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정 8월 13일 다이어트 일기
3kg 정도 빠지고 나서부터 몸무게가 꿈쩍을 안 한다.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그대로다.
이럴 때가 제일 힘 빠진다.
먹을 거 참아가며 나름 잘하고 있는데 숫자는 너무 조용하다.
요즘은 하루 두 끼 정도 먹는다.
쌀밥 반 공기에 나물이나 채소볶음 두 가지, 김치.
계란 두 개는 거의 매일 오믈렛으로 먹고 있다.
달달한 게 당길 때도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다.
전에는 50g짜리 초콜릿을 몇 박스씩 사다 놓고 먹었다면,
요즘은 작은 초콜릿 네 개 정도 먹으면 그만이다.
과자도 봉지째 안 산다.
낱개 포장된 걸 사서 두 개 정도 먹는다.
콤부차도 마시고, 가끔 저당 라떼도 마신다.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나는 분명 예전보다 훨씬 덜 먹고 있고
먹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체중은 왜 그대로인지 모르겠다.
정체기라 그런가 보다 싶다가도
체중계 올라갈 때마다 괜히 서운하다.
그래도 예전처럼 “안 빠지네” 하고 확 풀어져서 먹고 싶지는 않다.
지금까지 3kg 뺀 것도 아깝고,
무엇보다 요즘 먹는 방식이 크게 힘들지는 않아서다.
일단 그냥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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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또 고민덩어리가 있어서 그런듯해요 이따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