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7월 31일

7기 정다운 일일일기

어제 라이브를 듣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엄마와 아빠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결국 나의 행복을 바라고 계셨다는 점이다. 나는 그동안 말의 겉내용만 받아들이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화를 냈던 것 같다. 이제는 말 속에 담긴 의도와 마음을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가지는 내가 왜 아직도 2주차에 머물러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너무 오래된 잠재의식이기 때문에 걷어내는 데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유년시절과 가정환경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았고, 무감각해지는 것이 나의 방어기제였다는 것도 다시 느꼈다. 지금도 여전히 그 모습이 남아 있다.

그래서 지금의 나를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환경을 바꾸는 일이다. 주변을 정리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줄 환경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머릿속에서는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직은 눈앞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그 변화가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눈앞의 일들을 하나씩 잘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나씩 걷어내다 보면 내 안도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언젠가는 가족과 편하게 웃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는 날이 올까? 아직은 마음에 여유가 없고, 불안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칭찬을 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남편에게 조금씩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어색하다. 왜 이렇게 어려울까? 돌아보니 샵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누군가를 칭찬하는 일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동안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했고 좋은 점을 표현하는 연습은 잊고 지냈던 것은 아닐까.

조금 느리더라도 예전의 방어적인 나를 하나씩 내려놓고 더 따뜻하게 표현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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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쌤
서연쌤4· 8월 1일

3~7주차 진행하면서도 2주차는 같이 가요🤍

매 주차마다 더 쏟아내실 것들 추가하고 수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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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정다운3작성자· 8월 1일

@서연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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