알아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광고비 100만 원, 200만 원을 넣는다고 문의가 저절로 터지지 않는다.돈은 콘텐츠를 더 멀리 실어 나르는 연료일 뿐이다. 실어 나를 콘텐츠 자체가 비어 있으면, 연료는 그저 빈 수레를 굴리는 데 쓰인다.문의가 터지는 진짜 콘텐츠는 딱 한 지점에서 만들어진다.사장님의 현장 이야기와, 마케터의 기획이 만날 때.이 둘 중 하나만 빠져도 콘텐츠는 반쪽이 된다. 사장님의 이야기만 있으면 정리되지 않은 일기가 되고, 마케터의 기획만 있으면 영혼 없는 글자 수 채우기가 된다. 둘이 붙었을 때 비로소 사람을 움직이는 콘텐츠가 된다.그래서 나는 글자 수만 채우는 포스팅은 하지 않는다.내가 팔고 싶은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장님의 진짜 이야기다과거의 나는 예쁜 콘텐츠 한 장을 더 만들면 된다고 믿었다.그 결과 좋아요는 얻었지만, 사장님의 매장은 채워지지 않았다.이제 나는 다르게 일한다.내가 하고 싶은 일은 그럴듯한 게시물을 하나 더 찍어내는 것이 아니다. 사장님 안에 있지만 아직 밖으로 나오지 못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 그것이 손님에게 신뢰로 가닿게 만드는 것이다.돈만 태우는 마케팅이 아니라, 재료가 채워진 마케팅.글자 수를 채우는 포스팅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콘텐츠.광고비로 밀어붙이는 소음이 아니라, 사장님의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진짜 문의.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대행이다.한때 나는 마케팅을 광고비의 문제라고 믿었다.하지만 이제는 안다.문의는 돈을 태운다고 터지는 게 아니라, 사장님의 진짜 이야기와 마케터의 기획이 만나는 그 지점에서 터진다.지금 당신의 블로그와 SNS에는 우리 현장의 진짜 스토리가 담겨 있는가, 아니면 의미 없는 글자만 채워지고 있는가.이 질문에 솔직하게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문의가 터지는 마케팅의 절반을 손에 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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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니치에 갇히면 고립되고, 계곡을 넘으면 대중이 알아본다

진짜 브랜드 마케팅은 대상을 더 좁게 쪼개는 일이 아니라, 죽음의 계곡을 건너 대중에게 닿는 일이다.나도 한동안 이걸 오해하고 있었다.마케팅을 잘한다는 건 더 뾰족해지는 거라고 믿었다. 타겟을 좁히고, 더 좁히고, 우리 가게만의 색깔을 진하게 만들수록 답이 나온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나는 대표님들의 SNS를 열심히 좁혔다.좋아요는 나오는데, 매출은 오지 않았다맛집 인플루언서로 일하며 나는 먹스타그램의 문법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3초 이상 머무르게 되는 후킹 , 침 넘어가는 앵글, 감성 있는 보정, 지역 맛집 해시태그.대표님들 콘텐츠에도그 문법을 그대로 심으면 좋아요가 눌리고 저장이 쌓였다. 숫자는 분명히 움직였다.그런데 이상했다.좋아요/조회수 는 나오는데, 대표님 매장에 손님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바이럴을 위한 콘텐츠는바이럴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돌았다. 바이럴만 찾아다니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게시물에 반응하고, 저장하고, 지나갔다. 그 원 안의 반응은 뜨거웠지만, 이런 콘텐츠로는 원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아무리 열심히 해도 같은 계곡 안에서만 맴돌았다.그때 대표님들이 자주 하던 말이 있다."이럴 거면 그냥 그 돈으로 손님한테 서비스 더 주는 게 낫겠어요 ...'나는 그 말이 오래 마음에 걸렸다.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닌데, 왜 이 답답함은 사라지지 않을까.문제는 열심히가 아니라,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한참 뒤에야 나는 그 답답함의 정체를 알았다.우리는 열심히 하지 않은 게 아니었다.좁은 계곡 안에서만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마케팅에는 '캐즘'이라는 말이 있다. 죽음의 계곡이라는 뜻이다.새로 시작한 브랜드는 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 있다. 계곡 이쪽에는 이미 나를 알아봐 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고, 계곡 건너편에는 아직 나를 모르는 대중이 있다.맛집 인플루언서를 통해 좋아요를 모으는 일은, 계곡 이쪽에서 이미 나를 아는 사람들과 더 친해지는 일이었다.따뜻했지만, 거기까지였다.대상을 계속 쪼개면 반응은 진해질 수 있다. 하지만 진해질수록 세상은 좁아진다. 끝까지 쪼개고 나면 남는 건,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작은 방 하나뿐이다.그 방 안에서는 아무리 소리쳐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브랜드 마케팅은 쪼개는 일이 아니라, 넘는 일이다여기서 나는 마케팅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었다.