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 day 28
어제 7월에 있을 모교회 수련회 준비를 위해 따께오로 답사를 갔다.
기숙사에 함께 살고 있는 끼우를 데리고 갔다.
그곳에 있는 시골 교회를 찾아가는데 네비가 제대로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한참 헤매 다녔다.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퍼붓는 폭우 속에 헤매고 다닌 시골길이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끼우와 나는 그 푸르른 평화로움에 연신 감탄을 내지르며 행복한 길 잃기를 경험했다.
가끔은 길을 잃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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