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정주은
7월 9일

7기 정주은 260708

오늘의 기분

컨디션

아침엔 일어나기도 힘들고 기분 나쁜 일도 있었지만 오전에 운동하고 오후에 취미생활도 하고 나니 한결 괜찮아짐

냉방병 증상도 안느끼고 넘어간 것 같다 !

특이사항

늦잠자고 예민해진 채로 남편한테 정색함 .. 미안

상황 1. 시어머니가 평소 아기 데리러 오는 시간보다 많이 늦게 오심

- 아기 먼저 맡기고 운동하러 가던 습관에 따로 준비하지 않고 안일하게 있다가 늦잠 잤다는 생각이 들었음

상황 2. 급하게 외출 준비중인데 남편이 침대에 누워서 문 앞에 있는 유모차를 집 안으로 들여놓으면 아기 태우겠다고 함

- 왜 지금 내가 그걸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이 답답함

상황 3. 10시 10분에 오시겠다던 어머님이 갑자기 현관 앞에서 벨을 누르셨고 남편은 이젠 아기를 데리고 나가서 어머님께 보내라고 함

- 나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고 어머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이미 늦은 상황에 급하게 준비중인데 남편은 아직도 침대에 .. ^^

--> 남편한테 정색하면서 화를 냄

화를 내고도 기분이 좋지 않았고 그 뒤로는 또 뭘 입고 나갈지 모르겠는 상황에 추가로 화가남 ..ㅋㅋ

급기야 나가기 싫고 집 정리나 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나

남편이 운동 다녀오라고 학원 앞까지 데려다줘서 (도보 5분 거리 ..) 무사히 운동 마치고 집에옴

식사 기록

11:20

컴포즈커피 초코요거 어쩌구 ..

운동하고 집에 짐 챙기러 가는길에 목이 너무 말랐는데

괜히 집에도 있는 물을 사먹기도 , 집에서 내려마시면 되는 커피를 사먹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키오스크 기웃거리다 .. 끌리는 이름 골라서 사먹음

바로 먹지도 않고 집까지 그대로 가지고 갔다가 출근하면서 다시 들고 나왔고 출근길에 차에서 먹음

맛있긴 했는데 뭐 .. 하루가 지난 지금 느끼기엔 그렇게 매력적인 음식도 아닌듯

12:30

구내식당 메뉴 - 밥, 닭볶음탕의 닭과 감자, 깍두기김치, 멸치볶음

많이 안떴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배가 불렀고 매운음식을 먹어서 잠깐동안 속이 매웠다

14:30

찹쌀소보로빵

전날 남편 마실 맥주를 사러 갔다가 좋아하는 빵이 보여서 샀는데

막상 저녁을 먹으니 배불러서 먹을 수가 없었음

그런데 하루 더 두면 못먹게 될 거란 생각에 .. 아까워서 출근하면서 들고 나옴

두시반부터 세시간동안은 뭘 먹을 수가 없었어서 차에서 내리기 직전에 입에 욱여넣고 내림..

글로 적어보니 새삼 미련한 행동을 했네요 ..

18:00

소금빵

광주에 휴가 다녀온 직원분이 회사로 사다준 간식 ..

세시간을 서있다 와서 그런가 허기가져서 .. 한 개 집어먹음

엄청 맛있진 않았고 저녁 맛있게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져서 짜게 식음 ..

20:00

치킨마요주먹밥 (오니기리)

퇴근하는데 남편이 아기랑 짐 챙기고 비구경 가자해서 따라나섬

빵이나 과자, 샌드위치 같은 건 너무 먹고싶지 않아서 밥종류로 구입

사실 배고픈 상황은 아니었는데 도시락 들고 놀러가는 기분 내고 싶어서 샀다

제법 맛있었고 따뜻한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음 !

수면 기록

05시에 눈이 떠졌는데 빨갛게 해가 뜨고있는 하늘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함

새벽 운동을 갈까 고민하다가 눈이 안떠져서 (진짜로 요즘 아침에 눈곱이 많이 끼고 눈이 붙어있음.. )

화장실만 들렀다가 다시 잠듦

하늘 사진 찍으려고 한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 일어나보니 찍힌 사진도 없고 ..

07시 조금 넘어서 아기가 깨서 기저귀 갈고 밥 먹임

그러고 다시 잠들었다가 눈 뜨니 09:47 ..

10시 운동인데 ..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났다

운동 기록

10:15 발레핏 45분

원래 한시간짜리 수업인데 .. 준비하다가 10시가 넘은 걸 확인하고 정말 기분이 안좋아져서 가지말까 생각도 함 ..

이유는 늦게 들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하지만 막상 학원에 들어가서 운동을 시작하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끝나니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었음

미세하게 느껴지는 근육통 짜릿해 ...

무너진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 왜 ?

늦잠, 아기 맡기는 과정 등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에 화를 버럭 내버린것

뜬금없이 사먹은 첫끼 디저트

잘 버텼다면 뭐가 달랐는지?

기분 때문에 운동 가지 않으려 했으나 다녀옴 !

저녁에 집에 돌아가서 아기 재우고 렛뎀이론을 읽음 - 처음 두 페이지를 읽자마자 일어나서 샤워부터함

화를 내고 운동하고 돌아오니 남편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집정리를 하고 있었다 .. 너무 마음에 걸렸는데

저녁에 고맙다고 얘기함. 정리해준것, 비구경 같이 가자고 얘기한것

내일 하나만 다르게 해본다면?

아침에 눈을 떠서 정신이 들면 미루지 않는 하루를 시작하자

-> 정말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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