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울 용기
경성님과 함께하는 스프린트는 저에게 큰 행운입니다.
제 사명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길을 잃고 부하로 가득찬 사람들도 잠재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환경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사명을 갖게 된 것도 저 역시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 저를 맞추고 억압하며 살아왔습니다.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에 대한 기준치를 더욱 높였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나’라는 존재가 옅어져갔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하고 행동하는 데에도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때 경성님이 해주신 말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용기는 두려움의 반대가 아니다.
두려움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행동하는 능력이다.
용기의 본질은 두려움 제거가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사업에 대한 믿음이다.
그 말을 들으며 두려움을 이해하고 이제는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프린트를 함께하며 제 안의 모습을 직시하게 된 순간도 있었습니다.
공동원칙 중 하나가 솔직함인데, 제가 솔직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스프린트에서 ‘뺏긴다’라는 감정이 올라온 적이 있었습니다.
더 깊게 들여다보니 내 안의 결핍과 욕심, 인정욕구가 다 같이 얽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명의 순수성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성님께 죄송한 마음도 컸습니다.
동시에 제 잠재의식을 더 깊게 들여다보게 되었고 원칙의 중요성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자신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성님과 지내면서 드는 감정은 단순히 감사하다는 말 하나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 주실때 어릴 적 제가 지니던 감정들이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해방감이라는 감정도 느낍니다.


성인이 되면서
나 스스로에게 하면 안된다고 걸어두었던 자물쇠들이 하나씩 풀리는 느낌이랄까..
아마 그만큼 경성님이 가지고 계신 순수성이 짙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회피하지 않고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불편함(두려움)을 성장 신호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가 추구하는 하루의 1%씩 성장이 쌓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어떤 사람이 될지, 같이 만들어갈 스프린트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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