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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쌓는 데 6개월, 결과는 29시간
결제 링크를 보낸 지 3분 만에 첫 결제가 들어왔습니다. 29시간 만에 30석이 전석 마감됐습니다.따로 라이브를 하거나 사전 홍보를 한 적 없습니다. 노션으로 만든 랜딩 페이지 하나를 커뮤니티에 공유했을 뿐이었습니다.이건 마케팅의 결과가 아닙니다. 8개월간 쌓인 신뢰의 결과입니다.돈을 받으면 안 된다고 믿던 사람8개월 전, 저는 바닥이었습니다.실력이 없는 게 아니었습니다. 10년간 3D 영상을 만들면서 먹고살았고, 노션과 자동화를 다루는 기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벌지를 못했습니다.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마음 한편에 ‘돈을 받으면 안 된다’는 브레이크가 걸려 있었다는 걸. “결과를 내야만 가치가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믿고 있었고, 그래서 늘 쓸모를 증명하는 데 집착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괜찮아지는 것 같았고, 도움이 되지 못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그저 태어났으니 연명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2025년 8월, 마스터마인드에 합류했습니다.1년을 내려놓고, 0에서 다시당시 저에게는 1년간 운영하던 ADHD·AI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작지만 제가 쌓아온 것이었습니다.그런데 마스터마인드에 들어와서 보니, 이걸 그대로 키우는 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가 달라지고 있었고, 방향도 바뀌고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새로 만들고, 커뮤니티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유튜브는 마스터마인드 과제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과제가 아니었다면 첫 영상을 올리지 못했을 겁니다. 1년간 키운 걸 내려놓는 것도, 구독자 0명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결정이었습니다. 마스터마인드라는 환경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미리의 시스템 연구소’ — 유튜브도, 커뮤니티도, 전부 0에서 출발.기여부터 시작했습니다마스터마인드에서 가장 크게 와닿은 건 무의식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저는 “결과를 내야만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었고, 그래서 처음에는 쓸모를 증명하는 데 집착했습니다. 웨비나, 템플릿, SaaS — 동시에 여러 개를 진행하면서 성과에 에너지가 쏠려 있었습니다.그런데 코칭을 받고, 선배 기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의 문장이 저를 관통했습니다.“가장 이타적인 이기로부터 시작해야 진짜 이타적이 된다.”퍼주기만 하던 사람에서, 방향을 가진 사람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여부터 시작했습니다. 단, 이번에는 방향을 가지고.마스터마인드 안에서 대표님들의 사업에 직접 들어갔습니다. CRM이 필요한 대표님이 계시면 노션으로 시스템을 세팅해드렸고, 데이터 추적이 안 되는 분이 계시면 애널리틱스를 깔아드렸습니다. 머니코드 진단 사이트를 개발해드리기도 했고, 통합가계부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브코딩이 필요한 대표님에게는 세팅부터 코칭까지 해드리면서 앱을 4개 만들었습니다. CRM 세팅만 6명의 대표님 사업에 직접 들어가서 했습니다.이걸 만약 돈을 받고 했다면, 아주 저렴하게 잡아도 최소 1,200만원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바이브코딩 세팅과 코칭을 해드린 대표님 한 분이 이후 정말 좋은 성과를 내셨습니다. 나중에 감사하다며 50만원을 보내주셨는데, 그분이 성과를 내는 걸 지켜보는 것 자체가 저에겐 더 큰 경험이었습니다. 돈을 받고는 절대 얻을 수 없는 것 — 누군가의 사업이 실제로 돌아가는 과정에 깊이 들어가 보는 것, 그 과정에서 내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를 체감하는 것. 그게 기여를 통해 제가 얻은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이 기여들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콘텐츠의 씨앗이 되고 있었습니다.아무도 없는 방에서 시작한 커뮤니티9월 2일, 미시소(미리의 시스템 연구소) 오픈톡방을 열었습니다. 첫 달에 100명이 들어왔고, 첫 라이브에 65명이 참가했습니다.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10월에 올라온 메시지는 딱 2개. 활성 사용자 1명. 카톡방을 열어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이거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스치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하지만 마스터마인드에서 배운 게 있었습니다. 조용한 시기는 멈춘 게 아니라, 다음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것. 8월, 9월, 10월 — 이 석 달은 배우는 데 집중하던 때였습니다. 그 기간에 대표님들의 사업에 들어가서 시스템을 세팅해드리면서, 강의 콘텐츠의 뼈대가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혼자였다면 10월에 멈췄을 겁니다.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옆에 있었기에, 조용한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기여가 콘텐츠가 된 순간12월,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대표님들의 CRM을 세팅해드린 경험은 CRM 웨비나가 됐습니다. 노션 기초를 알려드리면서 정리한 내용은 노션 풀강의 영상이 됐습니다. 바이브코딩을 코칭해드리면서 만든 자료는 바이브코딩 강의가 됐습니다.기여를 위해 준비했던 것들이, 유튜브 콘텐츠로 세상에 나간 겁니다.결과는 폭발적이었습니다. 노션 풀강의는 조회수 3만, 바이브코딩 강의는 1.9만을 찍었습니다. 한 달 만에 커뮤니티가 155명에서 555명이 됐습니다. 12월 30일에는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돌이켜보면, 기여를 하지 않았다면 이 콘텐츠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표님들의 실제 사업에 들어가서 시스템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다면, “이론적으로 이렇게 하면 됩니다”가 아니라 “실제로 해봤더니 이렇게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들은 그 차이를 느꼈고, 영상이 퍼졌고, 커뮤니티로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기여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가 신뢰가 되고, 신뢰가 커뮤니티가 된 겁니다.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유튜브가 터지면서 여기저기서 제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플랫폼들에서 강의 제안이 왔고, 협업 요청도 여러 건 들어왔습니다.예전의 저라면 전부 했을 겁니다. “기회가 왔는데 안 잡으면 어떡해.” 쓸모를 증명해야 한다고 믿던 사람에게 제안은 곧 존재 이유였으니까요.그런데 마스터마인드를 거치면서 사명과 기준이 생겼습니다. “이건 사명에 기여하는가?” — 이 질문 하나로 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이 나뉘게 됐습니다. 비전이 맞지 않는 제안들은 거절했습니다.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라, 방향을 지키는 것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8개월 전에는 들어오는 걸 다 받아야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은 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압니다. 거절할 수 있는 힘 — 이것도 마스터마인드에서 얻은 것 중 하나입니다.9번의 무료 라이브, 한 번도 팔지 않았습니다마스터마인드 기간 동안 무료 라이브를 9번 했습니다.디지털월세 설명회, CRM 웨비나, 노션 기초 강의, 바이브코딩, ADHD 시스템, 노션AI 뿌수기, 오케스트레이션… 총 1,009명이 참여했고, 합산 시청시간은 1,726시간입니다.재미있는 건 참여 시간의 변화입니다. 9월 첫 라이브에서 평균 체류 시간은 55분이었습니다. 그런데 2월에는 평균 145분, 약 2시간 반을 함께했습니다. 사람이 느는 것도 놀라웠지만, 함께하는 시간의 깊이가 달라진 것이 더 놀라웠습니다.그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이거 사세요”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마스터마인드에서 기여를 먼저 했던 것처럼, 커뮤니티에서도 똑같이 했습니다. 제가 아는 것, 만든 것, 해본 것을 계속 보여줬을 뿐입니다.6개월간 들은 질문에서 나온 강의라이브를 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계속 같은 질문이 반복됐습니다.“노션 DB 어떻게 구성해요?” “자동화 하고 싶은데 막막해요.” “템플릿 받았는데 활용을 못하겠어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요.”처음에는 도구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노션 사용법을 더 잘 알려드리면 되겠지, AI 활용법을 더 쉽게 설명하면 되겠지.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도구를 아무리 가르쳐도, 자기 상황에 적용하는 순간 다들 멈추는 게 보였습니다.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였습니다. 문제를 정의하지 못하면, 어떤 도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마스터마인드에서 저 자신에 대해 발견한 것도 비슷했습니다. 저는 “탄식”이라는 개념을 통해, 하기 싫은데 안 하면 안 되는 것 — 돈이 안 되는데 자꾸 손이 가는 것 — 그것이 저의 방향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탄식에서 신념을 찾았고, 신념에서 기준을 세웠고, 기준 위에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 흐름을 다른 사람들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노션 강의도 아니고, AI 강의도 아닌, 구조화 사고 원데이 마스터클래스. 