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정 1주차 오다 일기
습관을 하나씩 적어보다가 내가 왜 자꾸 맥주와 과자를 찾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늘 내가 의지가 약해서 그런 줄 알았다.
하루만 참으면 되는데 또 먹고, 오늘만 괜찮다고 또 스스로를 설득했다.
그런데 코칭 선생님이 아주 또렷하게 알려주셨다.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라,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 못해 지친 몸이 가장 빠른 에너지를 찾는 거라고.
듣고 보니 정말 그랬다.
식사를 미루고, 배고픔을 참고, 에너지가 다 떨어진 채 퇴근했다.
그러고는 맥주와 과자를 하루의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무너지기 딱 좋은 순서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참지 않으려고 한다.
너무 배고파지기 전에 먹고, 편의점을 피하고, 집에 과자를 두지 않는 것부터 해보려고 한다.
나를 혼내는 대신, 내가 좋은 선택을 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번에는 의지가 아니라, 나를 조금 더 잘 챙기는 방식으로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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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혼내는 대신, 내가 좋은 선택을 하기 쉬운 환경
넘 좋아요🤍🤍 현정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