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페이지] Day 1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제 언브랜딩살롱을 통해 모닝 페이지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첫 소감은 이런걸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니, 앞으로 이 시간이 내 하루 중 가장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구나
기대를 품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닝페이지를 작성하던 중에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직업이나 경제적인 부분에 가치를 크게 두는 경향이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의식을 한다면 당연히 성격, 태도, 마음 등 을 더 깊이 보겠지요)
쉽게 말해, 경제적인 능력이 있고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분만으로도 그 사람을 대단하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바라보고 있는 나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준은 학습된 것일까?, 나만 이런 것일까? )
그러다보니 사실, 남을 보는 기준이 곧 나를 보는 기준이 되겠구나 당연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준이 저 자신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경제적인 소득이 없고 직업이 없는 지금 나를 다소 무가치하게 판단해 우울해 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사람들은 의식하지 않을 때,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는지요.
생각을 검열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사람을 바라볼 때, 나를 바라 볼때 어떤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혹시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나 자신의 가치? 사람을 처음 보거나 자연스럽게 판단하게 될 때? 의식하지 않을 때 어떤 부분이 중요하게 느껴지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또 당연하게 생각되는 무의식적인 판단 기준이나 가치를 바꿀 수 있는지? 바꿀 필요가 있는지 생각을 한번 나눠보고 싶네요!
와아.. 먼저 첫 모닝페이지, 그 출발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려요. 오늘의 이 낯선 감각이, 앞으로도, 미지의 세계의 문을 솔담님께 활짝 열어주기를 기대해요.
모닝페이지 쓰면서 생각하셔던 걸 이렇게 나눠주시니 너무 좋네요. 솔담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며 저 또한 곰곰히 제 무의식과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어요. 저는 어떤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까, 익숙하게 쓰는 방식은 무의식에 있던 걸까, 아니면 빠르게 이해하려는 의식의 표면일까, 여러 질문들이 함께 떠오르네요.
솔담님 대단하신 인사이트는 남들을 바라보는 방식이 그대로 나에게도 적용되는 건 아닐까 하고 질문하신 점이신 것 같아요. 생각을 여기까지 밀어붙이신 것이 인상깊었어요.
타인에 대해서도 질문이 하나 더 붙는다면, 조금 더 천천히 더 깊이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란 힌트도 얻게 되네요. 저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얻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마도 그래야 그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T라서ㅜㅜ)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저도, 익숙한 방식의 1차 반응에 머물기 보다 질문 하나를 더 품고 천천히 타인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까지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봐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준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하더라도 제가 선택하는 이 한 가지로 인해 이전의 기준이 조금 힘을 잃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