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긍정된 순수한 내 모습

존재긍정을 배웠다. 존재긍정은 나 자신을 아무 조건 없이 좋아하고 나의 존재를 기적이라 믿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순수한 상태가 되어서 중요한 것에 자연스레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은 거르고 싶어진다. 기적인 나에게 쓸데없는 짓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어린 조카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대한다. 조카들에겐 좋은 것만을 해주고 싶다. 간식을 주되 화학물질 가득한 과자보다는 과일을 주고 싶다. 조카들이 반찬투정 안 하고 맛있는 고기를 먹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고기 안 먹어도 된다. 조카들 마음대로 해도 된다. 조카들이 무슨 짓을 해도 다 용서가 된다. 내 소중한 책에 낙서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내가 사준 걸 싫어해도 아무렇지도 않다. 그저 조카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존재긍정은 이렇게 내가 조카를 보듯 나를 소중한 존재로 보는 것일지도.

강의에서 배운 대로 존재긍정을 해보자.

1. 부모를 이용해(?) 존재긍정
나를 존재하게 해준 부모님, 조상님.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 그들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들이 다른 결정을 했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작은 결정 하나 하나가 나를 만들었다. 그들의 삶 덕분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다. 그들이 성인군자가 아니었어도, 오히려 그들이 성인군자가 아니어서, 실수도 하고 잘못된 결정도 하고, 실패도 하는 존재였기에 내가 태어날 수 있었다. 나의 존재는 기적과 같다.


2. 자연을 이용해 존재긍정
무한한 우주 안의 수천억 개의 별들 중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인간으로 태어나 큰 문제 없이 살아갈 확률. 정말 말도 안 되는 희박한 확률이다. 나는 돌이 될 수도 있었고 먼지가 될 수도 있었고 개가 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인간이 되었다. 인간으로서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고 불편한 환경도 이겨낼 수 있다. 지구도 태양도 환경은 극복하지 못한다. 그런데 인긴인 나는 환경을 극복한다. 이렇게 나의 삶은 과학적으로도, 수학적으로도 기적이다.


3. 신을 이용해 존재긍정
우리는 과거에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를 왜곡시켰다. 내가 왜곡해서 말하는 대로 나는 왜곡되었다. 부정적일지라도 나는 스스로를 만들어냈다. 내가 나를 부정적으로 만들어냈다면, 반대로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 말하는 대로 되므로 긍정적으로 말하면 긍정적으로 된다. 그런 면에서 나는 스스로 존재하게 된다. 내가 말하는 대로 내가 존재하게 된다. 이는 마치 신과 같다. 내가 말로 스스로를 존재하게 했으니 신이 말로 세상을 창조한 것과 같다. 나는 말로 모든 것을 창조할 수 있다. 내가 말한다. 나는 기적이다.


* 존재긍정이 사업에 왜 필요한가
존재긍정으로 내가 순수한 상태가 되면, 사명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사명이 아닌 것에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 내가 소중하고 기적 같은 존재이기에 나에게 쓸데 없는 짓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소중한 나에게 소중한 것이 사명이기에, 나는 사명 하나에만 집중한 상태로 살고 싶어진다. 기적처럼 찾아온 사명을 거부할 수 없고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서 살고 싶어진다.

이 상태에서 비로소 신처럼 나의 말대로 사업을 창조할 수 있다. 내가 스스로를 존재하게 하듯이, 내가 사업을 존재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사업은 나의 일부가 된다. 내가 기적이듯 사업도 나의 기적이 된다. 나는 사명에 순수하게 집중하는 순수한 삶을 살게 된다. 사업이 내 라이프스타일이 된다.

* 내가 나를 존재긍정하니 남이 보인다. 그들도 나처럼 기적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들이다. 온세상이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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