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미정3
117일 전❤️‍🔥 1:1 감정코칭 후기 (변화 기록)

코칭 후기! 문제를 해결하는 법이 아닌,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배운 과정

우선 리아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약 세달간의 코칭이 끝났습니다.

코칭의 절반이 남았을 때쯔음 매번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ㅠㅠ

나의 변화

누군가 본다면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의 저는 겉으로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여전히 같은 사람이고 같은 일상을 살며, 여전히 흔들리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삶을 바라보는 눈이 코칭전과는 다르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

코칭을 시작했을 때쯔음에 전 그전에도 그렇듯

겉으로 보기에는 잘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항상 속으로는 알 수 없는 불안과 조급함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있어도 늘 이런 생각이 따라왔는데

초반엔 그것조차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서야 보였던 것들)

“지금 이 상태가 최선은 아닐 거야.”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지금 이 시간을 이렇게 써도 되는 걸까.”

늘 나를 의심하고, 나를 나무라는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과 회사 생활을 거치며 저에게 맞지 않은 경쟁을 오래 하면서

저는 살아남기 위해 자연스럽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살아왔습니다.
무언가 불편함이 느껴지면 분석하고-원인을 찾고-해결 방법을 찾고-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내는 방식.

이런 사고 방식은 회사생활을 해나가고, (겉으로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데는 강점이 되었지만요..

하지만 그런 방식이 인생이라고,

당연하다고 여겼기에 삶 전체에 스며들다보니

어느 순간 감정조차, 내가 안고 있는 것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처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안이 올라오면 빨리 정리하려 했고, 감정이 생기면 원인을 분석해서 해결하려 했던 것 같아요.

무엇이든 정리되어야 한다는 압박

코칭 초반에는 사실 이런 저의 패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저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고 싶었고,

조금 덜 조급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더 달라지고 지금의 걱정없는 나로 빨리 만들어버리고 싶은 문제해결 방식으로 바라봤을 수도 있어요..)

쨌든 처음 세션에서 이야기했던 목표는 단순했어요.

햇살이 비추는 공간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커피를 마시고 있어도
그 순간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정말 그렇게 살고 싶었거든요....

말로 들으면 아주 평범한 목표처럼 보이지만,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저의 삶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도 늘 지금 이 상태가 맞는 걸까?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코칭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사실 아주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처음에는 이 질문이 조금 낯설기도 했습니다.

저는 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데 익숙했으니..

이런 저에게 리아 코치님은 계속해서 행동보다 나의 상태를 보게 도와주셨어요.

내가 지금 조급한 상태인지
결핍의 상태인지
불안의 상태인지
혹은 여유로운 상태인지

이것을 알아차리는 것들

처음에는 이게 과연 나에게 변화를 갖고올까 싶기도 했습니다.

그냥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했어요. (역시 더 나은 무언가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부담을 가지진 않았어요. 천천히 조금씩 달라지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저는 늘 어떤 감정이나 상황을 빨리 해결해야 할 것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칭을 하면서 처음으로 해본 선택이 있습니다.

그냥 두는 것. 그냥 느껴보는 것.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것.

어떤 감정이 올라왔을 때 예전에는 원인을 분석하고 정리하려 했지만(그래도 느끼긴 느꼈음)

마지막 세션이 다가올쯤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닐까.”
“언젠가 다시 느껴질 때 다루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실제로 어떤 감정은 그냥 두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부분의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나갔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감정을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나도모르게) 생각했지만,

때로는 그냥 두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방식일 수도 있다는 걸 처음으로 배우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코칭을 하면서 또 하나 발견한 것은 저에게 오래된 패턴이 하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최선은 아니라는 불안

저는 늘 더 나은 상태를 찾고 있었습니다.

더 잘해야 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해야 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쉬고 있을 때조차 마음 한쪽에서는 늘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있었습니다..

(진짜 피곤하게 살았다..)

코칭을 통해 이 패턴을 인식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불안이 올라오면 바로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바로 그것

이젠 이렇게 알아차려보기도 해요.

“아, 지금 내가 조급한 상태에 있구나.”
“지금 결핍의 상태에서 생각하고 있구나.”
그 순간이 생기면 예전처럼 바로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느껴보기도 하기

이번 코칭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기술이 아니라 어떤 근본적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감정을 다루는 특별한 방법론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대신 저는 리아코치님 덕분에 나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조금 바꿔나갔는데

그게 어느 순간 큰 변화로 찾아왔다는 것

그냥 한마디로

마음이 편안합니다.

앞으로 흔들리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아가야지라는 자신감도 듭니다.

코칭은 인생에서 몇 안되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는 점

저의 정성적 변화를 말씀드렸는데 제가 지나온 커리큘럼은 이랬습니다.

기본 이론(?!)부터 시작해

제한된 신념들을 찾고 반복해서 알아차리는 과정이었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힘들었던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내면아이 만나는 과정

(여전히 뭔가 풀리지 않는게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아요)

확언 만들고 매일매일 반복하면서 리아님께 공유하는 과정도 참 소중했고요.

매주 미션을 주시는데 그 것을 하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 스며들듯 변화를 오게 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쓰겠지만 무의식일지도 코칭과 시너지를 불러왔습니다.

코칭의 장점

제가 경험한 리아 코치님의 장점은 편안하게 스스로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이에요.

코치님은 항상 제가 편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질문으로 스스로 알아차리게 해주셨어요.

그러다보면 스스로 머리를 치고, 변화도 자연스럽게 내재화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코치님이야말로 제가 어떤 상태일지라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봐주려고 하시는게 느껴졌어요.

그게 참 감사해요.

그래서 저 역시 저를 저도 모르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칭은 저와 같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합니다..ㅎㅎ

  • 생각이 많은 사람

  • 항상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지고 있는 사람

  • 어떻게 살아야할지 흔들리고 막막한 사람

앞으로도 오래 함께해요 리아님 ! 감사합니다.