도구 사용법이 아니라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는가”를 찾는 사고법. 6개월간 커뮤니티에서 반복된 질문에서 나온, 그 질문들에 대한 저의 답이었습니다.3분3월이 됐습니다.6개월간 9번의 무료 라이브를 하면서 한 번도 팔지 않았던 커뮤니티에서, 처음으로 유료 콘텐츠를 열었습니다. 구조화 사고 원데이 마스터클래스, 정원 30석, 199,000원.노션으로 만든 랜딩 페이지를 공유했습니다.3분 만에 첫 결제가 들어왔습니다.결제한 사람들의 83%가 5분 이내에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고민하고 산 게 아니라, 보자마자 산 겁니다. 29시간 만에 30석 전석 마감. 약 600만원.이 숫자가 의미하는 건 하나입니다.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미 결심이 끝나 있었다는 것. 랜딩 페이지가 설득한 게 아니라, 6개월간 쌓인 신뢰가 이미 설득을 끝내놓은 것.그리고 그 다음유튜브가 성장하면서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노션 AI에 대한 책을 써보지 않겠냐고. 8개월 전의 저라면 “내가 책을?“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마스터마인드에서 사명과 기준이 생긴 뒤에야, 이건 해야 하는 일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구조화 사고 마스터클래스는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이달 말에 런칭 예정인 노션 올인원 모듈 강의는 사전 대기자가 이미 90명을 넘었습니다. 아직 공식 오픈도 하지 않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먼저 생긴 겁니다.6개월 전에는 무료 라이브를 해도 될까 고민했습니다. 지금은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고, 유료 강의 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출발점에 마스터마인드가 있었습니다.숫자로 보는 8개월매출 — 8~10월은 배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11~12월까지 1,500만원을 회수했고, 평균 매출이 2배 성장했습니다. 유료 콘텐츠를 처음 연 3월 초, 29시간 만에 약 600만원.커뮤니티 — 0명에서 시작해 6개월 만에 1,198명. 12월 터닝포인트에서 한 달 만에 400명이 유입됐습니다.유튜브 — 0명에서 6개월 만에 3,600명+. 영상 17개. 노션 풀강의 약 3만 조회, 바이브코딩 약 1.9만 조회. 둘 다 기여를 위해 준비했던 콘텐츠에서 나온 영상입니다.라이브 — 9회, 총 1,009명 참가. 체류시간 55분에서 145분으로. 최다 참가 노션 강의 260명.후속 — 출판사 제안으로 노션 AI 책 집필 중. 노션 올인원 모듈 강의 사전 대기자 90명+.마무리하며8개월 전, 저는 구독자 0명, 커뮤니티 0명, 새 주제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돈을 받으면 안 된다고 믿고 있었고, 쓸모를 증명해야만 괜찮아지는 사람이었습니다.마스터마인드가 아니었다면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을 겁니다. 9번의 무료 라이브를 하면서 한 번도 팔지 않는 결정을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겁니다. 1년간 키운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용기도, 10월의 침묵을 견디는 힘도, 맞지 않는 제안을 거절하는 기준도, 이 환경이 아니었다면 없었을 겁니다.마스터마인드에서 기여를 먼저 했고, 그 기여가 콘텐츠가 됐고, 그 콘텐츠가 신뢰를 만들었고, 그 신뢰가 29시간 만에 결과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금도 다음 결과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옆에 있으면, 조용한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여를 먼저 하면,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돌아옵니다. 내가 예상한 방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돌아옵니다.신뢰를 쌓는 데는 6개월이 걸렸지만, 그 신뢰가 결과로 바뀌는 데는 29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144명 중 1명만 샀지만, 진짜 수확은 따로 있었다
144명이 신청했다.끝까지 남은 사람은 83명이었고, 다시보기는 300회가 넘었다.판매는 1건.솔직히 말하면, 아쉬웠다.하지만 32건의 후기가 들어왔다.그리고 예상치 못한 문의들이 연달아 들어오기 시작했다.웨비나 전, 11월의 혼란11월은 정신없었다.CRM 시스템 구축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었고, 웨비나 준비도 병행해야 했다.이미 풀 캐파였다.더 의뢰를 받기 어려운 상황.그때 내가 고민하던 건 명확했다.개별 구축만으로는 확장성이 없다.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건 의미 있는 일이었지만,내 시간은 유한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려면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그래서 템플릿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하지만 동시에 맞춤형 구축 의뢰도 계속 받고 싶었다.둘 다 하고 싶었다.그게 가능한지는 몰랐지만, 일단 웨비나부터 열기로 했다.웨비나 준비웨비나 직전까지 발표자료 준비가 덜 됐다.똥줄 탔다."세일즈에 스핀을 걸어라"는 인사이트를 반영해서 웨비나를 준비했다.단순히 제품 기능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고객이 겪는 문제를 먼저 짚어내고, 그 문제의 본질을 재정의하는 방식.마스터마인드 대표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콘텐츠가 구체화되고 정리됐다.랜딩페이지를 만들고,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발표자료 준비하고...며칠 밤을 새웠다.가장 중요한 결제 시스템 구축을 마지막날 간신히 빠르게 구축할 수 있었다.12월 4일, 웨비나 당일신청자 144명.2시간 동안 끝까지 남은 사람은 83명.웨비나에서 내가 가장 강조한 메시지는 이것이었다."CRM의 본질은 도구가 아니라 타이밍 관리다""100%를 기다리지 말고 60%에서 시작하라"참석자들의 반응은 좋았다."단순히 기능이나 툴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왜 시스템이 필요한지 방향을 잡아줘서 좋았다"는 피드백이 많았다.하지만 판매는 1건.결제 시도는 2명.신청 144 / 참여 83 / 판매 1 / 후기 32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했다.설문지 기반 CRM은 니치한 제품이다.모든 비즈니스에 필요한 게 아니라,설문지로 고객을 받는 특정 비즈니스에게만 필요하다.처음부터 많이 팔릴 제품은 아니었다.그런데 신기한 일이 생겼다웨비나가 끝나고 다시보기 링크를 단톡방에 올렸다.그날 하루 만에 150회 재생이 나왔다.신청자는 144명이었는데,다시보기는 300회를 넘어갔다.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단톡방 링크 하나로 웨비나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참석하지 못했던 사람들, 시간이 안 맞았던 사람들, 그냥 궁금했던 사람들.144명을 위해 준비한 웨비나가300명 이상에게 전달되고 있었다.왜 확산됐을까웨비나를 준비할 때 의도적으로 선택한 게 있었다."템플릿을 사지 않아도, 웨비나 자체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가져갈 수 있게 만들자."MYC를 팔기 위한 웨비나가 아니라,CRM 시스템의 본질을 이해하고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웨비나를 만들고 싶었다.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담았다.- 고객 여정을 그리는 구체적인 방법- CRM의 본질은 타이밍 관리라는 인사이트- 자동화 성공을 가르는 3가지 핵심 원칙- DB 구조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도구는 무엇을 써야 하는지- 웨비나 끝나고 바로 할 수 있는 5가지 액션템플릿을 사지 않아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정보.사람들이 이걸 느꼈던 것 같다."아, 이거 그냥 팔려고 하는 게 아니구나.""진짜 도움이 되네."그래서 단톡방에 링크를 공유한 것 같다."이거 진짜 좋은데, 너도 들어봐."도움이 되니까 공유한 거다.판매가 1건인 게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300명이 봤다는 건 그만큼 가치가 전달됐다는 의미였다.32건의 후기를 읽으며웨비나가 끝나고 며칠 동안, 후기가 계속 들어왔다.총 32건."이걸 어떻게 이렇게 만드셨나 하며 웨비나를 참여했는데 저도 꼭 한번 템플릿을 써보고 싶어요""100% 보다는 60%에서 바로 시작해 보는것~~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막막함보다 실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졌습니다"이 후기들을 읽으면서 깨달았다.판매 1건이 아쉬운 게 아니었다.진짜 수확은 '신뢰'였다.그리고 그 신뢰는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결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예상치 못한 변화들출처 입력웨비나 이후, 2가지 방향의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1. 바이브코딩 의뢰교육지원청에서 앱 개발 문의가 왔다.공공기관 프로젝트는 처음이었다.웨비나 때문은 아니지만,유튜브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의뢰도 들어왔다.장기 프로젝트였다.2. 노션+메이크 시스템 구축CRM 구축 의뢰가 들어왔다. 2건.1건은 개별 세팅이 아닌, 중앙화된 SaaS 형태.3. CRM 협업 제안후기 중에 "천재 중의 천재"라고 써준 분이 있었다.피트니스 템플릿 사업으로 월 $5K 수익을 내는 분이었다.그분이 CRM 자동화 원데이 클래스를 함께 기획하자고 제안했다.도메인 특화 전략의 성공 사례를 가진 분과의 협업.그리고 지금, 두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웨비나 직후 바로 시작한 게 두 가지 있다.1. 메인 홈페이지 구축어제부터 시작했다.포트폴리오 섹션, 템플릿 판매 섹션, 맞춤형 구축 의뢰 접수.세 가지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템플릿 판매와 맞춤형 구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11월의 고민이 12월엔 명확한 전략이 됐다.https://version3-zeta.vercel.app/2. 