브랜드 마케팅은 '니치 마케팅'이 아니다.'캐즘 마케팅'이다.니치 마케팅은 대상을 더 좁게 쪼개서 좁은 틈새 안에서 만족을 얻는 일이다.캐즘 마케팅은 그 틈새를 발판 삼아 계곡을 건너 대중에게 닿는 일이다.전자는 방 안에서 인정받는 것이고, 후자는 방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다.니치에서 멈추면 고립되고, 계곡을 넘으면 대중이 알아본다.이 차이는 작아 보이지만, 사실은 브랜드의 운명을 가른다. 좁은 원 안에서만 반응이 좋은 가게는 그 원이 식으면 함께 식는다. 하지만 계곡을 한 번 넘은 브랜드는 원 밖의 사람들이 계속 흘러 들어온다.그래서 나는 먹스타그램을 버렸다깨달은 뒤 나는 방향을 바꿨다.정확히 말하면, 니치 안을 더 예쁘게 꾸미는 일을 멈추고 계곡을 건널 다리를 놓기 시작했다.그 다리가 나에게는 캐즘콘텐츠 였다.먹스타그램은 이미 맛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집 맛있어 보이죠?"라고 말하는 채널이었다. 반면 사장님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영상은, 맛집에 관심 없던 사람에게도 "이 사람 이야기 재밌네"라며 와 닿았다사람들은 음식만으로는 계곡을 건너오지 않는다.하지만한 사람의 스토리에는 계곡을 건너온다고 믿는다.그래서 나는 대표님을 촬영 대상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로 세우기 시작했다. 메뉴를 찍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찍었다. 먹스타그램이 니치 안의 언어였다면, 사장님 자신이 화자가 되는 콘텐츠는 계곡 밖으로 나가는 언어였다.인스타는 더 이상 목적지가 아니라, 그 여정에서 자연스럽게 남는 부산물이 됐다.내가 놓고 싶은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다리다과거의 나는 대표님의 SNS를 더 뾰족하게 만들면 성공한다고 믿었다.그 결과 좋아요는 얻었지만, 대표님의 세상은 넓어지지 않았다.이제 나는 다르게 일한다.내가 하고 싶은 일은 예쁜 콘텐츠를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다. 좁은 계곡 안에 갇힌 사장님이, 그 계곡을 건너 대중 앞에 자기 얼굴로 설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것이다.작은 원 안에서 인정받는 가게가 아니라, 원 밖의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브랜드.잠깐 뜨거웠다 식는 반응이 아니라, 계곡을 넘어 계속 흘러 들어오는 사람들.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감성 피드가 아니라, 그 사장님의 이야기가 대중에게 가닿아 만들어지는 진짜 영향력.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 마케팅이다.한때 나는 마케팅을 더 좁히는 일이라고 믿었다.하지만 이제는 안다.브랜드 마케팅은 대상을 쪼개서 좁은 방에 안주하는 일이 아니라, 죽음의 계곡을 건너 대중에게 닿는 일이다. 그리고 그 계곡을 사장님 혼자 건너게 두지 않는 것, 건널 다리를 놓아주는 것.그것이 내 일이다.당신의 가게는 지금 계곡 이쪽에서 좋아요를 모으고 있는가, 아니면 계곡을 건널 다리를 놓고 있는가.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방문을 열고 나갈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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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조범진황성환 l 자영업자를 위한 마케터

[칼럼] 모두가 가격을 올릴 때, 혼자 멈춘 가게가 왕이 됐다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요란한 이벤트가 아니라, 끝까지 지켜낸 하나의 약속에서 나온다.나는 요식업 사장님들을 만날 때마다 거의 같은 질문을 받는다."매출을 올리려면 뭘 더 해야 할까요?"그런데 나는 요즘 오히려 반대로 묻고 싶어졌다.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이 질문의 답을 14년째 몸으로 증명하고 있는 가게가 하나 있다. 커뮤니티에 잊을 만하면 올라오는 그 포스터, '14년째 가격 동결'의 주인공. 엽기떡볶이 이야기다.잘되던 가게에, 예상 못 한 위기가 왔다시작은 2002년 동대문 중앙시장 한복판의 4평짜리 닭발 가게였다.맛있게 매운 특제 소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오픈 1년 만에 일 매출 100만 원. 거침없이 잘나가던 그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2003년, 전국을 덮친 조류 인플루엔자.닭발 수급은 불안정해졌고, 닭고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시장 전체를 덮었다. 주변 자영업자들은 하나같이 울상이었다. 재료가 흔들리고 손님이 끊기는, 사장이라면 누구나 무너지는 그 상황.그런데 이 가게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근데 우리는 왜 매출이 안 떨어지지?"닭이 안 팔리는 시기에, 매출은 멀쩡했다.사장은 그 이유가 궁금해서 영수증을 하나씩 까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도 몰랐던 답을 발견한다.닭발이 아니었다.