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현
2시간 전

미치면 편하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을 좋아했다.

오늘 아침에도 문득

불광불급이라는 말이 떠올라서

'오늘 하루 미쳐보자'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어깨와 목이 긴장된 것을 느꼈다.

나는 내 몸과 마음을

매 순간 관찰하는 버릇이 있어서

예민하게 알아차리곤 한다.

그러다가 또 문득

'미치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 어깨와 목에 긴장이 풀어짐을 느꼈다.

미친것은 똑같았는데

훨씬 더 이완된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옳다 그르다'하는 생각도 줄어들었다.

뭔가를 분별하지 않고

그냥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왜?

미쳤으니까.

평소 같았으면

'이만하니 됐다'라고

타협했을 순간에도

스스로를 끝까지 불태울 수 있었다.

왜?

미쳤으니까.

두려움도 줄어들었다

왜?

미쳤으니까.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주셨네

미치면 편하다.

☆주의☆

곱게 미쳐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win win이 되게끔

사랑을 담아서 미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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