고객 여정 정리 웹사이트바이브코딩으로 고객 여정을 정리하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SaaS화를 진행할 예정이고, 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이다.웨비나에서 "고객 여정을 먼저 그려야 한다"고 말했는데,그걸 실제로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든 것이다.만들고 보니 퍼널 구축에 더 효과적일 것 같다.지난 며칠 동안 각 프로젝트 담당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이제 작업이 시작된다.포트폴리오 효과웨비나가 단순히 MYC를 파는 자리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다.바이브코딩 역량과 시스템 구축 능력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였다.사람들은 MYC 템플릿만 본 게 아니었다."저 사람은 이런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봤다.2가지 방향의 시너지이제 명확해졌다.1. 바이브코딩으로 홈페이지와 앱을 만들고2. 노션+메이크로 그 안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3. 범용 템플릿은 MYC로 판매하고4. 맞춤형은 개별 구축으로이 4가지가 서로 연결되며 확장될 수 있다.11월의 혼란스러움이 12월엔 2개의 명확한 축이 됐고,이제 그 축을 연결할 거점을 만드는 중이다.60%로 시작하고 있다웨비나에서 "60%에서 시작하라"고 말했다.홈페이지도 완성 전이지만 시작했고의뢰들도 하나씩 받아가며 시작하는 중이다.60%에서 시작하라고 말했던 내가, 60%로 시작하고 있다.144명이 신청하고 1개가 팔렸을 때,실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32건의 후기를 읽고,예상치 못한 문의들이 들어오고,새로운 협업이 제안되는 걸 보며 깨달았다.판매는 시작일 뿐이고,진짜 수확은 '관계'와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사업일지 10] 유튜브 수집,번역,요약 자동화/고객관리 CRM 시스템 구축 후 레퍼런스 수집 예정
지난주 세운 전략을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CRM 시스템 무료 웨비나 공지를 올렸다.설문지로 유입시키고, 신청 완료 후 알림톡으로 오픈톡방 링크를 보내는 자동화 경로를 만들었다.그 결과 신청자 21명, 오픈톡방 참여 인원 28명이 늘었다.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내가 만든 첫 번째 퍼널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동력이 되었다.랜딩페이지를 만들다바이브코딩으로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기획을 아무리 짜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래서 일단 완성부터 하고 수정하자는 마음으로 완성부터 했다.https://crm-landing-deploy.vercel.app/이걸 위해 PG사 계약도 했고, 결제 시스템 연동도 해뒀다.(테스트 계정으로 연동해두었다.)마스터마인드의 대표님들이 모두 피드백을 해주셔서 수정 방향이 잡혔다.싹 갈아 엎을 예정!이번주 중에 수정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장에서 제품을 검증하다마스터마인드 대표님들에게 CRM을 직접 구축해드리기 시작했다.현재 2명 완료, 3명 대기 중이고, 예외 케이스 2건이 별도로 진행 중이다.나는 처음부터 타겟이 명확했다.지식 창업자, 그리고 설문지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상담 신청서, 예약 폼, 구매 문의서를 통해 고객을 만나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가 있었다.설문지 응답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매번 수동으로 복사해서 DB에 옮기고,고객 응답도 일일이 손으로 보내야 하며,어떤 고객이 뭘 요청했는지 추적조차 안 된다는 것.내 시스템은 이 지점을 정확히 찔렀다.설문지 응답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DB가 생성되고,중앙 DB에 통합되며,고객 정보가 업데이트되고설정해둔 응답이 메일, 문자, 카톡 알림톡, 친구톡으로 자동 발송된다.필요하면 수동 발송도 가능하다.마스터마인드 대표님 7명(완료 4명 + 대기 3명)이 이 타겟에 맞아떨어졌고,시스템 구축도 순조로웠다.그런데 2건의 예외 케이스가 있었다.지은 대표님은 설문지가 아닌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쓰고 계셨다.내 제품의 타겟 밖이었지만, 나는 완전히 새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갔다.예약 시스템과 CRM을 연동하고, 그분만의 프로세스에 맞춘 자동화 흐름을 만들었다.그 과정에서 후기 수집 자동화도 함께 세팅했다.왓츠앱과 메일로 자동 요청이 가도록.또 다른 한 분은 여러 루트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합해야 하는 케이스였다.단순히 설문지 하나만 연결하는 게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하는 수준이어서,시간이 더 필요한 작업이다.제품과 서비스는 다르다. 그리고 서비스도 레벨이 있다.제품 = 설문지 기반 CRM 자동화 (표준화, 80%)서비스 Level 1 = 단일 시스템 맞춤 설계 (지은 대표님 케이스)서비스 Level 2 = 복합 시스템 통합 설계 (여러 루트 통합 케이스)표준으로 80%를 커버하고,맞춤 설계로 나머지 20%를 해결하되,복잡도에 따라 시간과 가격이 달라진다.해외 레퍼런스를 자동으로 수집하다지난 사업일지에서 해외 유튜브 콘텐츠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었다.그걸 이번 주에 만들었다.등록해둔 해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올라오면,매일 아침 자동으로 영상을 수집하고 번역하고 요약한다.썸네일과 영상 링크도 함께 노션에 정리된다.앞으로 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 때 이 자료들을 참고할 수 있게 되었다.레퍼런스가 자동으로 쌓이는 시스템이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24일까지, 후기를 모으고 웨비나를 완성해야 한다출처 입력이건 단순한 피드백 수집이 아니다.웨비나에서 사용할 사회적 증거이자,"이 시스템, 실제로 작동합니다"를 증명할 신뢰 구축의 핵심 재료다.대기 중인 3명까지 완료하면 총 7명.각자의 비즈니스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시간이 얼마나 절약됐는지,그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내 무기가 될 것이다.이제 남은 것: 웨비나와 리드마그넷숫자도 모이고 있고, 제품도 검증됐다면,이제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단 두 가지다.- 무료 웨비나 내용 완성- 리드마그넷 제작웨비나 구조는 이미 명확하다1. 고객 페인포인트 짚어내기"설문지 응답, 아직도 수동으로 옮기고 계신가요?"2. 해결 방안 제시"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있습니다."3. 리드마그넷 소개"오늘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드립니다."4. 제품 피칭"하지만 진짜 자동화를 원한다면, 설문지 기반 CRM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5. 추가 옵션 안내"혼자 세팅하기 어렵다면, 그룹 컨설팅이나 설치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특수한 케이스라면, 맞춤 설계도 가능합니다."이 구조는 단순해 보이지만,실은 공감 → 솔루션 → 가치 제공 → 자연스러운 전환이라는 마케팅의 본질을 담고 있다.그리고 무엇보다,내가 실제로 7명의 대표님들에게 구축해드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실제 사례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무기다.이번 주의 미션:컨텐츠 계속 발행하기웨비나 내용 완성하기리드마그넷 제작하기24일 전까지 후기 7개 이상 확보하기메타광고 돌려보기런칭은 이제 코앞이다.
사업일지 09. 콘텐츠와 무료웨비나, 퍼널
지난 한 주는 말 그대로 ‘실행’에만 모든 것을 쏟아부은 시간이었다.여력이 남을 때 마다 콘텐츠를 찍었다.일단 쌓아둬야 했다.내 무기가 될 재료들을 창고에 채워 넣는다는 생각이었다.11월, 10일간의 기록이다.오늘까지 영상을 3개를 업로드 했고 그 결과가 엄청나진 않지만꾸준히 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그동안은 질문을 기반으로 따라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영상들을 제작해왔다면이제는 전략적으로 컨텐츠를 구성해야한다.이제 도완대표님의 기여로 배운 것들을 활용해볼 때다.또 레퍼런스를 해외로 변경했으니해외 유튜브 컨텐츠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한다.그러면 더 양질의 컨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정신없이 달려오던 외주 프로젝트들도 오늘을 기점으로 마침내 모두 끝이 났다.어깨를 짓누르던 급한 불들을 모두 끄고 나니,비로소 내가 진짜 가야 할 길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이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시간이다.그리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출처 입력지난 주 진행한 여러건의 컨설팅은 내가 가야 할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준 확신 그 자체였다.말로만 듣던 고객의 문제가 아니었다.그들의 답답함과 어려움을 바로 눈앞에서 마주했다.데이터는 흩어져 있고, 고객 관리는 주먹구구식이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었다.나는 내가 만들려는 시스템이 그들에게 어떤 구체적인 가치를 줄 수 있는지,어떻게 그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본질에 집중하게 만들 수 있을지 내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의 목소리는 내가 만들 ‘길’의 가장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그래서, 이제 무엇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출처 입력내 목표는 명확하다.CRM 시스템 무료 웨비나를 통해 잠재 고객을 유입시키고,거기서 결제까지 하도록 만드는 것.