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기 김범관
1시간 전

나와 타인 그리고 관계에 대하여 (유무상생)

타인이 요구하는대로 나를 내버려두었다면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나의 욕망이 요구하는대로 나를 내버려두었다면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단어를 정하면

그 단어로부터 새로운 이분법이 생각나고

새로운 문제가 정의된다.

신념은 오로지

나의 과거 경험 (유전자 포함)에서 정리된

최적화된 감정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일뿐이다.

이러한 해석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것도 옳은 것은 없다로 귀결될 수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인도가 아닌

사회를 이루며 합의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치라고 생각(착각)하는 것은

사실 나 자신에서 고유하게 나왔다고

볼 수 없다.

관계 속에서, 맥락 속에서, 언어놀이 속에서

관념으로 만들어졌을뿐이다.

그렇다면 결국

맥락속 의도 그리고 감정기반 취향밖에 남지 않는데

여기서 선택이라는 단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이루어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을 원했기(선택)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영원히 객관적인 것은

없는 것인가?

진리라고 부르는 것들

신학이라고 부르는 것들

그런것은 환영이고 가짜란 말인가?

그것은 알 수 없다

그래서 비트켄슈타인은 논증할 수 없는 주제는

침묵해야한다고 했다.

신이 있다고 믿는사람들은 신이 있는 증거만 찾아나설것이고

반대이면 없는 증거만 찾아나설 것이다.

그저 나의 신념과 의도를 강화학습하며

살아나갈 뿐이다.

그래서 그나마 내 행복을 위해 경험기반

확률 높은 게임을 진행해볼뿐이다.

[사랑에 대하여]

  1. 나를 사랑한다

  2. 아내를 사랑한다

  3. 가족을 사랑한다

  4. 동료와 지인을 사랑한다

  5. 내 조국을 사랑한다

  6. 다른 국가와 종교를 사랑한다

[의사선택에 대하여]

  1.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스템 기반 의사선택을 한다.

  2. 내가 떳떳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한다.

  3.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만큼 상대를 대접한다.

  4. 인간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한다.

  5. 문제가 있더라도 솔직하게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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