닭발 양념을 그대로 부어 만든 사이드 메뉴, 엽기 떡볶이. 이 곁다리 메뉴가 전체 매출의 60%를 끌고 가고 있었다.주력이라 믿었던 것이 진짜 주력이 아니었다. 손님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는데, 사장만 뒤늦게 안 것이다.여기서 대부분의 가게는 "운이 좋았네"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이 사장은 달랐다. 이걸 우연이 아니라 방향으로 받아들였다.명인을 찾아다니며 소스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세수대야만 한 그릇에 강렬한 매운맛을 때려박아 지금 우리가 아는 엽떡의 원형을 만들어냈다.우연히 발견한 것을, 끝까지 파고들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비싼 가격은 약점이 아니라 무기였다많은 사람이 엽떡의 성공을 '매운맛' 덕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진짜 승부수는 다른 데 있었다.가격이었다.당시 분식집 컵떡볶이가 500원, 잘나가던 떡볶이 프랜차이즈들도 비싸야 2,000원대였다. 그 시장에 엽떡은 12,000원, 이후 14,000원짜리 떡볶이를 들고 나왔다. 3~4인용이라 해도 소비자 입장에선 파격을 넘어 무모해 보이는 가격이었다.그런데 이 '무모한 가격'이 결정적인 순간에 치트키로 바뀐다.스마트폰과 함께 배달앱 시대가 열렸을 때, 배달앱에는 '최소 주문 금액'이라는 장벽이 있었다. 2,000원짜리 떡볶이는 이 금액을 채우려고 이것저것 억지로 담아야 했지만, 본품만 만 원 중반대인 엽떡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남들이 약점이라 부르던 비싼 가격이, 엽떡에게는 배달에 최적화된 유일한 체급이었다.비싼 게 문제가 아니라, 비싼 이유가 없는 게 문제였던 것이다. 엽떡은 그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모두가 올릴 때, 엽떡은 멈췄다그렇게 왕좌에 오르나 싶던 2022년, 진짜 시험대가 찾아온다.전쟁 여파로 밀가루 값이 80% 넘게 뛰었다. 어묵도, 식용유도, 심지어 플라스틱 용기까지 죄다 올랐다. 엽떡은 창업 이후 처음으로 약 18억 원의 영업 손실, 적자로 돌아섰다.이럴 때 사장이 당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레버는 하나다.가격 인상.실제로 그해 수많은 떡볶이 브랜드가 값을 올렸다. 모두가 "이제 엽떡도 올리겠지" 했다.하지만 엽떡의 선택은 정반대였다.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대신 이 시기에 자체앱에 투자를 늘리고, 마라 같은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급기야 자체 어묵 공장까지 세웠다. 값을 올려 당장의 손실을 메우는 대신, 원가 구조 자체를 바꾸고 고객이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쪽으로 갔다.손쉬운 수익이 아니라, 오래 버틸 체력에 투자한 것이다.전략은 통했다. 2023년, 엽떡은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을 넘겼고 흑자로 돌아섰다. 그 뒤로도 경쟁 브랜드들이 원가를 못 견디고 값을 올릴 때, 엽떡은 가격 동결의 뚝심을 이어갔다.지켜낸 약속은, 그 자체로 마케팅이 된다여기서 진짜 마법이 벌어진다.한때 시장 가격을 파괴하던 '빌런' 엽떡이, 남들이 다 오르는 사이 혼자 멈춰 있자 어느 순간 '가성비'라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창렬이었는데 다른 놈들이 계속 올려서 이제 가성비 됐다"는 소비자들의 말이, 돈 한 푼 안 들인 최고의 광고가 됐다.여기가 핵심이다.엽떡은 '14년 가격 동결'을 홍보 문구로 만들지 않았다. 그냥 약속을 지켰을 뿐이다. 그 약속을 소비자가 대신 퍼뜨려줬다.바이럴은 억지로 만든 이벤트에서 나오지 않는다.이야기하고 싶은 경험이 생겼을 때, 사람들이 알아서 만들어내는 결과다."언제 가도 14,000원이면 3인분을 먹을 수 있다"는 각인 하나가, 어떤 프로모션보다 강하게 손님을 다시 불러들였다. 그 각인 덕에 손님은 일단 들어와 사이드 메뉴까지 시켰고, 그렇게 매출이 회복됐다.지켜낸 약속이 신뢰가 되고, 신뢰가 다시 매출로 돌아온 것이다.그래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나는 이 이야기를 사장님들과 나눌 때 늘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온다.매출을 올리려면 뭘 더 해야 하느냐고 묻지만, 엽떡이 왕이 된 이유는 무언가를 '더' 해서가 아니었다.모두가 당기는 손쉬운 레버 앞에서, 혼자 멈출 줄 알았기 때문이다.단기 매출은 값을 올리면 오늘 당장 오른다. 하지만 그렇게 지킨 숫자가 손님과의 약속을 무너뜨린다면, 그건 성공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되는 실패다.지속 가능하지 않은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요란한 신메뉴도, 화려한 이벤트도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도 끝까지 지켜낸 하나의 약속. 그 약속이 쌓여 만든 신뢰다.그리고 그 신뢰를 지킬 시간과 체력을 확보하는 것 — 손쉬운 레버 대신 본질을 강화할 여유를 만드는 것 — 그것이 결국 오래 살아남는 가게의 유일한 공식이다.당신의 가게가 절대 흔들지 않을, 그 하나의 약속은 무엇인가.그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남들과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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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 살면서 이렇게 빠르게 무언갈 습득할 기회가 있을까

