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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해부 — 적용
1. 단어 해부 적(適) = 알맞다, 맞추다 용(用) = 쓰다, 사용하다 적용(適用)은 알고 있는 지식이나 방법을 실제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운다. 해부학을 배우고, 운동을 배우고, 원리를 배우고,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안다는 것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 적용은 배운 것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지금의 사람과 상황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적용할까 아무리 좋은 생각과 지식도 머릿속에만 있다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기 어렵다. 수영하는 방법을 알아도 직접 물에 들어가 움직여봐야 하고, 악보를 읽을 수 있어도 직접 연주해봐야 한다. 알고 있는 것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우리는 배운 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한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지식을 다시 이해하게 된다. 배움은 이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현실에 사용하면서 자신의 것이 되어간다. 3. 적용은 배운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운동이 좋다고 배웠다. 어떤 회원에게 효과가 있었다. 어떤 교육에서 새로운 방법을 배웠다. 그렇다고 같은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스쿼트라도 누구에게 하는지, 왜 하는지, 어떤 조건에서 하는지, 무엇을 변화시키려 하는지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적용할 때는 “무엇을 배웠는가?” 에서 끝나지 않는다. 한 번 더 묻는다. “이 원리를 지금 이 사람에게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적용은 배운 방법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원리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다. 4. 가설이 적용의 방향을 만든다 회원의 스쿼트에서 왼쪽 뒤꿈치가 반복해서 들리는 것을 관찰했다. 관찰한 현상을 여러 방향에서 해석하고, “발목이 움직이는 조건을 바꾸었을 때뒤꿈치가 들리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겠다.” 라는 가설을 세웠다고 해보자. 이제 실제로 그 조건을 바꾸어본다. 이것이 적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을 했느냐만이 아니다. 왜 이것을 선택했는가? 무엇을 변화시키려고 했는가? 가 있어야 한다. 가설이 없다면 “이 운동이 좋다고 배웠으니까.” 가 될 수 있지만, 가설이 있다면 “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이 방법을 사용해본다.” 가 된다. 가설이 생각의 방향을 만든다면,적용은 그 생각을 현실의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5. 좋은 적용은 필요한 것부터 바꾼다 몸은 하나의 요소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발의 위치가 바뀌면 무릎과 골반의 움직임도 달라질 수 있고, 호흡이 달라지면 몸통과 전체 움직임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실제 몸을 모든 요소가 분리된 실험처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바꾸면 결과가 달라졌을 때 무엇이 중요한 영향을 주었는지 알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지금 중요하다고 판단한 조건부터 바꾸어본다. 하나를 바꾸어보고, 다시 관찰한다. 필요하면 다음 조건을 바꾼다. 많이 바꾸는 것보다무엇을 바꾸었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 6. 사람을 방법에 맞추지 않는다 같은 원리도 사람에 따라 적용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몸의 상태가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움직임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르다. 누군가는 말로 설명했을 때 잘 이해하고, 누군가는 직접 움직여봐야 이해한다. 누군가는 작은 움직임에서 감각을 찾고, 누군가는 더 큰 움직임 안에서 쉽게 느낀다. 그래서 적용할 때 중요한 것은 정해진 방법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방법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원리를 이해하고 방법을 사람에게 맞춘다. 우리가 만나는 것은 교과서 속의 몸이 아니라 지금 내 앞에 있는 한 사람의 몸 이기 때문이다. 7. 원리는 같아도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은 적용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방법 자체가 정답이 되기 쉽다. “이 근육에는 이 운동.” “이 자세에는 이 동작.” “이 통증에는 이 스트레칭.”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면 하나의 방법에 묶이지 않을 수 있다. 어떤 힘이 필요한지, 어떤 움직임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조건을 바꾸려는지 이해하고 있다면 현재 사람에게 맞는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방법을 외우면 배운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원리를 이해하면 새로운 상황에서도 방법을 만들어갈 수 있다. 8. 발롱시에서의 적용 발롱시에서는 운동 자체를 정답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먼저 관찰한다.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본다. 그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해석한다. 확인할 수 있는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그 가설을 바탕으로 필요한 방법을 적용한다. 관찰 → 해석 → 가설 → 적용 → 결과 확인 이때 해부학, 근육·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물리학, 중력·장력·압력, 운동학, 운동역학과 생체역학 등의 지식은 아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사람에게 필요한 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한다. 그래서 발롱시에서는 운동을 많이 아는 것만큼 원리를 이해하고지금 이 사람에게 필요한 방법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9. 적용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선택했다. 방법을 바꾸었다. 회원에게 적용했다. 그렇다고 우리의 생각이 맞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아직 하나가 남아 있다. 결과를 다시 보는 것. 적용 전과 후에 무엇이 달라졌는가? 움직임은 어떻게 변했는가? 회원의 느낌은 달라졌는가? 예상했던 변화가 나타났는가? 적용은 그 자체로 답이 아니다. 적용의 결과는다음 생각을 위한 새로운 관찰이 된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다시 보면 된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가설을 수정하고, 다른 방법을 적용한다. 그래서 이 과정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10. 삶에서도 적용은 필요하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운동해야 한다. 쉬어야 한다. 집중하려면 중요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방법이 나에게도 그대로 맞는 것은 아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나에게 맞는지 관찰하고, 필요하면 방법을 바꾼다.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좋은 방법을 찾는 것보다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11. 진짜 중요한 적용 적용의 목적은 배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배운 방법을 틀리지 않게 재현하는 것도 아니다. 배운 원리가 현실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방법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적용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해봤는데 맞지 않을 수 있다. 예상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방법을 바꾼다. 필요하다면 처음의 생각까지 다시 본다. 좋은 적용은 배운 방법을 지키는 능력이 아니라,원리를 잃지 않으면서 현실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이다. 적용을 연습하는 질문 회원의 움직임 하나를 선택해본다. 1. 나는 무엇을 관찰했는가? 2. 그것을 어떻게 해석했는가? 3. 어떤 가설을 세웠는가? 4. 이 가설을 바탕으로 무엇을 적용할 것인가? 5.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가? 6. 지금 이 사람에게 맞게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7.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바꾸고 있지는 않은가? 8. 적용 후 무엇을 다시 관찰할 것인가? 그리고 이렇게 기록해본다. 나는 __________을 관찰했다. __________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__________이라는 원리를 바탕으로이 사람에게 __________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적용 후 __________의 변화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한 문장 적용은 배운 답을 현실에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배운 원리를 현실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발롱시 아카데미에서는 정해진 운동을 잘 따라 하는 것보다 왜 이 방법을 선택했고,왜 이 사람에게 이렇게 적용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힘 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가설을 세우고, 원리를 사람에게 맞게 적용한다. 그리고 다시 묻는다. “그래서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 질문에서 다음 단계인 검증 이 시작됩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해석
1. 단어 해부 해(解) = 풀다, 이해하다 석(釋) = 풀어서 밝히다, 뜻을 설명하다 해석(解釋)은 보이는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풀어 이해하는 과정이다. 관찰이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를 살펴보는 것이라면, 해석은 그다음 질문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2. 인간은 왜 해석할까 우리는 관찰만 하면서 살아갈 수 없다. 하늘에 먹구름이 생겼다. 몸의 체온이 올라갔다. 어떤 움직임에서 통증이 나타났다. 우리는 현상을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질문한다. 왜 그럴까? 무엇과 관련되어 있을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관찰한 것들 사이의 관계를 찾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면서 현상을 이해하려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해를 바탕으로 다음 행동을 결정한다. 관찰이 현상을 살펴보는 과정이라면, 해석은 그 현상에서 의미와 관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3. 관찰과 해석은 다르다 회원의 스쿼트를 본다고 생각해본다. “내려갈 때 왼쪽 뒤꿈치가 들린다.” 이것은 관찰한 현상에 가깝다. 그런데 “왼쪽 발목 가동성이 부족하다.” 라고 말하는 순간 그 현상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즉, 해석이다. 둘 다 필요하다. 문제는 둘을 구분하지 못할 때 생긴다. 내가 생각한 것을 실제로 확인된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질문한다. 내가 관찰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관찰에 내가 덧붙인 설명은 무엇인가? 관찰과 해석을 완벽하게 떼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둘을 구분하려는 노력은 자신의 추론을 점검하는 데 중요하다. Springer 사실과 나의 해석을 구분하려고 할 때 비로소 내 생각을 다시 볼 수 있다. 4. 하나의 관찰에는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스쿼트에서 뒤꿈치가 들리는 현상을 관찰했다. 처음에는 “발목의 움직임 때문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답을 결정하지 않는다. 다른 조건에서도 같은가? 몸의 위치를 바꾸면 달라지는가? 지지하는 방법을 바꾸면 달라지는가? 속도를 바꾸면 어떻게 되는가? 다른 움직임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가? 하나씩 살펴보면서 가능한 설명을 찾아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인을 많이 떠올리는 것이 아니다. 해석은 가능한 원인을 많이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한 사실을 바탕으로 무엇과 무엇이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의 관찰에 여러 설명이 가능할 수 있고, 새로운 증거를 통해 그 설명들을 구분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RSC Education 5. 내가 무엇을 아느냐에 따라 해석도 달라진다 같은 움직임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해부학을 중심으로 공부한 사람은 근육과 관절의 관계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신경생리학을 공부한 사람은 신경계의 조절과 익숙한 움직임 패턴을 생각할 수 있다. 물리학의 관점에서는 중력, 압력, 힘의 방향을 볼 수 있다. 운동역학에서는 힘이 몸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생각할 수 있다. 어느 하나가 항상 맞거나 틀린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익숙한 하나의 관점만으로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를 돌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통합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 다양한 지식을 배우는 이유는 어려운 설명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기 위해서다. 6. 좋은 해석은 복잡한 해석이 아니다 많은 지식을 연결한다고 해서 좋은 해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이론을 가져오면 지금 무엇이 중요한지 놓칠 수 있다. 그래서 다시 관찰로 돌아간다. 지금 실제로 무엇이 나타나고 있는가? 무엇이 반복되는가? 조건을 바꾸었을 때 무엇이 달라지는가? 회원은 무엇을 느끼는가? 그리고 묻는다. 이 현상을 이해하는 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좋은 해석은 내가 아는 것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찰한 현상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7. 발롱시에서의 해석 발롱시에서는 몸을 보자마자 정답을 결정하지 않는다. 먼저 관찰한다. 그리고 관찰한 현상을 바탕으로 가능한 관계와 이유를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해부학, 근육·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물리학, 중력·장력·압력, 운동학, 운동역학과 생체역학, 그리고 실제 회원의 움직임과 경험을 연결한다. 하지만 모든 지식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지금 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발롱시의 사고는 관찰 → 해석 → 가설 → 적용 → 결과 확인 으로 이어진다. 해석은 관찰과 가설 사이를 연결한다. 8. 해석은 정답이 아니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강사라도 몸을 보고 모든 원인을 바로 알 수는 없다. 현재까지 관찰한 정보와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이용해 가능한 설명을 만들어가는 것 에 가깝다. 그래서 “이 사람은 이게 문제야.” 라고 단정하기보다 “현재 관찰된 것을 보면 이런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둘의 차이는 크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증명하려 하고,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면 확인하려 한다. 가능성으로 남겨두면 다음 관찰이 가능해진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해석을 바꿀 수도 있다. 9. 삶에서도 우리는 계속 해석한다 누군가 답장이 늦었다. 이것은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한다. “나한테 화났나?” “나를 싫어하나?” “내가 뭔가 잘못했나?” 여기서부터는 내가 붙인 해석일 수 있다. 사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약이 줄었다. 이것은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바로 “가격이 비싸서 사람들이 떠나는 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하나의 해석을 선택한 것이다. 실제로는 가격일 수도 있고, 시간대일 수도 있고, 계절의 영향일 수도 있고, 서비스 경험이나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삶에서도 질문해볼 수 있다. 내가 실제로 확인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거기에 내가 붙인 의미는 무엇인가? 둘을 구분하기 시작하면 다른 가능성이 보인다. 10. 진짜 중요한 해석 우리는 해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다. 해석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내가 만든 해석을 사실 그 자체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해석에는 작은 여백이 필요하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 결과를 확인한다. 예상한 결과가 나타났다면 내 해석을 조금 더 지지할 근거가 생긴다.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면 다시 관찰한다. 그리고 해석을 수정한다. 새로운 증거에 따라 기존 설명을 수정하는 것은 과학적 추론에서도 중요한 과정이다. RSC Education 좋은 해석은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실이 나타났을 때 다시 바꿀 수 있는 해석이다. 해석을 연습하는 질문 회원의 움직임 하나를 선택한다. 먼저 두 가지로 나누어 적어본다. 관찰한 것 실제로 무엇을 보았는가? 내가 해석한 것 나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그리고 질문한다. 1. 이것은 내가 관찰한 것인가, 내가 붙인 설명인가? 2. 나는 왜 이렇게 해석했는가? 3. 이 해석을 뒷받침하는 관찰은 무엇인가? 4. 다른 관점에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5. 내가 놓치고 있는 가능성은 없는가? 6. 지금 가장 먼저 확인할 가능성은 무엇인가? 7. 무엇을 바꾸어보면 이 해석을 확인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기록해본다. 내가 관찰한 것은 __________이다. 나는 이것을 __________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__________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그래서 먼저 __________을 확인해보려고 한다. 해석의 목적은 그럴듯한 답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음에 무엇을 확인할 것인지 찾는 것이다. 오늘의 한 문장 해석은 관찰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의미를 붙이는 과정이다. 하지만 내가 붙인 의미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발롱시 아카데미에서는 정답을 빨리 말하는 능력보다 관찰한 것과 자신의 해석을 구분하고, 다른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 능력 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확인해본다. 내 생각과 실제 결과가 다르다면 다시 생각한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증명하려 하고, 가능성이라고 생각하면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 그것이 다음 단계인 가설 입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관찰
