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은 혼자 이기는 게 아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수치심은 혼자가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긴다는 것이다.
어제 또 수치심이 올라왔다. 콘텐츠를 올려야 하는데,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정제된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욕먹기 싫은 마음이 다시 올라왔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식은 솔직한 소통이었다. 다 얘기했다. 내 치부를 법사님 성현 대표님과 소은 대표님께 털어놨다. "나도 똑같다. 나도 오늘 정말 수치심 올라오고 콘텐츠 올리기 싫다." 그랬더니 두 분이 바로 와줬다. "그냥 지금 바로 올리자. 버튼 누르자." 결국 그날 콘텐츠를 다 올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인사이트가 두 가지다. 첫째는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 둘째는 솔직하게만 소통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말을 누구에게 꺼내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서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스프린트라는 구조 안에, 양질의 사람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런 태도가 나올 수 있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제는 원칙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솔직히 말하면 여자친구가 밤늦게 보자고 해서 나갔는데, 너무 피곤했다. 새벽에 들어왔고, 오늘 거의 아플 뻔했다. 내 몸을 잘 관리하려면 만남에도 원칙을 세우고 지켜야겠다.
그리고 은헌이 형을 만났다. 교회 형인데 사업을 하는 형이다. 형은 크게 두 가지를 원했다. 자회사를 홍보하는 것, 그리고 연애 상담 쪽으로 진출하는 것. 듣자마자 생각했다. 이 형을 결혼정보회사로 만들어버려야겠다. 내가 AI로 돕는 거다.
형은 지금 자기 회사에 매여서 맨파워로만 돌아가는 상황이다. 내가 AI로 콘텐츠를 계속 발행할 수 있게 돕고, 홍보와 마케팅을 계속 도와준다면 형이 갇혀 있는 곳에서 나와 진짜 꿈을 이룰 수 있다. 형과 나는 핏이 잘 맞는다. 형은 그 나이에 맞지 않게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대화가 더 깊어졌다. 꿈의 고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결이 맞는, 순수함이 맞는 고객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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