드디어,3개월간의 긴 에이그라운드 교육기간이 끝났습니다.솔직히 시원섭섭합니다.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이거까지 해야 돼? 하며 소홀히 보냈던 부분,내 본업의 시간에 쫓겨 과제를 소홀히 했던 시간까지,이제서야.더 집중해볼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운동하는 1시간차로 이동하는 1-2시간기상 후 취침 전 1시간틈틈히 강의를 듣고 공부를 했지만 턱없이 부족했고,저는 특히 지금에서야아 책 무조건 읽을껄 이라는 생각이듭니다.왜 필독서인지 알았습니다.저는 특히 위대해지는법 , 명료함이라는 책에서 많이 느꼈습니다.다른 대표님들도 꼭 필독서 , 읽어보시길 바랍니다.강의를 내 귀로 머리로 강제로 주입이 되지만,책은 또 다르게 생각을 만들어내고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거미줄처럼 엄청나게 연결이 됩니다.비록 이제 12주 과정이 끝나고,47기 대표님들과 2번째 과정으로 접어들지만,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우리 대표님들 성과 무조건 만들 수 있도록콘텐츠 적인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세상에 완벽한 사업은 없고,그 완벽해지지는 과정 중인 사업만 있습니다.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살아 남을 수 없고에이그라운드는 변화에 생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아직 촌동네에서 작은 마케팅 대행사 이지만혹시 또 모르죠제 안에서 미친 아이디어가 생기거나저를 200% 활용해줄 대표님을 만나거나지금 업으로 정상을 찍거나궁금합니다.에이그라운드 교육을 듣고 난 후제 미래가그냥 묵묵히 제가 해야할일 하고 있겠습니다.다들 화이팅입니다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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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대행]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저를 1년이 넘도록 믿고 마케팅 대행을 맡겨주시는 대표님이 계십니다.지난 1년 동안 2천만 원대 매출에서, 꾸준한 마케팅으로 하방을 단단하게 만들어 3천~4천 매출을 안정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테이블 10개 정도의 매장입니다)근데 요즘 매출이 점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대표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조금 당황했습니다.이전에 하던 마케팅 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네이버 플레이스당근마켓 광고먹스타그램위 3개를 예산에 맞춰 적절히 써가고 있었습니다.그중 먹스타그램으로 한 방 잘 터트려주면 매출이 수직 상승했죠.근데 이 먹스타그램이 반응을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왜인지 깊게 분석해봤습니다.이미 볼 사람은 다 봤다.인스타에서 이 매장에 반응할 고객이 더 이상 없다.새로운 느낌의 인플루언서가 나타나야 한다.저도 경남 진주에서 맛집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인플루언서마다, 계정마다 특색이 있습니다.누군가는 30~40을 겨냥한 계정누구는 20~30을 겨냥한 카페 계정누구는 20~40 노포 맛집 계정 등등엄청 다양하지만, 겹치는 팔로워도 있다 보니큰 틀에서 한 분 한 분 쓰다 보면 어느새 인스타로 유입될 사람은 다 유입이 되고,사람들은 이전에 봤던 매장의 콘텐츠에 질리기 시작합니다.근데 정말 다행히도, 이게 '내 매장의 음식'이 질린다는 게 아니었습니다.저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대표님과 메뉴를 바꿔볼까,부가 메뉴를 추가해서 시각적 효과를 줘볼까.그것도 물론 해봤습니다.근데 정말 아쉽게도 효과가 없었습니다.왜냐면, 사람들은 이미 봤던 매장이라 그냥 또 내 피드에 뜬다는 게 싫었거든요.그래서 밤잠 설쳐가며 고민했습니다.'대표님을 인플루언서로 만들자.'대표님을 설득하는 데까지 엄청난 시간과 수고가 들었습니다.웃긴 영상을 찍자니 자존심이 문제였고,슬픈 영상만 찍자니 죽는소리만 하는 것 같아 문제였고,분노 영상을 찍으려니 이게 매출로 연결될까 싶었죠.이 영상을 적절히, 우리 지역민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찍어야만 했습니다.사실 이건 제가 2년, 3년 전 첫 외식업 마케팅에 뛰어들었을 때 실제로 효과가 있었습니다.조회수 300만 회 가까이 나왔고,이 영상 하나로 역대급 매출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무튼 릴스 마케팅, 인스타 대행으로 다시 한번 역대급 매출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성공했습니다.조회수는 비록 3만 회지만,공유 700회.