1. 단어 해부 관(觀) = 보다, 자세히 바라보다 찰(察) = 살피다, 자세히 알아보다 관찰(觀察)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왜 저럴까?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고쳐야 할까? 하지만 관찰은 그보다 한 단계 앞에서 시작한다. “왜 그럴까?”보다 먼저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관찰했을까 인간이 처음부터 세상의 원리를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을 보고, 계절을 보고, 동물의 움직임을 보고, 자신의 몸을 보면서 반복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무엇이 달라지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몸이 아프기 전에 어떤 신호가 나타나는지. 보고, 기억하고, 비교하고, 다시 확인하면서 조금씩 세상을 이해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많은 지식도 처음에는 누군가의 관찰에서 시작되었다. 알기 전에 보는 것이 먼저였다. 3. 우리는 알고 있는 대로 보기도 한다 경험과 지식이 많아지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찾으면서 보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쿼트를 보면서 “둔근이 약하네.” “코어가 약하네.” “골반이 틀어졌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눈으로 직접 본 사실일까? 아니면 내가 본 현상에 이미 붙인 설명일까? 실제로 관찰한 것은 “내려갈 때 오른쪽으로 체중이 이동했다.” “왼쪽 뒤꿈치가 먼저 들렸다.” “일어날 때 몸통이 앞으로 기울었다.” 일 수 있다. 그리고 그다음에야 질문할 수 있다. “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났을까?” 관찰은 사실을 보는 것이고, 해석은 그 사실의 이유를 생각하는 것이다. 둘 다 필요하지만 순서가 중요하다. 4. 관찰과 판단도 다르다 우리는 보는 순간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도 한다. 바른 자세. 틀어진 자세. 좋은 움직임. 나쁜 움직임. 하지만 다르다는 것과 잘못되었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다. 오른쪽 어깨가 왼쪽보다 높다는 것은 관찰할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오른쪽 어깨가 틀어졌다.” 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판단이 들어간다. 그래서 한 번 더 본다. 항상 높은가? 움직이면 달라지는가? 호흡하면 달라지는가? 다른 자세에서도 같은가? 불편함과 관계가 있는가? 처음에는 문제처럼 보였던 것이 조건이 달라지면 달라질 수도 있다. 관찰은 사람을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기 전에 조금 더 보는 것이다. 5. 몸은 계속 단서를 보여준다 회원이 어깨가 아프다고 한다. 우리는 바로 아픈 곳에서 원인을 찾고 싶어진다. 하지만 먼저 본다. 어떤 움직임에서 아픈가? 어디까지 움직이면 아픈가? 팔을 올릴 때 몸통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호흡을 바꾸면 달라지는가? 자세를 바꾸면 달라지는가? 다른 움직임에서는 괜찮은가? 그리고 하나를 바꿔본다. 다시 움직여본다. 달라졌는가? 달라졌다면 그것도 하나의 단서다. 달라지지 않았다면 그것 역시 중요한 단서다. 그래서 몸을 본다는 것은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일이 아니다. 몸이 보여주는 단서를 하나씩 모으며 가능성을 좁혀가는 과정이다. 6. 발롱시에서는 왜 관찰이 먼저일까 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모든 사람의 몸이 같지 않다. 같은 동작이 되지 않더라도 그 이유가 같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발롱시에서는 ‘이 증상에는 이 운동’ 이라는 답에서 시작하기보다 ‘이 사람에게 지금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에서 시작한다. 먼저 관찰한다. 그리고 관찰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가져온다. 해부학으로도 보고, 근육·분자생리학으로도 보고, 신경생리학으로도 보고, 물리학과 힘의 관점에서도 보고, 운동학과 운동역학으로도 본다. 하지만 모든 지식을 억지로 연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지금 관찰한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선택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가능성을 생각한다. 적용해본다. 결과를 다시 본다. 관찰 → 연결 → 가설 → 적용 → 결과 확인 처음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맞히는 것이 아니다. 결과를 보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발롱시에서 관찰은 모든 사고의 시작이다. 7. 관찰은 삶에서도 필요하다 우리는 몸뿐 아니라 자기 자신도 쉽게 해석한다. “나는 의지가 약해.” “나는 원래 꾸준하지 못해.” “요즘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 “나는 이것에 소질이 없는 것 같아.” 하지만 잠시 판단을 멈추고 사실을 관찰해볼 수 있다. 정말 항상 꾸준하지 못했는가? 어떤 상황에서는 잘했는가? 언제 무너졌는가? 그때 무엇이 달랐는가? 무엇을 바꾸었을 때 다시 움직일 수 있었는가? 그렇게 보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 안에서도 다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관찰은 몸을 이해하는 방법이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8. 관찰은 답을 늦추는 힘이다 우리는 빨리 답을 찾고 싶어한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답은 더 빨리 떠오른다. 하지만 빠르게 떠오른 답이 항상 실제와 같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관찰할 때는 조금 기다린다. 한 번 더 보고, 다른 조건에서도 보고, 하나를 바꿔보고, 결과를 다시 본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처음의 생각을 바꾼다. 관찰은 판단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더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판단을 조금 늦추는 것이다. 9. 진짜 중요한 관찰 좋은 관찰은 많은 것을 찾아내는 능력만은 아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것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이기도 하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내가 알고 있는 대로 보고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보면 내 생각과 맞는 것만 찾기 쉽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면?” 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면 다른 단서가 보일 수 있다. 몸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삶도 그렇다. 답을 먼저 정하면 현실을 답에 맞추게 될 수 있다. 현실을 먼저 보면 답을 바꿀 수 있다. 관찰은 내가 알고 있는 답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부터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관찰을 연습하는 질문 회원의 움직임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바로 원인을 찾지 않고 먼저 적어본다. 1. 내가 실제로 본 것은 무엇인가? 2. 내가 본 것과 내가 생각한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3. ‘약하다, 틀어졌다, 좋다, 나쁘다’ 같은 판단을 먼저 붙이지 않았는가? 4. 같은 현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는가? 5. 조건을 하나 바꾸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6. 처음 예상했던 것과 실제 결과가 같은가? 7. 새롭게 발견한 사실 때문에 처음의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는가? 그리고 이렇게 기록해본다. 내가 관찰한 사실은 __________이다. 처음에는 __________이라고 생각했다. __________을 바꾸어보니 __________이 달라졌다. 그래서 다음에는 __________을 확인해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정답을 맞히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보고, 질문하고, 바꾸어보고, 다시 보는 것. 그 반복이 관찰하는 힘을 만든다. 오늘의 한 문장 관찰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정하기 전에 사실을 보는 것이다. 발롱시 아카데미에서는 많이 아는 것만큼 제대로 보는 것 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는 것을 몸에 대입하기 전에 먼저 보고, 내 생각과 실제가 다르다면 다시 생각합니다. 좋은 판단은 좋은 관찰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융합적 사고
1. 단어 해부 융(融) = 녹다, 서로 섞여 하나가 되다 합(合) = 서로 다른 것을 함께 모으다 사고(思考) = 생각하고, 살피고, 판단하다 융합은 단순히 여러 가지를 한곳에 모아놓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것이 만나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관점이나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융합적 사고는 서로 다른 지식과 관점을 연결해 새로운 해석과 방법을 만들어내는 사고다. 2. 인간은 왜 융합적 사고가 필요했을까 인간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학문을 나누었다. 몸을 연구하는 해부학,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생리학, 힘과 운동을 연구하는 물리학, 사람의 행동과 마음을 연구하는 심리학. 분야를 나누자 각각을 더 깊게 연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한 학문의 경계 안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이 걷는다는 것만 생각해도 뼈와 근육이 움직이고, 신경이 움직임을 조절하고, 중력이 작용하고, 바닥과 힘을 주고받으며, 그 사람의 경험에 따라 움직임의 패턴도 달라진다. 현실은 처음부터 해부학, 생리학, 물리학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았다. 우리가 이해하기 위해 나누었을 뿐이다. 그래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시 경계를 넘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3. 융합적 사고에 대한 오해 해부학도 공부하고, 생리학도 공부하고, 물리학도 공부하면 융합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각각의 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그 지식을 실제 현상 안에서 함께 사용하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이 근육은 이런 기능을 한다.” “중력은 아래로 작용한다.” “근육은 신경의 신호를 받아 수축한다.” 각각은 하나의 지식이다. 융합적 사고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렇다면 이 원리들이 지금 이 사람의 움직임에서는 어떻게 함께 나타나고 있을까?” 그리고 그 연결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본다. 융합은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지식을 하나의 문제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4. 몸에서의 융합적 사고 예를 들어 어떤 회원이 스쿼트를 할 때 계속 앞으로 쏠린다고 생각해본다. 해부학적 관점에서는 발목, 무릎, 고관절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근육생리학에서는 어떤 근육이 언제 힘을 만들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다. 신경생리학에서는 몸이 어떤 움직임을 익숙하고 안전한 패턴으로 선택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물리학에서는 중력, 지면반력, 무게중심, 압력과 힘의 방향을 볼 수 있다. 운동역학에서는 그 힘이 관절과 몸 전체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중 하나가 정답이라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관점을 함께 놓고 질문한다. “왜 이 사람에게는 이런 움직임이 나타났을까?” 그리고 필요한 지식을 연결해 하나의 가설을 만들어본다. 이것이 몸을 바라보는 융합적 사고의 시작이다. 5. 발롱시에서의 융합적 사고 발롱시에서는 동작 자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동작도 사람에 따라 목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관찰한다. 지금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필요하다면 해부학, 근육·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물리학, 중력·장력·압력, 운동학, 운동역학과 생체역학, 그리고 실제 회원의 움직임과 경험까지 함께 생각한다. 그렇다고 매번 모든 학문을 전부 끌어오는 것은 아니다. 지금 관찰한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 관점을 선택한다. 그리고 연결한다. 관찰 → 연결 → 가설 → 적용 → 결과 확인 예상했던 변화가 나타나면 가설을 조금 더 확인할 수 있고,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면 다시 관찰하고 생각을 수정한다. 그래서 발롱시에서 융합적 사고는 정답을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내가 가진 지식을 이용해 스스로 답을 만들어보고 검증하는 방법이다. 6. 통합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는 무엇이 다를까 두 개념은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발롱시에서는 조금 다르게 구분해볼 수 있다. 통합적 사고는 나누어진 부분의 관계를 찾아 다시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다. 융합적 사고는 서로 다른 지식과 관점을 결합해 새로운 해석과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깨 통증을 어깨만의 문제가 아니라 흉곽, 견갑골, 호흡, 힘 전달의 관계 속에서 보는 것은 통합적 사고 에 가깝다. 그리고 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해부학 + 신경생리학 + 물리학 + 운동역학을 연결하고 새로운 운동 방법을 설계한다면 융합적 사고 로 확장된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통합은 관계를 이해하고, 융합은 그 관계를 이용해 새로운 답을 만들어낸다. 둘은 경쟁하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 이어지는 사고 과정이다. 7. 융합적 사고는 정답을 섞는 것이 아니다 융합적 사고를 한다고 해서 많은 이론을 한꺼번에 가져올 필요는 없다. 오히려 너무 많은 지식을 억지로 연결하면 현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관찰이 먼저라는 것 이다. 내가 알고 있는 이론에서 출발하면 몸을 이론에 맞춰 해석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현상에서 출발하면 그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선택하게 된다. 그래서 질문의 순서가 중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이론은 무엇인가?” 보다 “지금 실제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가 먼저다. 그리고 그다음 묻는다. “이 현상을 설명하는 데 어떤 지식이 필요한가?” 융합적 사고는 지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지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8. 융합적 사고는 새로운 답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누군가에게 배운 방법에는 그 방법을 만든 사람의 관찰과 경험이 들어 있다. 하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은 그 사람과 다르다. 몸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고, 움직임도 다르다. 그래서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하나의 정답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원리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하고, 현재 상황에 맞게 다시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 세운 답이 틀릴 수도 있다. 괜찮다. 적용하고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수정한다. 그 과정이 반복될수록 남이 만든 답을 사용하는 사람에서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 으로 성장한다. 융합적 사고를 연습하는 질문 하나의 움직임이나 회원의 문제를 선택해본다. 바로 정답을 찾기 전에 질문한다. 1. 지금 실제로 관찰되는 현상은 무엇인가? 2. 나는 지금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고 있지는 않은가? 3. 이 현상을 다른 학문의 관점에서 본다면 무엇이 달라질까? 4. 해부학적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5. 생리학이나 신경생리학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는가? 6. 힘·중력·압력·장력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7. 이 관점들을 연결하면 어떤 새로운 가설을 세울 수 있는가? 8. 그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무엇을 적용해볼 수 있는가? 9. 적용 후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라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 현상을 __________와 __________의 관점에서 연결해보니 __________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__________을 적용하고 __________의 변화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맞는 답을 만드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다르게 보고, 연결하고, 직접 확인하는 것. 그 과정 자체가 융합적 사고를 훈련하는 방법이다. 오늘의 한 문장 융합적 사고는 여러 분야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지식을 연결해 새로운 해석과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발롱시의 방향을 가장 잘 담는 문장으로 하나 더 남긴다면, 정답을 외우는 사람은 배운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원리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은 처음 만나는 문제에서도 스스로 답을 만들어갈 수 있다. 발롱시 아카데미는 동작과 정답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몸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학문의 원리를 연결해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0기 신은지 voc
1. 아카데미에 오기 전, 몸과 관련해 가장 궁금하거나 해결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필라테스를 하면서 동작은 알고 있지만 제 몸을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운동할 때 잘 안 느껴지는 부위나 자꾸 다른 곳에 힘이 들어가는 보상의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몸이 궁금했습니다. 2. 그로 인해 일상에서 실제로 겪었던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운동을 꾸준히 해도 특정 부위가 뻐근하거나 불편할 때가 있었고(허리, 등) 시원하게 해결이되지 않았습니다.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 해본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땠나요? 이론적으로 배운걸 토대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몸이 편해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왜 불편한지 정확한 이유까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2. 참여 계기 4. 발롱시 아카데미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인상은 어땠나요? 평소 하던 필라테스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몸을 바라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고 궁금했습니다. 특히 운동으로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선했습니다. 5. 참여를 결정하기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고민보다는 운동을 통해 어떻게 풀어가는지 궁금하고 빨리 참여하고싶었습니다. 6.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단순히 운동을 따라 하는 것보다 내 몸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를 알고 운동하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과정에서의 경험 7.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몸 해석, 수업 또는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무용을 전공했지만 잊고있었던 몸의 장력을 사용하는 방법과 몸의 병목을 찾아 통증을 분산시킨다는게 너무 신선했고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특정 이슈가 없다면 결국 사람 몸의 패턴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배우며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8. 이해하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내용이 있었나요? 몸의 여러 부분을 연결해서 해석하는 부분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것을 운동으로 풀어내야하는 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9. 수업을 거치며 몸에 대한 기존 생각이 바뀐 순간이 있었나요? 예전에는 아픈 곳이나 뻐근한 곳이 있으면 무조건 그 부분을 직접 풀거나 스트레칭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불편한 곳 자체가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입니다. 4. 과정 이후의 변화 10. 참여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몸을 바라보거나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예전에는 한 부위씩 따로 봤다면 지금은 몸 전체의 연결을 조금씩 보려고 합니다. 자세나 움직임을 볼 때도 '왜 이렇게 움직일까?'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11. 