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1. 단어 해부
설(設)
= 세우다, 마련하다, 계획하다
계(計)
= 계산하다, 헤아리다, 구성하다
즉 설계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원리를 바탕으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다.
2. 인간은 왜 설계라는 개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오래전부터 깨달았다.
집은 벽돌을 많이 쌓는다고 완성되지 않았다.
다리도,
배도,
도시도
먼저 구조가 있어야 했다.
무엇을 만들기 전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가 더 중요했다.
그래서 인간은
결과를 만들기 전에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설계라고 부르게 되었다.
3. 설계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은
설계를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획과 설계는 다르다.
계획은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이고,
설계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만드는 것이다.
설계는 순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만드는 것이다.
4. 몸에서의 설계
몸은 우연히 움직이지 않는다.
뇌는 먼저 움직임을 예측하고,
신경은 순서를 만들며,
근육은 필요한 만큼만 힘을 쓰고,
건은 힘을 전달하고,
관절은 움직임을 만든다.
좋은 움직임은
강한 힘의 결과가 아니라,
잘 설계된 움직임의 결과다.
몸은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설계된 순서로 움직인다.
5. 발롱시에서의 설계
발롱시는
운동을 가르치지 않는다.
움직임을 설계한다.
회원마다
압력이 다르고,
부하가 다르고,
보상이 다르고,
패턴이 다르다.
그래서 같은 운동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원리로
다른 설계를 만든다.
좋은 강사는
동작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몸에 맞는 설계를 만드는 사람이다.
6. 삶에서의 설계
삶도 마찬가지다.
좋은 하루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좋은 습관도,
좋은 관계도,
좋은 사업도
모두 설계에서 시작된다.
결과는
행동이 만들지만,
방향은 설계가 만든다.
7. 진짜 중요한 설계
예전에는
문제가 생기면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되었다.
문제는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설계의 부족인 경우가 많았다.
몸도,
사업도,
교육도
좋은 결과는
좋은 설계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설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반복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8. 한 문장
설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반복될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또는
운동은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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