릴스 좀 찍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이 정도 반응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물론 콘텐츠 자체가 웃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근데 매출로 효과를 봤고, 지금도 그래프가 우상향하고 있습니다.이런 콘텐츠를 솔직히 무한으로 찍어내기는 어렵습니다.근데 이런 콘텐츠를 계속 찾아내고,어떻게 우리 매장의 특징을 살리면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그게 가장 큰 고민이고 숙제인 것 같습니다.월 2회 촬영, 나갈 때마다 3~4개 정도 찍을 예정입니다.제가 하는 인스타 대행으로 이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근데 더 레퍼런스를 쌓아볼 예정입니다.그리고 정식으로 오픈하겠습니다.마케팅이라는 것은 결국가설 → 실행 → 수정 → 가설 → 실행 → 수정의 반복입니다.그리고 저는 위 세 가지를 미친 듯이 합니다.보여드리고, 미친 인사이트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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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대행] 욕심부리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도 유튜브 대행 촬영을 다녀왔습니다오늘 경남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대표님 매장으로 유튜브 촬영을 다녀왔습니다.그냥 카페를 잘 운영하시는 정도의 대표님이 아니었습니다. 사업 전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본점부터 직영점까지 하나씩 둘러보며 대화를 나눴는데, 촬영갔다가 엄청난 지식을 습득했습니다.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저의 첫 유튜브 대행 첫 거래처가 되어 주신 분입니다. 이런 분이 첫 거래처가 되어 주셨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동시에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라이브 촬영을 시도했습니다오늘 촬영 방식으로 라이브한 영상을 선택했습니다. 미리 짜놓은 틀 없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장면을 담고 싶었습니다. 다큐멘터리처럼, 날것의 느낌으로.근데 막상 현장에 가니까 달랐습니다.콘티가 없었습니다.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어떤 내용을 영상 안에 담아야 할지 기획 자체가 없었습니다.카메라는 있었고, 대표님은 계셨고, 매장도 있었는데 정작 제가 준비가 안 되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짜 죄송했습니다.왜 — 욕심이 앞섰습니다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돌아봤습니다.라이브한 영상이 더 진정성 있어 보인다는 생각에 욕심이 앞섰습니다. 준비 없이도 현장의 분위기가 영상을 만들어줄 거라고 착각했습니다. 기획의 힘을 알면서도, 막상 현장 앞에서는 기획을 내려놓았습니다.결과적으로 대표님의 귀한 시간과 팀원의 귀한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게 가장 미안했습니다.어떻게 — 오늘 절실히 배운 것들첫 번째. 좋은 질문이 없다면 좋은 답변이 없습니다.대표님에 대한 궁금증,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없다면 좋은 질문이 나오지 않습니다. 좋은 질문이 없으면 좋은 답변도 없습니다. 좋은 답변이 없으면 좋은 영상이 나올 수 없습니다. 당연한 말인데, 오늘 몸으로 배웠습니다.저는 어디 가서 기획 잘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다닙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설계하는 것, 구조를 짜는 것은 자신 있습니다. 근데 오늘 명확하게 알았습니다.'아 나는 즉흥에서 튀어나오는 질문에서는 아주 약하구나.'상대방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다음 질문을 뽑아내는 순간적인 감각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앞으로 인터뷰 형식의 대화를 많이 해보고, 듣는 훈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두 번째. 영상 하나하나가 자서전처럼 브랜드 기록으로 남습니다.대표님의 이야기, 매장이 만들어진 과정, 직원들과의 관계, 사업 철학. 이런 것들이 영상에 담기면 그게 그 브랜드의 역사가 됩니다. 이대로 쭉 찍어나가면 5년 후, 10년 후에 그 브랜드의 가치가 미친 듯이 올라가겠구나 싶었습니다.동시에 이런 질문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걸 보는 시청자들은 무엇을 얻어 가야 하지? 브랜드 기록이 쌓이는 건 좋은데, 그게 보는 사람한테 어떤 가치를 주는지를 설계하는 것. 그게 다음 과제라는 걸 느꼈습니다.세 번째. 눈으로 보이지 않는 걸 팔기 위해선 시각화가 필요합니다.오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재무제표, 직원 지시사항, 업무보고서, 마케팅 매뉴얼, 업무 매뉴얼. 이런 것들이 영상에 담겼을 때 시청자는 단순히 "저 가게 맛있겠다"가 아니라 "저 사람처럼 사업하고 싶다", "저 대표님한테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게 전수창업 문의로, 가맹 문의로 이어집니다.