몸의 감각, 움직임, 불편함, 생활 습관 또는 감정에서 실제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운동할 때 무조건 동작을 크게 하거나 많이 하는 것보다 어디에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 포인트를 제대로 집고 느끼려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동작을 해도 전보다 정확하게 자극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장력을 사용하다보면 같은 동작이어도 더 많은 자극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 아직 달라지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배운 내용을 실제 다양한 몸에 적용하고 해석하는 부분이 아직 어렵습니다. 더 많은 케이스를 보고 직접 적용해보는 연습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솔직한 평가 13. 이번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운동 동작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운동을 하는지 몸이 어떻게 연결되어 움직이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14. 가장 아쉬웠던 점과 다음 기수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몸의 케이스를 조금 더 많이 다뤄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케이스를 조금 체계적으로 풀어가고싶습니다~ 15. 과정의 기간, 수업 속도, 설명과 실습의 비중은 어땠나요? 전체적인 진행은 좋았습니다. 설명을 들은 뒤 바로 실습하고 반복해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6. 마지막 이야기 16.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발롱시 아카데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나요? 단순히 운동을 배우는 곳이라기보다 내 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도 내 몸을 제대로 쓰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 참여 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한마디를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나요? 일단 들어봐. 알고 운동하는 거랑 모르고 운동하는 건 생각보다 차이가 커. 7. 간단한 평가 18. 전체 과정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100점 19. 참여 전에 기대했던 내용을 어느 정도 얻었나요? 100점 20.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할 가능성은 몇 점인가요? 100점 21. 위 점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운동 동작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달라졌고 배운 내용을 필라테스를 할 때도 직접 적용해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22. 몸 해석을 더 깊게 다루는 후속 과정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나요? 네. 이번 과정에서 기본적인 몸의 연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를 조금 더 깊게 다루는 과정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에고 Ego
1. 단어 해부 Ego 라틴어로 ‘나(I)’ 라는 뜻이다. 에고는 단순히 욕심이나 자만심을 의미하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경험을 통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만들어간다. 나는 잘해야 한다. 나는 인정받아야 한다. 나는 실패하면 안 된다. 나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나는 이 정도는 해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반복되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여기서는 에고를 살아가면서 만들어온 ‘나에 대한 이미지’와 그것을 지키려는 마음 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한다. 2. 에고는 왜 만들어질까 에고는 나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만들어간다. 잘했더니 칭찬을 받았다. 성과를 냈더니 인정받았다. 실패했더니 부끄러웠다. 거절당했더니 마음이 아팠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잘해야 인정받을 수 있어. 실패하면 안 돼.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해. 와 같은 믿음이 만들어질 수 있다. 어쩌면 이런 생각들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에고를 발견했다고 해서 그것을 나쁘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에고가 지금 나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다. 3. 에고는 왜 나를 지키려고 할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우리는 그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나는 유능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모르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는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나는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선택을 수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때 실패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이 부정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비교하고, 증명하고, 변명하고, 붙잡기도 한다. 에고는 나를 괴롭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온 ‘나’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일 수 있다. 4. 그래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알아차림이다 에고를 없애려고 하기 전에 먼저 관찰해본다. 나는 지금 왜 이것을 선택하려고 하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인정받고 싶은 것인가? 정말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은 것인가? 이것이 정말 나의 기준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인가? 에고를 알아차리지 못하면 그 생각이 곧 ‘나’라고 느껴진다. “나는 잘해야 해.” 하지만 알아차리는 순간 생각과 나 사이에 작은 거리가 생긴다. “아, 나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 작은 차이가 중요하다. 생각을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우리는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알아차린 다음에는 내려놓을 수 있다 에고를 알아차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버릴 필요는 없다. 지금도 나에게 필요한 생각이라면 가져가면 된다. 하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내려놓을 수도 있다. 모르면 배우고, 틀렸으면 수정하고, 필요하지 않으면 그만두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에고를 내려놓는 것은 욕심을 모두 버리는 것도, 성장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내려놓는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을 붙잡지 않는 것이다. 6. 몸에서도 에고는 나타난다 몸에서도 에고는 나타날 수 있다. “예전에는 이것도 했는데.” “나는 원래 운동을 잘하는데.” “이 정도 동작은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은 하는데 나는 왜 안 되지?” 그 순간 현재의 몸보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먼저 올 수 있다. 몸은 지금 힘들다고 말하고 있는데 예전의 나를 지키기 위해 계속 밀어붙일 수도 있다. 그래서 몸을 관찰할 때도 내가 원하는 모습보다 실제로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먼저 본다. 오늘의 몸이 다르다면 그 이유를 관찰한다. 몸을 어떤 모습에 억지로 맞추기보다 현재의 몸에서 출발한다. 7. 강사의 에고 강사에게도 에고는 있다. 좋은 강사이고 싶고, 회원에게 인정받고 싶고, 모든 질문에 답하고 싶고, 내가 선택한 방법이 맞았으면 좋다. 그 마음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에고가 앞서기 시작하면 모른다고 말하기 어려워지고, 내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워지고, 실제 회원의 몸보다 내가 알고 있는 답을 먼저 볼 수도 있다. 좋은 강사는 항상 맞는 사람이 아니다. 관찰하고, 가설을 세우고, 적용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예상과 다르다면 다시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답보다 실제 사람을 먼저 볼 수 있다. 8. 존재긍정과 에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잘해야 인정받고, 성공해야 가치 있고,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사랑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계속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하지만 존재긍정은 다른 곳에서 시작한다. “나는 무엇을 증명하기 전에도 소중하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본다. 아기는 아무것도 이루지 않았다. 잘하지도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존재만으로 기뻐한다. 무엇을 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존재해서 기쁜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잘하지 못해도, 실패해도, 틀린 선택을 해도 그것 때문에 나라는 존재의 가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알게 되면 잘하지 못하는 나를 숨길 필요도, 틀린 선택을 끝까지 지킬 필요도, 나의 가치를 계속 증명할 필요도 조금씩 줄어들 수 있다. 내 생각이 틀렸다고 해서 내가 틀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9. 에고를 알아차리는 질문 정답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최근 나의 선택을 떠올리며 질문해본다. 1.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2. 그 모습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3. 나는 무엇을 잘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4.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운 순간은 언제인가? 5. 지금의 선택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아니면 나를 증명하기 위한 것인가? 6. 과거에는 나에게 필요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7. 그것을 내려놓는다면 나는 무엇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이제 나는 __________을 선택해보려고 한다. 10. 진짜 중요한 것 에고가 생기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인정받고 싶을 수도 있고, 비교할 수도 있고, 내가 맞기를 바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마음에 끌려가고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다. “아, 지금 내가 무언가를 지키려고 하고 있구나.” 알아차리면 다시 질문할 수 있다. “이것은 지금도 나에게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가져가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내려놓는다. 그래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에고가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에고를 알아차리고도 그것에 끌려가지 않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의 한 문장 에고는 없애야 할 적이 아니라 알아차려야 할 나의 일부다. 알아차릴 수 있을 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은 내려놓을 수 있다. 발롱시 아카데미는 몸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신의 생각과 선택까지 관찰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신념
1. 단어 해부 신(信) = 믿다, 신뢰하다 념(念) = 생각하다, 마음에 두다 신념(信念)은 말 그대로 마음속에 두고 믿는 생각 이다. 하지만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과는 다르다. 지식이 ‘내가 알고 있는 것’ 이라면, 신념은 ‘내가 실제로 믿고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 에 가깝다. 신념은 생각 속에 있는 문장이 아니라, 삶의 선택을 움직이는 믿음이다. 2. 우리는 왜 신념을 가질까 사람은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한다. 어떤 일을 먼저 할지, 어떤 사람과 함께할지, 무엇을 포기하지 않을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지. 매번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생각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나만의 믿음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것이 신념이다. 신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결정 뒤에 존재한다. 3. 신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념은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것만은 아니다. 경험하고, 실패하고, 배우고, 관찰하고, 반복해서 결과를 확인하면서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사람의 몸은 변화할 수 있다.” 라는 문장을 책에서 읽었다고 해서 바로 나의 신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변화하지 않을 것 같았던 몸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그 과정을 반복해서 경험했을 때 어느 순간 “나는 사람의 몸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라는 기준이 생긴다. 지식이 경험을 만나고, 경험이 반복해서 검증되면서 신념이 만들어질 수 있다. 4. 모든 신념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신념이라고 하면 좋고 강한 믿음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 안에는 나를 제한하는 신념도 있다. 나는 원래 못해. 나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실패하면 안 돼. 좋은 강사는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해. 열심히 해야 인정받을 수 있어. 이런 생각 역시 오랫동안 반복해서 믿었다면 신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지 않은 채 ‘원래 그런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 이다. 5. 몸에도 신념이 있다 회원에게서도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저는 원래 몸이 뻣뻣해요.” “제 허리는 약해요.” “저는 이 동작을 못해요.” 처음에는 하나의 경험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경험과 생각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내 몸은 원래 그렇다’ 라는 믿음이 된다. 그 믿음은 움직임을 시도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다 새로운 움직임을 경험한다. “어? 이것도 되네?” 그 경험이 반복되면 몸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신념도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운동은 몸을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내 몸에 대해 가지고 있던 믿음을 새롭게 경험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 6. 강사의 신념은 수업을 만든다 강사는 누구나 몸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좋은 움직임이란 무엇인가? 통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가? 회원의 몸은 누가 변화시키는가? 강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믿음이 결국 수업의 방향을 결정한다. 같은 운동을 배워도 강사마다 수업이 다른 이유 중 하나다. 그래서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방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나는 왜 이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가?’ 를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7. 신념과 고집은 다르다 신념이 있다는 것은 내 생각을 절대 바꾸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고집은 “나는 맞아.” 에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신념은 “나는 지금 이것을 믿는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과 경험이 나온다면 다시 보겠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나라는 사람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다. 그래서 신념은 단단하면서도 열려 있을 수 있다. 신념을 지키는 힘만큼 신념을 검증하는 힘도 필요하다. 8. 사명과 신념 사명과 신념은 연결되어 있지만 다르다. 사명은 방향이다. 나는 이 삶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가? 신념은 기준이다. 나는 무엇을 믿으며 그 방향으로 갈 것인가? 사명이 있어도 신념이 없다면 선택할 때마다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신념은 분명하지만 사명이 없다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수 있다. 그래서 사명은 방향을 만들고, 신념은 선택의 기준을 만든다. 9. 그런데 내가 진짜 믿는 것은 어떻게 알까? 내가 적어놓은 멋있는 문장보다 내가 반복해서 해온 선택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할 때가 있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항상 일을 먼저 선택한다면? 사람의 성장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계속 대신 결정해주고 있다면?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시작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나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관찰하면 된다. “나는 실제로 무엇을 믿고 있었길래 이런 선택을 반복했을까?” 내 행동은 내 안의 신념을 발견할 수 있는 단서다. 나의 신념을 찾는 질문 정답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행동을 떠올리며 적어본다. 1. 나는 사람의 몸에 대해 무엇을 믿고 있는가? 2. 나는 좋은 강사란 어떤 사람이라고 믿는가? 3. 나는 사람이 어떻게 변화한다고 믿는가? 4. 나는 교육이 무엇을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가? 5. 힘든 상황에서도 내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기준은 무엇인가? 6. 내가 반복해서 내리는 선택에는 어떤 믿음이 숨어 있는가? 7. 지금까지 나를 움직였지만 이제는 내려놓고 싶은 신념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__________을 선택한다. 중요한 것은 멋있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실제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 이다. 신념은 선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계속 실행되고 검증되기 때문이다. 오늘의 한 문장 사명이 ‘내 삶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이라면, 신념은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무엇을 믿고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다. 그리고 발롱시 아카데미에서는 정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 믿음을 경험과 사실을 통해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사람 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0기 이나연 voc
