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5] 자발적 참여

에이멘 그라운드에 지금까지 코치보다 교사로 함께했다.

아이들은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채 모였다.

따라서 먹고 자고 이야기하며 아이들 안에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걸 세상에 꺼내보자!며 도전하기까지

아이들에게 설득하고, 부모님을 설득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좋아하는 선생님 집에 놀러와 하루 파자마 파티를 하다

하루가 4주가 되었고, 12살 아이들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설득한 사람이 나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졌다.

재밌을거야!로 시작했다 서로의 노력과 시간이 쌓이며

점점 결과를 내야만 하는 숙제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3주차가 지날때 다시 사명과 시작의 동기를 기억하며

모든 부담을 던져버렸다~

아이들에게 '배우자!가 아닌 놀자!'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가 아닌 너희 맘대로해~!가 되자'

계속해서 방법을 물었던 아이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더이상 내게 준비물과 다음을 묻지 않았다.

스스로 필요한 것들을 챙겨오고 다음의 할 일들을 내게 먼저 나누는 것을 보며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에 놀라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

릴스를 만들거나, 래퍼런스를 찾는 것에 전혀 터치 하지 않고

아예 맡겨버리니 결과가 나오든 안나오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너 크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건 성공이 아니라

그 모든 시행착오를 겪어가는 과정의 이야기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갈지 스스로 찾아가는 힘인데..!

첫영상은 200-300회

두번째 영상은 3000 조회수가 나왔다.

조회수를 올리고 싶어,

스스로 방법을 찾고 적용했다는 아이의 말에

깜짝 놀랐다

또한 재정의 원칙을 함께 세운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가계부를 적고 저축을 시작하며

want와 need로 소비를 기록한 후 소비일기를 적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큰 감동이 되었다.

4번째 합숙을 마친후

아이들이 불안한 눈으로 물었다.

선생님 다음주는 저희 이제 못와요..?

오고 싶어? 그래도 주말에 가족들이랑도 시간을 보내야지~

아니예요!!! 저희 올래요! 오게 해주세요!

이제는 부모님들도 너희 오늘은 안가니? 라고 묻는다고 한다.

4주사이 이젠 모두이게 모이는게 당연해졌다.

아이들이 이 시간을 값지게 보낼 수 있도록

점점 구조와 시스템이 필요함을 느낀다.

앞서 가르치는 교사가 아닌

옆에서 함께하는 코치로!

표정이 점점 사라져가는 사춘기 시절에

믿고 뭐든 이야기 하며 함께 울고웃을수 있는 어른친구로!

자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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