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게 진짜 유튜브 대행이 해야 할 일입니다.앞으로 — 영상이 아니라 수익을 설계하겠습니다저희 팀에 유튜브 대행을 맡기신다면, 비싼 금액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생각하고 오신 겁니다. 영상이 예쁘게 나오는 것, 구독자가 느는 것에 만족하시려는 게 아닙니다. 그 영상을 통해 전수창업 문의가 오고, 가맹 희망자가 찾아오고, 매출이 오르는 것을 원하시는 겁니다.그 수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기획하겠습니다. 잘 되는 채널들이 어떻게 퍼널을 기획하는지 해킹까지 하겠습니다. 그냥 영상을 잘 찍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어떤 상품이 있고 어떤 문의가 들어오게 할 것인지, 전체 구조를 설계할 수 있을 때까지 머리 깨져가며 성장하겠습니다.부족함을 느낀 하루였지만, 부족함을 느꼈다는 게 오늘의 수확입니다.다음번엔 더 잘하겠습니다.계속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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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영업자라면 지금 당장 브이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1

사장님, 지난달 마케팅 비용 얼마 쓰셨어요?인스타 광고,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대행 — 다 합치면 몇십, 몇백만 원이죠.근데 그 돈 쓰고 나서 내 가게 팬이 생겼어요?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는 사람이 생겼어요?아마 아닐 겁니다.오늘 그 이유 말씀드릴게요.[Tommy Oswald 이야기]유튜브에 토미 오스왈드(Tommy Oswald)라는 채널이 있어요.19살이에요. 돈도 없고, 가게도 없었고, 팔로워도 없어요.그냥 집에서 시나몬롤 구워 팔던 친구입니다.근데 이 친구가 한 게 뭔지 아시나요?영상을 그냥 생각나는 데로 찍었습니다.시나몬롤 반죽하는 손,아무도 없는 텅 빈 매장에서 혼자 에스프레소 내리는 쓸쓸한 아침,먼지 날리는 인테리어 공사 현장까지..화려한 거 하나 없었습니다..잘 만든 것도 없었어요..근데 사람들이 그 콘텐츠를 계속 봤습니다.영상 제목이 "19세 카페 창업"에서 "20세 카페 사장", "21세 카페 사장"으로 바뀌어 가는 동안 —시청자들은 그냥 영상을 보고 소비한게 압니다.한 사람, 젊은 사장이 버텨나가는 걸 함께 지켜본 거예요.응원하고 싶어진겁니다.열심히 하니까 잘 됐으면 좋겠어진 거예요.그게 진짜 팬이에요.돈 때려 박아서 만든 광고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진짜 팬.[이유 1 — 과정이 콘텐츠다]사람들은 이제 완벽한 결과를 보지 않습니다.삐까뻔쩍한 광고는 전부 다 거르게 된거죠.왜 그럴까요?생각해보면우리도 마찬가지 인거 같아요.휴대폰 켜서 스크린 타임 한번 확인해보세요.하루에 유튜브, 인스타, 릴스 얼마나 보고 있으신가요?매일 콘텐츠를 소비하다 보니,눈이 올라가고, 더 도파민이 터지는 콘텐츠,더 자극적이거나, 광고가 아닌 더 날 것의 콘텐츠를 찾게 되었다고 생각해요.토미 오스왈드가 왜 팬이 생겼는지 다시 생각해보면그 팬들은 그 친구의 결과를 본 게 아닙니다.19살짜리가 시나몬롤 구우면서하루하루 버텨나가는 그 여정을 본 겁니다.응원하고 싶어진겁니다.사장님 가게도 똑같아요.신메뉴 개발하다가 열 번 실패한 이야기,재료 고르러 새벽 시장 가는 루틴, 손님 없는 오후에 혼자 청소하면서 드는 생각들 —그 일상이 콘텐츠예요.그리고 여기서 결정적인 게 있어요.예전엔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내려면 방송국을 통해야 했어요.신문기자를 통해야 했습니다.하지만 지금은사장님이 오늘 폰 꺼내서 찍으면내일 당장 수천 명한테 보여질 수 있어요.게리 바이너척이라는 사람이 있어요.미국에서 팔로워 5천만 명을 가진 마케터인데, 이 사람이 딱 이렇게 얘기해요."나는 20년 동안 하루 15시간씩 죽어라 일해서 5천만 팔로워를 모았다.근데 당신은 평생 네 번째로 만든 콘텐츠가 사람들이 반응할만큼 좋은 콘텐츠라면,그것 하나가 15명에서 20명의 신규 고객을 만들어낼 수 있다."네 번째 영상입니다.백 번째도 아니고, 천 번째도 아니에요. 딱 네 번째.장사하는 일상을 찍어서 올리는 것만으로도그게 쌓이면 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코어 팬이 생겨요.그 팬들은 흘러들어온 워크인 , 일반 손님이 아니에요.내 여정을 처음부터 지켜봐오고 응원해온 사람들이에요.메뉴가 바뀌어도 따라오고, 코로나 같은 힘든 시기가 와도 먼저 와줘요.토미 오스왈드가 19살에서 21살이 되는 동안 팬들이 떠나지 않은 것처럼이요..[이유 2 — 완벽주의가 제일 무서운 적이다]브이로그 하라고 하면 꼭 이런 말 나와요."장비가 없어서요.""우리 가게 인테리어가 별로라서요.""저 카메라 앞에서 말을 못 해서요."근데 잠깐만요.사장님, 사업 시작하실 때 두려우셨어요?당연히 두려우셨겠죠. 근데 하셨잖아요.생각해보면 사업이라는 게 훨씬 더 무서운 결정이에요. 돈 걸리고, 가족 걸리고, 심지어 하루 이틀이 아닌몇 년을 투자해야 성공확률이 올라가는 일이잖아요.근데 고작 폰 하나 들고 찍는 게 무서워서 못 한다고요?두려움의 크기가 맞지 않죠..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완벽하게 찍으려고 하지마세요..