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02 : 돈 무의식, 그리고 통합의 지도
41기 대표님들과 대화를 나눴다.
"나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을 주고받다 보니,
나 역시 오래 품어온 목적이 다시 선명해졌다.
최근 코칭으로 방향이 정해지면서 돈무의식을 먼저 다루어 온톨로지로 통합한다는 과정으로 모아지고 있다.
"돈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회복한다"를 놓고 자료를 준비중이다.
결제 버튼 앞에서 배운 것
책과 자료를 준비하다가
참고 자료 책 번역자의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머니코칭 온라인 강의가 있었다.
"이거면 지금 준비 중인 프로그램에 실전 인사이트가 더해지겠지?"라는 마음으로 결제를 시도했는데,
이상하게 최종 결제 단계에서 계속 실패했다. 홈페이지 결재 시스템 문제인것 같았다.
결재 시도를 몇 번을 반복하다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지금 이 결제는 '성장'일까, 아니면 '불안'의 다른 신호일까?"
겉으로는 학습 욕구처럼 보였지만 내 깊은 곳에서 작동하던 신호는 달랐다.
"조금 더 보완해야 충분해질 거야." "이걸 들으면 더 잘 준비될것 같아 ." ~
새로운 지식, 새로운 툴, 새로운 강의… 나는 때때로 '부족감'이라는 무의식을 소비로 덮어왔다.
그 순간을 알아차리자 결제가 안 된 것이 오히려 고마웠다. 덮는 대신 직면을 택할 시간이었다.
"나는 이미 충분하다. 내 안에 필요한 능력이 다 있다."
이 선언은 관념이 아니라, 다음 행동을 바꾸는 정체성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 충분한가?
이 질문이 핵심이다.
사람들과 코칭 대화를 나누면서, 나는 반복적으로 한 가지 일을 하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 너머, 그 사람을 실제로 움직이는 본질을 찾아내는 것.
그리고 그 본질을 기반으로 삶과 일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도록 돕는 것.
이건 단순한 기술(skill)이 아니었다.
이건 내 존재와 연결된 코어 역량이고, 동시에 나의 결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점이었다.
나의 정체성 선언을 정리해본다.
“나는 돈 무의식을 깨워 삶과 일을 본질에서 전환시키는 온톨로지 코치다.”
그렇다면 이 힘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여러 코칭 대화를 거치며, 나는 사람들이 변화하는 순서를 관찰하게 되었다.
본질을 다루는 일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돈 이야기에 들어가면 즉시 두려움·죄책감·비교심이 올라온다. 그런데 그 이전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세상에 나누고 싶은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시장에서 '나의 방식'이 빛날 자리는 어디인가?"
이 질문에 답이 서면 돈을 다루는 개입의 깊이와 밀도가 달라진다.
돈은 목표가 아니라 목적을 실현하는 자원이 된다.
부정적 감정이 약해지고, 선택의 자유가 커진다.
사람이 움직이는 순서는 늘 같다.
하고 싶은 것(욕망)이 먼저 살아나야, 그다음 막힌 것(무의식)을 의식화하는 힘(동기)이 생기고,
마지막에 지속 구조(시스템)가 올라간다.
그래서 나는 고객 여정을 이렇게 설계했다.
본질에서 구조로: 세 단계 여정
출처 입력
1단계. AMM (Ability Market Matching) — 정체성의 불을 켜는 입구
무엇을 하는가?
중요한 본질 질문으로 신념·사명·핵심가치를 끌어올린다. 과거 경험·관심사·강점에서 시장과의 연결 고리를 찾는다.
"나의 최고의 일"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핵심 키워드 도출하고 - 커리어 이미지를 완성한다 (초안 완성한다)
왜 필요한가?
욕망의 온도가 올라가야 무의식 전환이 제대로 일어난다. 목표가 선명하면, 돈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의미를 돕는 자원이 된다.
산출물 예시
나의 최고의 일 1문장 완성 / 핵심 키워드 / 커리어 이미지 완성 /
2단계. 머니 코칭 (머니테라피) — 무의식을 의식으로 끌어올리고,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본질 작업
머니코칭은 단순히 돈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선다.
돈 무의식을 의식화하고 전환하여, 자본주의 세상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4주 과정이다.
내면의 패턴과 외부의 구조, 두 축을 모두 이해해야 진짜 자유가 온다.
Week 1: 돈 무의식 진단 — 내 안의 패턴을 보다
돈과 얽힌 감정· 신념· 행동 패턴을 진단한다.
나와 돈과의 관계 이해하기
네 가지 돈 능력(벌기·불리기·지키기·쓰기) 자가진단,
자신의 머니타입 알기 ,
그리고 돈 트리거 지도 그리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 감정이 격하게 반응하는지 포착한다.
돈 트리거 지도에는 트리거 상황(결제, 가격 책정, 환불, 비교), 감정 반응(불안, 두려움, 수치심),
자동 사고("나는 충분하지 않아"), 행동 패턴(회피, 충동, 방어), 그리고 강도(1-10점)를 기록한다.