1. 참여 전 1. 아카데미에 오기 전, 몸과 관련해 가장 궁금하거나 해결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체형이나 통증 부위를 국소적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관절의 역학적 움직임과 근육의 기시·정지, 신경 경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체적인 메커니즘을 실제 임상이나 운동 지도 현장에서 어떻게 정확히 해석하고 적용할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2. 그로 인해 일상에서 실제로 겪었던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이론으로 접한 해부학적 지식이나 생리학적 데이터를 접해도, 이를 내 몸이나 타인의 실제 움직임과 감각 속에서 입체적으로 연결해 해석하는 데 한계를 느꼈습니다. 파편화된 지식들을 하나의 구조적 흐름으로 꿰어내지 못하다 보니, 움직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하는 데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 해본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결과는 어땠나요? 관련 전공 서적을 깊게 파고들거나 기능 해부학, 운동 생리학 관련 논문 및 인증 시험을 준비하며 이론적 베이스를 다지려 했습니다. 지식은 쌓였지만, 여전히 생생한 신체 감각과 실무적 해석 사이의 간극을 완전히 메우기에는 현장감이나 통합적인 관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2. 참여 계기 4. 발롱시 아카데미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인상은 어땠나요? 표면적인 체형 교정이나 뻔한 운동법을 다루는 곳이 아니라, 몸을 바라보는 본질적이고 깊이 있는 '해석의 틀‘을 제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 참여를 결정하기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학업 및 자격증 준비 일정과 병행하면서 이 깊이 있는 과정을 온전히 소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제가 이미 알고 있던 지식들과 얼마나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시간적·내용적 측면에서 고민이 있었습니다. 6.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단순 암기식 지식이 아니라 몸을 구조적·기능적으로 깊이 있게 해석하는 시야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운동 역학과 신체 데이터 분석을 실제 내 삶과 현장에 녹여내기 위해 꼭 거쳐야 할 성장 과정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 과정에서의 경험 7.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몸 해석, 수업 또는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과정 중 몸의 기능을 저해하는 병목 구간을 찾아내는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직접 티칭을 해보고 내 몸으로 변화를 체감하며 최적의 동작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파편화된 이론이 실전과 맞물려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경험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분석하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8. 이해하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내용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처음에는 병목을 정확히 찾아내는 지점이 다소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모든 신체 기능 저하나 통증의 근본 원인이 결국 코어쪽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9. 수업을 거치며 몸에 대한 기존 생각이 바뀐 순간이 있었나요? 변화가 없었다면 그 이유도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수업을 통해 몸의 ‘병목’을 정확히 찾아내는 과정이 곧 동작을 짤 때 ‘기준’을 세우는 일임을 깨달았을 때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통증이나 문제가 발생한 부위를 개별적으로 교정하려 했다면, 병목이라는 기준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로부터 올바른 동작을 스스로 생성해 나가는 체계적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4. 과정 이후의 변화 10. 참여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몸을 바라보거나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참여 전에는 동작을 짤 때 기준을 새우는 방식이나 연결성에 대해 생각할 때 막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신의 흐름을 막는 '병목'을 먼저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기준을 세워 움직임을 분석합니다. 11. 몸의 감각, 움직임, 불편함, 생활 습관 또는 감정에서 실제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있다면 가장 구체적인 사례 하나를 들려주세요. 나 스스로의 움직임이나 자세를 모니터링할 때 불필요한 긴장을 알아차리고, 특정 관절이나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는 패턴을 사전에 인지해 교정하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12. 아직 달라지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케이스의 신체 데이터나 고유의 움직임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했을 때, 이론을 실전 응용 상황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접목하는 경험치를 더욱 넓히고 싶습니다. 5. 솔직한 평가 13. 이번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동작의 연결성을 찾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다. 14. 가장 아쉬웠던 점과 다음 기수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이었나요? 딱히 없다. 15. 과정의 기간, 수업 속도, 설명과 실습의 비중은 어땠나요? 설명의 논리성과 실습 간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집중도 있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6. 마지막 이야기 16.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발롱시 아카데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나요? 단순히 운동법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내 몸으로 직접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17. 참여 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한마디를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나요? 망설이지 않고 참여해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7. 간단한 평가 18. 전체 과정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5점 (매우 만족) 19. 참여 전에 기대했던 내용을 어느 정도 얻었나요? 5점 (기대 이상으로 얻음) 20.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할 가능성은 몇 점인가요? 10점 (적극 추천함) 21. 위 점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식의 깊이와 실무적용성 모두 기대 이상이었으며, 몸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넓혀 준 밀도 높은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22. 몸 해석을 더 깊게 다루는 후속 과정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나요? 참여하고 싶습니다
0기 성연비 voc
#1. 참여 전 1. 아카데미에 오기 전, 몸과 관련해 가장 궁금하거나 해결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가장 궁금했던 건 단순히 ‘어디가 아픈가’가 아니라, 왜 내 몸이 이런 불편함을 반복해서 느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같은 동작을 해도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불편한 이유, 그리고 내가 느끼는 몸의 감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또한 이것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친구, 이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2. 그로 인해 일상에서 실제로 겪었던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몸이 불편할 때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모르다 보니 무조건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을 더 하는 식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도 일시적으로 좋아질 뿐 다시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았고,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 해본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땠나요? 전문적인 PT도 받아보았고, 유투브에 나오는 전문적인 분들의 내용도 찾아서 따라해 보았습니다. 그때그때 도움이 되는 방법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 동작을 하면 이 부분이 좋아진다’는 식으로 접근하다 보니 제 몸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몸 전체적인 연결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2. 참여 계기 4. 발롱시 아카데미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인상은 어땠나요? 다른 공장형식의 필라테스 샵들과 다르게 개개인을 중요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룸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5. 참여를 결정하기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과연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 생활이나 움직임에 적용할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됐습니다. 이미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혹시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지 걱정이 좀 있었습니다. 6.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원장님에 대한 신뢰도 인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무용해왔고, 서로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원장님에 대한 책임감과 믿음이 있어서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몸에 대해 사람들에게 단편적으로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몸을 스스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움직이세요’라는 답을 얻는 것보다, 왜 그런 움직임이 나오는지, 이것이 우리 생활에 삶의 질을 얼마나 올려주는지 정확하게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3. 과정에서의 경험 7.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몸 해석, 수업 또는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제가 평소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골반의 고질적인 불편함이 몸에 전체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불편한 곳만 집중해서 살펴봤는데, 수업을 통해 다른 부위의 움직임과 함께, 운동 방식까지 알아가게 되면서 신체 부위가 아닌 몸전체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8. 이해하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내용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처음에는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운동 상식과 다른 부분들이 조금 어려웠어요. 특히 몸을 하나의 정답으로 맞추기보다는 사람마다 다른 움직임과 생활패턴을 관찰해야 한다는 부분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답을 찾고 싶었는데, 오히려 정답을 정해 놓고 몸을 끼워 맞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게 됐어요. 9. 수업을 거치며 몸에 대한 기존 생각이 바뀐 순간이 있었나요? 이전에는 몸의 불편함이 생기면 ‘내가 자세가 안 좋아서 그렇다’거나 ‘근육이 약해서 그렇다’처 럼 하나의 원인을 찾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과정을 거치면서 몸은 훨씬 복합적으로 움직이고, 같은 증상과 모양일지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4. 과정 이후의 변화 10. 참여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몸을 바라보거나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예전에는 몸을 평가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관찰하는 느낌이 커졌어요. ‘왜 나는 이렇게 밖에 움직일 수 없을까, 왜 불편감이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지금 내 몸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지?’라고 먼저 생각하게 됐습니다. 11. 몸의 감각, 움직임, 불편함, 생활 습관 또는 감정에서 실제로 달라진 점이 있나요? 가장 큰 변화는 불편함이 생겼을 때 바로 없애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살펴보게 된 점입니다. 예전에는 불편한 부분만 계속 풀어주려고 했다면, 지금은 움직임이나 호흡, 다른 부위의 사용까지 같이 살펴보려고 합니다. 덕분에 내 몸의 신호를 조금 더 세심하게 알아차리게 된 것 같습니다. 12. 아직 달라지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 몸으로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느낍니다. 배운 내용을 모든 상황에서 바로 적용하기에는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몸의 사례를 접하면서 해석하는 경험을 더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5. 솔직한 평가 13. 이번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도움이 된 건 몸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특정 동작이나 운동 방법 하나를 배운 것보다, 앞으로도 제 몸을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을 얻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14. 가장 아쉬웠던 점과 다음 기수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내용 자체가 깊이가 있다 보니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개념을 조금 더 반복해서 설명해주거나, 실제 다양한 사례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다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5. 과정의 기간, 수업 속도, 설명과 실습의 비중은 어땠나요? 전체적으로는 좋았지만, 충분히 티칭해볼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어려운 내용일수록 반복해서 직접 경험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 이야기 16.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발롱시 아카데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나요? 단순히 ‘어떤 운동을 하면 좋아지는지’를 배우는 곳 이기보다, 내 몸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싶어요. 평소 몸의 불편함이 반복되는데도 이유를 잘 모르겠거나,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 참여 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한마디를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나요? ‘네 몸이 이상한 게 아니라, 아직 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몰랐던 것뿐이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조금 더 조급하지 않고 내 몸을 관찰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7. 간단한 평가 18. 전체 과정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5점 19. 참여 전에 기대했던 내용을 어느 정도 얻었나요? 5점 20.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할 가능성은 몇 점인가요? 9점 21. 위 점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제 몸을 바라보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몸의 불편함을 무조건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그 안에 있는 움직임과 신호를 이해하려고 하게 된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몸의 경험과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아 9점을 선택했습니다. 22. 몸 해석을 더 깊게 다루는 후속 과정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나요? 네,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관점을 배웠다면, 후속 과정에서는 실제 다양한 몸의 사례를 가지고 직접 관찰하고 해석해보는 경험을 더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배운 내용을 제 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까지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사명
1. 단어 해부 사(使) = 시키다, 맡기다 명(命) = 명하다, 목숨, 주어진 삶 사명(使命)은 본래 ‘맡겨진 임무’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명은 누군가가 나에게 정해주는 일이 아니다. 내가 가진 삶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이다. 2. 우리는 왜 사명을 찾을까 사람은 일을 하면서 어느 순간 질문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왜 어떤 일은 힘들어도 계속하고 싶을까? 왜 어떤 문제는 그냥 지나치지 못할까?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은 많다. 직업을 바꿀 수도 있고, 사업을 할 수도 있고, 교육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질문이 있다. “나는 왜 이것을 하려고 하는가?” 사명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왜 그것을 하는가’에 가까운 질문이다. 3. 사명은 직업이 아니다 ‘필라테스 강사’는 사명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역할 이다. 같은 필라테스 강사라도 누군가는 아픈 사람이 다시 움직이게 하고 싶을 수 있고, 누군가는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게 하고 싶을 수 있고, 누군가는 좋은 강사를 길러내고 싶을 수도 있다. 역할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사명을 알면 직업이 바뀌어도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은 남는다. 4. 사명과 에고 사명을 찾을 때 한 번쯤 구분해봐야 하는 것이 있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과 인정받기 위해 원하는 것. 더 크게 만들고 싶고, 더 성공하고 싶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싶은 마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 번 질문해볼 수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이것을 하고 싶은가?” 에고가 묻는다. 나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명은 다르게 묻는다. 내가 가진 것을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가? 5. 존재긍정과 사명 나는 사명보다 존재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사명을 이루어야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무엇을 해낼지 몰라도 존재 자체로 기쁜 것처럼, 사람의 가치는 무언가를 이루기 전부터 존재한다. 그래서 존재긍정이 “나는 존재만으로 소중하다.” 라면, 사명은 그다음 질문이다. “그렇다면 이 소중한 삶을 나는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가?” 사명은 내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미 가치 있는 내 삶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6. 사명은 어떻게 찾을까 사명은 어느 날 갑자기 멋진 한 문장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내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반복해서 나타나는 단서가 있다. 이상하게 계속 관심이 가는 것. 힘들어도 다시 돌아가는 것.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문제. 누군가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 내가 경험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조금 덜 힘들었으면 하는 것. 사명은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보다 이미 내 삶에서 반복되고 있는 방향을 발견하는 것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7. 사명은 변할 수 있다 사명이 있다고 해서 평생 같은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방향은 같아도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강사였다가 교육자가 될 수도 있고, 센터를 운영하다가 다른 형태의 일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명은 나를 하나의 직업에 묶어두는 문장이 아니다. 수많은 선택 앞에서 다시 돌아와 묻는 기준 에 가깝다. “이 선택은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과 맞는가?” 사명을 찾는 질문 정답을 쓰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 떠오르는 것을 적어본다. 1. 나는 왜 지금의 일을 시작했는가? 2.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싶은가? 3. 나는 어떤 문제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가? 4. 내가 살아오면서 반복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무엇인가? 5. 내가 가진 경험과 능력을 누구에게 사용하고 싶은가? 6.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계속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7. 직업과 돈을 잠시 제외한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문장을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을 위해 내가 가진 __________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싶다. 지금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된다. 살아가면서 계속 수정하면 된다. 오늘의 한 문장 존재긍정이 ‘나는 존재만으로 소중하다’라면, 사명은 ‘그 소중한 삶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발롱시 아카데미는 정답을 알려주는 교육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존재긍정