이것은 단순히 좋은 콘텐츠와 좋은 제품만 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객이 나를 발견하고, 신뢰하고,최종적으로 지갑을 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다.모든 길은 먼저 '무료 웨비나'로 통한다.그리고 그 웨비나에서 가치를 경험한 사람들이다음 단계인 '솔루션 랜딩페이지'로 이어질 것이다.1단계: 모든 길은 웨비나로 통한다목표: 나의 핵심 타겟을 '무료 웨비나'라는 하나의 장소로 모으는 것.실행 방안내가 지금껏 쌓아온, 그리고 앞으로 쌓아갈 모든 콘텐츠(쓰레드, 블로그, 유튜브)의최종 목적지는 단 하나, 웨비나 신청이다.모든 콘텐츠의 말미에는"이 문제를 더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다면?당신의 비즈니스 현주소를 점검할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무료 웨비나에 참여하세요"라는명확한 CTA를 포함시킬 것이다.2단계: 웨비나, 스스로 ‘점검’하게 만드는 교육의 장목표: 1~2시간의 웨비나를 통해 참석자들이 내가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를 가지고,스스로 자신의 비즈니스 단계를 '자가 점검(Self-check)' 하도록 만드는 것.핵심 콘텐츠: '시스템 성장 3단계 자가 점검 프레임워크'나는 웨비나에서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참석자들이 따라오며 자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다.1단계 체크리스트 (질서 잡기)"엑셀 시트가 5개 이상 흩어져 있다", "지난달 순수익을 바로 답하기 어렵다" 등의 항목을 제시하며,참석자들이 스스로 O/X를 체크하게 한다.2단계 체크리스트 (자동화하기): "매일 1시간 이상 반복적인 복사/붙여넣기를 하고 있다""어떤 고객이 재구매했는지 추적하기 어렵다" 등의 항목을 제시한다.3단계 체크리스트 (맞춤 설계하기)"여러 유료 툴을 쓰고 있지만, 우리 회사 프로세스와 맞지 않아 불편하다" 등의 항목을 제시한다.이후 자세한 해결법으로 가치를 충분히 준 후, 랜딩페이지를 오픈한다.3단계: 랜딩페이지, 고객의 ‘문제’로 시작하는 ‘솔루션 허브’역할: 이 페이지는 나의 공식적인 중심축이자,고객이 스스로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상시적인 공간이다.웨비나는 이 허브의 사용법을 알려주는 가장 친절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상단: 고객의 고통을 그대로 찌르는 헤드라인"혹시 당신의 비즈니스, 성장할수록 일이 더 복잡해지고 있나요?" 와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고객은 늘어나는데 순수익은 그대로고, 매일 반복되는 잡무에 시간을 뺏기고 있다면,당신은 지금 '시스템의 부재'라는 성장통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라며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짚어준다.중단: 공감과 자가 점검을 위한 ‘3단계 성장통’ 프레임워크고객이 겪는 혼란을 3단계로 나누어 정리하고,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게 한다.1단계 성장통: ‘정리의 부재’증상: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돈과 고객의 흐름이 한눈에 파악되지 않는다."해결책 제안: 이 단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ll-in-one 노션 템플릿' 섹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2단계 성장통: ‘자동화의 부재’증상: "반복 업무에 팀원들의 시간이 낭비되고, 데이터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이 어렵다."해결책 제안: 이 단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CRM 솔루션' 섹션으로 연결된다.3단계 성장통: ‘맞춤화의 부재’증상: "여러 유료 툴을 쓰고 있지만, 우리 회사만의 독특한 프로세스와 맞지 않아 불편하다."해결책 제안: 이 단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1 맞춤 시스템 설계 컨설팅' 섹션으로 연결된다.하단:고객이 자신의 문제를 충분히 공감하고 해결책의 필요성을 느꼈을 때, 비로소 내가 등장한다."저는 바로 이런 '성장통'을 겪는 대표님들을 위해, 각 단계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을 합니다." 라는 문장으로나를 소개하며 신뢰를 구축한다.나의 스토리와 철학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근거로 제시된다.고객은 내가 어쩌다 이걸 샀다 가 아니라 내가 현명하게 선택한 제품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디벨롭을 더 해야하지만 우선 이렇게 큰 틀을 잡아두었다.바이브코딩으로 랜딩페이지를 구축하고, 결제 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다.이번주는 제품 런칭을 위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사업일지08] 가계부 자동화 템플릿
https://youtu.be/AyBmwkag4mI?si=5r16n7z-nENCa_As미루고 미루던 자동화 가계부를 출시했다.위 영상은 마케팅 영상도 아니고그저 가계부를 설명하는 11분짜리 영상이다.세금계산까지 들어가있는 버전을 준비했다가,변수가 너무 많고 니즈가 많지 않아서 제외했다.기본적인 가계부에 각종 고정지출들(대출, 구독서비스, 기타 고정지출들)을매달 자동 생성해주는 메이크 자동화 시나리오까지 포함해서세팅방법 30분 영상을 준비했다.원래는 풀 컨텐츠를 준비해서 강의를 기획했었는데,방향성을 바꾸면서 템플릿으로 선회했고,최대한 에너지를 쓰지 않는 선에서랜딩페이지도 준비하지 않고 래피드로 판매 페이지를 만들었다.https://www.latpeed.com/products/sYVhC[템플릿] 통합 자동화 가계부 + 메이크 시나리오 - OROT💸 통합 가계부 시스템 복잡한 기록 대신, 한눈에 흐름을 읽는 구조. 💡 왜 필요한가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면, 관리하려 해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엑셀은 복잡하고, 가계부 앱은 제한적이고, 노션은 예쁘지만 유지가 어렵죠. 이 시스템은 ‘한눈에 전체 흐름이 보이는 구조’로, 재무 관리의 복잡함을 근본적으로 줄입니다.www.latpeed.com11월 3일까지 30프로 할인 이벤트를 걸어놨다.가볍게 오픈톡방과 스레드에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고,유튜브에만 래피드 링크를 달아뒀다.(이 얼마나 대충 쓴 스레드인가.....반성한다....)이렇게 해둔 이유는 유튜브는 계속 검색되고 남아있는 자산이기 때문이다.영상 노출이 느리게 올라오면서 3일째 된 지금에서야 조금씩 노출이 되고있다.사실 판매를 기대하고 올린 건 아니었다.가계부 템플릿에 공을 많이 들였고,내가 사용하는 가계부를 약간 간소화해서 만들어서퀄리티도 좋다.초반에 어떻게 구성된건지만 파악하면사용 난이도도 낮다.하지만 마케팅적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판매는 기대하지 않았다.그런 상황에서 판매가 됐다!너무 감사한 일이다.심지어 조회수가 몇 안되는 상황에서 판매가 일어났다.사실 이건 운이었다고 생각한다.마스터마인드에서 배운 그 어떤 기술들도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제 본격적으로 컨텐츠를 만들고,방향성에 맞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얼마나 성과가 달라질지 기대가 된다.
[사업일지07] 보편 CRM 시스템 끝판왕. 설문접수 시 카톡/메일 자동발송
런칭할 제품을 만들었다.지식창업자를 위한 설문지 기반의 CRM 시스템이다.가칭 "Make Your CRM"지식 창업자들의 기존 워크플로우는 이렇게 된다.1. 강의나 프로그램에 맞게 설문을 만든다.2. 응답을 받을 스프레드시트나 노션 DB를 새로 만든다.3. 들어온 응답을 CRM 표에 복사한다.4. 문자나 이메일로 안내 메시지를 보낸다.5. 결제 여부와 미응답자를 직접 확인한다.매 강의, 매 런칭 때마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완전히 사람 손에 달려 있다.자동화 없는 고객관리의 문제출처 입력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이 어떤게 있을까?- 데이터는 1회성에 그친다.: 이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이 또 참여하는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기존 고객 정보를 모아두기 어렵다.: 설문별로 DB가 쪼개져 있어, 고객 단위의 히스토리를 쌓을 수 없다.- 수동 발송은 오류가 많다.: 문자나 이메일을 직접 보내다 보면 누락·오발송이 잦다.필요한 정보를 제때 받지 못해서 떠나가는 고객이 많다.- 기록이 남지 않는다.: “누구에게 언제 어떤 메시지를 보냈는가?”를 추적할 로그가 없다.(각 플랫폼에 일일이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결국, CRM이 아니라 “명단관리”가 된다.그리고 이 모든 일이 런칭 때마다 반복된다.보이지 않는 손실출처 입력한 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마다,설문 세팅·데이터 정리·문자 발송에 드는 시간이 3~6시간.그 시간 동안 대표는콘텐츠를 다듬지도 못하고, 고객과 대화하지도 못한다.이건 단순한 효율의 문제가 아니다.“시간이 새고 있는 구조”다.왜 개선되지 않는가?그 이유는 단순하다.이 구조에는 ‘한 번의 응답이 다음 행동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트리거’가 없다.모든 단계가 사람의 판단과 손동작에 의존한다.그래서 시스템이 아니라, “습관”으로 유지된다.매번 폼을 새로 만들고,표를 새로 만들고,같은 공지를 새로 작성한다.자동화가 없는 CRM은 결국, 사람의 체력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이다.반복의 피로를 끝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출처 입력누구나 한 번쯤 이렇게 생각한다.“폼이 제출되면, 알아서 정리되고 문자까지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내가 만든 시스템은 바로 그 순간을 현실로 만든다.설문 하나로 고객 데이터가 자동 정리되고,관계의 시작이 스스로 세팅된다.Make Your CRM은 ‘폼’에서 시작한다.지식창업자에게 폼은 고객과의 첫 만남이다.그 첫 접점을 중심으로, 시스템 전체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1️⃣ 설문이 제출되는 순간누군가 설문을 제출하면,응답 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된다.그런데 만약 그 설문을 받을 데이터베이스가 아직 없다면?시스템이 스스로 만든다.DB가 없으면, DB를 생성한다.새로 만들어진 DB는고객정보DB, 메시지DB, 중앙정보DB와 즉시 연결된다.