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 "관계 역전"법
안녕하세요.
"버림받지 않는 관계를 만듭니다"
책방오빠입니다.
이 칼럼을 클릭하셨다면,
여러분은 지금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만큼 이 사람도 날 좋아하면 좋겠어..
내가 이렇게 많이 표현하면 날 질려 하지 않을까?..
이 사람이 나랑만 놀고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
아마 제 예상컨데 여러분은 지금
상대방에게 나의 하루, 나의 감정, 나의 서운함 등
모든 것을 알려주고 상대방에게 하루를 의존하고 있을겁니다.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 연애 초반부터 다 알려주지 마라 -
지금부터 왜 초반부터 다 알려주면 안되는지,
이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리가 설렘을 느끼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주말에는 무엇을 하는지,
어떤 연애를 해왔는지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공백’ 때문에 상대가 궁금해집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씩 알아가고,
“아, 이런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합니다.
실제 심리학 연구에서도 서로 조금씩 자신을 공개하고,
그 과정이 점차 깊어질수록 친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이 주목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사라지면 어떨까요?
처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내 과거 연애 이야기부터
가족 이야기부터
상처받았던 경험부터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하루 일과와 인간관계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빠르게 알려준다면,
상대방이 나를 알아갈 기회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한 편씩 공개되어야 재미있는 드라마를
첫날에 결말까지 전부 보여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웹툰이나 드라마를 볼 때, 항상 중요한 장면에서 끊어버리죠?
계속 다음이 궁금하게 되고, 기다려지게 만드는 것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연애 초반에는
“나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보여줄까?”
보다
“이 사람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충분히 가질 수 있을까?”
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팁 하나를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상대방이 나를 궁금해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한 가지 방법은 연락을 먼저 끊는 연습을 해보세요.
티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전화를 하다가도
"잠깐만 나 ~때매 조금 있다 연락할게 "
카톡에서 즐거운 대화가 오갈때,
"잠깐 멈추고 집안일을 하고 오는 등 "
"잠깐" 연락을 멈추고, 조금 이따 다시 시작하세요.
우리의 뇌는 불확실함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불확실성을 주었을 때,
상대방은 나를 더 생각하고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주문한 택배가, 그 지역에서 멈춰있다면,
우리가 계속 그 택배를 떠올리게 되는 것 처럼요.
이렇게 불확실성을 조금씩 챙겨가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좋은 관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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