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강소라 사업일기
사람은 환경이 좌우한다
이 우주는 나를 항상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게 더 느껴지는 요즘이다
성장은 언제나 고통스럽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어
외로웠던 나는 이제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눈물이 많아졌다
엄마와 동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내가
요즘 울고 다닌다
왜 눈물이 날까?
일요일에는 연기 수업을 했는데
상황극을 하다가 눈물이 나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이제 나를 용서하고 있는 것일까? 위로하고 있는 걸까?
피해자 코스프레는 이제 끝났다
나는 인생에 주재자다
눈과 마음, 머리에 견문을 넓혀
나의 직감에 멋을 더 하자
토요일 돈에게 쓴 편지를 읽다
주체할 수 있는 감정이 올라왔다
금요일 성희대표님 덕분에
누락된 정산금을 발견했고
거래처는 나에게 사과조차 하지않고
무책임하고 뻔뻔했다
터지는 심장은 나의 감정을 이야기 하고 싶고
화를 내거나 관계를 중단하고 싶었지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사업가답게 내 의견을 전달했다
대를 위해 소를 잃는 건 무지하다
그리고 추가 원본 자료를 요청했다
(역시나 없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직감이 뛰어나다
그런데 내 생각이 아니길 빈다)
사실 감정이 제어가 안되어 부들부들 하다
근데 내 동반자를 앞으로 지킬 것이다
정리하고 기록하고 방어하자
거래처 이사님이
"글켔죠 대표님 대표님 역대 판매 누적액이 ()이 넘는데
600만원정도 만약에 뭔가 누락된 정도라고 하면
고의로 금액을 누락했을꺼 같지는 않긴 합니다"
:매출이 아닌 순 정산금이다 이게 누구 개이름인가?"
근데 순간 내가 또 짜친다고 생각했다
내 동반자를 내가 왜 말하지 못하는가!
정신을 가담듬고 나는( 확실한 사람일 뿐이다) 맹세했다
사실 우리 생태계가
돈을 따지는 집단과
돈에 무지한 우리와의 교환이라면
나는 새로운 돌연변이로 내 알파남을 지키겠다
힘들다
성장한다
반성한다
변한다
힘들다로 끝나는 건 병신이다
세상은 나를 위한 무대이며 게임이다
걸어가자 섹시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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