이 연결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2️⃣ 고객 데이터의 자동 정리중앙정보DB에 들어온 응답은‘고유ID(이름 + 전화번호 뒤4자리 + 이메일ID)’ 기준으로 정리된다.이 고유ID를 기반으로시스템은 신규 고객인지, 재신청 고객인지 자동으로 판별한다.- 기존에 동일한 ID가 존재하면 → ‘재신청’으로 기록- 처음 들어온 ID라면 → ‘신규’로 등록사람은 구분할 필요가 없다.시스템이 스스로 고객 상태를 인식하고, 그 결과만 보여준다.그래서 운영자는 단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번 런칭의 신규 고객은 몇 명이고,이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재신청자는 몇 명인지.”CRM이 데이터를 모으는 수준을 넘어,이제 고객 관계의 맥락까지 인식하는 구조로 확장된 것이다.3️⃣ 안내 메시지의 자동 발송Make Your CRM의 메시지 발송 로직은 단순하고 명확하다.모든 설문은 하나의 메시지, 혹은 메일과 1:1로 연결되어 있다.고객이 설문을 제출하면,그 설문에 매칭된 메시지 템플릿이 자동으로 불러와지고,응답자가 입력한 정보가 변수(#{이름}, #{강의명})에 대입되어 발송된다.예를 들어,#{이름}님, 신청해주신 #{강의명} 관련 안내드립니다.이 문장은 고객 데이터에 따라 이렇게 변한다.장새롬님, 신청해주신 Make 자동화 강의 관련 안내드립니다.고객이 신규든, 재신청이든 상관없다.핵심은 설문 자체가 ‘프로그램 단위의 접점’이라는 것.설문이 바뀌면 프로그램이 달라지고,따라서 메시지도 달라진다.각 설문에 맞는 메시지만 한 번 세팅해두면 된다.폼이 다르면, 시스템이 알아서 메시지를 바꾼다.”출처 입력그게 Make Your CRM의 메시지 자동화 철학이다.4️⃣ 수동 발송이 필요한 경우Make Your CRM은 기본적으로설문지에 매칭된 자동 메시지를 즉시 발송한다.하지만 운영자는 종종 이렇게 느낀다.“이 사람에게는 따로 한마디를 더 전하고 싶다.”“이 프로젝트에 추가 공지를 한 번 더 보내야겠다.”이럴 때 사용하는 기능이 수동 발송이다.수동 발송의 두 가지 방식1. 프로젝트(설문) 단위 수동 발송- 자동 발송 이후, 운영자가 같은 설문 응답자들에게 추가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예: “추가 안내드립니다”, “자료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등- 자동 메시지와는 별도의 커스텀 텍스트를 입력해 발송 가능.2. 개별 고객 단위 커스텀 발송- 고객DB에서 특정 고객을 선택해, 한 명에게만 맞춤 메시지를 직접 보낼 수 있다.- 예: “장새롬님, 어제 문의 주신 부분 답변드려요 :)”- 즉, CRM 시스템 안에서 개인 대화처럼 1:1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자동 메시지는 관계의 ‘기초’를 만들어주고,수동 메시지는 그 위에 ‘감도’를 더한다.구조적으로는 이렇게 작동한다- 모든 수동 발송은 메시지DB에 기록된다.- 발송 내역은 중앙정보DB로 롤업되어 자동 발송과 동일하게 추적된다.- 덕분에 시스템 밖에서 이루어진 발송도 데이터 손실 없이 관리된다.결국, 자동과 수동의 경계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된다.이제 시스템의 뼈대는 완성됐다.출처 입력남은 핵심은 대시보드 구성이다.대시보드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화면이 아니다.운영자가 프로젝트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필요한 조치를 바로 취할 수 있는 운영 컨트롤 패널이다.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복잡한 자동화 시나리오 속에서작업자가 초기 세팅에서 실제로 해야 할 일은데이터베이스의 ID를 입력하는 것뿐이라는 점이다.모든 연결은 이미 설계되어 있다.폼이 제출되면, 데이터는 흘러가고, 메시지는 발송된다.사람은 그 흐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동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시스템 구축이 끝나면이제 랜딩페이지와 무료 웨비나 콘텐츠를 준비한다.랜딩페이지에서는 “설문 하나로 CRM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품의 흐름을 보여준다.웨비나에서는 실제 세팅 과정을 시연하며, 기술을 몰라도 세팅이 가능한 시스템임을 증명한다.이 모든 준비가 끝나면,Make Your CRM은 단순한 자동화 툴이 아니라지식창업자의 운영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사업일지06] '팔릴만한 상품'이라는 당근🥕. 당근만 보고 달리는 당나귀 상태
나는 가계부라는 깊은 늪에 빠져 있었다.스탠포드의 1차 런칭이라는 과제가 코앞에 다가왔고'팔릴 만한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이미 만들어버렸고 사람들의 반응도 확실해 보였던 가계부 템플릿.이제 감정 가계부라는 가치까지 부여했으니챌린지를 통해 충분히 가치를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근데 뭔가 이상했다.내가 템플릿/강의, 맞춤형 SaaS를 Phase 1에 하나로 묶어두고 있는데,7주차 과제를 하면서 보니까 이 단계에서 서로 다른 유형들을 같이 가지고 가는게너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내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고,내 성향상 멀티가 어렵기 때문에 이 중에서 선택을 해야했다.그래도 일단 스탠포드 런칭은 다시 기획할 시간이 촉박했고템플릿은 거의 다 만들어놨기 때문에 우선 이걸로 런칭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그래도 일단 방향성을 다시 잡아야 될 것 같다."근데, 가계부가, 최종 목표인 '고가 맞춤형 SaaS'와 무슨 상관이죠?"역시 서한대표님이 먼저 말씀하셨다.템플릿이랑 강의가 Phase 1에 있기 때문에 이걸로 선택했다고 말씀드렸지만나도 큰그림을 기반으로 선택했던 것이 아니라 딱히 할 말이 없었다.그저 템플릿과 강의가 할 일중에 하나였기 때문이었다.그래서 그런거였다.맞춤형 시스템을 목표로 강의와 템플릿이 정렬된 상태였어야 했다.그게 문제였다.거기다 Phase1에서 내 최종 목표는 '대표'들을 위한 고가 시스템 구축인데,나는 '개인'들을 위한 저가 상품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런칭을 위한 런칭'이라는, 내 비즈니스의 본질과 아무 상관없는 소모적인 일.나는 이 길의 끝이 낭떠러지임을 인정하고, 가계부 프로젝트를 중심에서 완전히 내리기로 했다.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새롭게 레퍼런스를 만들 필요 없어요.이미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잖아요."이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아니다.솔직히 처음엔 그 말이 잘 들리지 않았다.'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을 가져온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었을까.하지만 그 조언은 내 무의식 깊은 곳에 씨앗처럼 심어져 있었다.씨앗의 싹이 튼건 어떤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그냥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남자친구의 넘쳐버린 케파를 돕고 싶단 생각도 있었다.최근 벌였던 라이브에서 겪었던 일로 CRM의 필요성도 체감하고 있었다.남자친구에게 협업을 선언했고, 완전히 인볼브하기로 결심했다.이제 나의 모든 것은 CRM이라는 단 하나의 축에 정렬하기로 했다.그제야 좀 명료해진 기분이었다.왜 내가 계속 헤매고 있었나 생각해보니그냥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라는 생각이라서 그랬던거였다.회사마다 문제가 다를테니 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분야를 CRM으로 확정짓고, CRM을 파고드니분야가 정해진다는게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하지만 낡은 생각의 틀은 끈질겼다.'런칭 = 제품 판매'라는 고정관념 속에서,나는 또다시 '팔릴 만한 제품'을 기획하기 시작했다.기술을 모르는 대표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CRM 시스템 키트(VOD)'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따라만 하면, 고객설문이 한데 모이고, 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할 수 있는기본 CRM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 강의다.아.... 뭔가..... 이상한데 팔리는 제품이어야했다아진짜 뭔가 이상한데 팔리긴 잘팔릴 제품이었다근데 내 꿈의 고객이랑은 또 상관이 없었다일단 그래도 열심히 기획을 해봤다.어떻게 하면 정렬이 될까 싶어서.내 꿈의 고객...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배울 시간'조차 없는 바쁜 대표님들.그들은 '직접 따라 하는' 50만원짜리 VOD를 사지 않는다.500만원을 주고, '자신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줄 전문가'를 산다.진짜 답이 안나왔다.스탠포드에서 뭔가를 런칭을 하긴 해야하는데나는 팔 제품이 없었다.내가 팔 제품이 없다니......게다가 뭔가 제품을 판다고 해도 그 목적은 신규 유입인데,지금은 케파가 꽉찼으니 의미가 없었다.그러면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지금 의미가 있는건가?그냥 남친이 하는 일에 바로 뛰어들면 끝인거 아닌가?"아니지 앞단에 퍼널은 열어둬야지!"ㅠㅠ 서한대표님께 여쭤보니 유입을 막는게 아니라,유입은 열어놓고 안받아야하는거라고....당연한 말씀이었다.현금흐름이 막히지 않으려면 유입 통로를 열어놔야 하는건데당장 케파가 꽉 찼다고 해서 통로를 닫아놓을 생각을 했다니진짜 코앞만 보는 시야가 이런거구나 시시각각 느끼고 있다.그래서 앞으로의 방향성은 이렇다.메인은 남자친구와의 협업이다.같이 시스템을 구축한다.그리고 그 성과를 콘텐츠로 발행한다.그 콘텐츠들이 고가 브랜딩 역할을 해주면서 유입통로가 되어줄 것이다.Phase 1에서 강의와 템플릿을 완전히 배제한다.맞춤형 시스템 구축에만 몰두한다.여기서 데이터를 쌓고, 이후 Phase 2로 넘어간다.그래서 결국 스탠포드에서 첫 런칭할 제품이 무엇이냐?통합가계부도 아니고감정가계부 챌린지도 아니고CRM 키트도 아니고엄청난! 성과를 낸 맞춤형 CRM 시스템을 해부하는 마케팅 강의가 될 예정이다.실제로 구축한 맞춤형 CRM 시스템이 낸 성과가 어떻게 나온건지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세세하게 풀어나가면서, 시스템 흐름을 살짝 얹기만 할 예정이다.시스템 만드는 방법? 전혀 없다.메인은 시스템을 이루는 마케팅 방법이다.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마케팅 방법이 어떤것인지를 다룰 예정이다.이게 내 꿈의 고객을 타겟팅하는 제품이다.검증된 성공 사례에 기반한 시스템 전문성 이야기.이제 좀 큰 그림을 놓치지 말고 가자ㅠㅠ
[사업일지05] 깨닫는 건 쉽다. 다만 살아내는 게 어렵다.
