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1시간 전

책임

1. 단어 해부

책(責)

= 맡은 것을 요구하다, 책임을 묻다

임(任)

= 맡기다, 담당하다

즉 책임은

내가 맡고 선택한 것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책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사람은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

내 선택은

나에게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가족에게,

동료에게,

고객에게,

사회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인간은

누가 결정했고,

누가 맡았으며,

그 결과를 누가 감당할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생겼다.

그것이 책임이다.

3. 책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책임을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임과 부담은 다르다.

책임은

모든 일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구분하고,

다른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맡기고,

내가 결정해야 할 것을 회피하지 않는 것에 가깝다.

4. 몸에서의 책임

몸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고관절이 해야 할 움직임을

허리가 계속 대신하면

보상이 생긴다.

몸통이 안정성을 만들지 못하면

다른 조직이 더 많은 부하를 감당한다.

한 부분이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른 부분이 대신 책임을 떠안는다.

좋은 움직임은

모든 곳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5. 발롱시에서의 책임

좋은 시스템은

대표가 모든 일을 하는 구조가 아니다.

대표에게는 대표의 책임이 있고,

강사에게는 강사의 책임이 있으며,

회원에게도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역할의 경계가 흐려지면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몫까지 떠안게 된다.

그래서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은

일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책임지는지 명확하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6. 삶에서의 책임

삶에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 많다.

다른 사람의 생각,

이미 지나간 일,

예상하지 못한 결과까지

모두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선택할지는

다시 생각할 수 있다.

책임은

모든 결과를 내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내 몫을 선택하는 것이다.

7. 진짜 중요한 책임

예전에는

책임지는 사람은

더 많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임이 커질수록

오히려 구분이 중요해진다.

내가 해야 할 것.

다른 사람이 해야 할 것.

지금 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

모든 것을 짊어지는 것은

책임감이 아니라 과부하가 될 수 있다.

책임은 많이 짊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내 몫을 정확하게 알고 끝까지 맡는 능력이다.

8. 한 문장

책임은 모든 것을 내가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몫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맡는 것이다.

또는

책임이 커질수록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내 몫인지 더 명확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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