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 김소운 회고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
부모님에게 화가 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은 결국 죄책감에서 온 것 같다
그래서 돈을 빨리 벌고 싶었다
빚을 진 것 같아서 빨리 갚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2주차를 다시 보고 효도는 내가 잘 사는 것만으로도 충만하다고 했다
그러다가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 그 때 돈을 드려도 된다고 했다
돈을 드리는 것만이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효도는 내가 잘지내는 것에서부터였다
그리고 발표를 하는데 정말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효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잘 지나는 것을 보여주는 것까지가 효도인 것이였다
내가 아무리 밖에서 잘 지내도 집에서는 아무 말도 안하고 그러면 그건 효도가 아닌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재칠시를 하려고 하는데 정작 집에서는 쉬고 싶고 편하다는 이유로 그러지 못한 것 같다
가족과 지내는 시간에서도 무재칠시를 하려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그리고 부모님에게 실망을 시켜드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었다
오빠들한테 공부하라고 했는데 안할 때 나라도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지 하고 공부를 하려고 했다
그 행동에는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부모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그 기대에 실망을 줘서 선을 그어버려야 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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