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앎
오늘 솔직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다.
스프린트 회의를 하면서 솔직함의 원칙을 이제서야 제대로 지켰다.
경성 대표님에게 빼앗긴다는 감정이 드러났다.
내가 다 잘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다.
경성대표님은 순수하게 도와주시고 대해주셨는데 나는 어느 순간 경계했던 것이다.
경성대표님이 제가 답답해서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시고 모든걸 심지어 내 성장까지 아기 가르치듯이 알려주고 계셨는데...
제일 맘이 아픈거는 사실
내가 제일 행복하고 같이 있으며 좋아했던 사람의 부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지금 신념이 정해지기 전에는 진심을 드러내는 사람과 함께 사는 사회에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앞뒤 재는거 없이 / 순수하게 서로를 바라봐주는
내가 상처에서 제일 쓰다듬을 받았던 사람의 유형에게 내가 기피하던 사람의 행동을 해버린 내 자신이 슬프고 창피하고 왜 이렇게 됐지하고 너무 밉다
지금 이것조차도 내 원래 이런 사람이에요 보여주기 위해서 적고 있는거 같다.
이런 내가 너무 싫다. 사과의 방법을 모르겠다.
어릴때는
고등학교 전까지 사람을 좋아했고 많이 좋아했음 (원래 주체성없이 살아왔고 어머니의 관리 + 회피도 있고)
고등학교
2년반동안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그 친구들이 말하는 방식을 목격 (지갑취급 + 필요할때 불러서 쓰면 오토콜이니깐)
무조건 주기만 하면 안되는구나 / 거절해야 하는구나 / 주고 받음이 필요하구나 -> 나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썻던거 같아.
재수 이후 대학교
굳이 재거나 경계할 필요없이 편안하고 행복했음 (미래가 불투명해져도)
동시에 이렇게 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공부 잘하던 애들은 좋은 학교감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이기심 계산적인 모습이 불편하지만 성공에 어느정도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의 씨앗이 생겼을 수도 // 애써 무시하고 지냄 나중의 일이니깐 // 이 순간이 행복했음
성공한 사람들은 계산적이고 강하다. 잰다.
군대에서도 거절하기 페이백 연습
20대 성공욕구가 커짐
-내 삶의 기준은 가족의 행복이었음. (엄청나게 부자였음 사실)
-내가 성공하고 싶다 -> 가족이 무너졌으니 내가 어머니한테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아왔는데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어머님의 자랑이 되고 싶었음.
계속되는 사업, 부업이나 이런 실패 반복 (3년~4년)
2년 관리형 학습센터 대표님들은 처음으로 내 능력치를 인정해줬어
그리고 그 대표와 이야기할때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성장할지 고민하는 방향성도 비슷해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래. 능력을 인정받음
그 인정이 너무 소중해서 - 내안의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 헌신하자
처음에는 이 사람들의 실행력과 추진력에 반했어 / 이걸 배우자
사람을 대하는 방식 태도는 옳지 않지만 좋은 것만 배우면 되겠지
대표님이 누구 험담하거나 그런걸 일삼더라도 거기서는 웃어주고 아이들은 항상 내가 상처받은 애들 달래줬어.
불편함을 무시했어 성공하기 위해서
시간이 들면 들수록 나는 필요하니깐 옆에 두는 느낌??
내 방향성이랑 추구하는게 맞지 않다
이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 나는 이제 어떤 사람인가. 기버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한거 같다
그러다가 탈출하고 싶어서 에이그라운드 들어옴
나는 모집글 쓰는데 3주 넘게 걸렸을 수도..
경성대표님에게 고마움과 의존이 생겼음/ 나는 의존을 했음
처음에는 두려운 부분도 있었던거 같아
내가 너무 못해서 도와주시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행동을 계속 하니깐
한번 말해도 말을 못알아 쳐먹으니깐
내 기준으로 너무 대단했어.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나를 위한 채찍질이니깐 성장통이라고 생각했음. 배우자
그러다가 문득 두려웠어.
도움을 받을수록 경성대표님의 두려웠어 // 내 기준으로 너무 대단했어.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 뺏긴다는 감정이올라오기 시작
뺏긴다는 감정이 어디서 확 올라왔냐면
유튜브나 회고를 할때 올라왔던거 같아.
나도 필요한 부분인데... 경성대표님도 앞으로 활동하시는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햇음
어떡하지? 말해야하나? 근데 다 도와주고 계시는대
모든거 내가 바로바로 못해서 벌어지는 일
온전히 도와주셨는데
경성님이 실제로 순순한 사람이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있다는 걸 알면서
한켠으로 손해여부를 따지고 있음
여태까지 회의를 하고 싶었는데도 하지 못한 이유
하고 싶었는데.. 입밖으로 안나와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주시는데 나는 이사람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생각도 있었던거 같아
내 부족함을 드러내는 걸 못해고 내가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걸 증명하는 자리
빼앗길까봐 두려워서 숨기고 + 그런 감정을 가진 내가 부끄러움
미안함이 커짐
순순하게 진심으로 도와준 사람중 하나인데
경계하고 숨기고 솔직하지 못하고 상처를 준거 같아 미안하고 죄송스러움
신념이 흔들리고 사명대로 행동하지 못했따,.
다시 성공과 인정 시선이 쏠렸고그 밑에는 빼앗길까봐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이 두려움 밑에는 오래된 인정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오래동안 나 자신에게 기대하는게 너무 많았다.
잘해야하고 증명해야하고
그리고 그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 나를 심하게 깎아내리고 혐오했다.
예전에는 그런 나를 회피했다면 이제는 직시하자.
나 아직 이런 마음도 있네. 내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냥 웃자.
이제는 웃긴거다. 나 이거 하는데 경성대표님에게 뺏기는 줄 알았어
이거 좀 웃기지 않아?
그렇게 진심으로 도와주고 있는 사람을 앞에 두고
혼자 빼앗길까 봐 겁먹고 말도 못 하고 속으로 계산하고 있었다.
이제는 이런 모습을 발견했을 때
나를 혐오하거나 숨기지 말자.
또 이랬네 웃고 솔직하게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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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많이 내셨습니다 축하드리며 멋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