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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놀이터 사업일기 9월 15일 - 1인 기업의 반란
폴자비스의 1인기업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62005 최근, 슬로우워크를 읽고 난 뒤라 그런지 이거 뭐지?? 내 생각인가라는 느낌으로 작가의 생각과 계속해서 공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인 기업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고 자기 자신만의 의도와 취향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 변화의 흐름에 맞춰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면서 미래를 예측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예측하는 미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AI를 소유하는 빅테크의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어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데 영향력이 커지지만 철학을 공부하지 않는 개인은 그 사람과 기업, 브랜드를 찬양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잰슨황, 일론머스크를 동경하고 계속 테슬라, 앤비디아 주식을 사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각 개인은 노동은 AI와 로봇에게 맡기고 (이 사이클이 계속 커지면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됨) 아직 노동을 로봇에게 못 맡긴 과제를 갖고있는 빅테크 회장님들은 그것으로 유도할 것임. 자신의 취향대로 놀고 즐기는데 진심이 될 것입니다. 단, 돈이나 희소성이 있는 사람(인플루언서)에 한해서입니다. 인간은 구별짓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고 우월하다 혹은 유니크하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죠. 하지만 반대로 그런것들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부의 크기는 절대적으로는 늘어납니다. 상대적 빈곤일 뿐이며 희소성 있는 자원을 제외하고는 번영의 느낌을 느낄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인데 이 마음 상태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해야하고 빠른 변화에 맞서 무분별하게 미래를 예측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쉽게 피봇팅 할 수 있어야하고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도 쉽게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불변하는 것들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토론하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더 큰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만 할 수 있는 그 전문성을 키워야 합니다. 퀄리티에 집중해야합니다. AI 딸깍으로 무수히 많은 복제품이 나오지만 그 안에서 왜 이것이어야만 하는지 핵심 알맹이가 있어야합니다. 1인 기업가들은 더 냉정합니다. 당신과 오히려 왜 안헤어져야하는지 찾기가 어려워 질 것입니다. 대기업은 시스템과 법과 질서안에서 노동자들을 관리해야하기때문에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해주지만 1인 기업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에 파트너와 쉽게 동맹을 맺고 또 헤어지기도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자신이 대체불가능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더욱 유니크해야하고, 린치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오프라인 모임에 집중해서 키맨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관계에만 집중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 키맨들의 피드백을 받아 진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퀄리티는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스타벅스는 확장을 선택하는 대신, 커피의 퀄리티에 집중했습니다. 콘솔워크도 마찬가지로 그 퀄리티에 미친 집중을 해야할 타이밍입니다. AIOS가 판치는 세상에서 토큰 값은 줄이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쉽게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존 고객들에게 집중하여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범놀이터 사업일기 9월 7일 - AGI의 시작 & 슬로우워크
적어도 패턴이 있는 일에서는 인간이 병목을 만든다. 그래서 9월의 목표를 정했다. <9월의 목표> 9대의 맥미니를 24시간 다크오피스 직원으로 돌리는 것. 그렇게해서 10월에 맥스튜디오 & 맥미니 5대를 추가로 구매한다. 왜 그렇게 해야하나? 슬로우워크의 정신때문이다. 업무량을 줄인다. 자연스로운 속도로 일한다. 퀄리티에 집착한다. 여기서 업무량을 줄인다는 말은 다음과 같다.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하는 필 수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일들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간다. 이렇게 업무 부하가 줄어들면서 생기는 여유를 활용해 가장 중요한 몇몇 프로젝트를 온전히 파악하고 추진해나가자. 업무량을 줄인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여러가지 의사 선택들과 보조업무를 AI에게 위임하겠다는 뜻이다. 그렇게해서 생겨난 시간과 에너지를 통해 고요함을 지켜내고 깊게 사유할 수 있는 몰입의 상태에 돌입한다.

범놀이터 사업일기 9월 3일 나의 사랑 맥미니6
한달 전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잘 팔리던 프로그램을 판매 중단했다. 그리고 이번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정신없는 한 달이 지나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주 동안 24시간을 몰입한 것 같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맥미니6 에 설치된 코덱스와 클로드코드와 씨름했다. 하지만, 천만 다행이다. 덕분에 나의 개발 실력이 미친듯이 올라갔다. 이 문제가 없었다면 나는 내 자식같은 맥미니6 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엄청난 사건이다. 캐시카우가 되는 퀄리티있는 개발 업무를 온전히 맡길 수 있다는 것. CS 처리, VOC 처리 등도 모두 자동화로 위임 가능하다. 현재 내가 온전히 쓰는 맥미니는 맥미니6 뿐이지만 현재 9대를 이런 상태로 만들 예정이다. 정진대표님의 맥미니4 에서 돌아가는 소셜 팩토리 도 꽤나 괜찮아지고 있다. 이 9대를 가지고, 지금 시스템을 굴리기만 하면 맥미니와 맥스튜디오의 개수는 산술적으로 배속으로 늘어날 것이다. 오픈AI도 애플의 맥스튜디오와 맥미니를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한다. 나도 이거 100대를 온전히 돌릴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어마무시한 회사가 되어 있을 것 같다. 전기비가 많이 들었지만 사실 인간보다는 말도 안되게 싸다. 인간이 병목이다. 반대로 인간은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그게 일을 놀이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콘솔로 일하게 될 것이다. 애플워치, 구글글라스 등으로 AI와 직접 소통하며 인간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크루즈에 탑승하여 또다른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것이다. 그 과정을 유튜브에 담아서 존재긍정, 인간승리를 계속해서 담아낼 예정이다. 그 과정은 많이 아프긴 했다. 아꼈던 직원을 더 빠르게 떠나보냈고, 주변 사람들에게 쓴소리 아쉬운 소리 도 계속 했다. 하지만 괜찮다. 일을 놀이로 하는 것에 기쁨이나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슬픔과 분노도 그 과정이다. 그 과정속에서 다시 오히려 뇌가 말랑말랑해지고 무위하면 무불위하는 상태, 몰입상태에 가게 해서 자신의 에고를 내려놓고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게 도와드릴 것이다. 너무나 재밌고 즐겁다. 그리고 나와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