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이론
뭔 소리인가 싶을거다.
성훈이론에 앞서 지난 1년간 내 북극성이었던
신념과 사명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신념: 타인을 배려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자가 세상을 바꾼다.
사명: 촉매로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변화를 돕는자.
였다.
분명 초기에는 남을 돕고 수강생들이 그리고 주변인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
하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서는 이 사명감이 서서히 무거운 짐으로 변했다.
변화를 이끄는게 너무 힘들어졌다.
하루에 많으면 수강생+진단으로 8~9번 미팅을 하는날도 있는데
상대를 변화시켜줄 생각에 행복하고 기쁜게 아니라.
내 에너지가 쪽쪽 빨릴 생각에 겁이 났다.
항상 미팅 마지막즘엔 이완남스럽지 않게 긴장,항진되어있고
미팅하는 날이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변화를 이끄는게 사명이고 신념이다보니
상대가 변화하지 않으면 더 악착같이 알려드리고 동기부여해주고
추가 미팅을 잡아서까지 떠 먹여드렸다.
사명에 맞게 행동을 하고는 있으나 진짜 내 영혼까지 털려나갔고
나에게 남는것은 없었다. 이제는 수강생에게 감사하다는 카톡이 와도
그러려니 하다. 그렇게 기쁘지가 않아졌다.
내 신념과 사명이 의심되고 부하율은 커져만 갔다.
그런 과정에서 저번주 인호 대표님을 만났다.
천명을 찾아야한다. 천명의 관한 일을 하면
에너지가 빨리기는 커녕 오히려 플러스가 된다.
이 말을 하시면서 표정이 굉장히 밝고 행복해 보이셨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내 사명을 떠올리면 목이 턱 막혔다.
변화를 이끌 내 에너지가 부족했던건 아닐까??
내 정보의 질이 낮진 않았나?? 자꾸만 나를 의심했다.
인호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말을 주말동안
무의식에 묵혀뒀다.
그리고 24일 스프린트날 신념과 사명을 다시 의식화해
정면으로 마주했다.
신념 : 타인을 배려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자가 세상을 바꾼다.
우선 시작부터 문제가 있다.
타인의 변화를 이끄는것은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대한민국 1등 강사가 수학을 알려줘도
누구는 1등급을 맞고 누구는 6등급을 맞는다.
그런데 나는 수강생 모두를 1등급을 만들려고 발악을 하고 있었다.
사명: 촉매로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변화를 이끌어내는자.
이것도 숨이 턱 막힌다.
왜? 내가 내 사명에너지,신념에너지가 발산이 되기는 커녕,
미팅날마다 긴장되고 항진되고 에너지가 누수가 발생돼서
벌벌 기고 있는데 퍽이나 촉매가 되겠다.
촉매라함은 존재 그자체만으로도 반응를 도와주는거다.
나부터가 미팅날마다 긴장되는데 촉매가 전혀 될리가 만무하다.
당연히 변화를 이끌수 없는것은 당연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 신념과 사명엔 '나'가 없다.
나부터가 이완되고 나부터 사랑하고
나부터가 나를 배려해야했다.
그런데 한동안 타인을 위해 달렸다.
내가 고갈되고 촉매라는 정체성을 제대로 입지 못하니
자아이미지에도 깊은 타격을 받아왔고
회복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내가 코칭 가격을 쉽사리 높이지 못했던 이유가 이것이었다.
신념과 사명이 흐트리지고 존재급이 자꾸만 떨어졌으니까.
이 꽉 막힌 답답함 속에서,
비즈니스의 본질을 관통하는 영감이 떠올랐다.
우리가 지불하는 가격은 정보의 값이 아니라
'감동값'이고 '혼이 담긴 값'이다.
마스터마인드만 보더라도 그렇다.
12주 내내 어마어마한 고급 정보를 받는다고 1500을 지출한게 아니다.
1500을 지불하기 9달전에 웨비나에서부터 감동을 받았었고
그 감동의 끈이 나를 뒤돌아보게 만들었고 다시금 그 감동을 찾아가게하였다.
혼을 담으면 그것이 곧 '향기'가 된다
우리는 정보를 파는 사람이 아니라,
향을 파는 사람이어야 한다.
억지로 이끌려 오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향기를 따라오고 싶게 만드는 것.
향이 곧 가치가 되는거다.
얼마나 매력적이고 지속적으로 향을 뿜어내느냐가 곧 나의 신뢰자산이다.
시중엔 싸구려 향수가 많다.
처음엔 가성비 좋고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싸구려 향수를 지속적으로 뿌리면 피부가 상하고,
결정적으로 잔향이 전혀 없이 1시간 만에 향이 싹 날아간다.
오늘날 수많은 비즈니스와 마케팅이 딱 이 싸구려 향수 같다.
