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1인 기업가들에게 사명이 필요한 이유)
사명이란 단어는 영어로 하면 미션이다.
내가 미션이라는 단어를 언제 최근에 접했나 생각해봤더니 회사에 있을 때였다.
그 당시 조직문화 담당자였는데, 조직문화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책을 읽었었다.
그 책에서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미션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내 담당은 대기업 내 매우 작은 부서인지라
당장의 미션과 비전을 정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저 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게
그 부서가 "해야할 일"이었기 때문이다. 부서 자체의 결정권이 없는 것이었다.
난 그 때부터 미션과 비전이란, 엄청 큰 기업이 가져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뒤에 자기계발 휴직을 하고 "인적성" 사업을 하게 되었다.
그 사업을 할 때도 책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다보니 미션과 비전을 정하게 되었다.
책 "무기가 되는 시스템"에서는 미션과 비전을 정한 사업이 지속가능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인적성 사업에 대한 비전과 미션은 돈과 구독자 수에 치우쳐 있었다.
행복하게 살게 될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나자,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비전과 미션을 세웠는데 행복하지 않지? 그 때 마침 서한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다.
서한 대표님께 컨설팅을 받으려면 유튜브를 먼저 봐야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사명, 비전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사업하는 데 진짜 사명이 중요한가?
돈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
나름 사명, 비전을 세워서 했는데 잘 안되던데?
이건 큰 기업들만 가져야 하는 거아니야?
이런 생각이 가득했다.
허나, 시간이 지나자 점점 명확해졌다.
1인 사업을 위해서는 무조건 사명이 있어야 하는구나...
대기업은 시스템이 돌아간다.
내가 힘들어도, 지쳐도, 의욕이 없어도 조직이 나를 끌고 간다.
하지만 1인 사업가는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서 노트북을 여는 것부터 고객 상담, 콘텐츠 제작, 마케팅까지
모든 게 '내 의지'에서 시작된다.
그 의지의 연료가 바로 '사명'이었다.
돈과 숫자를 목표로 했을 때는 목표 달성 전까지 계속 공허했다.
월 수익 100만원 달성 → 200만원이 목표
구독자 1000명 달성 → 5000명이 목표
끝이 없는 숫자 게임이었다.
그래서 인적성 사업을 보류했다.
그리고 내 과거로부터 하나로 연결되는 진짜 사명을 찾기 시작했다.
서한 대표님과의 컨설팅을 통해 찾아낸 사명은 이것이었다.
"사람들의 잠재력을 발견해주고,
몰입 속 실행을 통해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마련해준다"
이 사명이 명확해지자,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가 생겼다.
힘들어도 계속할 수 있는 이유가 생겼다.
유튜브 댓글 하나, 고맙다는 지인의 카톡 한 통이
월 매출 달성보다 더 큰 동력이 되었다.
지금은 이 사명을 전략화해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러니 너무 행복하다.
왜냐하면 사업을 할수록 사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매일 그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살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으면 그게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제야 알았다.
사명은 큰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외롭게 싸우는 1인 사업가에게 더 절실한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날 이유, 힘들어도 계속할 이유.
그게 명확하다면, 사업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드디어 하산 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