핵심 질문: 돈 앞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는가?
Week 2: 의도적 스크래치 — 트리거를 일으켜 관찰하다
결제/환불/가격 책정 같은 트리거를 안전하게 일으켜, 그때의 감정-생각-행동을 기록한다.
"내가 돈 앞에서 어떤 사람이 되는가"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다.
타인의 성공을 볼 때 올라오는 비교심 기록하기.
돈과의 건강한 관계맺기 , 자신의 머니타입 분석및 인식
핵심: 실험의 목적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 패턴을 의식하는 것이다. 의식하면 선택할 수 있다.
Week 3: 자본주의 구조 이해 — 게임의 규칙을 배우다
내면의 무의식만 다루면 절반이다.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규칙을 이해해야 주체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돈의 속성: 인플레이션이 내 저축에 미치는 영향, 금리와 부채의 관계, 현금흐름 설계
투자 심리: 두려움과 탐욕, 손실 회피 편향, 확증 편향이 내 선택에 미치는 영향
복잡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나만의 기준 세우기. 투자·소비·가격 책정의 개인 원칙 세우기
자본주의 활용: 근로소득, 사업소득, 자산소득의 포트폴리오 설계. 세금 구조 이해. 레버리지 활용
나의 현재 자산/부채/수입/지출 구조를 한 장의 지도로 그리고, 3년 뒤 이 지도가 어떻게 바뀌길 원하는지 설계한다.
- 개인에 맞는 경제 강의, 책, 영상 추천
핵심 전환: "돈이 무서워서 못 하겠어" → "이 구조 안에서 내가 어떻게 움직일지 알겠어"
Week 4: 새로운 돈 정의 & 선택 실험 — 정체성을 다시 쓰다
3주간의 관찰, 실험, 학습을 거쳐 새로운 정체성 문장을 쓴다.
그리고 그 정체성으로 실제 선택을 한다.
나만의 돈 정의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이건 앞으로 모든 돈 선택의 기준이 되는 정체성 선언이다.
핵심: 정체성은 선언이 아니라 반복된 선택으로 만들어진다.
머니테라피를 마치면:
내면: 결제할 때 불안이 아니라 선택의 자유를, 가격 책정할 때 두려움이 아니라 가치의 확신을 느낀다.
구조: 투자할 때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판단하고, 인플레이션·금리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대응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피해자가 아니라 주체적 플레이어가 된다.
핵심 전환: "돈 때문에 못 하겠어" → "돈은 내 사명을 돕는 도구다"
3단계. 온톨로지 맵 — 삶과 일을 하나로 엮는 통합
무엇을 하는가?
신념–사명–비전–자원–관계–돈을 하나의 지도 위에 올린다.
나의 존재 방식이 드러나는 + 고유한 일(서비스/브랜드)을 설계한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의 기초를 만든다.
왜 필요한가?
돈 전환만으로는 부족하다. 존재–일–시장이 이어져야 지속된다.
시스템은 결과물이지 출발점이 아니다.
본질 위에 올린 시스템만 오래 간다.
산출물 예시
온톨로지 맵(시각화) / 존재-시장 연결
왜 이 순서인가
선택을 바꾸는 건 정보가 아니라 정체성 문장이다.
"나는 이미 충분하다"는 선언은 돈을 들고 다니는 나의 존재 방식을 바꾼다.
돈을 다루는 이유는 부 자체가 아니라, 나의 사명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다.
목적이 서면 방법은 달라진다. 소비/투자/가격 책정/협업 모두가 존재의 일관성을 갖는다.
AMM 없이 돈을 먼저 다루면, "돈=두려움·평가"의 프레임이 앞서서 방어가 심해진다.
그래서 욕망 → 전환 → 구조의 순서를 지킨다.
사람이 움직이는 순서:
하고 싶은 것(욕망)이 먼저 살아나야
막힌 것(무의식)을 치울 힘이 생기고
지속 구조(시스템)가 올라간다
지금 나는 이렇게 준비 중이다
5주 "머니 온톨로지" 입구 과정으로 AMM+머니테라피의 뼈대를 정리하고, (1주+4주)
이어서 7주 "온톨로지 맵" 과정으로 삶과 일을 통합한다.
총 12주 여정이며, 우선은 A그라운드 팀의 레퍼런스 7명과 표준화된 흐름으로 실험한다.
콘텐츠 비율은 돈(7) : 온톨로지(3)로 운영한다. (돈을 입구로 삼되, 존재로 통합 ) 초기 커리 완성까지 비율 유지,
나는 시스템을 대신 만들어주지 않는다.
내 역할은 본질을 묻고 강화하는 것이다.
그 본질 위에 필요한 시스템·AI·도구는 직접 검증하고 인증한 전문가와 협업구조로 완성한다.

@에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