단순히 자극적인 마케팅을 돌리고,
요란한 바이럴을 태워 어떻게든 첫향만 번지르르하게 꾸며낸다.
사람들은 그 화려함에 혹해 지갑을 열지만,
그 안에는 혼도 알맹이도 없기에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껍데기만 남고 실망감만 안겨준다.
우리가 추구하는 길은 결코 그런 얄팍한 상술이 아니다.
우리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첫인상(탑)부터,
꾸준히 쌓아올리는 진정성과 콘텐츠 발행,인사이트의 깊이(미들),
그리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상대의 일상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자발적인 구전을
만들어내는 잊지 못할 여운(베이스/잔향)까지 완벽하게 채워야 한다.
내 코칭을 받은 수강생들은 주변인한테 이런 질문들을 들을거다.
무슨일이 있었냐고
갑자기 사람한테서 빛이나고 향이난다고.
내가 슈퍼샘플로서 향을 내뿜고
그 향이 좋다고 찾아오는(결이 맞는) 분들이
내 향을 묻혀서 자기것으로 응용해 세상을 돌아다는것이다.
내가 변화를 이끌어주려고 직접가지 않아도 알아서
향이 세계로 퍼져나간다.
내가 멱살잡고 끙끙 앓을 필요가 없었다.
그저 내 자리에서 묵묵히 나만의 향을 뿜어내고 있으면 되는거였다.
이 모든 깨달음을 녹여내어, 내 삶의 새로운 북극성을 다시 세웠다.
[신념] 혼을 담은 향기가 세상을 바꾼다.
[사명] 촉매로서 혼을 담은 향기를 내뿜어, 결이 맞는 부족들이 스스로 향이 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서 '향이 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돌덩이에 향수를 뿌려둔다고 그게 진짜 향일까?

나무가 마침내 꽃을 피우고(개화),
결실을 맺고 열매가 무르익어 달콤한 냄새를 내는것
즉, 타인이 억지로 떠먹여 준 변화가 아니라,
스스로 개화, 주체적인 변화를 완성해 낸 상태다
외부 강요가 아닌, 내면의 영이 충만하여
스스로 뿜어내는 가장 주체적이고 성스러운 향기다.
나는 지난 1년간 내 신념과 사명이
타인을 억지로 변화시키는 것이라 착각했다.
수강생 하나하나를 붙잡고 1등급을 만들어내려 발악했다.
그 결과는 나의 영혼이 고갈되는 번아웃이었다.
미팅 날마다 긴장하고 항진되어 촉매는커녕, 벌벌 떠는 껍데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야 깨달았다.
정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바로 내 이름 석 자
표성훈 안에 이미 새겨져 있었다.
성(盛): 성할 성
훈(薰): 향풀 훈
말그대로 '성스러운 향'
나는 내 이름 그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이었다.
내 이름 자체가 이미 하늘이 내게 부여한 소명,
즉 천명이었다.
내 천명은 '성훈'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이 향을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다.
이제 삶과 사업이 막힌다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단지 '성훈이론'에 따른 플라이휠이 잠시 멈칫거렸을 뿐이다.
-내가 뿜어내는 첫향이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았는지?
(내 사명이 담기지 않은 ai 재탕컨텐츠, 외모, 디자인 등)
-향이 질리거나 희미해졌는가? 혹은 무르익지 않는가?
(발전없이 웨비나 재탕, 클로드 코드를 통한 이쁜 쓰레기, 콘텐츠 발행 스탑)
- 코끝을 맴도는 잔향(감동)을 남겨주지 못했는지?
(수업이 끝난 후잊지 못할 여운, 고진동 에너지 전달)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막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원점(원○)으로 돌아간다.
세상의 각진 틀(방□)에서 잠시 벗어나,
땅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씨앗의 고요함으로 돌아간다.
그 어둠속에서 다시 온전히 혼을 응축시키고, 세상에 나갈 '성훈'을
가득 머금는다.
그리고 다시 가장 날카롭고 단단한 각(△)으로 벼려내어,
세상에 거침없이 내 향을 퍼트릴거다
사업의 실패가 나의 본질, 나의 향을 앗아가진 못한다.
구겨진 돈의 가치가 결코 훼손되지 않는 것처럼,
내 천명은 상처 입지 않는다.
신념,사명,천명의 재구성을 도와준 인호대표님
원,방,각의 개념을 알려주신 성현,경성님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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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축하드립니다. 대표님
천명과 중용을 융합시키다니👍👍
작은 것부터 정성을 다하라.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면 그것이 드러나고,
드러나면 뚜렷해지고,
뚜렷해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사람을 움직이고,
움직이면 변화가 생기고,
변화가 쌓이면 결국 세상을 바꾼다.
이걸 대표님의 향에 비유하니 딱 적격이네요.
감사합니다 🙏
덕분에 저도 통찰을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