1. 단어 해부 존재(存在) = 살아 있음, 이 세상에 있음 긍정(肯定) = 인정하고 받아들임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존재긍정은 무엇을 해냈기 때문이 아니라,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잘해야 가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 소중한 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이루어야 사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존재가 먼저다. 2. 사랑에는 원래 조건이 없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본다. 부모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좋은 성적도, 성공도, 능력도, 어떤 보답도 필요하지 않다. 아이가 눈을 뜨고, 숨을 쉬고, 내 품에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다. 아직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았는데 이미 소중하다. 무엇을 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존재해서 기쁜 것이다. 존재가 먼저였고, 사랑은 그다음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어쩌면 존재긍정은 우리가 가장 처음 받았던 그 사랑을 나 자신에게도 돌려주는 일인지 모른다. 3.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 자신을 증명하기 시작했을까 살아가면서 사람은 수많은 기준을 만난다. 잘하면 칭찬받고, 성과를 내면 인정받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면 자신의 가치를 느낀다.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 나도 나에게 조건을 붙이기 시작한다. 이만큼은 해야 괜찮은 사람. 이 정도는 되어야 자랑스러운 사람. 실패하지 않아야 가치 있는 사람. 그리고 조금씩 ‘존재하는 나’보다 ‘증명하는 나’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증명하는 과정 이 될 수도 있다. 4. 존재긍정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 존재긍정은 “나는 지금 완벽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도 있고, 고쳐야 할 행동도 있고, 부족한 능력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것 때문에 나라는 존재까지 부정하지 않는 것 이다. 실패했을 때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라고 나를 공격하는 대신 “이번 선택에서는 무엇을 바꿔야 하지?” 라고 물어볼 수 있다. 행동은 수정할 수 있다. 능력은 키울 수 있다. 선택은 다시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나라는 존재까지 미워할 필요는 없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에게 항상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나를 버리지 않는 것이다. 5. 몸에서도 존재긍정은 필요하다 우리는 몸도 쉽게 평가한다. 좋은 몸. 나쁜 몸. 바른 몸. 틀어진 몸. 약한 몸. 하지만 지금의 몸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이 담겨 있다. 필요하면 긴장했고, 움직이기 어려운 곳이 생기면 다른 곳이 대신했고, 환경이 바뀌면 그 환경에 맞게 적응해왔다. 그래서 보상도 단순히 몸의 실패라고만 볼 필요는 없다. 그 순간 나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몸이 찾아낸 방법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몸을 바라보는 질문도 달라진다. “왜 이렇게 틀어졌지?” 에서 “이 몸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까?” 로. 몸을 바꾼다는 것은 잘못된 몸을 고치는 것보다 지금까지 나와 함께 살아온 몸을 이해하고, 앞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가깝다. 6. 존재긍정과 성장은 반대가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를 사랑하면 성장을 멈추게 될까? 아기를 보면 그렇지 않다. 부모는 아이가 걷지 못한다고 덜 사랑하지 않는다. 말을 하지 못한다고 가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존재를 이미 사랑하면서도 아이가 일어서고, 걷고, 말하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것을 기뻐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성장을 돕는다. 나에게도 같은 태도가 가능하다. 부족해서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나이기 때문에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 7. 존재긍정과 에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는 모습을 만들어간다. 잘하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 좋은 사람. 그리고 그 모습을 지키기 위해 계속 자신을 증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존재긍정이 있다면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다. 틀렸다고 해서 내 존재가 틀린 것은 아니고, 실패했다고 해서 내 가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덜 소중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존재긍정은 에고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에고에 끌려가지 않을 수 있는 바탕 이 될 수 있다. 나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만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 이미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8. 존재긍정과 사명 존재긍정은 사명보다 먼저다. 사명을 이루어야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존재긍정이 “나는 존재만으로 소중하다.” 라면, 그다음 사명은 묻는다. “그렇다면 이 소중한 삶을 나는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가?” 사명은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일이 아니라 이미 가치 있는 내 삶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사용할지 선택하는 것 이다. 9. 진짜 중요한 존재긍정 우리는 종종 성장과 사랑의 순서를 바꿔놓는다. 성공하면 나를 인정하고, 좋은 몸이 되면 나를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이 되면 그때 나를 사랑하겠다고 생각한다. 성장 → 증명 → 사랑 하지만 우리의 삶은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다. 아기는 먼저 존재했다. 그리고 사랑받았다. 그 사랑 속에서 걷고, 말하고, 성장했다. 존재 → 사랑 → 성장 어쩌면 어른이 된 나에게도 다시 이 순서가 필요한지 모른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랑하는 나이기 때문에 더 좋은 삶을 만들어주고 싶은 것. 그것이 존재긍정이다. 나의 존재긍정을 돌아보는 질문 정답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의 나를 떠올리며 질문해본다. 1. 나는 어떤 모습일 때 나 자신을 가장 가치 있다고 느끼는가? 2. 나는 무엇을 잘해야 사랑받거나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3. 실패했을 때 나는 행동을 돌아보는가, 나라는 사람을 공격하는가? 4. 나는 나의 몸을 이해하려 하는가, 잘못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가? 5. 지금의 나에게 붙이고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6.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내가 이미 소중하다면, 지금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은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해야만 가치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나는 이미 소중한 존재다. 그래서 이제 나는 나에게 __________을 해주고 싶다. 오늘의 한 문장 존재긍정은 나를 사랑할 자격을 증명하는 삶에서, 이미 사랑하는 나를 잘 살아가게 하는 삶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한 문장 더 남긴다면, 아이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 기쁘다. 나 자신에게도 그런 사랑을 줄 수 있다. 발롱시 아카데미는 사람을 부족한 존재로 보고 채워가는 교육보다, 이미 각자에게 있는 가능성을 관찰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오늘의 단어해부 — 통합적 사고
1. 단어 해부 통(統) = 여러 갈래를 하나로 묶다 합(合) = 서로 다른 것을 함께 모으다 사고(思考) = 생각하고, 살피고, 판단하다 즉 통합적 사고는 나누어 본 것을 다시 연결해 전체의 원리를 이해하는 사고다. 2. 인간은 왜 통합적 사고가 필요했을까 인간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복잡한 것을 나누었다. 몸을 근육과 뼈로, 학문을 생물학과 물리학으로, 사업을 마케팅과 재무로 나누었다. 나누어 보니 하나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것들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근육은 신경 없이 움직일 수 없고, 움직임은 중력과 힘의 영향을 받으며, 고객은 가격 하나만 보고 선택하지 않고, 사람의 행동은 생각과 환경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결국 부분을 깊게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전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모두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나누어 이해한 것을 다시 연결해서 보는 것 이다. 3. 통합적 사고에 대한 오해 여러 분야를 많이 공부하면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해부학을 알고, 운동학을 알고, 생리학을 알고, 물리학을 알고, 심리학을 아는 것.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각각의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일 수 있다. 통합적 사고에서 더 중요한 것은 그 지식들이 하나의 현상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근육이 약하다.’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근육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지, 관절의 위치는 어떤지, 호흡과 압력은 어떤지, 힘은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전달되는지, 그 사람이 어떤 움직임을 반복해왔는지를 함께 생각한다. 지식의 양보다 지식 사이의 관계를 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4. 몸에서의 통합적 사고 예를 들어 어깨가 아픈 사람이 있다. 어깨만 보면 어깨에서 문제를 찾게 된다. 하지만 몸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질문이 달라진다. 흉곽은 충분히 움직이는가? 호흡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견갑골은 흉곽 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 몸통은 힘을 전달할 수 있는가? 발에서 시작된 힘은 몸통을 지나 팔까지 어떻게 전달되는가? 어깨의 통증은 어깨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 움직임 속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그래서 통합적으로 몸을 본다는 것은 무조건 모든 부위를 다 본다는 뜻이 아니다. 지금 나타난 결과가 어떤 관계 속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보는 것이다. 5. 발롱시에서의 통합적 사고 발롱시에서는 강사가 운동을 많이 외우는 것보다 “왜 이 운동을 선택했는가?” 를 설명할 수 있기를 원한다. 먼저 회원의 몸과 움직임을 관찰한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해부학, 근육·분자생리학, 신경생리학, 물리학, 운동학, 운동역학과 생체역학, 그리고 회원의 생활과 경험까지 연결해서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지식을 한꺼번에 적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지금 이 사람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기 위해서다. 그리고 하나의 가설을 세운다. 운동을 설계하고, 직접 적용하고, 몸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다시 확인한다. 관찰 → 해석 → 설계 → 실행 → 검증 결과가 예상과 다르면 다시 관찰하고 판단을 수정한다. 발롱시에서 통합적 사고는 많이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가 아니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연결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사고방식이다. 6. 삶에서도 통합적 사고는 필요하다 삶의 문제도 하나씩 떼어놓으면 답이 쉬워 보인다. 돈이 부족하면 더 일하면 되고, 몸이 힘들면 덜 일하면 되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면 일을 줄이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일을 늘리면 수입은 늘어날 수 있지만 몸이 힘들 수 있고, 일을 줄이면 시간은 생기지만 수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나를 바꾸면 다른 곳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래서 좋은 선택은 눈앞의 한 가지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전체에서 그 선택이 어떤 영향을 만드는지 함께 보는 것이다. 7. 통합적 사고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통합적 사고라고 하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려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판단하지 못한다. 통합적 사고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복잡한 현상을 먼저 나누어 본다. 그리고 질문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서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결과를 가장 크게 바꾸는 관계는 무엇인가? 그 관계를 찾았다면 다시 전체로 돌아온다. 통합은 모든 것을 보는 능력이 아니라, 많은 것 가운데 중요한 관계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8. 부분과 전체를 오가는 연습 부분만 보면 전체에서 일어나는 관계를 놓칠 수 있다. 반대로 전체만 보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찾기 어렵다. 그래서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두 시야를 계속 오간다. 부분을 본다.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한다. 전체를 본다. 이것이 다른 것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본다. 다시 부분으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바꿔볼 것인지 결정한다. 그리고 다시 전체를 본다.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각은 조금씩 깊어진다. 통합적 사고를 연습하는 질문 몸이나 수업에서 하나의 현상을 선택해본다. 예를 들어 ‘스쿼트에서 무릎이 안으로 들어온다’를 선택했다면 바로 고치려고 하지 않고 질문해본다. 1. 지금 실제로 관찰되는 현상은 무엇인가? 2. 나는 지금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있지는 않은가? 3. 이 현상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요소는 무엇인가? 4. 그중 지금 가장 중요해 보이는 관계는 무엇인가? 5. 내가 알고 있는 해부학·생리학·물리학·운동학 등의 지식 중 어떤 것이 이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필요한가? 6. 그렇다면 어떤 가설을 세울 수 있는가? 7. 무엇을 하나 바꿔보고 결과를 확인할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적어본다. 나는 __________라는 현상을 관찰했다. 이것은 __________와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__________을 적용해보고, __________의 변화를 확인해보려고 한다. 처음부터 정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 관찰하고, 연결하고, 시도하고, 다시 확인하는 것. 그 과정 자체가 통합적 사고를 연습하는 방법이다. 오늘의 한 문장 통합적 사고는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과 전체를 오가며 진짜 관계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한 문장 더 남긴다면, 하나를 깊게 보는 것이 전문성이라면, 그것이 전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는 것이 통합적 사고다. 발롱시 아카데미는 정답을 많이 외우는 강사보다, 관찰한 현상을 다양한 지식과 연결하고 스스로 가설을 세우며 실제 결과를 통해 자신의 판단을 수정할 수 있는 강사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경계
1. 단어 해부 경(境) = 영역, 일정한 범위 계(界) = 나누는 선, 구분 즉 경계는 나와 다른 것을 구분하고, 각자의 영역을 명확하게 하는 선이다. 2. 인간은 왜 경계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함께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구분이 필요해졌다. 어디까지가 내 땅인지,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경계가 없으면 서로의 영역이 계속 겹치고 갈등이 생겼다. 그래서 인간은 관계를 끊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존재하기 위해 경계를 만들었다. 3. 경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경계를 차갑게 선을 긋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계는 사람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이다. 좋은 경계는 관계를 끊지 않는다. 관계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범위를 만든다. 4. 몸에서의 경계 몸에도 경계가 있다. 관절에는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있고, 조직에는 감당할 수 있는 부하가 있으며, 신경계에도 현재 허용할 수 있는 자극의 정도가 있다. 그 경계를 무시하고 계속 밀어붙이면 몸은 긴장하거나 보상한다. 반대로 경계를 전혀 넘지 않으면 적응도 일어나지 않는다. 좋은 운동은 경계를 무시하는 것도, 경계 안에만 머무는 것도 아니다. 현재의 경계를 알아차리고 조금씩 넓혀가는 과정이다. 5. 발롱시에서의 경계 센터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회원이 결정할 일, 강사가 결정할 일, 대표가 결정할 일이 다르다. 친절하다는 이유로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진다. 반대로 규칙만 앞세우면 사람의 상황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시스템은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를 명확하게 만드는 일 이다. 6. 관계에서의 경계 좋은 관계는 모든 것을 해주는 관계가 아니다. 상대의 감정까지 내가 책임지고, 상대의 선택까지 대신 결정하기 시작하면 관계는 점점 무거워진다. 상대를 존중한다는 것은 도와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로는 상대가 자신의 몫을 경험하도록 남겨두는 것 도 존중이다. 7. 진짜 중요한 경계 예전에는 좋은 사람이 되려면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 결국 내 기준이 사라질 수 있다. 경계는 나만을 보호하기 위한 벽이 아니다. 나의 책임과 상대의 책임을 구분함으로써 둘 다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구조다. 그래서 경계는 관계를 멀어지게 하는 선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드는 선이다. 8. 한 문장 경계는 사람을 밀어내기 위한 선이 아니라, 서로의 책임을 구분하기 위한 선이다. 또는 좋은 관계는 경계가 없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영역을 존중할 수 있는 관계다.
