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오빠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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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을"인 연애 관계 역전하는 법

안녕하세요.

"버림받지 않는 관계를 만듭니다"

책방오빠입니다.

오늘은 나는 연애를 할 때마다,

  • 왜 다 맞춰주게 되지?

  • 나는 왜 상대가 떠나갈까 봐,

  • 내 서운함도 편하게 말하지 못하지?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칼럼입니다.

친구들에게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연애만 하면 내가 을이 되고, 다 맞춰주게 된다?

이 글을 꼭 한 번 끝까지 읽어보세요.

우선 연애에서, 이런 상황이 나오는 이유는

대부분 이렇기 때문입니다.

  • 01.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것을 상대도 알고, 나도 안다.

  • 02. 상대가 경제적 여유가 더 뛰어나거나, 이성에게 더 인기가 많다.

  • 03. 상대가 잘해주다가, 연락이 안 되다가를 반복했다.

  • 결국 불확실성에서 나오는 이 도파민에 내가 중독되었다.

-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01.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것을 상대도 알고, 나도 안다

우선 이전에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분명 저 사람은 나를 좋다고 따라다니는데, 왜 나는 딱히 마음이 안가지?

그때 여러분은 분명 그 사람의 외모, 체형, 경제력 등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사람의 절박함"에 매력을 못 느끼게 된 것 입니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을이다" 라는 관계 명언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더 좋아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더 좋아한다" 라는 마음 속에 "나는 이 사람이 아니면 안돼" 라는 그 절박함이 드러나게 되면

상대는 " 아 얘는 결국 내가 아니면 안되는구나 " 하고 매력이 금방 식게 되는 것이죠.

그럼 결국 그 사람은 면접관이 되는 것이고, 나는 면접자가 되어버리는 것 입니다.

관계는 결국 "누가 더 좋아하냐"가 아니라 관계에서 서로의 힘의 균형이 유지될 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습니다.

- 02. 상대가 경제적 여유가 더 뛰어나거나, 이성에게 더 인기가 많다.

두 번째는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 "저 사람은 나보다 돈이 많아."

  • "저 사람은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

  • 나보다 훨씬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지."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

연애가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는 관계"가 아니라

"내가 저 사람에게 선택받아야 하는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을'이 시작됩니다.

상대가 나를 평가한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연락을 늦게 하면

  • "나한테 마음이 식었나?"

상대가 다른 이성과 친하게 지내면

  • "나보다 저 사람이 더 매력적인가?"

상대가 약속을 거절하면

  • "나보다 다른 일이 더 중요한가?"

모든 사건이

'내 가치에 대한 평가'​로 연결됩니다.

그러면 상대에게 점점 더 맞추게 됩니다.

왜냐하면 머릿속에서는 이미

"내가 이 사람을 잃으면 안 된다."

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죠.

해결책은 '자존감을 높이세요'가 아닙니다.

실제로 해야 할 것은 관계 밖의 나를 다시 키우는 것입니다.

연애를 시작한 뒤 사라졌던 것들을 다시 가져오세요.

  • 친구를 만나고,

  • 운동을 하고,

  • 혼자 시간을 보내고,

  • 돈을 벌고,

  • 취미를 만들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를 다시 붙잡으세요.

관계 하나에 내 삶의 전체가 흔들리면,

이 관계가 사라질 때, 내 삶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내 삶에 여러 개의 축이 있다면,

연애에서 작은 문제가 생겨도 "내 인생이 끝났다"는

느낌까지 가지는 않을 것 입니다.

결국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죠.

- 03. 상대가 잘해주다가, 연락이 안 되다가를 반복했다.

결국 불확실성에서 나오는 이 도파민에 내가 중독되었다.

세 번째는 조금 다릅니다.

상대가 처음에는 정말 잘해주죠.

연락도 잘합니다.

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합니다.

  • 그런데 어느 순간 연락이 줄어들게되죠.

그럼 나는? 불안해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잘해줍니다.

나는 조금 안도하게 됩니다.

"휴, 그래 이 사람이 그럴리 없어,

그냥 잠깐 바빴겠지,, 다시 돌아왔구나."

