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표현방식의 차이
사랑의 표현 방식에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 고민입니다.. 서로 자라온 환경도 일하는 환경도 완전히 달라요. 성격도 저는 메타인지가 강해서 센스가 좋은편이지만, 그만큼 상대를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라 연애를 하면 스스로를 잃는편이 다수 있었어요... 그래도 잘 잡아가며 연애하고 있었는데, 이번연애는 조금 다른거 같아요. 제가 너무 힘이 들어요
힘이 드는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처음엔 그 사람의 단순함과 안정적임에 끌렸어요
상대는 굉장히 단순하고 언어적 표현이 세세하지 못해요
싫어 라는 단어 하나에 서운함, 선호하지않음, 불편함 등등이 구분되지 않아요.. 저도 그걸 알지만 정서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이오면 이성적인 판단이나 해석이 안되요..
그리고 전 세세하고 살뜰히 상대를 챙기는편이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보러가고 매일을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는 편이에요 반대로 파트너는 그냥 사랑자체 내가 널 좋아함 / 우리 가끔 만나서 밥이나 술 데이트 / 연락 안되도 그게 사랑의 척도는 아닌 사람이에요 그래서 연락없이 잠들거나, 자기멋대로 행동 할 때가 많아요.. 그런거 때문이 최소한이라도 연락을 해달라고 해도 노력하는거 같아도, 결과는 들쑥날쑥하고 파트너가 예민해지는 날엔 저의 서운함의 요청이 억압이 되는 상황이 생겨요.. 근데 그 억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파트너는 회피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논리정연하게 저의 마음을 표현해서 지켜줬음 하는부분을 세세하게 적어서 방안을 내면 그게 숨이 막힌대요.. 그래서 더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예의라고 생각하고 연애를 하면서 최소한의 신경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함과 자유로운 타인에 끌렸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겠지만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절 잃지 않고 사랑을 이끌어 갈 수 있을까요? 사실 많이 지쳐요...
네 그동안 마음고생 심하셨을 것 같아요. 우선 표현 방식의 차이는 “사람의 결의 차이” 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행동을 안해도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이 있고,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잖아요. 아마 사연자님은 조금 예민한 성향을 가지셨고, 상대방은 무던하지만 세세하진 않은 성격을 가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수 있으면서도 지금 사연자님처럼 한쪽이 지치거나 질려버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요 지금 사연자님은 남는 시간에 남자친구 분을 보러가고 연락이나 표현도 많이 하는 등 스스로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 상대방은 그걸 숨이 막힌다라고 생각하고있고, 아마 지금은 아무리 ~~부분을 고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해도 바뀌진 않을거에요. 우선은 계속 만남을 이어가시고 싶으신 것 같으니 첫번째는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거에요. 그리고 사연자분 성격상 이 사람이 말투나 행동이 조금만 바뀌어도 불안해하시고, 계속 대화를 이끌어가고 하셨을 것 같은데, 지금은 상대와의 대화보다 조금은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마음이든 감정이든, 내가 간절할수록 관계는 더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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