책임
1. 단어 해부 책(責) = 맡은 것을 요구하다, 책임을 묻다 임(任) = 맡기다, 담당하다 즉 책임은 내가 맡고 선택한 것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책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사람은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 내 선택은 나에게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가족에게, 동료에게, 고객에게, 사회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인간은 누가 결정했고, 누가 맡았으며, 그 결과를 누가 감당할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생겼다. 그것이 책임이다. 3. 책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책임을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임과 부담은 다르다. 책임은 모든 일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구분하고, 다른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맡기고, 내가 결정해야 할 것을 회피하지 않는 것 에 가깝다. 4. 몸에서의 책임 몸도 각자의 역할이 있다. 고관절이 해야 할 움직임을 허리가 계속 대신하면 보상이 생긴다. 몸통이 안정성을 만들지 못하면 다른 조직이 더 많은 부하를 감당한다. 한 부분이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다른 부분이 대신 책임을 떠안는다. 좋은 움직임은 모든 곳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5. 발롱시에서의 책임 좋은 시스템은 대표가 모든 일을 하는 구조가 아니다. 대표에게는 대표의 책임이 있고, 강사에게는 강사의 책임이 있으며, 회원에게도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이 있다. 역할의 경계가 흐려지면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몫까지 떠안게 된다. 그래서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은 일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책임지는지 명확하게 만드는 과정 이기도 하다. 6. 삶에서의 책임 삶에는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 많다. 다른 사람의 생각, 이미 지나간 일, 예상하지 못한 결과까지 모두 통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선택할지는 다시 생각할 수 있다. 책임은 모든 결과를 내 탓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내 몫을 선택하는 것이다. 7. 진짜 중요한 책임 예전에는 책임지는 사람은 더 많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임이 커질수록 오히려 구분이 중요해진다. 내가 해야 할 것. 다른 사람이 해야 할 것. 지금 할 수 있는 것.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 모든 것을 짊어지는 것은 책임감이 아니라 과부하가 될 수 있다. 책임은 많이 짊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내 몫을 정확하게 알고 끝까지 맡는 능력이다. 8. 한 문장 책임은 모든 것을 내가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몫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맡는 것이다. 또는 책임이 커질수록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내 몫인지 더 명확히 알아야 한다.
판단
1. 단어 해부 판(判) = 나누다, 구별하다 단(斷) = 끊다, 결정을 내리다 즉 판단은 여러 가능성을 구별하고, 하나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판단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매 순간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 살아왔다. 위험한가, 안전한가. 가야 하는가, 멈춰야 하는가. 기다려야 하는가, 행동해야 하는가. 모든 정보를 확인한 뒤 움직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인간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보를 해석하고 하나의 방향을 결정해야 했다. 그것이 판단이다. 3. 판단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좋은 판단을 항상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판단은 미래를 정확하게 맞히는 능력이 아니다. 현재 가진 정보 안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만드는 능력 이다. 그래서 좋은 판단도 결과가 예상과 다르면 수정될 수 있다. 판단이 틀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틀렸다는 증거가 나왔는데도 판단을 바꾸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4. 몸에서의 판단 몸도 끊임없이 판단한다. 바닥은 안정적인지, 얼마나 힘을 써야 하는지, 어느 관절을 움직일지, 어디를 안정시켜야 하는지. 뇌는 감각 정보를 바탕으로 매 순간 움직임을 선택한다. 그리고 항상 가장 이상적인 움직임보다 현재의 몸이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움직임 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보상도 몸의 잘못이라기보다 그 순간 몸이 내린 하나의 판단일 수 있다. 5. 발롱시에서의 판단 같은 몸을 보고도 강사마다 다른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운동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왜 지금 이 운동을 선택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이다. 무엇을 관찰했고, 어떤 기준으로 해석했고, 왜 이것을 먼저 해결하려고 하는가. 좋은 강사는 정답을 많이 외운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 과정을 설명하고 다시 검증할 수 있는 사람 이다. 6. 사업에서의 판단 사업에서는 정답을 알 수 없는 결정을 계속 내려야 한다. 가격을 올릴 것인가, 내릴 것인가. 사람을 뽑을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것인가,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할 것인가. 완벽한 정보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답을 아는 능력이 아니라, 기준을 가지고 결정하고 결과를 보며 수정하는 능력 이다. 7. 진짜 중요한 판단 예전에는 좋은 전문가라면 빠르게 정답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전문성은 항상 맞는 데 있지 않았다. 관찰하고, 기준을 세우고, 판단하고, 실행한 뒤, 결과가 다르면 다시 수정하는 것. 그래서 판단은 정답을 선언하는 일이 아니라, 현재의 답을 세우고 검증할 용기를 갖는 일 이다. 8. 한 문장 좋은 판단은 항상 맞는 것이 아니라, 틀렸을 때 다시 수정할 수 있는 판단이다. 또는 기준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어야 판단을 바꿀 수 있다.
발롱시 아카데미 0기수 VOC
발롱시 아카데미 0기수 VOC 발롱시 아카데미 0기수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았던 점뿐만 아니라 어려웠거나 아쉬웠던 점도 편안하게 작성해 주세요. 여러분의 솔직한 답변은 다음 과정을 개선하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습니다. ## 1. 참여 전 1. 아카데미에 오기 전, 몸과 관련해 가장 궁금하거나 해결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2. 그로 인해 일상에서 실제로 겪었던 불편함이나 어려움은 무엇이었나요?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 해본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땠나요? ## 2. 참여 계기 4. 발롱시 아카데미를 처음 접했을 때의 솔직한 인상은 어땠나요? 5. 참여를 결정하기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6.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3. 과정에서의 경험 7.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몸 해석, 수업 또는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그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 8. 이해하기 어렵거나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내용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9. 수업을 거치며 몸에 대한 기존 생각이 바뀐 순간이 있었나요? 변화가 없었다면 그 이유도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 4. 과정 이후의 변화 10. 참여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몸을 바라보거나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11. 몸의 감각, 움직임, 불편함, 생활 습관 또는 감정에서 실제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있다면 가장 구체적인 사례 하나를 들려주세요. 12. 아직 달라지지 않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5. 솔직한 평가 13. 이번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14. 가장 아쉬웠던 점과 다음 기수에서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15. 과정의 기간, 수업 속도, 설명과 실습의 비중은 어땠나요? ## 6. 마지막 이야기 16.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발롱시 아카데미를 어떻게 설명하고 싶나요? 17. 참여 전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한마디를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나요? ## 7. 간단한 평가 18. 전체 과정의 만족도는 몇 점인가요? (1점: 매우 불만족 / 5점: 매우 만족) 19. 참여 전에 기대했던 내용을 어느 정도 얻었나요? (1점: 거의 얻지 못함 / 5점: 기대 이상으로 얻음) 20. 몸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추천할 가능성은 몇 점인가요? (0점: 전혀 추천하지 않음 / 10점: 적극 추천함) 21. 위 점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22. 몸 해석을 더 깊게 다루는 후속 과정이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나요? -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 내용과 조건이 맞으면 참여하고 싶다 - 아직 모르겠다 - 참여 의향이 없다
기준
1. 단어 해부 기(基) = 터, 기초, 바탕 준(準) = 표준, 판단의 척도 즉 기준은 판단하고 선택하기 위해 세워놓은 바탕이 되는 척도다. 2. 인간은 왜 기준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매일 선택해야 했다. 무엇이 맞는지, 어디까지 허용할지, 무엇을 먼저 할지. 그때마다 처음부터 고민하면 선택은 어려워지고, 상황에 따라 판단도 계속 달라진다. 그래서 인간은 반복되는 선택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선을 만들었다. 그것이 기준이다. 3. 기준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기준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기준은 높은 기준이 아니다. 명확한 기준이다. 너무 높은 기준은 사람을 지치게 하고, 상황마다 달라지는 기준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기준의 목적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판단을 선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4. 몸에서의 기준 몸에도 기준이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자세와 하나의 움직임을 정답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사람마다 구조가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현재의 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움직임의 기준은 '모양이 똑같은가?'보다 힘이 잘 전달되는지, 부하가 적절히 분산되는지, 목적에 맞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기준이 있어야 관찰할 수 있지만, 기준이 몸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 5. 발롱시에서의 기준 좋은 강사가 되려면 운동을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무엇을 관찰할지, 무엇을 문제라고 판단할지, 언제 운동을 바꿀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기준이 없으면 같은 몸을 보고도 매번 다른 판단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교육은 정답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과정 이어야 한다. 6. 사업에서의 기준 사업에는 수많은 선택이 생긴다. 가격, 사람, 회원, 규정, 예외, 새로운 기회. 기준이 없으면 그때그때의 감정과 상황이 결정을 대신한다. 하지만 기준이 생기면 모든 문제의 답을 미리 알지 못해도 결정할 수 있다. 기준은 결정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결정할 때 돌아올 곳을 만들어준다. 7. 진짜 중요한 기준 예전에는 좋은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상황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맞는 하나의 답은 없었다. 그래서 답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이었다. 기준이 생기면 선택이 단순해지고, 선택이 단순해지면 집중할 수 있다. 기준은 나를 제한하는 선이 아니라, 흔들릴 때 다시 돌아오는 중심이다. 8. 한 문장 기준은 정답을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또는 기준이 있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려도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이다.
선택
1. 단어 해부 선(選) = 여러 가지 가운데 고르다 택(擇) = 구별하여 취하다 즉 선택은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선택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에게는 언제나 여러 가능성이 있었다. 갈 수도 있고, 멈출 수도 있고,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었다. 모든 길을 동시에 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인간은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내려놓을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것이 선택이다. 3. 선택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선택을 하나를 고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택에는 항상 포기해야 하는 것이 함께 존재한다.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가능성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서가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포기하기 싫어서일 때도 있다. 4. 몸에서의 선택 몸도 매 순간 선택한다. 발을 어디에 디딜지, 어느 관절을 움직일지, 얼마나 힘을 사용할지, 어디에서 안정성을 만들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몸은 항상 가장 좋은 움직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익숙한 움직임을 선택한다. 그래서 보상이 반복되면 패턴이 된다. 운동은 몸에게 정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선택지를 만들어주는 과정 이기도 하다. 5. 발롱시에서의 선택 좋은 강사는 운동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운동 중에서 지금 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다. 무엇을 시킬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를 판단한다. 발롱시의 설계는 더 많은 운동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과 해석을 통해 가장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 이다. 6. 사업에서의 선택 사업도 마찬가지다. 상품을 만들 수도 있고, 사람을 더 뽑을 수도 있고, 가격을 낮출 수도 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좋은 사업은 기회가 많아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킬 것을 결정하고 나머지를 내려놓을 때 선명해진다. 전략은 결국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일 이다. 7. 진짜 중요한 선택 예전에는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기만 하면 어느 방향으로도 깊이 갈 수 없었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가능성은 줄어들지만, 대신 에너지가 한 방향으로 모인다. 정리하면 중요한 것이 보이고, 중요한 것이 보이면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면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선택은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 방향을 주는 일이다. 8. 한 문장 선택은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를 내려놓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또는 선택은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에 방향을 주는 것이다.
정리
1. 단어 해부 정(整) = 가지런히 하다, 바로잡다 리(理) = 이치, 원리, 질서 즉 정리는 복잡하게 얽힌 것에서 다시 질서를 찾는 과정이다. 2. 인간은 왜 정리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살아가면서 계속 쌓는다. 물건이 쌓이고, 정보가 쌓이고, 일이 쌓이고, 생각도 쌓인다. 쌓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이 뒤섞이면 무엇이 중요한지 보이지 않기 시작한다. 그래서 인간은 버릴 것과 남길 것을 구분하고, 흩어진 것을 다시 제자리에 놓기 시작했다. 그것이 정리다. 3. 정리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정리를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리의 목적은 적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이 잘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각자의 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4. 몸에서의 정리 몸이 복잡해 보일수록 운동을 더 많이 추가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좋은 운동은 문제를 계속 더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어디에서 힘이 끊기는지, 어디에 부하가 몰리는지, 무엇이 대신 움직이고 있는지. 하나씩 구분하다 보면 복잡했던 몸에도 질서가 보이기 시작한다. 몸을 이해한다는 것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정보 속에서 중요한 것을 정리하는 능력 이기도 하다. 5. 발롱시에서의 정리 센터를 운영하면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추가하려고 했다. 사람을 더 쓰고, 상품을 만들고, 예외를 만들고,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무언가를 계속 더할수록 오히려 기준은 흐려질 수 있다. 그래서 때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다시 봐야 한다. 무엇을 남길 것인지, 무엇을 없앨 것인지, 무엇을 지킬 것인지. 정리는 축소가 아니라, 다시 중심을 보이게 만드는 과정이다. 6. 삶에서의 정리 머릿속이 복잡할 때 생각을 멈추려고 하면 오히려 생각은 더 많아진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생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꺼내어 바라보는 것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 지금 해야 하는 것과 나중에 해도 되는 것을 나눈다. 복잡함은 생각의 양보다 생각의 순서가 없을 때 더 커진다. 7. 진짜 중요한 정리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무언가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때로는 더하는 것보다 정리하는 것이 먼저였다. 정리하면 중요한 것이 보이고, 중요한 것이 보이면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할 수 있으면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정리는 끝내는 일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질서를 만드는 일이다. 8. 한 문장 정리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이 다시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복잡함을 해결하는 것은 더 많은 답이 아니라, 무엇이 중요한지 구분하는 것이다.
