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 day 26

캄보디아 회사 매니저님들과 점심을 했다.

열심히 한국어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작게나마 보답을 하고 싶다는 이들의 따뜻한 말과 마음 씀씀이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 젊고 똑똑한 캄보디아 남자분들은 말하자면 이곳에서 내 첫사랑이다.

캄보디아에 와서 처음으로 내 힘으로 돈을 벌게 해 준 사람들,

한국어로 일상대화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들,

다들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그래서인지 말이 잘 통하는 사람들이며

잘 가르쳐줘서 고맙다며 아무 말 없이 내 강사비를 올려주고

매 수업때마다 늘 음료수를 챙겨다 주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 덕에 오늘도 나는 씩씩하게 이곳 캄보디아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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