"가장 순수한 나를 만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이것은 나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다.본질에 닿은 사람의 순수한 에너지가 주변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파동’이 되고,그 울림이 다른 사람들과 ‘공명’을 일으켜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이것은 거대한 ‘운동’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다.나는 이 진실을 머리로는 너무나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그리고, 그걸 알게 됐다고 해서 내 무의식이 바로 바뀌진 않았다는 것 또한,나는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가장 순수한 나를 만나는 일은 순간적이었다.본질에 닿을 수는 있었지만, 그 상태에 머무르기는 어려웠다.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쉽게 휘둘렸고, 비교 의식은 시도 때도 없이 나를 덮쳤다.‘완벽해야 한다’, ‘싫은 소리를 들으면 안 된다’는내 안의 단단한 초자아를 내려놓는 게 죽는 것처럼 힘든 일이었다.많이 내려놓았지만 아직도 나는 인정욕구에 갈대마냥 휘둘린다.그 대상이 나라도 마찬가지다.내 완벽주의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겉의 완벽주의는 옅어졌지만, 중요한 부분일수록 더 단단히 남아 있다.부하가 높아질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감정 컨트롤은 생각조차 힘들다.깨달음은 쌓였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은 사라진다.잘 세웠던 계획들은 또다른 부하로만 다가온다.약간의 부정적인 이야기만 들어도그저 다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질 뿐이다.그러다 부하가 낮아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시야가 넓어진다.깨달았던 것들이 다시 받아들여지고, 계획이 착착 세워진다.비판을 들어도 받아들일건 잘 받아들이고, 버릴건 잘 버린다.무슨 일이 생기든 감정은 안정적이다.인정욕구도 일시적으로 낮아진다. 흔들리지 않고 갈길 잘 간다.뇌 구조상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 때문인걸까?어느 때엔 너무 쉬운 일이 되고,또 어느 때엔 불가능에 가까워진다.그러다 보니 이런 고민이 시작됐다.'이렇게 불완전한 내가, 대체 어떻게 사람을 바꾼다는 거지?''오만한 사명을 내세우고 있는거 아닌가?'이 질문은 어쩌면, 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나의 발버둥침이었을지도 모른다.문제는 '불완전함'이 아니라, '유지 시스템'의 부재였다이 질문의 끝에서 나는 진짜 문제를 발견했다.문제는 내가 불완전하다는 것이 아니었다.문제는 ‘순수함을 유지할 시스템’이 없었다는 것이었다.나에게 ‘순수함’이란,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나 자신이 기준이 되고 중심이 되는 상태’다.외부의 평가나 비교에 흔들리지 않고,오롯이 내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완전하고 투명한 상태.그리고 나의 ‘행복’이란, 바로 그 순수한 상태에서나의 신념과 사명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다.나는 그 행복의 상태에 도달할 수는 있었지만, 유지하지는 못했다.인정욕구, 거시적 관점 상실, 비판에 대한 두려움 같은 내 안의 버그들이계속해서 나를 그 행복한 몰입 상태에서 끌어냈다.내가 세상을 바꿀 동력을 계속 잃었던 이유는,나 자신을 순수한 상태로 지켜낼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다.나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한 7가지 운영 원칙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한 메인 원칙을 정리하기로 했다.나의 가장 아픈 약점이 발동하는 순간,나를 순수한 상태로 되돌려놓을 운영 원칙 7가지다.원칙 1: 비판을 ‘데이터’로 재정의한다.나는 비판받는 것을 인격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쉽게 무너진다.이 방어기제는 나의 중심을 외부로 빼앗기게 만든다.실행 규칙:모든 비판은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로 본다.감정 반응 전에 묻는다.“이 데이터가 내 사명에 유용한가?”유용하면 적용하고, 아니라면 폐기한다.나의 중심은 나의 사명에 있다.원칙 2: ‘최소 기능’으로 본질을 지킨다.나는 시스템을 만들 때 기술적 완성도에 집착하며 본질을 흐린다.이것은 나의 순수한 목표를 내 욕심으로 오염시키는 행위다.실행 규칙:기능을 추가하기 전 항상 질문한다."이게 없으면 핵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가?"이 질문에 확신할 수 없다면,그것은 나의 순수함을 해치는 불필요한 것이다.원칙 3: 한 번에 하나만 끝낸다.나는 여러 일을 동시에 하면 본질을 잃는다.나의 에너지는 한 점으로 모일 때 가장 순수하다.멀티태스킹은 나의 순수함을 흩트리는 가장 큰 적이다.실행 규칙:새로운 일은 지금 하는 일이 완전히 끝난 후에만 시작한다.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정해진 곳에 메모만 해두고,다시 하던 일로 돌아온다.원칙 4: 모든 결정 앞에 ‘사명 필터’를 설치한다.나는 불안하면 사명을 잊고 눈앞의 지엽적인 일에 매달린다.그때 나는 중심에서 벗어난다.실행 규칙: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 질문한다."이 일이 내 사명에 기여하는가?"명확히 ‘그렇다’고 답할 수 없다면 하지 않는다.나의 에너지는 오직 나의 중심을 지키는 데 쓰여야 한다.원칙 5: 부하 한도를 시스템으로 제한한다.나는 부하가 높아지면 감정과 판단이 왜곡된다.순수함을 유지하려면, 에너지 총량을 통제해야 한다.실행 규칙: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핵심 과업의 수를 3개 이하로 제한한다.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기존의 일과 교체하거나 다음으로 미룬다.나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것은 금지한다.원칙 6: 감정이 과열되면, 결정하지 않는다.감정이 올라온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은 반드시 본질을 왜곡시킨다.순수함은 언제나 ‘고요한 상태’에서 나온다.실행 규칙:분노, 불안, 혹은 과도한 흥분 상태임을 인지하면,모든 중요한 결정을 의식적으로 보류한다.최소 1시간의 ‘감정 냉각기’를 가진 후,차분한 상태에서 다시 문제를 바라본다.원칙 7: 행동의 ‘연료’를 의식적으로 선택한다.나의 많은 행동들은 인정욕구라는 가짜 연료로 움직인다.이 연료는 나를 두려움의 상태로 되돌린다.실행 규칙:행동하기 전 스스로 묻는다."이 행동의 연료는 신념인가, 두려움인가?"나는 의식적으로 신념만을 연료로 선택한다.신념만이 나를 순수한 몰입의 상태로 이끈다.내 사명 실현의 기반나는 여전히 불완전하다.하지만 이 원칙들은 내 순수함,즉 ‘사명에 몰입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그리고 내가 만들어갈 이 원칙들은,단순히 나만을 위한 규칙으로 끝나진 않을 것이다.나와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만들 수 있는,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이 될 것이다.
사업일지 04.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갑이 열리는가?
