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노
4주 전

상마의 원앤온리. 대반전서사. 완성의 마침표 = 오상은 (ㅋㅋㅋ)

제목을 거창하게 적긴 했지만

진짜긴 하다.

나는 상마와 가장 오랜시간을 보낸, 언니의 친동생이다.

동생의 관점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와 상마의 일을 정리해보겠다.

여기서 우리의 서사를 전부 풀어내긴 어렵겠지만

최대한 간략히 "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들을 남겨보려고 한다.

나는 어린시절 인지부조화가 심했고, 착한아이코스프레를 잘했고,

나의 감정을 몰랐고, 타인의 기준을 내 기준 삼아 살았다.

특히 가족들에게 하는 모습과 친구들에게 하는 모습이 너무 달라서 이런 모습을 아는 친구는 몇 없었다.

(가족들이 친구들한테 하는 것의 반의반의 반이라도 해주라고 할 정도..)

그때의 나 스스로는 착한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이었다.

그때를 돌아보면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말하는 방법도 몰랐고 내 의사를 제대로 전달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았다. 지독한 회피형.

근데 또 어릴 때부터 더 나은 사람이고 싶었던 마음은 늘 있었다.

나보다 앞섰던 상마의 존재로 그런 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고,

오래도록 나의 성장통을 함께 겪어주었고, 지금은 더할나위없이 스스로 만족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는 오히려 내가 상마에게 조언&첨언하는 경지랄까 ㅎ. ㅎ

상마에게 이제는 내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했고 감사했다.

내가 이런 마음을 돌려 줄 수 있는 것이 상마가 원하는 부분이라서 기뻤다.

이 과정 중 힘들었던 게 크게 두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내가 그런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스스로 알아차리지도 못했을 뿐더러,

(대체로 좋지않은) 그런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기분이 상했고 절대 인정할 수가 없었다.

상마가 하는 말이 정말 말도 안되는 말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그때는 스스로를 몰랐기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구나 생각했고,

지금은 전부 이해가 되는 말이고, 해야만 했고, 내가 알아야만 하는 사실이라는 것을 너무 잘 인지하고 있다

아마 그런 과정을 겪는 사람들은 모두 이런 생각과 흐름이 있을거라 장담한다 ㅋ. ㅋ)

두번째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채로, 그당시에는 특히 너무나도 원치않게,

상은이가 더 나은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상마의 니즈'에 따라 시작된 대장정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원치않은 채로 시작되었던 일이라

깨닫고 수용하는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럼에도 엄청난 반전과 서사를 지닌 사람이 될 수 있었다.

+ 아마 니즈가 있어서 신청한 사람들은 충분히 원하는 바 이상의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내 주변 친구들은 이미 나를 통해 상마를 만나게 되었고,

자기 자신조차도 잘 알수 없던 본인의 감정이나 원함이 심플해지면서

고민이 고민이 아니게된 순간을 너무 많이 봤다.

오랜 기간동안 검증된 상마의 능력이었다.

무튼 상마는 내가 수용할 수 있도록 여러 단계를 거쳐 설명해주었고

그 말들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고 나의 그런 모습들을 인정할 수 있었다.

그 순간이 첫 발걸음이자 반이상 나아감이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할 만큼 임팩트 있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나조차도 나의 성장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옆에서 상처를 받을지언정 나를 놓지 않았다.

끝까지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었다.

가족이어서도 분명 있겠지만

상마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사람으로서,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눠본 사람으로서

이젠 그 누구보다 현명한 판단을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으로서,

상마는 자신의 이러한 성향을 매우 사랑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고

그런 순간들에서 얻는 보람과 희망과 설렘으로 인생을 살아간다고 느낀다.

+ 상마네 직원들에게 매일 하는 말이 있다.

어느 사장이, 어느 대표가 직원들에게 이렇게 시간을 쏟고 진심을 담아 인생에 대해 응원하냐,

내가 가족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추후 여기를 다니지 않게 되더라도

다니는 동안에 정말 많은 것을 빼먹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그만큼 상마는 진솔하고 진실성있게 당신들을 대하고 있고 성장하길 바라는 사람이다,

그 마음만큼은 의심하지 않고 솔직하게 함께하는 시간동안 서로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거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말을 하게된 경위는 나 또한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이었고, 언니의 진실함을 아는 마음이었다.

무튼 나는 평생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믿었던 사람이었다.

근데 내가 바뀌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내 삶에 상마가 없었다면

이정도 괄목할만한 성장은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정도면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나는 나의 정도를 만족하고 있다.

이 삶은 모두 상마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전하고 싶다.

혹여나 상마를 마주할 모든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게 어떤 과정이 되던 간에

그 안에서의 함께 겪은 시간과 경험은

언젠가 당신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내가 깨닫는 만큼 얻어가는 것이 다를 것이니

최선을 다해서 부서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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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상마
난나상마4· 4주 전 (수정됨)

호오 ㅋㅋㅋㅋㅌㅋㅋㅋㅋ 이렇게 글로보니까 또 느낌이엄청다르네 ㅋㅋㅋㅋㅋㅋㅋ

"생생할 만큼 임팩트 있는 순간"이 언제였나도 풀어주세오 ㅋㅋㅋㅋㅋ

"상마는 자신의 이러한 성향을 매우 사랑하고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고

그런 순간들에서 얻는 보람과 희망과 설렘으로 인생을 살아간다고 느낀다."

오 이부분 맘에든다 ㅋㅋㅋㅋㅋㅋㅋ마쟈마쟈 ㅋㅋ


"내가 깨닫는 만큼 얻어가는 것이 다를 것이니

최선을 다해서 부서지길 바란다."

캬.. 좋다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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