그게 제일 위험해요.왜냐면요.화려하고 완벽한 영상은 대기업이 훨씬 잘 만들어요. 수천만 원짜리 장비에, 전문 감독에, 모델까지 써요. 그쪽이랑 같은 방식으로 싸우면 우리가 절대 못 이겨요.근데 대기업이 절대 못 하는 게 있어요.진짜 사람의 이야기예요.대기업 광고에서 사장님이 새벽 네 시에 시장 가서 재료 고르는 거 보셨어요?신메뉴 개발하다가 실패해서 밤새 다시 하는 거 보셨어요?못 봤죠. 그건 연출이 안 되거든요.근데 사장님은 그게 진짜 일상이잖아요.그 부족하고 솔직한 모습 — 그게 대기업이 몇천을 써도 절대 만들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토미 오스왈드도 처음엔 집 방구석에서 폰 하나 들고 찍었어요.조명도 없고, 편집도 엉성했어요.근데 사람들은 그게 오히려 좋았던 거예요.꾸미지 않은 날것의 모습이 진짜처럼 느껴졌거든요.게리 바이너척도 똑같은 말을 했어요."욕 먹으면 어떡하나, 조롱받으면 어떡하나 — 근데 우린 더 이상 중학교 1학년이 아니다."잘 만든 영상은 누군가는 욕하지만.자신 없이 올린 영상은 신기하게도 누군가 보고 칭찬해요.어차피 욕은 먹어요.우리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한테 욕 먹고 있어요.그러면 그냥 하면 되는 거예요.완벽한 첫 영상을 만들려고 6개월 고민하는 것보다, 부족해도 오늘 하나 올리는 사람이 이겨요.저는 브랜드는 완벽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꾸준한 도전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이유 3 — 팬덤이 곧 생존이다]자영업자한테 제일 중요한 게 뭔지 아세요?효율이랑 생존이에요.근데 지금 사장님들이 쓰는 마케팅 비용 생각해보세요.인스타 광고, 네이버 플레이스 대행, 블로그 체험단 — 매달 나가는 돈이에요. 멈추면 끝이에요.광고는 돈 쓰는 동안만 살아있어요.근데 브이로그는 달라요.오늘 올린 영상이 6개월 뒤에도 누군가한테 보여집니다.1년 뒤에도요.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돌아가죠.돈 한 푼 안 들이고요.그리고 지금 이 시점이 특히 중요해요.예전엔 팔로워가 많아야 콘텐츠가 퍼졌어요.구독자 없으면 아무도 못 봤어요.근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요.틱톡이 판을 바꿨어요.팔로워 개념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으로 알고리즘이 바뀐 거예요.콘텐츠가 좋으면 팔로워가 0명이어도 퍼트려줘요.그 이후로 인스타 릴스도, 유튜브 쇼츠도 다 같은 방향으로 바뀌었어요.게리 바이너척이팔로워가 없는 계정에서 첫 게시물을 올렸는데 조회수가 820만이 나왔어요.820만이요.팔로워 0명짜리 계정에서요.지금은 팔로워가 없어도 됩니다.콘텐츠가 좋으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퍼트려줘요.근데 여기서 하나 더.아무한테나 퍼지면 안 돼요.내 가게에 올 것 같은 사람한테 퍼져야 해요.그러려면 콘텐츠가 뾰족해야 해요.내 일상을 찍되,내 가게의 철학이 담겨있어야 해요.그걸 보고 "이 사장님 나랑 비슷하다, 가보고 싶다"가 나오는 순간그 사람이 코어팬이 돼요.코어팬은 다른거 아시죠? 일반 손님이 아니에요.내 여정을 처음부터 지켜본 사람이에요.이 팬덤이 쌓이면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기초 체력이 생겨요.광고는 멈추면 끝이지만, 팬덤은 멈춰도 안 떠나요.당장 오늘 영상 하나로 매출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그게 아니에요.한 편 한 편이 쌓이면서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생기고,그 사람들이 진짜 팬이 되고, 그 팬들이 결국 비즈니스를 움직여요.마케팅 대행사한테 매달 돈 갖다 주는 것보다 — 이게 훨씬 확실한 안전장치예요.[마무리하며..]오늘부터 딱 세 가지만요.하나. 장비 사지 마세요. 지금 손에 있는 폰으로 찍으세요.둘. 예쁘게 찍으려 하지 마세요. 출근길, 재료 손질, 손님 없는 한가한 오후 — 그대로 담으세요.셋. 오늘 퇴근하기 전에 첫 영상 하나 그냥 올리세요.먼저 실행하고 끝까지 기록하는 사람이 이겨요.저도 그렇게 하고 있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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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주차 - 정리하는 한 주

이번 주는 "정리하는 주"였다.머릿속에만 있던 것들을 꺼내서 글로 쓰고, 영상으로 찍고, 시스템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 화려한 한 주는 아니었지만, 쌓이는 한 주였다.15분 단위 업무 시스템지금까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정확히 몰랐다. 바쁜 것 같은데 뭘 했는지 모르겠는 날들이 있었다. 그걸 바꾸고 싶었다.15분마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기록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해보니까 알게 됐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흩어지고 있었다.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 확인, 맥락 없이 흘러가는 시간들. 15분 단위로 쪼개서 보니까 내가 어디에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가 처음으로 보였다.