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월요일 무료강의 에이그라운드 프롤로그 후기
김서한 대표님의 목이 쉬어 걱정이 되었다. 내가 수강할때쯤 목 상태가 더 안좋아지셔서 코칭을 못하시면 어떡하지? 하고 말이다. 물론 그 상황에 맞게 오히려 더 잘 되게끔 해주시겠지만 왠지모르게 그런 걱정이 되었다. 아직은 내가 약하기 때문에, 나의 에고와 싸우고 일상과 각종 여러 방해물들에게 항복해야 한다. 그러려면 쎈 에너지로 내 에고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줄 분이 필요한데 그분이 목이 쉬어있다면 어떡하지? 아, 나는 지금 주도적이지 못한것인가?
물론 가장 걱정이 되는것은 김서한 대표님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도 걱정이 되었다. 아, 이젠 걱정은 필요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에서는 모든 일은 알아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 지금 이 후기 글을 쓰고있는 것 마저도 의식에 의해서 써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김서한 대표님의 목의 쉼도 자연스러운 우주의 섭리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우주가 알아서 회복시켜 줄 것이다. 나는 그저 현존을 하면 된다.
오늘 가장 감동스러웠던 내용은 무료강의를 하실 때 조차도 마스터과정 수강하는 분들의 복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 이 분은 정말 진심으로 수강생들을 사랑하고 잘되기를 바라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말은 사실상 김서한 대표님이 올리는 모든 플랫폼의 컨텐츠들은 수강생분들께 선사하는 사랑의 리플레이 세레나데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나는 사실 오늘 무료강의를 듣기 전까지 '에이그라운드에 온게 잘한 결정인가? 이게 맞는건가?' 하고 저울질하며 갈대같이 흔들리고 있었다. 월요일 무료강의를 들으면 내가 참 잘 왔구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또 일상을 지내다 보면 과거의 생각들에 의해 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얼른 김서한 대표님과의 약속을 지켜야겠다. 에이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화요일 강의도 참가하고, 또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가 있다면 모두 참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책을 빠르게 읽는 방법에 대해서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빠르게 읽는다는 것은 속독법 훈련을 해서 촤라라라락 넘겨도 내용을 다 기억하게 되는 것이 아닌,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그부분을 얻고 끝낸다는 말씀이었다. 나는 책의 한 구절에 꽂혀 하루종일 그 문장에 대한 생각에 잠기는 것을 좋아했는데, '아, 사실 그 과정이 내 인생에 도움되는 일은 아니었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다. 책 전체를 필사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로 자기계발성이 짙고, 스스로 뭔가를 한다는 느낌에 중독되었을 뿐이었다.
최근 내가 필사를 하면서 회피를 했던 것은 명절이었다. 명절 그 자체라기보다는 명절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이다. 명절때는 뭔가 모르게 고통스럽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그냥 회피성으로 필사를 했던 것이다. 회피성 행동이 코인트레이딩 또는 유튜브시청, SNS 등 도파민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에서 필사하는 행위로 바뀌었을 뿐, 행위에 대한 집착 자체는 동일했다.
집착적이고 중독적인 행위가 쾌락추구적인 행위에서 뭔가 도움이 되는것 같은 행위로 전환되었다. 이전보다는 생산적인 일을 한 것 같다. 키보드를 계속 두드리는 일은 내가 유튜브나 TV를 켜지 않게 해주었다. 그렇다면 키보드를 두드릴 때 책의 내용을 필사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그라운드의 필독사항을 정독하고, 주차별 과정을 미리 해 보는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짓게 되었다. 이제는 진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해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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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풍 - 긱어스안녕하세요. 홍단풍입니다. 김서한 대표님의 에이그라운드에서 배우고 느낀점과 성장과정을 담습니다. 때가되면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 예정입니다.geek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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