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후기
오늘 시작하자마자 혼났습니다.
채팅에 "전환이 안 돼요"라고 쳤더니, 그렇게 물으면 답해 줄 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맞는 말이었습니다. 어디서 막히는지 숫자도 안 보고 물었습니다.
그 답이 바로 뒤에 나왔습니다.
130만 조회 릴스에서 보라고 하신 건 조회수가 아니라 참여한 계정 수였습니다.
그리고 프로필에 들어온 사람이 팔로우를 누르느냐.
제가 9월 24일에 올린 글은 오늘까지 조회 9만 9천이 넘었습니다.
그 글의 프로필 방문은 6,632번, 팔로우는 29명입니다. 방문 대비 0.4%입니다.
"전환이 안 돼요"가 아니라 이걸 들고 왔어야 했습니다.
프로필 얘기에서 제 소개 첫 줄을 다시 봤습니다.
"AI로 앱·스킬·전자책을 만듭니다"
AI 하는 사람 누구나 쓸 수 있는 문장이었습니다.
제 소개에서 저만 쓸 수 있는 줄은 "손 대신 입술로 작업해요" 하나였습니다.
그 줄을 맨 아래에 둔 게 오늘 걸렸습니다.
꿈의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을 등장인물 입으로 하게 한다는 것도 남았습니다.
지난주에 세계관은 "왜 시작했지?"에서 나온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그 세계관이 프로필 한 줄과 영상 속 대사 한 마디까지 내려오는 걸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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