시스템 설계자로서의 나와 노동자로서의 나를 구분해야 한다는 걸 배웠는데, 이게 그 첫 번째 실행이었다. 내 시간을 먼저 설계해야 사업을 설계할 수 있다는 걸 이번 주에 다시 확인했다.사업 구조화 & 직원 브리핑 + 유튜브 촬영맛플루컴퍼니가 어떤 회사인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떤 고객과 함께하는지를 글로 정리했다. 그리고 그걸 직원에게 직접 브리핑했다.누군가에게 설명한다는 건 다르다. 혼자 알고 있을 때는 흐릿해도 괜찮은데, 말로 꺼내는 순간 구멍이 보인다. 브리핑하면서 내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어디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그리고 그 과정을 유튜브로 촬영했다."장사는 유튜브다"를 가르치는 사람이 직접 유튜브를 한다는 것. 이게 신뢰의 근거가 된다는 걸 안다. 가르치는 사람이 직접 하지 않으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촬영하면서 또 알게 됐다. 머릿속에 있을 때랑 카메라 앞에 설 때가 다르다는 것. 카메라 앞에 서는 연습을 지금 하고 있다는 게, 나중에 사장님들한테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긱어스 커뮤니티 가입 & 사명 선언문 기재긱어스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그리고 맛플루컴퍼니의 사명과 사명 선언문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자영업자의 마케팅 부담을 대신 짊어지고, 그들이 장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쓰는 것과 공개하는 것은 다르다. 공개하는 순간 책임이 생긴다. 이 문장대로 살아야 한다는 무게가 생긴다. 그 무게가 무섭기도 했지만, 동시에 명확해지는 느낌이 있었다.사명이 외부에 나가야 진짜가 된다. 머릿속에만 있을 때는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초안이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진 순간 그건 선언이 된다.이번 주를 한 줄로머릿속에 있던 것들을 꺼내서 글로, 말로, 영상으로, 공개 선언으로 만든 한 주.화려하진 않았다. 매출이 갑자기 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뭔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시스템이 조금씩 쌓이고 있다는 감각.아마존이 8년의 적자를 견딜 수 있었던 건 플라이휠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금 하는 일들이 당장 눈에 안 보여도, 첫 바퀴가 돌고 있다는 걸 느낀다.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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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플루컴퍼니 사명 선언문

맛플루컴퍼니 사명 선언문사장님들을 만나면 항상 같은 말을 듣는다."마케팅 해야 하는 건 아는데, 시간이 없어요."당연하다.새벽부터 장 보고, 주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마감하고 정산하고.거기다 플레이스 관리하고, 인스타 올리고, 리뷰 답글 달고.이걸 동시에 잘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우리는 이 사실을 믿는다.사장님이 해야 할 일은하루 종일 홍보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더 좋은 음식, 더 나은 서비스,다시 오고 싶은 매장을 만드는 일이다.마케팅 때문에 장사의 본질을 놓치는 사장님을우리는 한 명도 보고 싶지 않다.그래서 우리가 대신한다.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소식, 콘텐츠,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사장님이 직접 하기 어렵고 번거로운 마케팅 전부를.우리는 단순히 노출을 늘리는 회사가 아니다.사장님이 자신의 장사에 더 집중할 수 있는시간을 만들어주는 회사다.우리는 충분한 수익을 추구하지만,돈만 좇는 시간을 팔지 않는다.우리가 버는 돈은사장님의 시간을 되찾아주고,매장의 가치를 세상에 더 잘 전달하며,지역 자영업자가 오래 버틸 수 있도록 돕는 대가다.우리는 본질이 없는 가게와 함께하지 않는다.수치로만 말하고, 느낌으로 보고하지 않는다.안 맞는 고객은 빠르게 포기한다.소개가 답이라고 믿는다.이것이 우리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이다.우리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하나다."마케팅 신경 쓸 게 없어졌어요.본질강화에 집중하게 됐어요."그 한마디를 위해,우리는 오늘도 사장님 대신플레이스를 관리하고,콘텐츠를 만들고,리뷰에 답글을 단다.우리의 사명은자영업자의 마케팅 부담을 대신 짊어지고,그들이 장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나는 콘텐츠가 사람과 사업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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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