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짱 | 입술로 코딩
1시간 전

29회차 강의 후기

이번엔 제가 파는 글이 라이브에서 해부됐습니다.

현도윤님이 제 전자책 판매글을 화면에 띄우고 한 줄씩 뜯어보셨습니다.

"이건 팔리는 글이 아니라 일기고 시다. 설득도 영향도 없다."

반박을 못 했습니다.

저도 조회는 나왔는데 안 팔린 글이 있었는데, 그게 정확히 이 글이었거든요.

제가 뭘 했는지만 나열했지, 읽는 사람이 왜 사야 하는지는 하나도 안 줬다는 지적이었습니다.

3주 전엔 프로필로 팩폭을 맞았고, 지난번엔 조회 터진 글로 칭찬을 받았는데,

이번엔 파는 글로 제대로 맞았습니다.

조회가 터져도 전환은 0일 수 있다는 걸, 이번엔 제 글로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강의에서 뜻밖의 말도 들었습니다.

제 마인드를 배우고 싶다고, 환경 탓을 안 하는 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저한테는 코딩이 그런 일 같다고요.

칭찬은 기분 좋았지만, 오래 남는 건 팩폭 쪽입니다.

다음엔 일기 말고, 사는 사람이 얻을 걸 먼저 쓰는 글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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