늦은 밤, 유독 힘든 하루를 보낸 뒤 습관처럼 배달 앱을 켜는 나를 발견한 적이 있다.‘이 정도는 괜찮아’라며 평소라면 망설였을 비싼 음식을 주문하고,다음 날 아침 텅 빈 그릇과 카드 결제 문자를 보며 잠깐의 후회가 밀려온다.이건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직장 상사에게 깨진 날, 나도 모르게 쇼핑 앱을 켜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물건을 결제한 경험.우리는 이것을 ‘홧김비용’ 혹은 ‘감정 지출’이라 부른다.왜 우리는 특정 감정 상태에서 돈을 더 쉽게 쓸까?여러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우리의 이성적 판단을 관장하는전두엽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자기 통제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감정과 지출, 연구 결과 요약감정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소비자는 이성적 판단보다 감정에 의해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으며,제품이 제공하는 '감정적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스트레스는 충동구매의 직접적 원인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제력이 약해지고,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어 감정적인 소비를 하게 된다.소비는 '감정 조절'의 수단사람들은 불안정한 감정을 조절하고 일시적인 만족감과 통제력을 얻기 위해 쇼핑을 한다.구매 순간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비되어 즉각적인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감정적 소비' 후의 죄책감충동적인 소비 후에는 일시적 만족감과 별개로 죄책감이나재정적 부담감을 느끼는 부정적 감정이 따라올 수 있다.긍정적/부정적 감정의 역할긍정적 감정(행복, 흥분)은 새로운 경험이나 위험을 감수하는 소비를 촉진하고,부정적 감정(두려움, 불안)은 안전과 안정을 추구하는 소비로 이어진다.'기록'의 중요성감정 해소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글로 기록하는 행동은,감정과 거리를 두게 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돕는 효과가 있다.감정에 의한 지출 패턴슬플 때 (Sadness)위안을 얻고 싶어서 자기 보상 소비(간식, 작은 사치품 등)를 더 많이 함.슬픔은 “내가 뭔가 잃었다”는 느낌을 줘서, 돈을 더 써서라도 채우려는 경향이 있음.실제로 슬플 때는 같은 물건에도 더 비싼 값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음.Lerner, Small, & Loewenstein (2004), Misery is Not Miserly:슬픔을 느낀 참가자가 같은 물건에 평균 3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함.불안할 때 (Anxiety / Fear)불안하면 위험을 피하고 싶어져서 안전 장치가 있는 상품(보험, 보증, 환불 가능한 서비스)을 더 사게 됨.즉, 불안은 “돈을 덜 쓰자”가 아니라 “안전하게 쓰자”로 이어짐.Raghunathan & Pham (1999/2006):불안한 소비자는 안전하고 확실한 옵션(보험, 보증, 환불 상품)에 지출하는 경향.화날 때 (Anger)화는 오히려 낙관적인 태도를 불러와서, 위험한 선택을 더 쉽게 함.예: 충동적 지출, 도박성 소비, 경쟁 상대를 이기려는 과시성 소비.Lerner & Keltner (2001):분노는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어 위험 감수적 소비를 촉진.자신감이 떨어질 때 / 무력감을 느낄 때자기 자존감을 보상하기 위해 명품, 지위 상징 아이템 같은 걸 사고 싶어짐.“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감각을 되찾으려고 하는 소비.Rucker & Galinsky (2008): 권력감이 낮아질수록 명품, 지위 상징적 제품 선호가 커짐.다른 연구들에서도 “자아 위협 상황 → 자존심을 보강해줄 소비” 경향이 확인됨.피곤하고 지친 상태(결정 피로)자기 통제력이 약해져서 충동구매 확률이 확 올라감.“오늘은 그냥 질러버리자” 식으로 단기 만족을 우선함.Vohs & Faber (2007):자기통제 자원이 고갈되면 충동구매 확률이 올라간다는 연구.Tice et al. (2001):감정 조절을 우선시하면서 장기 목표(절약 등)를 무너뜨리는 경향 확인.즐거움(joy, happiness)긍정적 기분은 헤도닉(즐거움·쾌락적) 소비를 더 촉진함.예: 기분 좋은 상태에서는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줄” 음식, 여행, 쇼핑에 지출할 확률이 커짐.Isen & Patrick (1983):긍정적 기분을 유도한 참가자들이 더 후한 소비/기부를 함.들뜸(excitement, high arousal positive emotion)각성도가 높은 긍정 감정은 즉흥적이고 새로움 추구 소비를 증가시킴.예: 파티 분위기, 세일 현장에서의 흥분감 → 충동구매와 직결.Rook & Gardner (1993):들뜸과 충동구매 성향이 직접 연결된다고 제시.긍정 감정 vs 부정 감정의 차이부정적 감정은 “위로받으려는” 소비(자기보상, 안전 확보).긍정적 감정은 “더 즐기고 싶은” 소비(쾌락 강화, 즉흥적 선택).둘 다 즉각적 소비를 늘리지만, 이유와 소비 유형이 다르다.불안정한 감정을 잠재우고 일시적인 통제감과 만족감을 얻기 위해,우리 뇌는 가장 즉각적인 보상인 ‘소비’를 선택하게 된다.구매 버튼을 누르는 순간 분비되는 도파민은 그 선택이 옳았다고, 잠시나마 우리를 위로한다.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스트레스 상황에서 나를 보호하려는 뇌의 본능적인 반응에 가까웠다.시중에 나와있는 자동화된 SaaS들은 이런 감정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그들은 나의 ‘홧김비용’을 그저 ‘식비 25,000원’이라는 숫자로 기록할 뿐이다.데이터는 내가 ‘무엇을 샀는지’는 알지만, ‘어떤 마음으로 샀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수많은 금융 데이터를 자동으로 끌어와 완벽한 차트를 그려주지만,정작 내 소비의 가장 강력한 동력인 ‘감정’이라는 변수는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그래서 나는 감정과 소비의 상관관계를 수치화하고,개인마다의 감정지출을 파악해서 그 패턴을 없앨 수 있도록 노션 템플릿을 만들었다.어떻게 감정을 돈으로 번역하는가내가 구상한 ‘감정-소비 진단 시스템’은 이렇게 굴러간다.매일의 지출 내역과 함께, 그날 나를 스쳐 지나간 감정들,그리고 수면 시간과 컨디션 점수를 간단히 기록하는 것이다.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그날의 상태(감정, 컨디션, 수면)’와 ‘변동 지출’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즉, ‘내가 컨디션이 안 좋고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돈을 더 많이 쓰는 경향이 있나?’를 객관적인 ‘감정 소비 점수’로 보여준다.아, 내가 이럴 땐 꼭 돈을 더 쓰는구나.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막연한 추측이 아닌,데이터로 증명된 자신만의 감정-소비 패턴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궁극적인 목표는 이 ‘감정 소비 점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다.점수가 낮아진다는 것은, 감정에 휘둘리는 소비에서 벗어나돈의 진짜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이 시스템의 목적은 분명하다.내 감정에 따른 지출의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그 외의 부가적인 기능들은 모두 없앴다.데이터가 들려주는 나의 마음 상태이 시스템이 들려주는 몇 가지 진단 결과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수십 가지의 미묘한 상황을 분석하여, 단순한 숫자가 아닌 나의 마음을 읽어주는 피드백을 건넨다.[🔴 감정적 소비 경고]어젯밤, 유독 힘든 하루를 보낸 누군가가 있었다.그의 기록에는 ‘무기력/번아웃’과 ‘짜증’ 감정이 선택되어 있고,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큰 지출이 찍혀있다.일반적인 가계부는 그저 ‘과소비’라고 말하겠지만, 내 시스템은 이렇게 말한다.[🔵 계획된 성장 투자]오랜만에 컨디션이 좋고, 몰입의 감정 속에서 자신의 성장을 위한 강의를 결제한 날.시스템은 이 선택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미래를 위한 좋은 투자임을 확인시켜주며 성장의 동력을 부여한다.[🟠 성장 속 변동성]‘불안/걱정’ 감정이 높았던 날, 자기계발에 큰돈을 쓴 기록.이것은 성장을 위한 투자였을까, 아니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감정 지출이었을까?시스템은 “이 투자에 담긴 진짜 감정을 돌아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라며,지출의 진짜 동기를 파고들도록 질문을 던진다.[💚 회복의 날]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의식적으로 지출을 줄이며스스로를 돌보는 데 집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비록 그날의 컨디션 점수는 낮았을지라도,시스템은 “오늘의 쉼이 내일의 힘이 될 거예요.”라며 현명한 선택을 지지한다.그렇게 한달이 되면 이런 리포트가 완성된다지난달 대비 감정 지출 점수가 올랐는지 내렸는지,현금 흐름은 어떻게 됐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진단을 넘어 훈련으로하지만 이 진단들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회고에서 그치지 않는다.이것은 미래의 선택을 바꾸는 ‘훈련’의 시작이다.1단계: 인지.‘스트레스’와 ‘배달 음식 지출’ 사이에 명확한 데이터적 연결고리가 있음을 깨닫는다.2단계: 성찰.다음번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배달 앱을 켜기 전에 잠시 멈추게 된다.‘아, 지금 내가 또 감정 지출을 하려는구나.’3단계: 선택.그 찰나의 멈춤 속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다.음식을 주문하는 대신,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등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해소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이 시스템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다만 사용자가 스스로 질문하고,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뿐이다.사명을 실현하는 첫 번째 방식이것은 나의 감정이 어떻게 돈이 되는지를 데이터로 증명하여,소비의 진짜 원인을 직면하게 만드는 ‘삶의 진단 도구’이자,돈의 주도권을 되찾는 ‘훈련 시스템’이다.이돈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시작해,우리 모두가 자신의 감정과 삶의 진짜 주인이 되기를 바란다.

