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차가운 물에서는 오래 버틸 수 없다
찬물 샤워를 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처음부터 가장 차가운 물을 몸에 끼얹으면
숨이 턱 막히고 몸이 굳어버린다.
정신력이 강해지는 느낌보다
당장 물 밖으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든다.
하지만 조금 덜 차가운 물에서 시작해
천천히 온도를 낮추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었던 차가움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익숙해진다.
고통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고통과 압박이 필요하다.
아무런 부담도 없으면
굳이 움직여야 할 이유도 생기지 않는다.
적당한 결핍은 행동을 만들고,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인다.
하지만 고통이 클수록
더 크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몸이 적응하기도 전에 뛰쳐나오게 된다.
지나치게 큰 목표,
감당할 수 없는 책임,
매일 자신을 몰아붙이는 일정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성장의 연료가 아니라
자신을 무너뜨리는 압박이 된다.
자신을 움직일 만큼은 차갑게,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 만큼 차갑지는 않게.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온도는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차가운 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견딜 만한 온도일 수 있다.
사람마다 지금까지 견뎌온 고통의 크기와
현재 감당할 수 있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견디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도 똑같이 견뎌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가장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내가 간신히 견딜 수 있는 온도를 찾는 것이다.
조금 두렵지만 도망치고 싶지는 않은 정도.
부담스럽지만 행동을 포기할 정도는 아닌 목표.
긴장되지만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책임.
그 정도의 고통이
사람을 가장 오래 움직이게 만든다.
성공은 차가움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아니다
나는 성공이란
찬물 속에 오래 머무는 데 익숙해진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은 처음부터
차가움을 느끼지 않았던 사람이 아니다.
처음에는 자신도 견디기 힘들었던 온도에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적응한 사람이다.
과거에는 고통이었던 일이
지금은 일상이 된 상태.
과거에는 두려웠던 책임을
이제는 자연스럽게 감당하는 상태.
예전에는 벅찼던 목표를
이제는 평범한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상태.
그것이 성장이고,
어쩌면 성공일지도 모른다.
성공은 고통이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이전의 고통을 감당할 수 있게 된 상태다.
물은 조금씩 차갑게 만들면 된다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가장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
고통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현재 감당할 수 있는 온도에서 충분히 버티고,
그 온도에 익숙해졌을 때
물을 조금 더 차갑게 만들면 된다.
어제는 감당하지 못했던 일을
오늘은 견딜 수 있게 되고,
오늘은 두려웠던 책임이
내일은 익숙한 일상이 된다.
성장은 자신을 한 번에 부수는 일이 아니다.
오늘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을 견디며
내일의 한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일이다.
너무 따뜻하면 변화가 없고,
너무 차가우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면서도
계속 머무를 수 있는 온도.
그 온도를 찾는 것이
오래 성장하는 사람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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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샤워 마무리로 하고있는데 ㅎㅎ 이글을 보니 제스스로가 왠지 더 멋지게느껴지네요^^
나는 성공이란
찬물 속에 오래 머무는 데 익숙해진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왕관을 쓰려는자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왕관이 무게가 아무렇지 않아질때까지 고통에 익숙해져 보겠습니다!!! 오늘 컨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