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 day 18
퍼핀님이 나를 해체하는 것이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피를 뚝뚝 흘리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그렇게나 힘든 일일까? 언뜻 공감이 되진 않았었다.
그런데 어떤 지점이 힘든 부분인지 알 것 같다.
나를 아는 것이 나를 해체해야 하는 것과 이어지는 그 부분에서 자꾸 저항이 생기는 것이다.
해체해야 하는 나를 해체해야 하는 내가 놓아주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knowing을 doing으로 바꾸는 것이 힘들다는 핑계로 삼기 위해서.
머리에 든 생각을 손과 발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자꾸만 오랜 사고 습관으로 돌아가는 나를 발견한다.
이기는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자.
초조함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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