사업일지 03. 가장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힘(신념, 사명, 원칙)
1. 사명시스템으로 사람들의 시간과 정신적 여유를 확보해,그들의 본질에 집중할 힘을 돌려준다.현대 사회는 우리의 주의력을 빼앗고 내면을 돌아볼 ‘여백’을 허용하지 않는 ‘의도된 혼돈’의 시스템이다.이 시스템 속에서 사람들은 본래 가지고 있던 가장 중요한 힘, 즉 ‘본질에 집중하는 힘’을 잃어버렸다.과거의 나처럼, 수많은 이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 채 번아웃되며 삶의 주도권을 상실한다.나의 사명은 명확하다.이 거대한 혼돈에 맞서 사람들이 잃어버린 그 힘을 되찾아주는 것이다.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능력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잃어버린 ‘여백’을 창조한다.그리고 그 여백 속에서 그들이 진짜 자신과 연결되어,삶의 가장 본질적인 것에 다시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내가 말하는 사명은 한 줄짜리 표어가 아니다.이건 내가 매일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문장이고, 내가 만드는 모든 구조와 서비스가 통과해야 하는 심사 문항이다.● 시간과 여유를 ‘확보’한다‘시간을 더 쓰게 하는 도구’가 아니라 시간을 돌려주는 구조를 만든다는 뜻이다.반복입력, 중복보고, 의미 없는 미팅, 뇌를 갉아먹는 잡음…이런 것들을 구조적으로 잘라낸다.그렇게 생긴 여백은 그냥 빈칸이 아니라, 본질에 쓰기 위해 확보한 자원이다.● 본질에 ‘집중할 힘’을 ‘돌려준다’내가 대신 집중해주는 게 아니다.집중력의 주도권을 사용자에게 반환하는 것이다.그래서 ‘완전 자동’이 항상 정답이 아니다.오히려 핵심 지점에서는 의도적 마찰을 남긴다.‘생각하게 만드는 확인’이 있어야 인지가 깨어나고, 결정이 내 결정이 된다.● 내 사명이 배제하는 것“빨리 해치우는 법”만 제공하는 도구,겉으로만 편리한 자동화,스펙 나열로 뽕을 채우는 기능주의.이런 것들은 당장은 속도를 내지만,결국 사람을 본질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나는 그런 방식의 성장을 만들지 않는다.2. 왜 이 사명인가사람들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과부하 때문에 길을 잃는다.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이 뒤엉켜 주의력은 파편화되고, 결정 피로가 쌓인다.그러면 가장 중요한 일을 알면서도 손이 가지 않는다.이때 필요한 건 동기부여 문구가 아니라, 주의력의 환경설계다.복잡함을 단순한 흐름으로 재배치하고, 결정이 필요한 순간만 선명하게 남기는 구조.그 결과, 사람들은 시간을 되찾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그 여백을 자기 본질에 쓰게 된다.그래서 이 사명은 내 일의 핵이다.3. 사명의 범위 — 어디까지가 ‘내 일’인가내 일: 주의력을 회수하고, 여백을 만들어, 본질에 써지도록 설계하는 것.(정보 구조, 입력·가시화의 동선, 의사결정 체크포인트, 기록의 표준화, 맥락화 등)내 일이 아닌 것: 겉멋이 든 기능 쌓기, 팔기 위해 의미를 과장하기,잠깐 행동시키고 지속 가능성을 망치는 자극적인 장치.내가 끝까지 지키는 선: 편리함이 본질을 침식하기 시작하면, 편리함을 줄인다.대신 주도권과 인지를 보존한다. (사명과 모순되는 편리함은 나에게 금기다)4. 신념가장 순수한 나를 만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한때 나의 내면은 수백개의 탭이 동시에 열린 브라우저처럼 혼돈 그 자체였다.성과를 통해 나의 쓸모를 증명해야만 안심했고,정리되지 않은 잠재력 속에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모했다.나는 이 모든 고통의 근원이 ‘진짜 나’와의 단절에 있음을 깨달았다.외부의 인정이나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면의 가장 순수한 자신과 연결되는 순간,비로소 혼돈은 질서가 되고 흩어진 에너지는 강력한 한 줄기 빛이 되었다.한 사람이 자신의 본질과 연결될 때 뿜어져 나오는 순수한 에너지는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강력한 영향력으로 주변을 변화시킨다.“가장 순수한 나를 만난다”는 건 마음 비우기가 아니다.내 표면을 스치는 모든 감정·생각의 흐름을 해부해서 두려움의 근원과 생각의 이유를 밝히고,내가 진짜 원하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차리는 일이다.그렇게 자신과 연결된 사람만이 외부의 인정에 휘둘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몰입으로 세상을 움직인다.내 사명은 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설계하는 일이다.5. 원칙1.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을 우선한다아이디어는 머릿속에 있을 때는 아무 의미가 없다.종이에 옮기거나, 손으로 만들어내야 비로소 현실에서 검증된다.나는 “좀 더 정리되면 시작해야지”라는 유혹을 수도 없이 경험했다.하지만 그때마다 깨달았다.완벽주의는 실행을 늦추고, 늦어진 실행은 결국 아무 성과도 남기지 않는다.실행은 미숙해도 된다.결과물이 나와야 피드백이 오고, 그 피드백이 결국 아이디어를 진짜로 성장시킨다.2. 모두가 아닌 변화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집중한다예전에는 모든 사람을 설득하려고 했다.하지만 억지 설득은 끝내 낭비로 돌아왔다.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줘도 쓰지 않는다.변화할 준비가 된 사람, 초기 수용자에게 먼저 집중한다.그들은 이미 마음이 열려 있고, 작은 기회만 줘도 스스로 성장한다.내가 줄 수 있는 임팩트를 가장 빠르게, 가장 크게 체감하는 사람들이다.모두를 끌어안으려는 건 오히려 내 에너지를 흩뜨리고,진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놓치는 일이다.나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집중한다.3. 고객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겉으로 드러난 문제는 늘 있다. “귀찮다”, “시간이 없다”, “어렵다.”하지만 그것들은 증상일 뿐이다.내가 진짜 해결해야 할 것은 고객의 본질적인 문제다.즉, 반복적으로 삶을 무너뜨리는 뿌리 문제.겉을 봉합하면 잠깐은 좋아 보여도, 결국 같은 문제가 다시 돌아온다.예를 들어, “가계부 쓰기 귀찮다”는 겉문제 뒤에는“돈의 흐름을 통제할 주도권을 잃었다”는 본질 문제가 숨어 있다.그래서 나는 편리한 기능을 덧붙이는 대신,고객이 정말로 회복하고 싶었던 주도권을 돌려주는 구조를 설계한다.본질에 닿지 못한 시스템은 아무리 똑똑해 보여도, 결국 오래가지 못한다.4. 수익을 사명 실현을 위한 필수 에너지로 삼는다나는 한때 “좋은 일을 하면 돈은 따라오겠지”라고 믿었다.하지만 곧 깨달았다. 선한 의지만으로는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수익은 단순히 숫자가 아니다. 내 사명을 계속 굴려나가기 위한 에너지다.수익이 없으면 사명은 금세 바닥을 드러내고, 좋은 의도는 오래가지 못한다.수익 구조를 항상 함께 설계한다.돈을 버는 게 목적은 아니지만, 돈 없이는 목적을 실현할 수 없다.사명을 지키고 싶다면, 수익을 만드는 능력부터 지켜야 한다.5. 장기적 시각을 유지한다눈앞의 성과에 집착하면 본질을 놓친다.“빨리 성과 내자”는 압박 속에서, 방향을 잃은 속도는 오히려 독이 된다.일을 설계할 때 항상 1년, 3년, 5년을 바라본다.단기적으로는 손해 같아도, 장기적으로 본질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을 한다.사명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장기적 시각을 놓치면, 결국 본질에서 멀어진다.6. 단순한 구조를 유지한다처음에는 복잡한 구조가 대단해 보인다.하지만 복잡함은 관리 비용을 키우고, 결국 시스템을 무너뜨린다.구조를 설계할 때 항상 묻는다.“이 기능이 정말로 필요한가? 이 단계가 없어도 본질은 지켜지는가?”그 질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과감히 덜어낸다.단순함은 가벼움이 아니라, 본질을 지키는 힘이다.7. 신념과 사명이 일치하는 사람들과 일한다가치가 맞지 않는 사람과의 협업은 순식간에 무너진다.겉으로는 함께 가는 것 같아도,조금만 삐끗하면 곧바로 잘못된 소문이 되고, 에너지를 갉아먹는다.내 신념과 사명에 맞는 사람들과만 함께한다.서로가 서로의 사명을 존중할 때, 신뢰와 속도가 함께 따라온다.정렬되지 않은 협업은 ‘느리게 망하는 길’이다.나는 반드시 정렬된 사람과만 걸어간다.8. 기록과 회고를 남긴다실행은 순간이고, 실패와 성공은 금세 흘러가 버린다.기록하지 않으면 배움은 기억 속에서 왜곡되고, 다시 꺼내 쓸 수 없는 채로 사라진다.모든 실행과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반드시 회고한다.기록은 나의 두 번째 뇌이고, 회고는 나의 나침반이다.오늘의 결정이 왜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문장으로 남기면,다음번 선택은 더 분명해진다.같은 길을 다시 헤매지 않고, 배움은 축적되어 자산이 된다.9. 여백을 반드시 확보한다나는 사람들에게 여백을 돌려주는 일을 한다.그런데 정작 나에게 여백이 없다면, 그 순간 사명은 무너진다.여백 없는 몰입은 결국 소진으로 끝난다.그래서 일정과 시스템 속에 의도적으로 빈칸을 만든다.완벽히 채우지 않고, 20%는 비워둔다.그 여백 속에서 돌아보고, 정리하고, 다시 나와 연결된다.여백은 게으름이 아니라, 본질을 회복하는 힘이다.10. 가치를 수치로 환산한다좋은 의도만으로는 사람을 설득할 수 없다.“이 시스템이 시간을 아껴준다”라는 말은 모호하다.얼마나 아끼는지, 어떤 비용을 줄여주는지,어떤 기회를 얻게 되는지를 숫자로 보여주어야 한다.“이 기능으로 매달 3시간이 절약된다.”“이 자동화는 연간 50만 원의 비용을 줄인다.”이렇게 수치로 환산된 순간, 가치는 직관적으로 전달된다.가치는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명확한 데이터로 설득되어야 한다.11. 실패를 자산으로 만든다실패를 감추면, 같은 함정에 다시 빠진다.실패를 단순히 아픈 기억으로 두면, 상처만 남는다.나는 실패를 재료로 삼는다.무너졌던 이유, 놓쳤던 본질, 부족했던 준비를 기록하고 분석한다.그 과정을 통해 실패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는 자산이 된다.실패가 쌓일수록 원칙은 단단해지고, 시스템은 견고해진다.실패를 기록하고 구조화할 때, 실패는 더 이상 낭비가 아니라 투자다.결국 이 모든 사명과 원칙은 한 가지를 향한다.바로 ‘가장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힘’을 되찾는 것이다.내가 만드는 것은 시스템이지만, 목표는 시스템 그 자체가 아니다.그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이이 그들의 삶의 완전한 주인이 되는 것.그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전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