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데이트 - 가디건 뜨개 완성

2달만인가, 3달만인가 모르겠다.

연쑥색 예쁜 뱀부 실을 맞이한게.

오늘 드디어 가디건으로 완성되었다.

뿌듯하다.

새로운 실을 손에 쥐었을 때는 과연 이것이 옷이 될까 싶다.

그냥 한 코 한 코 떠가다보면 결국 옷은 완성된다.

언브랜딩 과정도 그렇다.

언젠가 만날 새로운 나의 모습은 지금으로선 희미하기만 하다.

서두르지 말고 손에 쥐어주시는 실타래를 가지고 하나씩 엮어가다 보면 언젠가 진정한 나를 만날수 있으리라.

오늘의 한 코가 내일의 옷이 될때까지 끝까지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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