그런데 또 연락이 줄어듭니다.

나는 다시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다시 잘해줍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상대의 연락 하나하나에 굉장히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흔히 "간헐적 강화"라는 심리학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런 불확실성이 반복되면 내가 상대의 작은 행동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해석하고, 결국 내가 상대에게 의존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읽씹"

↓

"왜 답장이 없지?"

↓

"마음이 식었나?"

↓

"혹시 다른 사람이 생겼나?"

↓

"내가 뭘 잘못했나?"

전개가 이렇게 바뀌는거죠.

그리고 결국

확인 → 불안 → 추궁 → 잠깐 안도 → 다시 불안

이라는 사이클이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상대의 반응에 확인하는 행동을 줄여야합니다.

예를 들어,

  • SNS 접속시간 확인하기.

  • SNS 팔로우 목록 확인하기.

  • 스토리 본 사람 확인하기.

  • 답장이 왜 늦는지 계속 추측하기.

이런 행동은 순간적으로 불안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할 때마다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면

"확인해야 내가 불안하지 않구나" 라는 패턴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 그렇다면 '관계 역전'은 어떻게 하는가?

이제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 관계 역전은 갑자기 차갑게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 - 연락을 일부러 늦게 보는 것도 아닙니다.

  • - 밀당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 - 상대를 질투하게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은 관계보다 "나 자신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행동을 하면, 상대가 싫어하겠지? 혹시 날 떠나지 않을까?"

를 먼저 생각했다면,

이제는 "나는 이 관계에서 이렇게 대우받는 것이 괜찮은가?" 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 하나가 바뀌어야 합니다.

관계 역전을 위한 3가지 원칙

1. 원하는 것을 말한다.

  • "괜찮아."

  • "아무거나."

  • "네가 편한 대로 해."

이 말을 습관처럼 사용하고, 제발 모든 걸 맞춰주려고 하지 마세요.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하세요.

  •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났으면 좋겠어."

  • "나는 연락이 너무 오랫동안 끊기는 건 힘들어."

  • "나는 약속을 잡을 때 서로 노력하는 관계였으면 좋겠어."

이건 집착이 아닙니다.

내 기준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2. 상대가 내 기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나를 낮추지 않는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상대가 나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일주일에 한 번 만나고 싶고

상대는 한 달에 두세 번 만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건 누가 더 사랑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에서 원하는 방식이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 "내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바꿀 수 있을까?"

가 아니라

  • "우리가 서로 조율할 수 있는 차이인가?"

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3. 상대의 선택권만 인정하지 말고, 나의 선택권도 인정한다.

을이 된 사람들은 자주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가 나를 진짜 좋아해서 만나는걸까?"

하지만 연애는 상대만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 상대가 나에게 연락하는지,

  • 상대가 나를 붙잡는지,

이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 나는 이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한지,

  • 내가 존중받고 있는지,

  • 내가 원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 이 관계에서 나답게 있을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합니다.

그래야 연애가 "나를 선택해주세요."

에서

"우리가 서로 선택할 수 있는 관계인가?"

로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하세요.

당신이 '을'인 이유는 상대를 너무 사랑해서만은 아닙니다.

어쩌면 더 깊은 곳에는

"이 사람을 잃으면 나는 사랑받을 기회를 다시 얻기 어려울 것 같다."

라는 두려움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죠.

그래서 참고,

맞춰주고,

확인하고,

붙잡고,

내 감정을 숨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해도

그 관계 안에서 내가 계속 사라진다면

그것을 건강한 관계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내가 없는 관계는 오래 유지할 수 없습니다.

사랑받기 위해 나를 포기하지 마세요.

상대에게 맞춰주고, 잘해주는 것보다 먼저

내가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 서운하면 말하고,

  • 원하는 게 있으면 요청하고,

  • 싫은 것은 거절하고,

  • 내 삶을 살아가고,

상대가 나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동시에

나 역시 이 관계를 선택하고 있는지 바라보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문장 하나만 기억하세요.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도,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결국엔

"나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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