피드백
1. 단어 해부 Feed = 공급하다, 전달하다 Back = 되돌아오다 즉 피드백은 행동의 결과가 다시 돌아와 다음 행동을 바꾸는 정보가 되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피드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행동하면서 배웠다. 돌을 던져보고, 빗나가면 방향을 수정하고, 다시 던졌다. 걷다가 넘어지면 몸은 균형을 바꾸었고, 다음 걸음은 달라졌다. 인간은 처음부터 정답을 알고 움직인 것이 아니라, 결과를 확인하고 계속 수정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인간은 결과를 다시 입력하여 다음 행동을 수정하는 과정을 피드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 피드백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피드백을 누군가가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드백은 평가가 아니다. 현재와 원하는 결과 사이의 차이를 알려주는 정보 다. 좋은 피드백은 잘못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선택을 더 정확하게 만든다. 4. 몸에서의 피드백 몸은 매 순간 피드백을 받는다. 발바닥이 바닥을 느끼고, 눈이 위치를 확인하고, 관절과 근육은 몸의 상태를 감지한다. 뇌는 이 정보를 받아 힘의 크기와 방향을 계속 수정한다. 그래서 움직임은 한 번의 명령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느끼고, 움직이고, 수정하는 과정의 반복 이다. 5. 발롱시에서의 피드백 발롱시는 정답을 알려주고 그대로 따라 하게 하는 교육보다 스스로 차이를 느끼게 하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움직여 보고, 느껴 보고, 다시 관찰하고, 수정한다. 강사의 역할도 정답을 대신 주는 것이 아니라, 회원이 자신의 몸에서 더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수업은 의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든다. 6. 삶에서의 피드백 삶도 마찬가지다. 실패도 피드백이고, 고객의 반응도 피드백이며, 매출도 피드백이다. 결과가 예상과 다르다고 해서 모든 것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결과를 정보로 받아들이면 다음 선택을 수정할 수 있다. 피드백을 두려워하면 같은 선택을 반복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면 계속 진화할 수 있다. 7. 진짜 중요한 피드백 예전에는 정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완벽한 정답을 찾는 것보다, 실행하고 결과를 보고 빠르게 수정하는 능력이 더 중요했다. 몸도, 교육도,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성장은 틀리지 않는 능력이 아니라, 틀렸을 때 수정할 수 있는 능력 에서 만들어진다. 8. 한 문장 피드백은 잘못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선택을 더 정확하게 만드는 정보다. 또는 성장은 정답을 아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보고 수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패턴
1. 단어 해부 Pattern = 반복되는 형태, 일정하게 나타나는 방식 어원적으로는 본보기나 모형을 뜻하는 말에서 시작해, 반복해서 나타나는 일정한 형태를 의미하게 되었다. 즉 패턴은 반복을 통해 만들어진 일정한 방식이다. 2. 인간은 왜 패턴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자연을 관찰하며 발견했다. 해는 반복해서 뜨고, 계절은 돌아오며, 파도는 일정한 흐름을 만든다. 사람의 행동도 마찬가지였다.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선택을 하며, 비슷한 결과를 만들었다. 그래서 인간은 반복 속에서 나타나는 일정한 규칙을 패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3. 패턴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패턴을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턴 자체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패턴은 몸과 뇌가 반복되는 상황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만든 방식이다. 문제는 패턴이 아니라, 지금의 환경에 맞지 않는 패턴을 계속 사용하는 것 이다. 4. 몸에서의 패턴 몸은 매번 처음부터 움직임을 만들지 않는다. 걷고, 앉고, 일어나고, 물건을 드는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패턴을 만든다. 고관절이 움직이지 않을 때 허리가 한 번 대신 움직이는 것은 보상이다. 하지만 그것이 계속 반복되면 몸은 그 움직임을 학습한다. 보상이 반복되면 패턴이 된다. 그리고 몸은 점점 그 패턴을 자신의 기본값처럼 사용하기 시작한다. 5. 발롱시에서의 패턴 발롱시는 통증이 있는 부위만 보지 않는다. 그 통증을 만들어낸 반복되는 움직임을 본다. 어디에서 힘이 끊기는지, 어디가 대신 움직이는지, 어떤 부위에 부하가 반복되는지를 관찰한다. 그리고 새로운 움직임을 경험하게 한다. 좋은 운동은 동작 하나를 잘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이 선택하는 기본 패턴을 바꾸는 과정이다. 6. 삶에서의 패턴 삶에도 패턴이 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피하고, 불안할 때 더 일하고, 실패하면 자신을 의심하고, 익숙한 선택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매번 새로운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익숙한 패턴을 반복할 때가 많다. 그래서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된다면 결과보다 그 결과를 만드는 패턴을 먼저 봐야 한다. 7. 진짜 중요한 패턴 예전에는 잘못된 움직임을 고치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몸은 틀린 움직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장 익숙했던 움직임을 선택하고 있었다. 그래서 패턴을 억지로 없애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을 반복해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경험이 반복되면 새로운 패턴이 되고, 새로운 패턴은 결국 새로운 몸을 만든다. 8. 한 문장 반복된 보상은 패턴이 되고, 반복된 패턴은 몸이 된다. 또는 몸을 바꾸는 것은 동작 하나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반복해서 선택하는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재현
1. 단어 해부 재(再) = 다시, 반복하여 현(現) = 나타나다, 드러나다 즉 재현은 한 번 나타난 결과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재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그런데 같은 행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어떤 날은 잘되고, 어떤 날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인간은 궁금해졌다. "왜 이번에는 됐을까?" 그리고 한 번의 성공보다 성공을 다시 만들어내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과학도, 기술도, 교육도 같은 조건에서 비슷한 결과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우연과 원리를 구분하기 위해 재현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3. 재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한 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의 결과는 우연일 수도 있다. 진짜 실력은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하고 다시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이다. 재현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원리를 이해한 반복 이다. 4. 몸에서의 재현 어떤 운동을 했더니 허리가 편해졌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왜 편해졌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다음에도 같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압력이 달라졌는지, 부하가 분산되었는지, 보상이 줄었는지, 협응이 달라졌는지를 관찰한다. 그리고 같은 원리를 다시 적용했을 때 변화가 반복된다면 그때 우리는 원리에 가까워진다. 5. 발롱시에서의 재현 발롱시는 한 번 회원을 좋아지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왜 좋아졌는지를 찾는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설계하고, 적용하고, 다시 검증한다. 그리고 그 원리를 다른 회원에게도, 다른 상황에서도, 다른 강사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대표 한 사람만 할 수 있다면 노하우에 머물지만, 다른 사람도 같은 원리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 그때부터 시스템이 된다. 6. 삶에서의 재현 삶도 마찬가지다. 한 번의 성공은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성공했는지 알고, 다시 실행하고, 비슷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실력이 된다. 사업도, 교육도, 성장도 우연을 반복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순간 더 단단해진다. 7. 진짜 중요한 재현 예전에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결과를 다시 만들 수 있는가 였다. 한 번의 변화는 사례가 되고, 반복되는 변화는 원리가 되며, 누구나 재현할 수 있는 원리는 시스템이 된다. 그래서 재현은 같은 것을 반복하는 능력이 아니라, 결과 뒤에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 다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8. 한 문장 한 번의 변화는 우연일 수 있지만, 다시 만들 수 있는 변화는 실력이다. 또는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실력이라면, 그 결과를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 시스템이다.
검증
1. 단어 해부 검(檢) = 살피다, 확인하다, 점검하다 증(證) = 증명하다, 사실을 밝히다 즉 검증은 가설이나 생각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증명하는 과정이다. 2. 인간은 왜 검증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경험만으로는 항상 옳다고 말할 수 없었다. 어떤 것은 우연이었고, 어떤 것은 착각이었으며, 어떤 것은 반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인간은 한 번의 결과를 믿기보다, 여러 번 확인하고,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것이 검증의 시작이다. 3. 검증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검증을 틀린 것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검증은 틀렸음을 증명하는 과정이 아니다. 내 생각이 맞는지,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검증은 비판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확인이다. 4. 몸에서의 검증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운동을 했는데 호흡은 좋아졌는가? 압력은 더 고르게 분산되었는가? 움직임은 더 자연스러워졌는가? 통증은 줄어들었는가? 좋은 운동은 설명이 아니라 몸의 변화로 검증된다. 몸은 이론보다 결과를 보여준다. 5. 발롱시에서의 검증 발롱시는 운동을 처방하고 끝내지 않는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설계한 뒤, 반드시 다시 확인한다. 왜냐하면 좋은 해석도 몸의 변화로 증명되지 않으면 가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롱시는 정답을 믿는 교육이 아니라, 변화를 검증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6. 삶에서의 검증 삶도 마찬가지다. 좋은 아이디어는 많다. 하지만 실행되지 않으면 상상이고, 결과가 반복되지 않으면 우연이다. 사업도, 관계도, 성장은 검증을 통해 더 단단해진다. 검증은 실패를 찾는 과정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을 찾는 과정이다. 7. 진짜 중요한 검증 예전에는 많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지식은 가능성을 만든다. 하지만 검증만이 확신을 만든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믿기보다, 몸에서 확인하고, 현장에서 반복하며, 결과로 증명하려고 한다. 발롱시는 운동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검증한다. 8. 한 문장 검증은 정답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또는 지식은 가능성을 만들고, 검증은 확신을 만든다.
관찰
1. 단어 해부 관(觀) = 자세히 보다, 전체를 바라보다 찰(察) = 살피다, 차이를 알아차리다 즉 관찰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관계를 알아차리는 일이다. 2. 인간은 왜 관찰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오래전부터 세상을 보며 배웠다. 계절의 변화를 보고 농사를 지었고, 동물의 움직임을 보며 사냥을 배웠으며, 몸의 반응을 보며 위험을 피했다.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작은 차이와 반복되는 변화까지 알아차려야 했다. 그래서 인간은 현상 속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는 행위 를 관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3. 관찰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관찰을 오래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래 본다고 잘 관찰하는 것은 아니다. 관찰은 내가 보고 싶은 것을 확인하는 일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래서 좋은 관찰에는 판단보다 질문이 먼저 필요하다. 4. 몸에서의 관찰 몸은 계속 신호를 보낸다. 호흡의 속도, 발에 실리는 압력, 관절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 통증이 나타나는 순간. 하지만 통증만 보면 그 전에 있었던 변화를 놓치기 쉽다. 좋은 관찰은 아픈 곳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5. 발롱시에서의 관찰 발롱시는 운동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먼저 본다. 어디에 힘이 몰리는지, 무엇이 움직이지 않는지, 어떤 부위가 대신 일하는지, 호흡과 움직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본다. 관찰이 부족하면 해석은 추측이 되고, 설계는 정답 없는 처방이 된다. 그래서 발롱시에서는 좋은 강사를 동작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차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6. 삶에서의 관찰 삶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같은 문제를 반복하면서도 자신의 패턴을 보지 못할 때가 많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관계가 틀어지는 방식, 일을 미루는 패턴, 몸이 무너지는 시점을 관찰하면 문제의 시작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관찰은 자신을 비난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다. 7. 진짜 중요한 관찰 예전에는 더 많이 알면 더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지식이 많아도 이미 정해 둔 답만 찾으면 진짜 몸을 볼 수 없었다. 좋은 관찰은 정답을 확인하는 일이 아니라, 내 예상과 다른 것을 발견하는 일이다. 그래서 관찰은 해석의 준비가 아니라, 해석의 한계를 결정한다. 8. 한 문장 해석은 관찰의 깊이를 넘을 수 없다. 또는 변화는 답을 주는 순간보다, 제대로 보기 시작하는 순간 시작된다.
설계
1. 단어 해부 설(設) = 세우다, 마련하다, 계획하다 계(計) = 계산하다, 헤아리다, 구성하다 즉 설계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원리를 바탕으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다. 2. 인간은 왜 설계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오래전부터 깨달았다. 집은 벽돌을 많이 쌓는다고 완성되지 않았다. 다리도, 배도, 도시도 먼저 구조가 있어야 했다. 무엇을 만들기 전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더 중요했다. 그래서 인간은 결과를 만들기 전에 구조를 만드는 과정 을 설계라고 부르게 되었다. 3. 설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설계를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획과 설계는 다르다. 계획은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이고, 설계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만드는 것이다. 설계는 순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만드는 것이다. 4. 몸에서의 설계 몸은 우연히 움직이지 않는다. 뇌는 먼저 움직임을 예측하고, 신경은 순서를 만들며, 근육은 필요한 만큼만 힘을 쓰고, 건은 힘을 전달하고, 관절은 움직임을 만든다. 좋은 움직임은 강한 힘의 결과가 아니라, 잘 설계된 움직임의 결과다. 몸은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된 순서로 움직인다. 5. 발롱시에서의 설계 발롱시는 운동을 가르치지 않는다. 움직임을 설계한다. 회원마다 압력이 다르고, 부하가 다르고, 보상이 다르고, 패턴이 다르다. 그래서 같은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원리로 다른 설계를 만든다. 좋은 강사는 동작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몸에 맞는 설계를 만드는 사람이다. 6. 삶에서의 설계 삶도 마찬가지다. 좋은 하루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좋은 습관도, 좋은 관계도, 좋은 사업도 모두 설계에서 시작된다. 결과는 행동이 만들지만, 방향은 설계가 만든다. 7. 진짜 중요한 설계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문제는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설계의 부족인 경우가 많았다. 몸도, 사업도, 교육도 좋은 결과는 좋은 설계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설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반복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8. 한 문장 설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반복될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또는 운동은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다.
병목에 따른 영향,그리고 움직임에대해
1. 몸에서 가장 큰 병목은 어디인가? (라운드 숄더-본인) → 골반과 요추(허리)가 가장 큰 병목이다. 라운드숄더는 단순히 어깨만 말린 문제가 아니라, 골반과 요추의 안정성이 부족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골반이 중립을 유지하지 못하면 복압이 무너지고 코어(복횡근·다열근·골반저근)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 결과 요추가 과신전되거나 반대로 굴곡되면서 흉추가 이를 보상하게 되고, 흉추의 후만이 증가하면서 어깨가 앞으로 말리는 라운드숄더가 나타난다. 즉, 골반 불안정 → 요추 정렬 변화 → 흉추 후만 증가 → 견갑골 전인 → 라운드숄더 2. 그 병목이 다른 부위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골반과 요추가 안정되지 않으며 몸은 위쪽과 아래쪽에서 보상 움직임을 만든다. 특히 유년기부터 무용을 오랜시간 해왔기 때문에 근육과 몸의쓰임 보다는, 동작에대한 강박?으로 보상작용이 크다. 또한 과도한 유연함으로 근육과 연골 등에 좋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흉추 -신전이 감소하고 후만이 증가한다,회전과 신전 가동성이 제한된다. •견갑골 1전인(Protraction),상방회전 기능 저하,후방경사 감소 •어깨관절 -내회전이 증가한다,팔을 올릴 때 견갑상완리듬이 깨진다,충돌증후군 위험이 증가한다. •경추- 머리가 앞으로 나오거나 일자목이 되며,상부승모근과 견갑거근이 과활성된다. •호흡 -흉곽 확장이 감소하여 횡격막 호흡이 어려워진다.결국 골반의 병목이 몸 전체의 움직임 효율을 떨어뜨리게 된다. 3.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할 운동 또는 접근법은? ① 호흡 교육 •횡격막 호흡 : 가슴이 아닌 갈비뼈와 배가 360도로 부풀어 오르도록 숨 쉬는 연습 •복압 형성 : 숨을 이용해 몸통 안의 압력을 만들어 척추와 골반을 안정시키는 것 ->먼저 올바른 호흡을 회복해야 코어 근육이 제대로 활성화된다. ② 골반 중립 찾기 •골반 시계 운동(Pelvic Clock) : 골반을 시계 방향으로 작게 움직이며 골반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운동 •골반 앞뒤 기울이기(Pelvic Tilt) : 골반을 앞과 뒤로 기울이며 중립 위치를 찾는 운동 •중립 골반(Neutral Pelvis) : 골반이 앞이나 뒤로 치우치지 않은 가장 안정적인 정렬 -> 골반이 안정되어야 허리와 몸통이 흔들리지 않는다. ③ 코어 활성화 •복횡근 : 허리를 코르셋처럼 감싸 척추를 안정시키는 가장 깊은 복부 근육 •다열근 : 척추뼈 하나하나를 안정시키는 작은 등 근육 •골반저근 : 골반 바닥에서 장기를 받쳐주고 코어를 함께 안정시키는 근육 ->이 세 근육이 함께 작동해야 몸의 중심이 안정된다. ④ 흉추 가동성 회복 •흉추 신전 운동(Thoracic Extension) : 굽은 등(등뼈)을 펴는 운동 •흉추 회전 운동(Thoracic Rotation) : 등뼈를 좌우로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운동 ->굽은 등을 펴주어 어깨가 자연스럽게 뒤로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⑤ 견갑골 안정화 •전거근 활성화 : 견갑골이 갈비뼈에 안정적으로 붙어 있도록 만드는 운동 •중부 승모근 활성화 : 견갑골을 뒤쪽으로 모아 안정시키는 운동 •하부 승모근 활성화 : 견갑골을 아래로 안정시켜 올바른 위치를 유지하는 운동->견갑골이 안정되어야 어깨가 말리지 않고 팔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⑥ 팔 움직임 통합 견갑상완리듬 회복 : 팔을 들고 내릴 때 견갑골과 어깨관절이 자연스럽게 함께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 정리해 보자면 라운드숄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횡격막 호흡과 복압 형성으로 코어를 안정시키고, 골반의 중립을 회복한 뒤 복횡근·다열근·골반저근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후 흉추의 신전과 회전 가동성을 회복하고, 전거근과 중·하부 승모근을 활성화하여 견갑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움직임을 진행한다. 그래야 견갑골과 어깨관절이 함께 움직이는 정상적인 움직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보상
1. 단어 해부 보(補) = 메우다, 부족한 것을 채우다. 상(償) = 대신하다, 갚다. 즉 보상은 부족한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하여 메우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보상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오래전부터 깨달았다. 한쪽이 부족하면 다른 한쪽이 대신 일을 한다는 것을. 돈이 부족하면 시간을 쓰고, 힘이 부족하면 도구를 사용하며, 한 사람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이 역할을 대신한다. 몸도 마찬가지였다. 움직일 수 없는 관절이 생기면 다른 관절이 대신 움직였다. 약한 근육이 있으면 다른 근육이 더 많은 일을 했다. 그래서 인간은 부족한 기능을 다른 기능이 대신하는 현상 을 '보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 보상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보상을 나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보상은 몸의 실패가 아니다. 오히려 몸이 생존하기 위해 만들어낸 가장 똑똑한 전략이다. 문제는 보상 자체가 아니라, 보상이 오래 지속되어 원래의 움직임을 대신하게 되는 것 이다. 4. 몸에서의 보상 몸은 가능한 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고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으면 허리가 더 움직이고, 발목이 제한되면 무릎이나 골반이 대신 움직인다. 통증이 있어도 몸은 다른 조직을 이용해 움직임을 이어간다. 보상은 몸이 포기한 결과가 아니라, 움직임을 계속하기 위한 적응 이다. 하지만 보상이 반복되면 새로운 움직임의 패턴이 되고, 결국 다른 부위에도 과도한 부하를 만든다. 5. 발롱시에서의 보상 발롱시는 통증보다 먼저 보상을 본다. 왜냐하면 통증은 결과일 수 있지만, 보상은 원인에 가까운 단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가 아픈가?"보다 "누가 대신 일하고 있는가?" 를 먼저 관찰한다. 좋은 운동은 보상을 억지로 막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해야 할 조직이 다시 자신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6. 삶에서의 보상 삶에서도 보상은 존재한다. 시간이 부족하면 건강을 희생하고, 관계가 어려우면 일에 몰두하기도 한다. 자신감이 부족하면 성과로 인정받으려 하기도 한다. 이런 선택들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해결책이 새로운 문제가 되기도 한다. 7. 진짜 중요한 보상 예전에는 보상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보상은 몸이 잘못 움직인 흔적이 아니라, 몸이 최선을 다해 버텨온 흔적이다. 그래서 보상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왜 보상이 필요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인을 해결하면 몸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조금씩 원래의 움직임으로 돌아간다. 보상은 고쳐야 할 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중요한 메시지 다. 8. 한 문장 보상은 몸의 실수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가장 똑똑한 선택이다. 또는 통증은 결과일 수 있지만, 보상은 몸이 남긴 단서다.
증거
1. 단어 해부 증(證) = 사실을 밝히다, 증명하다. 거(據) = 근거, 의지하다. 즉 증거는 어떤 사실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2. 인간은 왜 증거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오래전부터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했다. 하지만 경험만으로는 모든 사람이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사실과 근거를 찾기 시작했다. 그것이 증거의 시작이다. 3. 증거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증거를 숫자나 논문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증거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모든 근거를 의미한다. 몸에서는 움직임의 변화, 통증의 감소, 호흡의 변화, 균형의 변화도 모두 증거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느낌이 아니라, 변화가 확인되는가 이다. 4. 몸에서의 증거 운동을 했다고 좋은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몸이 실제로 어떻게 변했는지가 중요하다. 관절의 가동범위는 넓어졌는가? 힘의 전달은 좋아졌는가? 통증은 줄었는가? 몸은 말보다 결과로 증명한다. 5. 발롱시에서의 증거 발롱시는 '좋아진 것 같다'라는 표현으로 끝나지 않는다. 왜 좋아졌는지, 무엇이 변했는지, 다시 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설계한 뒤, 결국 증거로 확인한다. 그래서 발롱시는 의견보다 증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6. 삶에서의 증거 삶도 마찬가지다. 좋은 목표보다 좋은 결과가 중요하다. 노력했다는 말보다, 실제로 변화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성장은 말이 아니라, 쌓인 증거로 드러난다. 7. 진짜 중요한 증거 예전에는 많이 아는 사람이 좋은 전문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진짜 전문가는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증명하는 사람이다. 지식은 시작이고, 증거는 결과다. 증거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 해석이 맞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다. 8. 한 문장 좋은 해석은 설명으로 끝나지 않고, 증거로 완성된다. 또는 전문성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증명하는 능력이다.
항상성
1. 단어 해부 항(恒) = 항상, 변하지 않다. 상(常) = 일정하다, 평상시의 상태. 성(性) = 본래의 성질. 즉 항상성은 외부 환경이 변해도 몸이 내부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성질이다. 2. 인간은 왜 항상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다. 추운 곳에 가면 몸은 떨고, 더운 곳에 가면 땀이 난다. 운동을 하면 심장이 빨라지고, 쉬면 다시 안정된다. 몸은 계속 변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변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변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간은 몸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려는 능력을 항상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3. 항상성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항상성을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성은 멈춰 있는 상태가 아니다. 계속 변하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이용해 균형을 지키는 것이다. 4. 몸에서의 항상성 몸은 체온, 혈압, 혈당, 호흡, 수분, 산소 농도를 끊임없이 조절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운동이라는 부하가 들어오면 몸은 그 부하에 적응하고, 다시 새로운 균형을 만든다. 성장은 항상성을 깨뜨리는 것에서 시작되고, 회복은 더 높은 수준의 항상성을 만드는 과정이다. 5. 발롱시에서의 항상성 발롱시는 회원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몸이 새로운 부하를 경험하고, 그 부하에 적응하며, 더 좋은 균형을 만들도록 돕는다. 운동은 몸을 망가뜨리는 과정이 아니라, 몸이 더 높은 항상성을 만들게 하는 과정이다. 6. 삶에서의 항상성 사람도 익숙한 삶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새로운 습관이 힘든 이유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도, 기존의 항상성을 지키려 하기 때문이다. 성장은 기존의 균형을 깨고, 새로운 균형을 만드는 과정이다. 7. 진짜 중요한 항상성 예전에는 몸은 변화하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몸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몸은 생존을 위해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 그래서 운동의 목적은 몸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몸이 스스로 더 높은 수준의 균형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항상성은 변화를 막는 능력이 아니라, 변화를 흡수해 새로운 균형을 만드는 능력이다. 8. 한 문장 성장은 항상성을 깨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항상성을 만드는 과정이다. 또는 몸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을 찾으려 한다.
디커플링(Decoupling)
1. 단어 해부 De- = 분리하다, 떼어내다 Couple = 연결하다, 결합하다 -ing = 진행되는 과정 즉 디커플링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것을 분리하여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2. 인간은 왜 디커플링이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처음에는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스템이 커질수록 문제가 생겼다. 한 곳이 고장 나면 전체가 멈추기 시작했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연결은 되어 있지만, 서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이 디커플링이다. 3. 디커플링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디커플링을 관계를 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커플링은 연결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의존성을 줄이는 것 이다. 좋은 시스템은 필요할 때는 연결되고, 필요하지 않을 때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4. 몸에서의 디커플링 몸도 모든 부위가 항상 함께 움직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손목을 움직인다고 어깨까지 과하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 고관절이 움직여야 할 때 허리가 대신 움직이면 몸은 비효율적이 된다. 좋은 움직임은 필요한 곳은 연결하고, 필요하지 않은 곳은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디커플링은 움직임을 끊는 것이 아니라, 각 부위가 자신의 역할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5. 발롱시에서의 디커플링 발롱시는 몸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만 가르치지 않는다. 연결해야 할 곳과, 분리해야 할 곳을 함께 배운다. 고관절이 움직일 때 허리는 안정되고, 견갑이 움직일 때 목은 불필요하게 긴장하지 않는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대표가 없어도 운영되고, 강사가 바뀌어도 기준은 유지되는 구조. 이것이 발롱시가 생각하는 디커플링이다. 6. 삶에서의 디커플링 좋은 조직은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이 의존하지 않는다. 좋은 사업은 대표가 쉬어도 돌아간다. 좋은 관계도 서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독립성을 가진 채 함께 성장한다. 디커플링은 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이다. 7. 진짜 중요한 디커플링 예전에는 모든 것이 연결될수록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지나친 연결은 의존을 만들고, 의존은 시스템을 약하게 만든다. 진짜 강한 시스템은 필요한 것은 연결하고, 불필요한 것은 분리한다. 디커플링은 연결을 끊는 기술이 아니라, 연결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 이다. 8. 한 문장 디커플링은 연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의존을 줄이는 것이다. 또는 좋은 시스템은 함께 연결되어 있지만, 서로에게 매여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